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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4 11:10
재밌네요. 실질적 상왕을 자기 손으로 폐위시킨..
당선인 신분이긴하나 지지층을 생각하면 쉽게 대하기도 힘들고.. 어.. 이거 완전 이방원?
22/03/24 11:53
생각해보면, 박근혜, 문재인 정권 전부 윤석열이 폐위시키는 셈이죠
'대통령직을 계승 중입니다.' 탄핵의 거장 추미애가 낳은 폐위의 거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2/03/24 11:11
대선 때는 박근혜씨가 그닥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았는데... 지선은 얘기가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영향력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그 영향력을 실제로 발휘하려할지 궁금해지네요. 흐흐.
22/03/24 11:14
김진태는 강원도지사 출마한다고 하고 김재원도 대구시장 출마 선언했죠. 친박의 망령들이 다시 날뛰기 시작하면 이준석도 위태위태 할겁니다.
22/03/24 11:16
나무는 조용히 있으려하나 바람이 이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라고 했나요...
대구시장 선거가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만 해도 쟁쟁하더라구요
22/03/24 11:15
박근혜씨는 보수 몰락을 시키고, 문재인 일당이 나라를 5년간 망치며 국민을 갈라 놓게 만든 원흉입니다.
그래도 자살로 도피하지 않고 자신의 죄값을 치르도록 사법적 판단을 따른 것은 다행입니다. 이제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따라 사면을 받았으니, 남은 여생은 속죄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2/03/24 11:17
지긋지긋하고 역겹네요...
풀어준 문재인이나 그걸 또 꾸역꾸역 찾아갈려는 윤석렬이나.. 대통령 사면권은 삼권분립따위 개나줘버린 진짜 없어져야할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입니다.
22/03/24 11:24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씨에게는 예의 수준만 차리고 빨리 손절을 했으면 좋겠군요.
어떤 분들은 반문 원툴로 당선되었다고도 하시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성공 요인에는 문재인뿐만 아니라 전두환부터 이명박, 박근혜까지 살아있는 권력에 항상 맞서온 공정한 검사로서의 경력과 이미지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22/03/24 11:32
이러고 대통령 당선자가 문전박대 당하는게 진짜 레전드인데.....
개인적으로는 박근혜가 진짜 그렇게 해주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2/03/24 11:42
동방예의지국?식으로 청산은 한번 하고 갈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정치적으로 영향력의 복원은 힘들어 보이는데 괜히 들쑤실 필요가 없죠. 박근혜측도 어지간하면 곱게 받아들인다가 정배로 보이긴 하는데 필드를 오래 떠나있던지라 감각이 예전같을지가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
22/03/24 13:08
박근혜가 대선 이후에 영향력을 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긴 해서 궁금하긴 하네요. 늘 그랬듯이 국민들을 위한 정치라기 보단 자기들 먹고 살 걱정이기 큰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 민주당 이겼다 하는 안도감에 지들끼리 자리를 가지네 마네 하다가 또 질수도 있으니 조심했으면 합니다.
22/03/24 14:39
문은 박한테 손내밀고 윤하고는 싸우네요
삼정검 수여 강행 박에게 난 전달 후 건강하시라 날 저버린건 용서가 안되고 내가 수사시킨 사람한텐 동정하는 그런건지 ... 지금 대통령의 할일 중 최선은 안보강조도 행사도 전직대통령 동정도 아닌 원할한 인수인계인데 할일은 안하고 딴일만 하는듯 근데 박은 챙기면서 mb는 왜 안챙기는지?
22/03/24 14:58
문이 윤한테도 손내밀었지만 윤은 아직 화가 덜풀렸네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다른 이들 말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회동 제안에 "민생과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기 위한 시간도 부족하다. 민생 문제 해결이 아닌 만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2411393514371 인수인계 해줘야하는 사람도 받을 사람도 싸우기만하고 대화 할 의지가 없네요.
22/03/24 19:40
이러다 ....윤당선인이 문통 만나기 전에 박통 먼저 만나는 것 아닌지....
이런 상황이 되면 누구 잘 잘못이나 관례. .어쩌구를 떠나서, 일단은 ..문통께서 뻘쭘 + 무참하시긴 하겠네요...
22/03/25 08:03
제 뇌피셜인데 제 호오를 떠나 지금까지의 박근혜 언행을 보면 조용히 살고 싶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같이 살아온 친박세력들과의 연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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