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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20:54
유승민의 문제는 인기가 없다는거 tk만 아니라 다른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이 똑똑하다는건 인정하는데 매력이 없어요 정치인으로는 국회의원이 한계점이라고 봅니다 tk 인사라는 이미지가 오래 됐는데 경기도 지사라 현명한 선택은 아닌듯
22/03/15 20:57
만약 유승민이 경기도지사 먹는다면, 진짜로 차기 유력 대권주자가 되는거죠.
그만큼 쉽지 않은 선거일겁니다. 그리고 이걸 극복하면 인정해줘야 하는거고요. (개인적으론 경제부장관하고 마무리 짓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22/03/15 21:11
안철수가 나름 도박은 아닌 배팅에 성공했고, 홍준표는 늘 하듯이 자기 터전은 지키니 유승민도 몬가 반전카드가 없으면 영원히 4등짜리에 배신자 낙인으로 정치생활 이어가진 못하죠.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듯 합니다. 경기지사가 민주당에서 거물급이 나온다 쳐도 유승민 상대하긴 만만치 않을겁니다. 김동연 맞불 정도 아니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거꾸로 생각해봅니다.
22/03/15 21:17
경기가 고향도 아니고, 지역구도 아니고, 거주지도 아니고, 자식 부인이 경기에 연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 하나 "대선주자급" 아 중도층에 이미지가 괜찮은것도 있네요. 어짜피 나갈 사람도 없으니까요. 이대로 있다간 정치생명 나가리고. 문제는 6070으로부터 "배신자" 이미지를 용서받았느냐도 중요할듯.
22/03/15 21:22
서로 윈윈이죠.
당 입장에선 중량급을 내야만 하는 험지라 인물 고르기 힘든 곳인데 어찌됐든 대선후보 출신 중량급이 자원해주면 좋은거고 개인 입장에서도 어짜피 이대로 있으면 미래가 없는데 져도 본전 이기면 완전한 입지 반전이니... 경기도면 tk처럼 마냥 배신자 이미지보다는 스마트한 이미지로 기억하는 중도층도 많을거구요.
22/03/15 21:24
유승민은 도박을 한거죠.
사실 확률은 낮지만 그래도 국민의 힘에서도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황인데 이거라도 안하면 유승민에게 미래는 없죠. 국회로 돌아가는건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안좋기 때문에 이번지선에 중량감 있는 자리를 가야하는데 남은 자리가 경기도 지사 밖에 없습니다. 인천시장은 경기도 지사보다 중량감이 약하고 다른지방은 기본적으로 해당지역 출신이어야 하니까요.
22/03/15 21:35
그쵸. 연고 없는 사람이 나갈 만한게 서울/경기 밖에 없으니까요. 당 입장에서도 유승민 안철수 대선주자 급이 나오는거 아니면 정병국인데, 안철수는 지선 생각은 없는거같고 정병국보단 유승민이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22/03/15 21:34
그래도 유승민이면 다른 후보들보다는 가능성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
중도 배신자 이미지는 영남지역이면 몰라도 경기도에선 좀 먹힐 가능성 있다고 보더군요. 어쨌든 유승민 이미지가 중도권에서 아주 나쁜편은 또 아니라;;
22/03/15 21:50
서울과 경기도가 유일하게 그게 가능한데에요.
아무 연관성 없어도 정책이나 비전만 좋으면 나올수 있는곳이죠. 경기도가 그게 가능한게 인구구조가 분산되어있으면서 이주민은 무지 많고 그래서 지역색이 매우 약하죠. 신도시 같은데야 출신지역이 상관이 없고 좀 오래되고 지역색 있는데는 농촌지역이거나 도시지역도 구도심 일부지역인데 여기 인구가...
22/03/15 21:46
민주당이라면 김동연 있습니다. 김동연이 안민석보다는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국민의 힘은 최근 총선 지선 경기도에서 다 말아먹었기 때문에 후보가 마땅하지 않습니다. 분당쪽 이나 농촌지역 국회의원 빼는건 좋은 선택이 아닐수 있고요. 당장 수원시장 후보로 김용남이나 정미경이 1순위인거 보면 말 다했죠
22/03/15 21:55
저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더 가능성이 있고, 당선가능성도 안민석 의원보다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최근에 시장직을 사임했네요. 매우 PGR스러운..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습니다. https://pgr21.co.kr/humor/447733 설립자이신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에 이어서 회장을 맡고 있다고 하네요.. 세계화장실협회장 하고 싶으면 일단 수원시장부터. 쿨럭
22/03/15 22:04
대선주자급/초재선급은 그래도 어느 정도 인물이 있는데, 연이은 선거 패배로 허리라인이 완전 작살났죠. 초선 김은혜가 경기지사 후보 물망에 오를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22/03/15 22:02
약간 국힘버전 정세균 같은 느낌 아닌가요. 비교적 덜 강성 이미지에 사람 좋고 두루두루 긍정적 이미지는 있는거 같고, 대선후보군으로도 꼽히는데 인기가 없죠.
22/03/15 22:24
갠적으로는 정세균에 비비는게 굴욕입니다. 유승민은 대구 바닥만 돈 도련님이고 종로구 가서 오세훈 다이다이 까서 이긴 6선의원이라 급 차이가 꽤 납니다. 또 정세균은 외유내강이지 유승민처럼 개쫄보는 아니에여.
22/03/15 22:36
두루두루 긍정적 이미지일리가요. 오히려 두루두루 싫어하는 이미지라면 모를까요....
민주당 지지자한테는 입만 산 도련님(솔직히 나이도 많아서 이 타이틀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겠지만), 국힘 지지자들한테는 극우한테는 그야말로 배신자 중 배신자 이미지고 굳이 극우 아닌 층에게도 간만 보다 결정적일 때 빠져버리는 이미 유통기한 다 된 정치인입니다. 솔직히 경기도지사로 언급되는 것도 이 사람이 진짜 경쟁력이 있어서라기보단 액면가에 비해 갈 데가 없어서 나온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뭔가 타이틀은 많은데 제대로 된 건 하나도 없는 속 빈 강정같은 이미지라. 서울 종로에서 두 번이나 당선된 정세균에 비비는거 자체가 정세균 굴욕이죠. 까놓고 개나 나와도 찍어주는 텃밭에서 4선한거 별것도 아니고. (물론 국힘에서도 낼 사람이 애매하니 내주는 것도 있지만)
22/03/15 22:10
저도 염태영 김동연 둘이랑 붙음 질듯한데 윤석열 대통령 초반 지지율에 따라 승부가 될듯...그래도 광역선거는 인물과 정부 지지율을 어느정도 따라가니까요
22/03/15 22:09
국힘에서 경기도지사 나갈만한 다른 인물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막상 생각해보니 진보, 중도층이 많은 험지인데 국힘에서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안떠오르네요;
22/03/15 22:11
당선만 된다면 그동안의 배신자 + 쫄보 강남 도련님 이미지 한번에 씻을 수 있는 도박수이긴 합니다.
도박수 치곤 가능성이 생각보단 있어 보이구요.
22/03/15 22:12
이거 무조건 나가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안철수 싫어하지만 힘들때 서울시장 출마해서 야권반격의 신호탄이 된거 하나는 인정하거든요. 그래서 결국 지금 결과적으로 인수위원장도 하고 잘된거죠. 비록 대통령을 먹긴했어도 지지율, 의석수, 기초단체장 전부 부족한 이 시점에 험지인 경기도 나가서 당선되면, 막강후보로 떠오르겠죠.
22/03/15 22:15
저만 국힘에서 누가 경기도지사 나오든 당선된다 (정말 듣보잡이 후보거나 선거전 엄청큰일이 터지지 않는이상...) 라고 생각하는건지 는 모르겠는데
유승민 나오면 당연히 당선 되고 여전히 대선후보와는 거리가 멀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가 싶네요. 유승민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그무언가가 없어도 너무 없다고 보는터라 여야 유력후보가 동시에 낙마하는 큰 사건이 터지지 않는이상 국회의원,도지사가 맥시멈이라 봅니다.
22/03/15 22:33
근데 뭐 아무리 포장해봐야 이거 아니면 정치적으로 부활할 방법이 없으니까 가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윤이 경제부총리나 수석 정도로 데려가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힘들어보이고 유승민으로서는 경기도 선거가 절대 쉬울수가 없죠.. 벼랑에 떨어뜨린 다음에 살아오면 받아준다 뭐 그런 상황이라..
22/03/15 22:45
경제부총리나 수석가는건 그자리 혹은 총리가 한계일겁니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에요. 결국 그것보다 더 정치적 의미가 더 큰자리를 봐야하는데 그러면 광역단체장이죠. 그런데 광역단체장 할수있는 자리는 결국 경기도지사밖에 없네요.
22/03/15 23:33
사실 당내 화합으로 갈려면 제일 좋은 건 대구시장이나 경북 도지사인데 그 꿀자리를 줄 리가 없죠.
유승민 보고 대구시장할래 경기 도지사할래 물으면 대구시장을 받을겁니다. 경기도지사 자리가 있어 보이기는 하나 결국 보수에서 다시 커나가려면 대구에서 인정받는 수 밖에 없죠. 배신자 딱지도 좀 떼고..
22/03/16 00:12
..솔직히 경기지사 한다고 뭐 되겠습니까..지면 사실상 바로 은퇴인거죠..
그나마 대구시장이라고 차고 있으면 다음 대선까지 정치생명 이어나가면서 와신상담하는거고
22/03/16 00:18
권영진은 확실히 아니죠.
대구사람입장에서 권영진이 대구사람이 맞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때 보여준걸 보면 좀 무능해도 너무 무능한것 같더라고요
22/03/16 09:34
대구 시장이 그 만큼 탐나는 자리긴하죠.
어차피 입각도 못할거고, 대선도 확실하지 않으면 적당히 기회보면서 기다리기 좋은 자리, 큰 실수만 없으면 무리 없이 재선도 가능하고..
22/03/16 00:16
어짜피 대권을 노리려면 대구로는 안됩니다.
유승민이 수도권에서 한번이라도 이겨본사람이면 대구시장 가도 되는데 유승민은 대구 밖에서 1승도 없기때문에 말이죠. 당내 화합도 문제지만 대권을 노린다면 그전에 본인이 나갈수 있는 한번에서 두번 뿐입니다. 정말로 대구를 가고 싶다면 수도권에서 국회의원이라도 한번 이기고 가야 대구사람들이 받아줄 가능성이 생길겁니다.
22/03/16 00:18
근데 냉정하게 말하면 뭘해도 유승민의 정치는 끝난걸로 보이긴합니다.
말년에 떠밀려서 험지에 나가는게 좀 짠해서 몇자 적어봤어요.
22/03/16 00:19
뭐 반전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려면 이것밖에는 없긴 합니다.
떠밀려서 험지에 나가는게 좀 그런데 대구에서 밀린순간 이렇게 될거는 거의 불보듯 뻔했다는게 문제였죠.
22/03/15 22:46
유승민도 지금 64세 다음 대선 이면 69세 결코 적은나이가 아닙니다. 지금 승부수 안던지면 늙어서 승부수 던지기도 힘들어집니다.
이번 지선 지나면 66세에하는 총선 정도가 있고 68세에 하는 지선에 승부를 건다면 그다음해 대선은 너무 무리수라 74세 대선에 나서야하는데 무리수죠. 이 나이가 만나이라는걸 감안하면 더 나이가 많습니다.
22/03/15 22:48
근데 솔직히 지금 유승민이 안민석보다 그렇게 급이 높은 정치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까놓고 대구에서 4선한거 정치 경력으로 그렇게 크게 쳐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나마 눈에 띄는게 박근혜한테 들어받았던 원내대표시절과 대선에 한 번 출마도르 정도인데 결국 원내대표 시절은 세력 없어서 당에서 쫓겨났다가 백기 투항했고 대선에서는 선거 비용 보전도 제대로 못 받은 4등따리였죠. 반면 안민석은 하는거 없다 무시당해도 수도권 5선 의원이고.
솔까 이름 가리고 보면 민주당 출신 수도권 5선이랑 국힘 출신 대구 4선은 선수 하나 차이라도 급차이가 좀 많이 나죠. 수원시장 3선인 염태영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수도권에서 저렇게 여러번 당선되는거 정말 쉬운거 아닙니다. 유승민 정치경력 아무리 길어도 그거 하나 못해서 현재까지 이리저리 치이는건데.
22/03/16 06:22
인지도로 선거하는거 아니죠. 당장의 정치적 자산을 갖고 선거하는거지......인지도로 치면 나경원 같은 사람이 왜 원외에 있겠습니까. 무려 정치 초보인 이수진한테 져서 지금 원외로 밀렸는데. 지금 유승민의 상황은 딱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와 비슷하다 봅니다. 운동선수로 치면 딱 뛸만큼 뛴 선수고, 그럴듯한 이미지는 있으나 그걸로 정치적으로 뭔가 이룬 것은 없는 서사 미약한 60대 중반의 정치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개인기로 어디 한 자리 차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22/03/15 23:25
동감입니다 수도권에서 다선하는 의원들을 너무 쉽게 보는듯하네요 수도권은 지역색이 약해서 잘 못하면 얄짤없죠
그리고 유승민은 대구이미지가 너무 강하죠 민주당은 현재 지자체를 거의 다 장악한 상황에다 안민석이나 엄태영이나 계속적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한 경력을 무시못하죠 대선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지선은 조직력을 무시 못합니다
22/03/16 06:20
반대로 지금 유승민이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출마해서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가 얼마나 될지 생각하면 그것도 만만치 않죠.
안민석도 전라도에 연고 없어도 출마 했을 때 뱃지 다는건 엄청 쉬울겁니다.
22/03/16 07:13
거기에 유승민의 약점이 있는거죠. 본인의 인지도 자체는 높은데, 거기에 수반되어야 할 정치적 자산은 터무니 없이 낮은 상태. 말씀하신대로 본인 스스로도 그저 그런 시장(?!)으로 남고 싶진 않아하고요.
4선의 60대 중반의 정치인이지만 기실 본인 스스로의 퍼포먼스보단 당에게 얹혀가서 만든게 지금까지의 커리어인데, 뒤집어 얘기하면 그런 출신/고향 떼고 선택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밑에 썼듯이 경기도가 출신에 대한 집착만 없을 뿐, 꾸준히 경기도 내에서 정치적 거점을 만들어온 사람들이 당선됐는데, 대구 이외의 선거에서 한 번도 자신의 득표력을 증명하며 당선된 적이 없는 정치인이 과연 잘 될까요. (심지어 이번 선거도 이재명이 자기 앞마당에서는 이길 정도였는데....) 제가 낙선자의 예로 들었던 유시민도 고양 재선 의원 출신이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본인의 정치적 명줄을 재촉하긴 했지만.....
22/03/16 08:59
저는 수도권에 당선 될만한 지역구가 없다고 하셔서 재보궐때 국힘 내에서 제일 먼저 출마 권유 간게 유승민이라고 말씀을 드린거고요. 사실 저 기사 보시면 별게 아니고 그냥 친한 직장동료하고 점심 식사 약속 잡은건데 안민석보다 급이 낮으면 밥 약속 기사가 저렇게 여러 개 나지 않습니다.
22/03/15 23:09
이름값도 있고 당장 지선이 신임 대통령 신혼 첫날밤 수준이기도 하고, 경선만 뚫는다면 충분히 해 볼 만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비호감 스택이 쌓이긴 했어도 지선에서는 '능력' 보고 뽑는 사람이 비교적 많고, 유승민이 정치행보로 비호감이 됐을지언정 능력 없다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어차피 국힘에서는 마땅히 낼 사람도 없을 텐데 유승민이 가 주면 땡큐일 수도 있고...
22/03/15 23:21
경기도는 가장 큰 전쟁터라 ..유승민에겐 쉽지 않을 겁니다.
대선주자 급이긴 해도, 자기색깔이 희미하고 또 유약해 보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온건하고 무난한 중도이미지에 경제통이니까, 상대가 김동연만 아니라면 가능성 있을 것 같군요. 기존 보수층의 배신자 비토야....수도권엔 비교적 낮아서 별 영향력 없을 거라 봅니다.
22/03/16 01:13
보수진영에서의 유승민에 대한 경상도급의 비토정서가 경기도엔 없는 반면, 기존 민주당 지지층인 신도시 유권자들에게 소구력이 있다는게 유승민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갖는 최고 장점이겠죠. 단점이라면 연고 없이 단지 급이 맞는 사람이라 나온다는건데, 그나마 외지인이 다수에 지역색이 약한 경기도니까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되구요.
22/03/16 04:19
경상도만큼의 비토정서가 없는대신 저 사람이 왜 경기도에? 경기도에 대해서 멀 안다고? 저 사람이 우리를 한번이라도 쳐다본적이나 있음?
우리가 만만한가? 라는 정서를 더 무시 못 할겁니다 경제통? 도시 그 자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서울과 대구하고는 달리 경기도는 한 국가를 축소시켜 놓은 분포라 공약 만들기도 쉽지 않은 지역이에요 도시,농촌,어촌으로 부족해 심지어 국경지역까지 있는게 경기도죠 친 이재명 성향의 내가 이런 말 해봐야 별 의미도 없고하니 그만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론 꼭 나왔으면 합니다 북판교에서 어슬렁 거린지 10년이 넘어서 저랑 제 가족에게도 투표권이 있으니 크크
22/03/15 23:23
민주당 김동연 나오는 거 아니었어요? 그럼 힘들죠. 민주당은 대선후보 텃밭이던 경기도까지 내주면 진짜 망한다는 위기감으로 결집할텐데
아무리 국힘이라지만 유승민 나오면 70대 이상은 버리고 시작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안민석은 놀려먹기나 좋지 진짜 민주당에서 김동연 나오면 안철수 아니면 상대가 안될 거 같은데요.
22/03/15 23:40
민주당 후보가 누구냐가 문제겠지만... 우리나라도 참 사람없네요. 언제적 유승민이 또 이렇게 주목을 크크
뭐 여기만 해도 이렇게 평가를 잘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저러고 있는거겠죠.
22/03/15 23:59
국힘 경기지사 후보진이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정도 밖에 없는데 안철수, 원희룡이 나갈 생각이 없으니 결국 유승민 밖에 선택권이 없죠
그리고 엄태영이면 모를까 김동연이면 유승민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김동연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22/03/16 00:18
유승민 나오면 어쨋튼 이준석이 목숨걸고 밀어줄겁니다 대선이야 자기 정치생명이 걸렸으니 공정과 될사람 올인이지만 지선은 단일후보만 밀어주면 되고 승리한 당대표니 다른 이견도 없어서 중앙 당에서 영혼의 한타로 풀 서포트하면 가능성 있죠 엄태영 김동연 정도 아님 이길만할겁니다
22/03/16 01:38
유승민은 탄핵으로 보수정당 망할때도 대선에서 7% 받아낸 인물입니다.
1%도 못받은 김동연하고의 비교는 좀 무리라고 보이네요.
22/03/16 03:18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 경기도는 지역색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 서울사람, 강원도 출신, 충청도 출신 등등 고향에 대한 동질감을 드러내는 어휘 자체가 없음. 경기도 사람? 경기도 출신? 그딴 거 개뿔도 없고 항상 “수도권”이라는 단어로 묶이는 게 경기민으로서의 유일한 정체성 정도. 따라서 연고 없어도 경기도민이 유승민에 대해 배타적으로 굴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TK 노인들이나 국민의 힘 강성당원에게 배신자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중도층에서는 박근혜 때 들이받고나서 생긴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음. 3. 생긴 것부터가 일 잘하게 생김. 실제로 똑똑한 경제통이기도 함. 지선은 당보다도 후보의 개인기, 행정능력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만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4. 타 후보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전국적 인지도
22/03/16 09:40
그러기엔 그동안 경기도지사는 민선 초기 제외하고는 손학규 김민수 남경필 모두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에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재선 + 대통령 후보까지 나왔었죠 지금 유승민 나오는건 예전 유시민 나오는거랑 별 진배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3/16 06:12
중도들만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tk국힘 정치인?
얼마나 어정쩡한지. 혹시 혜성처럼 등장했다면 모를까 너무 식상한데요.뭐 오세훈도 살아나고 새누리 벌초한 검사가 새누리대통령인 마당에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겠죠. 정권비리나 개인비리가 어설프게 터지는게 아니라 그럴듯하게 팡팡 터질수도 있고.
22/03/16 06:26
패배한 민주당이나 골수지지자들이나
너무 뻗대면서 우린 지지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나 페미코인도 좀 은근히 타는게 아니라 물에 빠진 사람이 허겁지겁 동아줄 잡듯이 타는것보면 지선결과도 대충 짐작이 가네요.
22/03/16 06:39
그리고 경기도가 지역색이 약하다고 해서 '지역에서 컸던 일꾼들보다 전국적 인지도 있는 정치인이 더 유리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은 틀린 얘기에 가깝죠. 초대, 2대 민선 지사였던 이인제나 임창열은 초기니 접어두고 손학규부터 보면 경기도에서 이미 정치적 거점은 마련해놓은 정치인이 다 당선됐습니다.
손학규 : 광명에서 3선 의원 김문수 : 부천에서 3선 의원 남경필 : 수원에서 5선 의원 + 본인 집안이 수원의 유지 이재명 : 성남시장 재선 출신 반면 지금 딱 유승민같은 스탠스에서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 있죠. 김문수한테 밀려서 떨어진 유시민. 즉 영남이나 호남처럼 출신이나 고향으로 따지지 않았을 뿐, 어느정도 정치적 입지는 다지고 출마한 사람들이 다 당선됐습니다. 유승민이 경기도를 위해 한게 뭐가 있었냐고 하면 솔직히 아무것도 없잖아요. 심지어 마지막 당선 시절에 선거운동 캐치 프레이즈가 대구의 아들 어쩌구였는데.
22/03/16 09:36
동의합니다.
민주당의 승리공식은 염태영 > 안민석 > 김동연 에 가깝다고 봅니다. 사생활문제가 없다는 전제로 하는 남경필이 나와도 염태영에게는 쉽지 않을겁니다.
22/03/16 07:55
지역색 약하지만 해당 지역 내에서 잘 하던 사람 다시 뽑고, 못 한 사람 바로 내치는 곳이 또 경기도입니다. 그렇게 만만한 곳 아닙니다.
22/03/16 09:05
사실 이 말이 맞긴 한데 아직 만 37세인 이준석에게는 지역구부터 시작해도 되지만 이제 만 65세인 유승민에게는 너무 늦은 얘기라서......딱 말년의 유시민이나 손학규처럼 본인 지명도와 실제 정치적 자산의 격차가 너무 커서 딜레마에 빠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긴 이대로 가면 유승민 본인은 더 이상 재기가 어려우니 본인 입장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도박을 해야되고 당 또한 이 지역만큼은 이번 선거에서조차 패배한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보내야겠지만 의외로 고전해야 하는건 깔아두고 가야한다고 보네요. 전 여기 분들 의견과는 다르게 민주당 중진급만 나와도 유승민에게는 어려운 싸움이 될거라 봅니다. 염태영 정도 나오면 특별한 이슈 없는 이상 필패 수준이라 보고, 안민석 상대로도 승리 가능성 절반 이하 생각합니다.
22/03/16 10:29
그럴리는 없겠지만, 안민석이 나온다면 유승민 후보를 뽑겠습니다.
그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유승민님이 당선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경기도와 서울은 굉장히 다르거든요.
22/03/16 20:0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676597
[강용석,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유승민은 배신자”] 2022.03.16. ..........??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크크크크
22/03/16 22:34
강용석..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인물이지만
국민의 힘 경선 통과해서 나오면 뽑힐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학력 좋고 인지도 최고이고 똑똑하고 능력도 좋고 문재인 정권 하에 가세연하면서 걸린 거 없는 거 보면 비리도 없을 거 같습니다. 조국, 임종석, 오거돈, 박원순 등 민주당 대권주자 급 인물들이 정치권에서 사라지게 하는 데 큰 역활을 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이재명 저격수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땅바닥 까지 떨어진 후 정치에 다시 참여할 기회니 절실해서 일도 잘 할 거 같습니다. 물론 과거 도도맘과의 일/사건이 있긴 하지만 7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가족들과도 잘 지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용석 아들 중 한 명이 레바논 파병 간 게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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