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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20:52
저건 의도만 보면 역겹지만 그 이상으로 아 쟤네 감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 뭔 효과를 보겠다고 저걸 하고 자화자찬을 하지? 지금도 이해가 안돼요
22/03/10 20:55
분노에 차서 조선일보와 MB를 까던 김어준과 총기가 반짝거리던 눈을 가졌던 유시민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물욕과 노욕에 가득찬 두 껍데기만 남아있더군요. 김어준은 원래 그런 사람인 걸 알고 있었는데 유시민한테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22/03/10 20:55
이미 토론에서도 여러번 해명한 120시간이나 뜬금없이 민영화 등이 키워드로 퍼지는게 대선 끝나고도 언론의병들이 열일하는 거였을 수도 있겠군요..
22/03/10 20:59
민주당도 답이 없는게 근 50%를 찍어준건 민주당이 잘하고 좋아서가 아니라 정치신인에게 대통령을 시키는 게 싫은 표가 대다수였을텐데 아직도 저러면 뭐.. 지선에서 한번 더 맞아야죠
22/03/10 21:00
지금 와서보면 17년 대선승리도 탄핵으로 인한 반사이익 18년 지선도 국힘 삽질로 인한 승리 20년 총선도 코로나 위기로 인한 여당에 힘주기 위한 승리 이게 주요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민주당이 못했다는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썩 잘한게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했고(물론 대기업 위주이며 중소기업및 영세사업자는 더 힘들어졌지만) 또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자리잡은것은 좋아 보였지만 그외에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은 그렇게 크게 표를 줬지만 국민들에게 보답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만 생각했던 그 모습이 어제 대선의 결과가 나온듯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제대로 망하고 국힘이 걸어온 길을 민주당도 걸어서 다시 태어나는 정당이 되어야죠
22/03/10 21:11
제일 신기한게 지령을 뿌리는 것도 아닐텐데, 여당쪽 스피커가 젠더갈등쪽으로 몰면 일사불란하게 몰아가더군요. 단합력은 진짜 최고인것 같습니다.
22/03/10 21:28
22/03/10 21:12
한동훈이 털보하고 유시민을 턴다구요? 크크크크
죄가 있거나 죄상이 의심되어 터는건 아무 문제 없지만 누가 미워서 "털어서 먼지나는 인간 없다"라고 터는건 문제가 매우 큽니다. 잘못하면 또 탄핵당해요.
22/03/11 14:39
세님은 윤 당선자를 의미하신 것 같긴 한데...
추 전 장관의 언행에 비추어 보면, 자기들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초유의 선례를 만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대통령 말고는 재적과반수로 탄핵소추가 되거든요. -_- 헌법 제65조 ①대통령ㆍ국무총리ㆍ국무위원ㆍ행정각부의 장ㆍ헌법재판소 재판관ㆍ법관ㆍ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ㆍ감사원장ㆍ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 ②제1항의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그 의결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다만,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③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 ④탄핵결정은 공직으로부터 파면함에 그친다. 그러나, 이에 의하여 민사상이나 형사상의 책임이 면제되지는 아니한다. 검찰청법 제37조(신분보장)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하며,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해임ㆍ면직ㆍ정직ㆍ감봉ㆍ견책 또는 퇴직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다.
22/03/10 21:12
민주당과 김어준 문재인등이 적은 표차이로 기세 등등해서 반성 안하는 건 욕먹어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와 별개로 의료민영화와 120시간등의 문제들은 국힘 소속의 윤석열이 어떻게 건드릴지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고용유연화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엔 노동시간 유연화라는 표현을 가지고 왔던데요. 이제까지 어렵게 지켜낸 것들을 유연이란 표현으로 물꼬를 터주면서 욕망이 침입할 통로를 마련하기만 하는 것도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 됩니다. 이번 대선 선거유세에 광주에 대형마트 폭탄을 던지면서 유혹하던 것과 같은 전략적 맥락이라고 볼 수 있어서요. 이런 교활한 술수로 내부로부터 무너뜨리려는 전략엔 선제적인 고민과 대응이 필요한 게 아닌가요.
22/03/10 21:33
좋은 의도로 했으면 모르겠는데 폭탄하나 던져놓고 너희들끼리 싸워봐라라는 의도가 뻔히 보였으니까요.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하면서 욕망을 자극하는 것만큼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22/03/10 23:10
쿠루쿠루 님// 의견을 개진하시는거야 당연한 자유시지만 [교활]이니 [술수]같은 단어를 사용하시면 쿠루쿠루님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내용과는 관계없이 메세지를 굉장히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그랬고요.
22/03/10 23:23
누텔라에토스트 님// 제가 공격적으로 표현해 어그로를 만든 부분은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변명이 되지 않을테지만 그런 시각으로 이 글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봐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22/03/11 00:39
우리 지지자는 이렇게 훌륭하고, 너희 지지자는 이렇게 한심해.
너네 이런거이런거 없지? 만들어줄게. 표를 얻기위한 마음으로 내뱉은 말이라고 봤을때, 후자는 교활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전자는 교활하다기보다 역겨운거 아닌지요.
22/03/11 01:23
민주당측의 그런 선민의식같은 행태와 갈라치기등에 대해선 충분히 역겹다 생각하실 수 있다고 보구요.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그들이 한국 정치지형에서 이렇게 망가진 과정이 공감되기도 하고, 다 뜯어고쳐 쇄신해서 중심을 찾기를 바라기도 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22/03/10 21:14
오늘은 갑자기 의료 민영화로 난리더군요.
174페이지의 공약집 중에서 의료 민영에 조금이나마 관련 있는게 공공의료가 지원 어려운 격오지 지역에서 민간 병원을 통해서 공공병원 위탁 운영 한다는 내용 딱 1줄인데 문맥상 전혀 민영화와는 거리가 멀죠. 게다가 180석 들고 있는게 민주당인데 민영화를 어떻게 추진안답니까?크크크
22/03/10 21:19
의료 민영화를 안건드리면 다행인데요. 현재 사회 구조상 가장 큰 먹거리 시장이 고령화시대의 의료산업 부분 아니던가요.
당장 몇년 전만 해도 인천에 의료산업단지? 처럼 만들려다 실패한 전적과 제주도에 영리병원 추진하던 것들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요. 국힘의 정권에서 기업들과 손을 잡고 제도를 풀어주려고 시도하는 게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떤 포장과 변명 또는 틈새를 공략해서 천천히 눈에 안띄게 시장을 공략할지가 문제겠죠.
22/03/10 21:29
의료민영화는 얘기조차 꺼내기 힘들어서 표면적으로 하진 못할테고 52시간은 이미 노동시간유연화라고 얘기하면서 건드린다고는 했으니 그게 타당한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10 21:36
전 그부분에 대해 좀 들여다보면 52시간 인정 기간을 넓게두고 평균내 퉁친다는걸로 이해했는데 사실 이미 유연근무제로 어느정도 시행되고있는, 그러니까 윤석열이 120시간 하고싶은게 아니라 이미 운영되는 사안인걸 모르고 헛소리한것에 가깝다봅니다.
저는 업무특성상 특정 월에 70시간가까이 일하는 대신 그 전후로 휴가를 받거나 단축근무를 하는데 아마 윤석열도 이런수준을 얘기한게 아닐까 하네요
22/03/10 22:45
크크 [이미 운영되는 사안인걸 모르고 헛소리한것] 이 맞는 것 같은데 본인이나 국힘에서도 인정하기 좀 그렇고 반대편에서도 그냥 다른걸로 몰아가면 되니 저렇게 이해해줄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22/03/10 22:18
영리병원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영리병원 논의 시작은 김대중 정부때였고 본격화 된건 노무현 정권 때였습니다. 다 정부 주도였고요. 그 바톤을 이은게 이명박근혜 정권이었습니다. 영리법원이 바르다 아니다를 떠나서, 민주 정권에서 논의 시작하고 밀던 거라는 겁니다.
22/03/10 22:31
김대중 노무현정권에서 영리병원을 시작했다고 해서 의료민영화가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영리병원도 위에서 말했던 장벽의 틈을 뚫어 물고를 만드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구요. 그들 민주정권이 영리병원을 추진한 것이 잘못되었다면 그걸 편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따지는 것은 그래서 지금 의료민영화 가능성이 있음을 견제해야 하나 눈뜨고 당해야 하나 라는 문제뿐입니다.
22/03/10 23:03
그걸로 정당화 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국민의 힘 정권이라 추진할 거 같다고 보시는 거 같아서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22/03/11 00:43
지방에 병원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등 모든 인프라가 충족되어 균형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것이 영리병원등의 건강보험을 구조적으로 망가뜨릴 가능성이 농후한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구요. 그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와서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03/10 21:26
진짜 역한게 민주당 특유의 적반하장이죠.
지들이 5년 내내 여자만 갈라챙기는 전략으로 재미봐놓고 털보, 뇌썩남, 박지현 할거없이 죄다 이준석 젠더 갈라치기 어쩌구 하는게 너무 역해요 이재명도 선거 내내 윤석열이 대장동 몸통이라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본인 잘못 뒤집어씌우니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올 정도
22/03/10 21:36
윤석열도 임기내내 6:4 갈라치기만 열심히 하면
문재인의 유일한 업적 임기말 40% 지지율 하고도 남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그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그래서 문재인이 더 쓰레기 같은 대통령입니다.
22/03/10 21:37
오늘 선거 끝나니까 통합이라느니 갈라치기 하지 말라느니 갑자기 난리를 치는데
5년 내내 온국민을 절반으로 딱 갈라서 갈라치기 해놓고 아니 선거 바로 전날까지 2번남이니 저런 이대남 왕따시키는 자료 배포시켜놓고서는 이제와서 갑자기 저러니까 어이가 없어서 원
22/03/10 21:47
반성없는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과없는 발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정부와 민주당에 가장 크게 실망한 것은, 반성이나 사과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고, 미래가 없는 조직에 나의 미래를 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차마 윤후보도 못 찍겠어서 그냥 기권했습니다...
22/03/10 22:17
진짜 임기 첫 날도 아니고 당선 되자마자 의료 민영화 어쩌고 저쩌고 퍼지는거 보고 조만간 촛불 들고 광장으로 모이겠다 싶더라구요. 이명박 취임 몇 달 뒤에 광우병 선동으로 정부를 흔들던 그 방식 그대로.
22/03/10 22:29
이제는 낡아빠진 수법이죠 반보수 정서가 팽배했던 때였으면 통했을까 할줄 아는거라곤 돈퍼주기 네거티브 선동밖에없는 아마추어들을 믿는건 기생충들과 뇌를맡긴 광신도들 뿐입니다
22/03/10 23:1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78727
당장 생각 나는 건 손혜원? 찾아보면 아마 더 있을테구요.
22/03/10 22:58
스샷만 보고 맥락을 알 수는 없지만
털보가 저걸 틀고 앉아있는 모습이 엄청 추해보이네요. 뉴공 아주 가끔 듣는데도 대선정국 내내 어떻게든 쉴드치려는 모습이 가상하던데..... 좀 스마트한 스피커로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적 딴지인가요 벌써 10년 해먹었는데.. 저쪽은 든든한 스피커이자 당대표 한명으로 효험 크게 보는데 왜 여긴 노땅들만 남은거죠...? 하..
22/03/11 00:27
제대로 갈라쳤죠. 젊은 남녀 제대로 갈라쳐서 나라의 미래를 끝장 내놨어요. 출산율 0.5도 곧볼것같네요.
젊은 남녀 표가 저따위로 갈라졌는데 그걸 잘했다고 하는 유시민의 마무리 멘트는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22/03/11 02:46
뭔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크크크크
진짜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예요? 진짜로요? 진심으로요? 문재인 정권때 갈라친 것이라고는 생각이 단 하나도 안드세요? 20대도 아니신 분이 대체 어떻게 이렇게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이준석대표가 갈라쳤다고요? 혹시 20대 각 성별 후보자 투표율은 보고 이런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생각처럼 20대 여성이라고 전부 페미니즘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여가부를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22/03/11 00:08
진짜 저거 보고 경악했는데 득표율이 47프로가 멈춘거 보고 더 경악했어요. 이러니까 져도 당당하게 오늘부터 각 커뮤니티에서 지령 받은듯이 동시다발적으로 공약 태클걸기 시작하더라구요. 지선때 얼마나 더 큰 네거티브를 똥정치를 할지 기대가 되는 민주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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