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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20:32
이번 대선에서 결과가 흡족한게 윤석열이 승리하면서, 신승이라서입니다.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이준석 팽하는 등 마이웨이 탈 수도 있는데 이런 아슬아슬한 승리면 지선, 총선 앞두고 엇나가지 못할겁니다. 본인의 숙원사업(?)인 노동법 개정도 당분간은 손 안 댈거라 생각하고, 임기후반엔 몸 사리느라 안 할 가능성이 높죠. 또 이왕 조작을 할거면 자기들이 이기는 걸로 하지, 아슬아슬하게 패하는 바보같은 조작을 할 리 없으니 선거조작론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줬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여담) 공주님을 등에 업은 조원진도 0.1%로 대참패했는데 공주님이 헛소리하는 꼴도 안 보겠죠...?
22/03/10 20:36
최신 이론(?) 중에는 이런것도 있습니다.
'여당이 50만표를 심어놨는데 윤석열이 75만표를 더 먹어서 그렇게 됬다'더라 뭐 그런..
22/03/10 20:38
이준석이 감각이 있다고 봅니다. 누가 뭐래도 이번선거 이준석 없었으면 못이겼죠.
물론 적을 많이 만드는 스타일이고 아직 정치력이늘어야한다고 보긴 합니다.
22/03/10 20:40
말을 하고, 이뤄냈죠.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참 대단해요. 물론 비호감 스택 쌓은 건 메신저로서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지만 청산하는데 고생을 좀 할 것 같아서 안타깝고요...
22/03/10 21:37
맞습니다. 저도 그때 좀 실망하긴 했는데 그래도 옛날처럼 북한 지령을 받는다느니, 5.18 남파간첩론 같은 말도 안되는 얘긴 훨씬 줄어들었다 봅니다.
22/03/10 20:55
4번이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유튜브 대부분이 하는 주장들이 그냥 애청자들 원하는 소리만 하면서 가려운 부분 긁어줄 뿐이지 유동층한테는 거부감만 주죠
22/03/10 20:56
이준석때문에 이긴 선거가 확실하고, 대단한 인물임에는 분명한데. 다음 총선에서 확실하게 국회 입성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서울북부 살아서 이번선거운동과정 유심히봤는데,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선거운동을 진짜 역대급으로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본인들 선거때보다 더 열심히 도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득표결과보면 재보궐선거때처럼 서울 전지역을 이기진못하고 강남이랑 한강벨트만 유지. 서울북부지역은 결과적으론 졌습니다. 노원지역구도 선전했지만 여전히 여권강세지역임을 입증했죠.
22/03/11 00:06
여당에서 어지간한 인물로 저격하지 않는한 확실히 이기긴 할겁니다. 사실 로컬보이로 -3선 서사도 갖춘 상대인지라 위험성이 너무 높아서 굳이 저격을 할까 싶기도 합니다. 저격할 자원이 그때까지 발굴될지도 의문이고요. 이준석은 이제 그정도 급은 됩니다.
22/03/11 00:18
총선은 1. 인지도빨 2. 지역구관리빨을 엄청탑니다. 당만보고 뽑지 않는 사람이 많고 그러다보니 무소속도 가끔 당선되는 경우도 있죠.
인지도는 또래 정치인 원탑이고, 지역구 관리능력은 보인바 없지만, 본인이 낙선을 그렇게 하고도 자기는 곧 죽어도 노원이라며 노원에 충성을 드러낸바 있으므로, 어지간하면 당선권입니다. 이준석 막으려면 상당한 중량급이 나와야 할겁니다. 아마 선거구 개편될것 같은데, 현역인 우원식 의원이 상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2/03/10 21:02
1-1로 전라도 공격이 사라진게 눈에 띄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우파라 불리는 세력에 혐오정치가 붙어있는데 이준석은 그걸 벗어나려는 자세만으로도 높이 삽니다
22/03/10 21:39
오늘 바로 광주 내려가서 인사하는거보면, 확실히 대단하긴 합니다.
국힘이 앞으로도 계속 호남지역 공략하는건 중요할거같아요. 이준석 다음 당대표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요.
22/03/10 21:11
이걸 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이상하게 선거도 이겼는데 우파 유튜버들 영상 제목이 이준석 쫓아 내야 된다. 이런 게 많아서 왜 이렇게 이준석을 싫어하지? 싶었는데 유튜버를 다 배제한 게 이준석이었나 보네요.
22/03/10 21:33
확실히 난 사람인건 분명합니다 다만 이젠 짬도 되니 기존 정치색도 좀 가졌음 좋겠습니다 청년 정치인일때야 토론무쌍 싸가지 등이 장점이지만 당대표로 진두지휘할땐 아슬한 순간도 몆번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10프로 앞선다였죠 자신감 패기는 좋지만 상대방 결집을 불러들인 실수라 봅니다 모 어쨋튼 자기가 치룬 선거 중 최대치적이 되었고 실수도 겪었으니 잘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22/03/10 22:37
가벼운 워딩은 좀 정제할 필요가 있는데 소신있게 들이받는 스탠스는 몇년 더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이 젊을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서..
22/03/10 22:42
국힘 바뀌었다고 그렇게 말해도 민주당 콘크리트분들은 안믿더군요. 국힘이 큰 차이로 이겼으면 민주당도 쇄신 되었을겁니다. 무지성 지지가 민주당을 망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22/03/10 22:44
다음 10년 (2027 대선도 국힘이 이길거라 보고) 동안 거짓보수 (가세연 등) 들을 과감하게 쳐내고 깨끗하게 나아갔음 하네요.
22/03/10 22:55
가세연 멤버의 방심위 임명, 문화부 장관으로 윤서인 임명하면 볼만 할텐데요 흐흐
지난 총선과 다르게 극우 유튜버와 거리를 둔건 긍정적으로 평가 합니다.
22/03/11 02:59
이준석 당대표가 된 이후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느낍니다.
서울시장 보궐부터 대선까지 자기 역할은 다 한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글쎄요 몇몇 커뮤니티 가 보면 탓은 여전해서 지선에서 다시한번 맛을 봐야하나?? 이런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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