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2/10 11:57:14
Name 라면
Subject [일반] (재업) 문 대통령 "윤석열, 총장 땐 적폐 모른척했나…강력히 분노"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52525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

어제 윤석열 후보의 인터뷰에 민주당과 청와대…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상당히 [강력한 입장]을 내놓았네요

누가 옳건 그르건 순수 정치공학의 면에서 본다면

이재명 후보에게는 친문표가 드디어 결집하여 박스권 탈출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싶고
윤석열 후보에게는 대통령까지 참전하면서, 보수와 반문표의 몰표를 얻게 될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양대진영의 총결집 구도를 가속화 시켰네요

두 후보 어디가 유리하나, 불리하나는 좀 더 봐야겠지만
솔직히 현 상황에서 제일 피해(?)보는건 안철수가 아닌가 싶네요..




(인용분량이 많아서 재업합니다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2/10 11:58
수정 아이콘
이거 저 아래 내용이랑 연관되어 있어서 아마 삭제 될거 같은데...
22/02/10 11:59
수정 아이콘
삭제사유가 인용분량 과다여서…조정했습니다..
22/02/10 11:58
수정 아이콘
선거개입하나
모두안녕
22/02/10 11:5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얘기한건 원론적인 건데... 그럼 이 정권 사람들의 적폐 정황 같은게 드러나도 정권 보복으로 취급 받을수 있으니 수사하지 말아야할까요? 본인도 적폐 청산 하겠다고 검찰 인력 날리고 공수처도 설치했는데 대체 검찰개혁이 뭔지 알고 싶네요. 그저 여태까지 지들편 아니면 적폐로 몰아서 낙인 찍고 좌표 찍고 자영업자 죽는다 해도 국민지원금이나 뿌리고 선거용 공약만 남발하고 180석 가지고 민식이법 같은거나 통과시키고 했는데 이런 원론적인 얘기에도 격노? 뻔뻔하다 싶네요.
22/02/10 12:03
수정 아이콘
말로는 적폐 정황이 드러나면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할껍니다. 하지만 자기편 사람들은 절대 적폐가 아니니까 그런건 드러날수가 없다고 생각할껄요?
자기편에 걸린 혐의나 판결은 죄다 별일 아닌걸 언론이 키워서... 적폐 검찰이 억지수사해서... 적폐 사법부가 정치 판결해서... 이러잖아요. 크크
모두안녕
22/02/10 12:04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적폐는 적폐=우리편을 제외한 모든 상대죠. 괜히 양념친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지금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커뮤니티들 보면 지들이 욕하던거 미러링 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고스트
22/02/10 12:00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에서 가장 의외였던건 소통을 천명한 정권이 박근혜처럼 참 얼굴/발언 보기 힘든 대통령이 된 점이거죠.
훈수둘팔자
22/02/10 12:00
수정 아이콘
저것도 그렇고 오늘 갑자기 입꾹닫하다가 북한 젠더갈등 등등 별별 이야기를 다 하던데
그와중에도 책임회피는 너무 당당하게 해서 오히려 당황스러운 크크크크
22/02/10 12:03
수정 아이콘
찔릴게ㅜ없으면 할테면 해봐로 나와야하는게 아닌가 크크
22/02/10 12:03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이리 역할 수가 있나
22/02/10 12:04
수정 아이콘
오늘 제일 웃기고 역했던 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1744
['보복수사 규탄' 민주당에 "집권시 尹 수사안할거냐" 묻자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미가 있는 내용은 검찰이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 정치보복이다!!
기자 : 아 그럼 너네는 당선되면 尹 수사 안하는거야? 정치보복이니까?
?? : 음,,의미있으면 해야되지않을까,,,?
22/02/10 12:05
수정 아이콘
우리는 정의럽다구--
타시터스킬고어
22/02/10 12: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22/02/10 12:31
수정 아이콘
쓰레기에게 미안할 지경입니다
매버릭
22/02/10 13:1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개에바
리얼포스
22/02/10 12:04
수정 아이콘
저는 분노를 아까 그 글 리플에 다 쏟아내서 같은 리플 다시 쓰자니 뭔가 좀 그렇네요 크크
banelingMD
22/02/10 12:04
수정 아이콘
선거개입 강력 규탄 해야합니다. 내로남불도 적당히 해야지…
valewalker
22/02/10 12:05
수정 아이콘
http://naver.me/GbUSV5KJ
오늘 젠더갈등 관련해서 한 소리가 가관이였습니다. 면상에 철판을 몇겹으로 겹쳐 깔면 이런 소리가 입밖으로 술술 기어나오는건지.
앙몬드
22/02/10 12:07
수정 아이콘
원색적인말은 안썼는데 이건 진짜 미친인간이죠
어이가 없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2/10 12:0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18&aid=0005143318
청년층 젠더 갈등 심각…차별금지법 적극 추진
다른 기사에서는 또 이런 소리를 늘어 놓고 있죠. 크크크
누가 심각하게 만든건데
우리아들뭐하니
22/02/10 17:01
수정 아이콘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11015052401788
[문 대통령 "젊은층 젠더 갈등 특별한 것 아냐…사회 변화 과정"]
이건 누가 말한건지;;
42년모솔탈출한다
22/02/10 17:05
수정 아이콘
문 vs 문 이네요.
입장이 180도 돌았으니
문 vs 곰 일지도...
피잘모모
22/02/10 12:0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진짜 좀 크크크크크
리얼포스
22/02/10 12:10
수정 아이콘
현실인식이 아예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만 재확인시켜주네요
얘도 지하철 인사 한번 시키면 정신 차리나
모두안녕
22/02/10 12:10
수정 아이콘
진짜 심하다....
22/02/10 12:1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두달전 모습을 볼때도 그렇듯, 저 세대 사람들은 옆에 이준석같은 멘토가 붙어서 학습을 시키지 않는한 인식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특별한 인식변화가 있지 않는한, '성평등' 정책이란건 기본적으로 '여성에게 유리한 정책'이라는걸 말하죠. 그들이 생각하기에 여성은 절대적 약자니까.
그래서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답시고 하는 그 자체가 곧 갈등의 원인이 되는 등 악순환으로 빠집니다. 그게 원인이라는 생각자체가 없고.
22/02/10 12:28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특히 젊은 층 상호 간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 정서를 넓혀갈 필요가 있다” - 문재인. 2022.02.10

이것도 위와 일맥상통하죠.
중국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반감이 생기는건데, 문제에 대한 직시는 사라지고 '우호 정서를 넓혀가야한다'는 해법만 남죠.

어떤 정서를 가지든 그건 그 정서를 가지는 사람들의 독자적 사고에 의한 것 아닙니까. 근데 그걸 그냥 무시해버리고 대중을 '정서를 주입할 대상'으로 여기는거죠. 위에서 내려다보는겁니다. 젊은층 남성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민주주의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는겁니다.


https://pgr21.co.kr/election/5501#301944

이와 관련해 어떤 분들은 되게 협소한 잣대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문제가 동일하게 존재하는 안민석에 대해서도 무슨 운동권이니 아니니 하는 얘기를 하며, 운동권 출신이 아니니 그런게 아니다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죠.
이건 운동권이다 아니다 하며 좁게 따질게 아니라, 그 세대 민주진보진영 성향의 사람들 전체의 문제입니다. 물론 보수쪽 성향의 그 세대 사람들도 성평등 문제 등에서 다를바 없는건 똑같구요.
흔솔략
22/02/10 12: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 진짜 진보계열에서 최근의 반페미 목소리에 대해 젠더갈등이니 하는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요.
아니 여태까지 그 갈등 일으켜서 정치적 이득 달달히 봐온게 누군데? 크크크
지들이 하는건 남성사회를 향한 거룩한 성전이고 그 반대는 갈등이나 일으키는 행위임? 크크크 책임전가도 진짜 참 크크
뻔뻔한건지 아니면 소름끼치도록 현실인식이 안되는건지
아스날
22/02/10 12:26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로 20년 집권하려다가 지지율 떨어지니 추하네요 진짜..
22/02/10 12:3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게 성평등 관심있음 당신네들 또래 여성들이나 좀 챙기지
진짜 고된 시집살이에 남편한테 매맞고 온갖 피해는 다 본 세대들인데 표만 받아 쳐먹으려고 2~30대 여성만 챙기는 척 하고
22/02/10 12:42
수정 아이콘
갈등을 자기들이 키워놓고 뭔 남의 이야기 하듯이 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2/02/10 14:05
수정 아이콘
“청년들이 어렵고 특히 기회가 제약되니 여성과 남성 모두 '내가 성차별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성평등과 여성 인권 신장을 약속하고도 재임 기간 진전이 실망스러웠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더 많은 기회와 공정의 믿음을 주지 못한 기성세대의 책임이지 ‘남성 탓’ 또는 ‘여성 탓’이 아니다”라며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건강한 토론으로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나갔으면 하는 바람”

그런데 현재 젠더 갈등에 대한 문제 의식은 올바르게 되고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현재 20대 남성과 여성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20대 남성들은 사회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겠지만, 20대 여자들과 얘기해보면 사회 구조에서오는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말하거든요. 현재 구조를 만든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인해서 젠더갈등이 발생했다는 문제의식은 옳게 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데 vlalewalker 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2/02/10 14:14
수정 아이콘
"한국 사회에서 젠더 갈등이 청년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심각한 일" 이라는걸 볼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그 자체는 인식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그와 관련해 이제까지 행한 자신의 노력으로 내세우는 것이 여성대표성, 여성임금, 여성폭력방지 등이죠. 그게 그의 입장에서는 성평등이라는거니까요.

여성은 절대적 약자, 절대적 피해자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평등인데, "청년들이 어렵고 특히 기회가 제약되니" 남성들이 자신을 피해자로 잘못 인식하며 성평등에 반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자신은 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미투운동도 성평등 의식이 높아지며 일어난건데, '더 많은 기회와 공정의 믿음을 주지 못한 기성세대의 책임' 때문에 그렇게 성평등 의식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성들 중 일부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는 왜곡된 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러한 잘못된 의식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정치적 움직이라는건 그에게 있어 '정치적 목적으로 갈등을 이용하며 키우고 있는' 행태로 여겨지죠.
트루할러데이
22/02/10 14:22
수정 아이콘
여성은 절대적 약자, 절대적 피해자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평등인데, "청년들이 어렵고 특히 기회가 제약되니" 남성들이 자신을 피해자로 잘못 인식하며 성평등에 반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이 문단은 현재 기사에 나오는 문대통령의 워딩과 배치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어렵고 특히 기회가 제약되니 여성과 남성 모두 '내가 성차별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성평등과 여성 인권 신장을 약속하고도 재임 기간 진전이 실망스러웠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워딩만 보면 남녀 모두에게 피해가 있고 그이유가 청년들에게 기회가 제약되기 때문이다라고 보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22/02/10 14:39
수정 아이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만큼 성과도 많았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 등 젠더 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본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경력단절 문제나 성별 임금격차 해결을 위한 정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투 운동이 활발했던 것도 성평등 의식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반영하는 것”

이 기사에서뿐만 아니라 재임기간 내내 얘기하던 '성평등'이라는게 바로 이런겁니다. 여성은 약자니까 여성을 유리하게 해주면 그게 바로 성평등이라는 한결같은 관점입니다.

그런데 청년들이 취직 등 삶이 어려우니 그게 성평등 정책 때문이라는 의식을 갖는다는거죠. 그 성평등 정책을 '남성에 대한 차별'로 잘못 인식하고 있으니까 피해자도 아닌 남성이 자신이 피해자라고 착각하는거구요.
트루할러데이
22/02/10 14:57
수정 아이콘
LunaseA 님 제가 valewalker 님에게 질문 드린건 현재의 젠더 갈등 구조에 대한 문제인식이었습니다.
제가 언급한 것 처럼 저는 현재의 젠더갈등을 심화하는 요소 중에 20대가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기사에서 보이는 문제인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여쭤보았는데 지금 제게 질문하시는 부분들은
맥락에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기사상에 보이는 젠더 갈등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말씀 하시는 여성 우선의 기조는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22/02/10 14:41
수정 아이콘
그간 지겹도록 봐온 얘기가 이번에도 또 나온 것에 불과한데, 그걸 굳이 좋게 해석하려는 것은 그냥 왜곡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늘 하던 얘기를 또 한거에요.
트루할러데이
22/02/10 14: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제가 기억할 때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청년세대의 현실적 어려움을 증폭시켜서 젠더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메시지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비슷한 워딩이 있었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alewalker
22/02/10 15:32
수정 아이콘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정치적 목적으로 갈등을 이용하며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히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녀갈등 문제를 5년간 열심히 부풀려오신 장본인이 지금와서 제3자인것 마냥 정치권 성찰을 요구하는게 웃기다는거죠.
몇년전쯤 청와대에서 젠더갈등 요인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문제인식 옳게 바꿔먹고 남녀갈등 봉합하기 위해 노력할 기회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별다른 변화도 없이 임기는 다 끝나가고있고 지금와서 하는 저런 발언은 입 발린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트루할러데이
22/02/10 15:3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젠더 갈등 관련해서 부정적인 역향을 미쳤던 사람이 제3자의 입장에서 평가하는게 불편하다는 말씀 이시군요.
어떤 말씀 이신지 이해했습니다.
22/02/10 12: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야당 대선후보보고 사과하라고 규탄한적이 있었나요 정신나간 행동도 좀 적당히해야지.
22/02/10 12:06
수정 아이콘
뻔뻔함에 진짜 화가난다... 와...
Normal one
22/02/10 12:09
수정 아이콘
최후의 발악. 근데 어쩌나. 이제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의 벌크 자체가 줄어들었는걸~
크르르르릉
22/02/10 12:10
수정 아이콘
뭐 이재명입장에서도 스무스하게 패배각 나오다가 거의 유일한 한타각이 나왔네요
22/02/10 12:10
수정 아이콘
선거개입으로 인정받지는 않겠죠?
Burnout Syndrome
22/02/10 12:1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여지를 줄법한 실언을 했고, 그 말을 구실로 삼아 사실상 반 윤석열 여권 규합을 시도하시는 발언인데..
멘트 한방이 강력하다는 생각도 들고, 참 정치적으로 영리한 아저씨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 정치적 영민함이 너무 싫어서 지지를 포기한 바 있지만, 그래도 민주계열 역사상 저렇게 포지션을 잘 잡는 대통령이 있었나 싶긴 하네요.

지지율 차이가 제법 나는 상황에서 이 멘트가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궁금합니다.
22/02/10 12:14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 발언보고 확신했습니다.
문대통령은 극도로 정치적인 인물이네요. 원래도 그러긴 했는데, 오늘 발언처럼 노골적인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정말 없던정도 더 떨어지네요. 이런 인물을 그래도 한때 좋아했었고 지지했었다는게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Burnout Syndrome
22/02/10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상의 선거개입으로 보이거든요. 개인의 지지자들을 규합하고자 하는 발언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네요.
호러아니
22/02/10 13:16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누가 님 회사 친목 모임 사람들한테 '난 쟤네 모임 애들 xxx같아. 권력 생기는대로 다 조사할거야' 라고 하면 듣고만 계실건가요. 별게 다 개입이네요.
Burnout Syndrome
22/02/10 13:31
수정 아이콘
외려 저는 문통을 과대평가하는 입장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건데요. 만약 말씀하신대로 불쾌감을 순수하게 내비친거라면 문통이 한 작금의 행동은 치기어린 감정표현밖에 되지 않습니다.
호러아니
22/02/10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문통의 발언을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그걸 긍정적으로 보냐 부정적으로 보냐도 관심 없어요. 타인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방어권을 개무시하려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고 있을뿐이에요.
완성형폭풍저그
22/02/12 12: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 x같아. 내가 권력 잡으면 x같은 놈들 다 털어줄게.
해서 당선된분 아니었나요??
흠잡을것 없이 청렴해서 압도적 지지 받은사람 아니었어요??
호러아니
22/02/12 13:0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대화를 못따라가고있어요.
'선거개입'이라고 비난하면서 말못하게 막는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건지...
몽키매직
22/02/10 12:14
수정 아이콘
삭제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선거가 정권 유지 vs 교체로 가버리면 민주당에 더더욱 불리해집니다.
대통령으로서도 부적절한 언급이고 선거공학적으로도 멍청한 행보라,
이건 진짜로 그냥 기분 나빠서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거라고 봅니다...
22/02/10 12:19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이, 임기말 40%지지율을 성과라고 자화자찬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성과가 아니라 실패라고 봅니다.
40%를 적극적 지지층으로 만든 대신에, 40%는 적극적 반대층으로 만들어버리고 기존 중도층의 범위를 확 줄여버렸거든요.
그런데 이런 양진영 극단화를 가속시켰다는걸 본인들이 이해하지 못해요. 그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페스티
22/02/10 12:2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정부 지지율만큼도 못 먹고 있으니 나서는거죠...
Burnout Syndrome
22/02/10 12:3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문재인과 다르다로 포지셔닝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책 공약도 그렇고 꽤나 기존 하시던 발언에서 우클릭을 하고 계셨죠. 다만 다양한 스불재들로 인해 불리해진 지금, 현 여권 지지자들의 팬까지 끌어모으지 않고서는 이길 수 없다라는 계산이 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재명은 여성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공약을 좀 더 표면에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보이고..

거기에, 대놓고 저렇게 윤석열이 '수사하겠다'고 공표한 이상, 더더욱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꼴은 막아야 하잖습니까? =_=@ 저렇게 영민하신 대통령님께서 생각 없이 발언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02/10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문재인 지지율만큼도 안나오는게 이재명이긴 하지만... 문재인 지지율을 고대로 흡수한다고 해서 대선을 이길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대놓고 정권 유지 vs 심판 서로 결집하면 필패인 선거입니다.
피잘모모
22/02/10 12:14
수정 아이콘
만약 문 대통령이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만 했다면 국힘으로선 상당한 위협이 됐을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젠더 갈등, 북한과의 정상회담, ‘총장 땐 적폐 모른 척 했냐’ 등의 발언도 하셔서… 글쎄요…
봄날엔
22/02/10 12:16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무시하는 북한, 중국한텐 한 마디도 싫은 소리 못하면서, 본인 욕하면 발작하는 최악의 인간 크크
바람의바람
22/02/10 12:1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어둠의 선대위 아닙니까? 잘하고 있네요 더더욱 대분노 해주시길 제발
VictoryFood
22/02/10 12:17
수정 아이콘
적폐 수사 하겠다

적폐 아닌 사람 : 아 수사하는 구나 응응 (그러려니)
적폐 : 윤석열 미쳤네 크크크 이미 대중은 돌아섰다 크크 이미지 하락 크크 크크 (손발이 덜덜 떨림)
마동왕
22/02/10 12:17
수정 아이콘
윤석열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이거였습니다. 현 정권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선언을 해버렸는데 침묵하면 범죄 인정하는 꼴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2/10 12: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윤석열이 대놓고 몸으로 이니시를 걸었는데 그걸 안문다?
그럼 그냥 지겠다는거죠.
요원명알파
22/02/10 12:20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본인 불리할 때만 얼굴 빼꼼 내미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와서 역효과 제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딴 반응 보이면 친문세력이 이재명 쪽으로 결집할 것인가는 불확실한데 반문세력이 윤석열 쪽으로 결집하는 것은 무조건이에요.
모나크모나크
22/02/10 12:21
수정 아이콘
이건 선거개입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디 숟가락 올리고 좋은 소리할 때만 나서다가 이런 거에 발끈하는 게 정말 꼴불견이네요.
22/02/10 12:21
수정 아이콘
모른 척 하긴 뭘 모른 척 해요.
조국 반대하니까 나가라고 그렇게 괴롭혀놓고.
가아악
22/02/10 12:22
수정 아이콘
文 "청년 젠더갈등 심각…정치권, 갈등 이용 냉정히 돌아봐야"
文 "부동산, 임기 내내 가장 무거운짐…대규모 공급 서둘렀어야"

대통령입니까 평론가입니까

이렇게 무책임한 대통령은 진짜 처음봅니다
매버릭
22/02/10 14:15
수정 아이콘
22/02/10 14:33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 화법의 최고봉..
22/02/10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필요할때는 입꾹닫고 사람들 복창 터지게 하다 이런때만 나와서 발끈하는거 리얼 꼴보기 싫네요.
찔리는거 있나
크라우드
22/02/10 12:22
수정 아이콘
요새 집권 말이고 언론에 보도될 일이 없어서 그렇지...
문재인은 역시나 뉴스에 나오거나 발언을 할 때마다 그 수준의 참담함이 드러나네요.
차라리 얼마 전처럼 대선 위주로 뉴스에 나오면서 언론에서 언급이 안 되고 투명인간처럼 있는 것이 차라리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되겠네.크크크
태랑ap
22/02/10 12:24
수정 아이콘
이 쓰레기같은인간은 뭐라 지껄이는거지
적폐수사한사람들 다 날려버려놓고는
바닥에 바닥을 보여주네 카악 퉤

개쓰레기같은인간 본인이 저지른짓 꼭 돌려받길
아스날
22/02/10 12:24
수정 아이콘
두번 연속으로 뽑았는데 이젠 역겨운 사람이네요..
총장때 왜 그만뒀는지 생각해보면..
내로남불이죠.
22/02/10 12:24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 뭐라 적었는진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그럼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라고 댓글 다신 분
현 대통령이 평소에 가만히 있던 사람인데 본인이 위험해질거 같으니까 발끈 하던게 너무 좀스러워서 댓글 달았던 겁니다.
22/02/10 12:29
수정 아이콘
임기 다 보냈으면 선거도 안 나왔을 사람 법무부장관 연달아 들이박는다고 내쫓으신 분이 누구...?
문재인 대통령은 깨끗할거라 하시는 분들 대통령 바뀌면 더러운 거 많이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누명 말고 저게 나오네 싶은 거로 탈탈 털어 나오겠네요.
22/02/10 14:35
수정 아이콘
그러나 그분들은 어떤 게 나오더라도 '그게 뭐 어때서?' '국힘은 더한데?' 식으로 정신승리할 게 뻔해서...
태극기부대 이상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만든 게 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이니까요.
22/02/10 14: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후보는 들어가긴 국민의 힘이어도 정말 대통령 되면 어차피 뒤의 정치인생 고민도 없을거 모두까기 실행했음 좋겠네요.
윤핵관이라고 붙은 인간들은 다시는 안 봤으면 싶었던 인간 이하들이었으니 내 사람 챙길 이유도 없구요.
CP Violation
22/02/10 12:29
수정 아이콘
찰스형이 큰일났네
22/02/10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상으로 중국 및 북한 제외한) 분노 원툴
42년모솔탈출한다
22/02/10 12:33
수정 아이콘
=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된 이유
22/02/10 12:3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정말 타고난 정치천재라고 보입니다.
이재명이 여조에서 약간 밀리는건 호남과 진보쪽 결집이 덜 된 이유에요.
윤석열의 평소처럼 하던 발언인데 그걸 이용해 딱 그 결집 포인트를 건드리네요.
이게 먹힌다면 진짜 미세한 승부가 될텐데. pgr 대세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L'OCCITANE
22/02/10 12:3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진짜 안 됐으면 하는데 저도 이렇게 될 것 같아요
보기와는 다르게 권모술수에 정말 출중한 것 같습니다
Burnout Syndrome
22/02/10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생각 없이 내뱉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딱 정치적으로 계산한 범위에서 한 발언 같아요.
근데 이런 문통의 모습이 진짜 너무너무 싫습니다.. 지지자들이 기대했던게 이런게 아닌데..
22/02/10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정치천재였으면 연금개혁이나 담배값 인상 같이 인기 없는 정책 밀어붙이고 나중에 재평가를 노리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그래야 이재명이 여당 내 반문 포지션을 잡으면서 정권교체의 탈을 쓴 정권 연장을 할수가 있죠. 지금 아무리 국정지지율이 높아도 긍정보다 부정 여론이 10프로 정도 높고 정권교체가 정권유지 여론을 압도하는데 아무리 양 측 집결을 시도한들 미세한 승부가 날거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22/02/10 12:50
수정 아이콘
다른 대선을 봤을때 이 정도의 기존정권에 대한 부정 여론이면 아주 우호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후보가 기존 지지세력의 입맛에 맞지 않고 중도층 확장력도 약하죠.
부동산에. 코로나에. 이렇게 상황이 안 좋은데도 이 정도면 무지하게 선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22/02/10 1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문 결집을 말씀하시는 근거가 이재명 지지율 보다 국정지지율이 높다는거잖습니까? 그런데 그 국정지지율 여조에 부정으로 답변하는 비율이 극정 응답보다 10프로 가량 높습니다. 부정 응답율도 윤석열 지지율보다도 10프로가 높아요. 구글에 국정지지율 쳐보세요.
22/02/10 14:00
수정 아이콘
이전 대선들의 국정지지율과 투표율도 한번 찾아보시길.
기존의 사례와 비례해서 적용된다고 보는게 타당한 추론으로 보입니다.
22/02/10 13:42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에게 굳이 수식어가 붙을 필요가 있을까요? 윤석열도 이번에 당선되면 깜냥이 안되니 하던 소리는 전부 민주당 지지자의 공허한 내려치기에 불과했던 것들이 되는겁니다.
호남에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민주당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겠죠. 호남 유권자 중 젊은 세대에서 이전과 달리 민주당 외 다른 후보자를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모이지 않았다기에는 지금껏 여론조사가 너무 많이 나왔고, 대게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죠. 저는 어느하나 먹히지 않고 이대로 윤석열 대세론 형성할 것으로 봅니다.
지식의 저주
22/02/10 12:35
수정 아이콘
앗.. 아까 댓글 신나게 달고 대댓글도 그랬었는데.. ㅠㅠ
22/02/10 12:35
수정 아이콘
중국 북한에는 찍소리 못하고 야당에는 격노하고
벤틀리
22/02/10 12:37
수정 아이콘
방역관련해서 자신하더니 지금 확진자 5만명 돌파하며 개박살 났는데도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이건 귀신같이 무네요 크크크크크

진짜 대통령이 무슨
Grateful Days~
22/02/10 12:38
수정 아이콘
중국하고 북한한테 좀 자국 국민한테 하는 것처럼 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퇴사자
22/02/10 12:39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숨어있어야 할 타이밍과 나서야 할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추는거죠. 정치질에 있어서는 양김 이후 최고라 생각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2/02/10 12:41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이거 어벤져스 어쎔블 외치는거랑 똑같은거네요. 내 팬들 다 모여~~ 나(또는 내 친구들) 좀 살려줘
22/02/10 12:42
수정 아이콘
윤입장에선 사실 굳이 안해도 될말이긴합니다. 내가 대통령되면 문재인 잡겠다는건데 사실 그건 말안해도 당연히 하는거지 굳이 말로 표현해서 성급한 느낌을 줄 필요는 없죠. 이런표현은 워딩그 자체보다는 오만한 태도로 비춰질수있어서 문제죠. 1. 마치 대통령이 된것처럼 보이는 효과 2. 정치보복이란 구태를 답습하려는 모습 3. 정치신인의 신선함이 떨어져보이는 효과 4. 이재명으로 친문지지세력 결집 등 전체적으로 윤석열이 손해라고 봅니다. 정권교체여론이 높다는게 반드시 문재인 잡으라는 여론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장점은 여타 다른 대통령과 달리 점잖음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호불호가 분명히 있지만 (친중, 페미 , 원전 논란 등) 사람 그 자체로만 보면 대체적으로 경청하는걸 좋아하고 말 조심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때문에 국민들은 일정 정도 점수를 줍니다. 그래서 세기말인데도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거구요.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 먼저 극딜하는거 우리나라 정서에 별로 안맞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2/02/10 12:47
수정 아이콘
3번은 아닌 것 같아요.. 윤석열은 꼰대느낌이 너무 강해서;;; 진짜 신인이고 실수 연발인데 신선하지가 않네요... 이 상황만 아니었어도 표 줄 생각도 안 났을 듯-_-
판을흔들어라
22/02/10 12: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면서 이재명 비토인 사람들에게 하는 메세지 같은데 얼마나 모일지 궁금해지네요. 부작용도 있을 발언이라서요
22/02/10 13:01
수정 아이콘
부작용은 별로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지지층에게는 극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겠지만.어짜피 이건 바뀌지 않을곳이고.
여조에서 보이는것처럼 문재인 지지층중에 이재명 지지 안하는 중도층은 바뀔수 있는데 이 곳을 타겟으로 한 발언이라서.
22/02/10 12: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까지 문재인 지지할 정도의 사람들이 윤으로 갈까요? 결국 결집할 표는 빨리 결집하던가고 윤은 그걸 넘어서는걸 목표로 해야죠.
호날두
22/02/10 12:50
수정 아이콘
총장 때 적폐를 모른 척 안 해서 지금 자리에 있는거 아니니? 오랜만에 격노인데 참 크크크
PureStone
22/02/10 12:53
수정 아이콘
부동산과 페미로 극단적인 갈라치기를 해서 반대편에게 큰 고통을 줬음에도 그쪽 대선후보를 선거개입까지 해가며 저런 발언을 하는군요. 당장 그저께 쇼트트랙에서 그사단이 났는데 중국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남북대화를 허락받았다느니하며 중국에 굴종의 자세를 버리지 않는 것과 매우 대조되네요.
뤼카디뉴
22/02/10 12:5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던 친문을 결집 시킬수 있겠지만 그건 최대 40%에 어짜피 선거날 되면 결국 이재명 찍을표였고
저 인터뷰로 윤석열로 집결할 정권교체 지지자는 50%가 넘죠.

정치공학적 발언보단 그냥 열받으니까 하는 소리라고 봅니다.
22/02/10 13:05
수정 아이콘
반문 결집은 이미 되었고 친문 결집은 아직이라고 판단해서 던진 발언 같은데.
반문 결집에 아직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도 많으시네요.
22/02/10 13:03
수정 아이콘
친문표가 결집할것이니 유리할거라 행복회로 돌리는 분들.

반문표가 결집할거란 생각은 안하시나 보네요. 크크크
22/02/10 13:08
수정 아이콘
6070 tk 아직 결집 덜 됐던 게 뻔히 보였는데 정신승리 애잔하죠 크크크크
NoGainNoPain
22/02/10 13:10
수정 아이콘
정작 친낙 커뮤니티인 소드나 북유게 눈팅해보면 이번 건에 대해서 별 반응도 없던데 말입니다.
친낙 커뮤니티 이외에 이재명에게 결집할 친문 세력이 남았나 모르겠네요.
리스트린
22/02/10 13: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애초에 정권심판, 정권교체 여론이 명백히 높은 상황에서
친문표 vs 반문표 구도가 명확해져버리면 누가 유리한지 전혀 계산이 안 되나 봅니다.
그걸 아니까 이재명도 애초에 민주당과 은근히 선을 긋는 애매한 포지션도 취했었는데...
녹차소년
22/02/10 13:54
수정 아이콘
정권심판,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재창출에 비햇니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이번 정부때까지 항상 높았어요.

오히려 현재 문재인 지지율이 임기말년 대통령중에서는 역대 최고로 높습니다.

윤석열이 왜 실언한게 맞냐면 조선일보, 동아일보에서도 섣불리 발언했다고 윤석열 꾸짖는 사설 올리더군요. 문재인은 좋아해도 이재명 지지하기 껄끄러워하는 사람들 결집시켜주는 효과만 나온거죠.

괜히 김종인이나 이준석이 윤석열한테 시키는대로 대본만 읽으란 소리 했던게 아닙니다.
NoGainNoPain
22/02/10 13:57
수정 아이콘
정작 친낙 커뮤니티에서는 별 반응 없어요.
친낙은 생리적으로 이재명을 윤석열보다 더 싫어하는 단계까지 왔고, 이재명이 낙선되는게 친낙한테 더 좋기 때문에 이재명 찍을 일이 없습니다.
친낙 이외에 아직까지 합류하지 않은 친문계열이 있을런지는 회의적입니다.
녹차소년
22/02/10 14:18
수정 아이콘
친낙커뮤니티는 제가 더 많이 들어가서 본다고 생각되는데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해서 분위기 바뀐건 맞습니다. 이낙연이 선대위에 합류했을때 약간 바꼈고, 이번 윤석열 실언으로 문재인 지킬려면 어쩔수없이 이재명 찍거나, 이재명은 도저히 못찍겠더라도 윤석열 역시 절대 안찍는다는 분위기입니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에서 윤석열 비판기사 쓴 이유가 있어요. 이준석 역시도 이번 윤석열 발언으로 민주당지지자들 결집되는거 우려된다고 예상하면서 대통령 선거개입이라고 sns에 글 남겼습니다.
NoGainNoPain
22/02/10 14:21
수정 아이콘
단순히 글만 보시면 안됩니다. 댓글도 다 보셔야죠.
글 내용에 어떤 반응의 댓글이 달리는지, 어떤 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지 그런 것도 일일히 따져보셔야죠.
지금 문재인의 발언 때문에 밭갈이들이 많이 침투해서 단순하게 글 숫자로만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녹차소년
22/02/10 14:47
수정 아이콘
단순히 글만 보는게 아니라 윤석열 실언전에는 저런 글 자체가 안올라왔습니다.
윤석열 당선후에 보복할거라는 예상을 머릿속으로 하는거랑 직접 발언으로 듣는거랑은 엄청난 차이에요.

정치도 지금은 아이돌판이랑 비슷해졌어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밖에서는 이성 만나고 다닐거로 예상은 하지만 좋아하는거랑 실제로 만나는게 걸렸을때랑 반응이 완전히 다르듯이요.
친낙커뮤니티 근본이 문재인지지에 민주당지지입니다. 윤석열이 정권잡으면 대놓고 적폐로 몬다고 하니 결국 문재인 지키기 위해서 뭉칩니다.
윤석열이 정치경력 있었으면 애시당초 저런 트라우마 건드리는 말 자체를 안끄냈겠죠.
NoGainNoPain
22/02/10 14: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런 글이 올라올 리가 없죠. 밭갈이 소재가 없었으니까요.
근데 문재인이 밭갈이 소재로 쓸만한 따끈따끈한 이슈를 던져주니까 이때다 싶어서 밭갈이들이 몰려오는거죠.

친낙계 커뮤니티의 아이돌은 이낙연입니다.
이낙연이 최고 우선이고, 이낙연한테 문제가 없어야 문재인한테 눈을 돌리는 상황이에요.
친낙계 커뮤니티를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이재명을 뽑아야 이낙연한테 도움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됩니다.
근데 이낙연은 손해인데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이재명을 찍어라?
이렇게 말해봤자 밭 갈릴리가 없습니다. 쟁기만 부서질 뿐이죠.
녹차소년
22/02/10 15:14
수정 아이콘
이미 이낙연이 이재명 선대위 합류해서같이 선거활동 뛰고있는데 무슨 손해가 납니까. 그리고 문재인 당선후에 새로 유입된 사람들이나 이낙연이 최애지,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문재인 지지자들이에요.

지난 대선 민주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이랑 손가혁들 사이가 틀어졌고, 그 이후로 이번 경선에선 친문계인 이낙연 밀어준겁니다.

그리고 이미 윤석열이 문재인정부 인사랑 촛불시위 주동자들도 청산의지를 보였는데 정권교체되면 이낙연이라고 무사할까요.

이번 사건으로 이재명지지로 돌아서거나 투표포기자가 많아졌지 이낙연 지지자가 윤석열 뽑을 일은 없어요.
NoGainNoPain
22/02/10 15:18
수정 아이콘
녹차소년 님//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죠. 문재인은 너무 착해요”]
지금 민주당 대선후보께서 이야기 하신 건데 말입니다.
당선되고 나서 이명박이 당내 박근혜 계열 쓸어버리려고 한 것처럼, 이재명 또한 친낙계열 숙청 들어갈 게 충분히 예상되니까요.

이낙연 지지자가 윤석열을 좋아서 뽑는다고 말 안했습니다.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싫으니까 이재명 엿먹일려고 윤석열을 뽑는 거죠.
이재명 당선되는것보다 낙선되는 게 친낙입장에서는 더 좋은 상황인데 왜 이재명을 뽑겠습니까.
이재명 뽑으면 맨날 똥파리 소리 들으면서 당내 푸대접 받을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22/02/11 01:52
수정 아이콘
녹차소년님이 반쪽만 보셨는데 안타깝게도 이명박 임기말에 박근혜 당선을 정권교체로 인식하는 비율이 절반은 됐습니다. 이재명은 과연?
녹차소년
22/02/10 13:4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실언한거 맞습니다. 반문표가 전부 윤한테로 가는게 아니고 안철수, 심상정, 문재인은 안좋아하는 이재명쪽으로 표 분산.
조선일보나 동아일보도 지지율 올랐다고 실언하는 윤석열 꾸짖는 기사 낼 정도인데요
김종인이나 이준석이 했던 말처럼 그냥 대본대로 말해야 윤석열은 지지율 안떨어짐.
22/02/10 14:02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비판하는 기사를 낸다고 윤석열이 실언했다는 근거가 됩니까? 저는 오히려 대본 타령 하시는 님 댓글에서 윤석열에 대한 반감만 느끼고, 님의 판단에 의구심이 드는데요.
녹차소년
22/02/10 14:11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누구 지지하는지는 아시죠? 비판하는 기사 냈을때가 윤석열이 전두환 언급했을때랑 오늘이었어요. 그리고 대본타령은 실제로 김종인이랑 이준석이 했던 말입니다.
이명박도 대선후보 시절 노무현 퇴임때는 예우해주겠다고 말했지 이번 경우처럼 대놓고 공격한적 없었습니다.
왜 실언이냐면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해서 민주당 지지층 결집시켜주는 효과를 내니깐 그런거죠.
22/02/10 14:55
수정 아이콘
진보매체에서 정부나 민주당 인사들에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내 판단과 관계없이 전부 맞는 말로 받아들이실 건가요?
이건 인터뷰 형식으로 올라와있으니 유권자가 읽고 듣고 판단하면 되는겁니다. 대본 타령이라는 게 결국 윤석열이 혼자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할 능력도 안된다는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데 가당키나 한가요. 김종인 나가고 대본 없이 지지율 상승이 뚜렷하니, 대본대로 말해야 윤석열 지지율 안떨어진다는 님 의견은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윤석열의 인터뷰 발언이 정치인들의 수많은 설화 중 하나였는지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달이면 알게되겠죠.
녹차소년
22/02/10 15:02
수정 아이콘
그 프레임을 김종인이랑 이준석이 만든건데 무슨 프레임 씌우기인가요. 김종인이야 지금은 나갔고 이준석도 지금 나간다고 가정하면 윤석열 지지율이 유지된다고 보십니까.
실제로도 이준석이랑 윤석열이랑 갈등구조였을때는 계속되는 윤석열 실언으로 지지율 추락하는 형세였는데 벌써 잊으신건가요
22/02/10 15: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 무의미하고 일어나지 않을 가정을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대본타령은 김종인의 실언을 민주당 지지자들이 물고 놓지 않는거라고 봅니다.
녹차소년
22/02/10 15:18
수정 아이콘
후보등록일전에 슬슬 안철수랑 단일화 여론 형성하면서 이준석 내칠려는 움직임 포착되는데 무의미한 가정이라뇨.
그리고 대본은 김종인뿐만 아니라 이준석도 같이 한 말입니다.
모두안녕
22/02/10 20:5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준석을 내친다고 예측을 하시네요. 이준석 내치는 순간 지지율 10퍼이상 빠지죠. 여권지지자의 희망사항이 과합니다.
앙몬드
22/02/10 13:05
수정 아이콘
이양반 오늘 내뱉은 주옥같은 기사들 보면 대통령이 아니라 무슨 평론가 아닌가 싶네요
22/02/10 13:07
수정 아이콘
시원찮았던 6070모이고 안철수한테 가있던 표도 다시 붙겠네요 크크
제3지대
22/02/10 13:08
수정 아이콘
지난번 총선때도 친민주 성향 커뮤니티에서 문재인을 위해서 투표해야 합니다가 인기게시물이 되는 수준이었고, 이번에도 보니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라면 이재명을 찍어야 합니다 이러고 있으니 결집은 되겠네요
민주당 지지자 어셈블!을 외쳤다고 봐야겠습니다
22/02/10 13:12
수정 아이콘
앞서 총선과 서울시장 2개의 선거가 각기 서로 행복회로를 돌릴수 있는 근거가 되기는 하는데.
이번 대선은 앞선 선거들만큼 한쪽에 쏠린 결과가 안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호러아니
22/02/10 13:13
수정 아이콘
전 윤석열도 이해하고 문재인도 이해하며 윤석열발언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이해합니다.
다만 한가지 놀란건 회사 동료가 '나는 너희 모임이 횡령을 했을 것 같고 내가 권력을 가지면 조사할거야' 라는 말에 '난 뭐 문제 없으니까'라며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지나갈 쿨한 분들이 피지알에 이렇게 많다니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크크크크
NoGainNoPain
22/02/10 13:1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왜 제 1 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을 수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사를 안하고 넘어가겠다는 거야말로 윤석열을 지지한 사람들 등에 칼을 꽂는 행위일걸요.
호러아니
22/02/10 13: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윤석열이나 윤석열 발언 옹호는 이해한다니까요. 선거개입 운운하면서 입에 재갈물리려는 사람들이 찌질해보여서요. 물론 그 분들 스스로는 이면에 숨겨진걸 뚫어보는 눈이 있어서 상대의 계략을 알아낸 사람인거겠죠 크크크크
NoGainNoPain
22/02/10 13:22
수정 아이콘
저는 전혀 찌질해 보이지 않는데요. 선거개입 주장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발언이라고 보입니다.
여론이 대통령의 답변을 원할 때는 닥치고 있다가 윤석열 한마디 하니까 급발진 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그런 목적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으니까요.
호러아니
22/02/10 13:2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욕먹을 부분이야 당연히 있죠. 저도 남녀갈등 외면하는거라던지는 문재인 험담 많이 합니다. 조용하면서 급발전하는게 싫으면 그걸 비난해야죠. 상관없는 얘기 근거도 없이 끌고올게 아니라.
예전에 노무현이 탄핵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떠오르는군요.
NoGainNoPain
22/02/10 13:31
수정 아이콘
상관이 없긴요. 선거기간에는 임기 얼마 안남겨둔 대통령은 조용히 있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김영삼이 정권 말기때 선거에 영향 끼친다고 김대중 수사 막아버린 것은 유명한 일화이구요.
대통령의 지금 발언은 언론에 대놓고 여권 지지층들 결집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건데, 그걸 선거에 영향 줄 의도가 일절 없다라고 해석하는 것부터가 무리라고 보이는데요.
호러아니
22/02/10 13:36
수정 아이콘
수사랑 똑같아요? 수사는 언론에 떠들어서 영향 끼치는게 아니죠. 물론 국힘계열께서는 국정원으로 댓글달다가 셀프감금 주장하다가 선거 얼마전에 경찰의 중간발표까지 있으셨죠. 일단 '욕먹는데 닥치고 있어'를 정치중립이라면서 합리화하는것도 황당하지만 저쪽당에서 중립을 지키려고 했다구요? 아. 돈주고 총쏴달라고 한거 말씀하시는건가요? 크크크
NoGainNoPain
22/02/10 13: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제 1호 국정과제가 "적폐의 철저하고 완전한 청산" 인데요.
왜 그때는 욕 안했을까요? 똑같이 적폐청산 외쳤는데 말입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없다라고 생각했다가 지금 문제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내로남불입니다.
호러아니
22/02/10 13:4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발언은 이해한다고 했는데... 제가 조사하겠다는걸 뭐라고 했나요. 댓글도 안읽고 그저 공격을 위한 댓글들때문에 힘빠지긴 한데, 그래도 톤은 정중하게는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전 이만합니다. 기껏 쓴 댓글 무시하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랑 대화하는건 너무 비효율적인것같아요. 크크크
NoGainNoPain
22/02/10 13:53
수정 아이콘
호러아니 님// 문재인이 지금 내로남불을 이행하고 있으니까 그러는 거죠.
본인이 생각이 있으면 내로남불로 보일거라는 걸 잘 아는데 굳이 하는 거면 다른 목적이 있는게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민감한 시기에 대통령이 직접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충분히 선거개입이라고 의심할 수가 있는거죠.
Boy Pablo
22/02/10 13:1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이해가 된다니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크크크크
호러아니
22/02/10 13: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은 좀 기분나쁠까? 했다가 님 대댓글 내용 다시 생각해보고 기분 좋아졌어요. 크크크
22/02/10 13:19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윤석열은 회사동료가 아닙니다. 문재인이 윤석열을 회사에서 쫓아냈죠.
호러아니
22/02/10 13:21
수정 아이콘
참... 비유에서 안중요한거 가져다가 트집은... 사외이사로 하면 되죠.
요원명알파
22/02/10 13:36
수정 아이콘
비유가 잘못되었으니깐 지적하는거죠.
사내에서 내부비리가 발각되어서 관련 정황을 조사하려는 사람을 트집잡아 퇴사압박 주면서 밀쳐낸 상황인걸요.
호러아니
22/02/10 13:41
수정 아이콘
사내에서 비리가 발각돼어 관련 정황 조작때문에 자르려고 했다는건 그쪽 주장이구요. 그거 말고 검찰 개혁하겠다는데 독립 운운하면서 자기 직속상관인 장관 말도 안들었죠. 그렇게 정의로운분께서 가족들 사건은 1년 넘게 한번도 소환안하고 사건 종결시키거나 기소하면서 항목빼고 해서 죄목 줄여주고, 드러난 이력서 사기는 문제 없고 법원에서 공개하라고 한 돈쓴내역은 무시하고 하는군요. 우와 정의롭다!!
요원명알파
22/02/10 13:43
수정 아이콘
검찰 개혁이 자기들 코드에 안 맞으면 몰아내고 자기들에게 불리한 사항을 조사하려고 하면 압박을 줘서 적폐몰이하는 것이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덕분에 지식이 하나 늘었습니다.
22/02/10 13: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윤석열씨가 국힘 대선후보된게 현 정권 조지려는 사람들의 열망이 작용된 결과인데요
윤석열을 이해한다면서 이 분위기를 이해 못하는 게 자랑스럽지 않네요
호러아니
22/02/10 13:23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이해 못한다구요?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지 않아요. 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의로운척 온갖 말은 갖다 붙이지만 입에 재갈이나 물리려는 한심한 사람들이 좀 짜증날뿐.
Boy Pablo
22/02/10 13:25
수정 아이콘
정의로운척 온갖 말은 갖다 붙이지만 입에 재갈이나 물리려는 한심한 사람들이 문재인과 그 주변 떨거지들인데욬
호러아니
22/02/10 13:33
수정 아이콘
다른거 갖다 붙이지 마시구요. 문재인 발언에 대해 입에 재갈 씌우는 사람들 이야기하는건데요.
그론 사람들 있으면 욕은 뭐 있으면 하셔도 상관 없는데 여기 대댓글로 다시면 '그 얘기를 왜 여기서 하지?'라는 생각 외에는 별로 드는 생각이 없네요... 심지어는 '뭔가 반박할게 있나?' 를 따로 생각해봤는데도 이거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을정도로...
Boy Pablo
22/02/10 13:44
수정 아이콘
대통령 자리에서 정작 말해야할때는 입꾹닫 하다가 내가 깨끗하면 아무 상관없는 발언에 급발진해서 생쑈를 하고 있는게 웃겨서 그럽니다
대통령이 저러려고 해도 주변이 제정신이면 묶어서라도 말려야 하는데 다같이 똥오줌도 못가리는게 현 정부입니다
호러아니
22/02/10 13:48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런거 욕하는거 뭐라고 하나요. 정치개입 운운이 황당하고 치졸할뿐. 사실은 '꼭 준석이 수준같다' 생각하다가 검색해봤더니. 진짜 준석이도 그랬네요 크크크
22/02/10 13:20
수정 아이콘
? 전 문재인이 아니라 전혀 이입이 안되는데요.
호러아니님은 문재인에게 많이 감정이입이 되시나 봅니다. 자랑스럽네요 크크
22/02/10 13:20
수정 아이콘
동료가 일단 아닌데요?
22/02/10 13:21
수정 아이콘
전과가 있는 사람이면 의심안하는게 오히려 공범아닐까요? 혹시 남의 범죄 허물을 잘 덮어주시는 성격이신가요? 자애로우시네요.
호러아니
22/02/10 13:25
수정 아이콘
왜... 여기는 댓글을 읽고 답글을 쓰는사람이 극히 적을까요... 저는 여기서 아웃사이더겠지만, 마찬가지로 클리앙에서도 종종 욕먹는 사람인데, 그래서 여기서 논쟁하면 더 피곤한 것 같아요.
님이 이야기한건 윤석열 입장이죠? 제가 윤석열 이해한다고 했죠? 왜들 그러시지 항상...
22/02/10 13:29
수정 아이콘
아 맞아맞아 해줘야하는데 왜 눈치없게 팩트로 반박하냐는 말씀이시군요. 예. 님 말이 옳습니다.
호러아니
22/02/10 13:37
수정 아이콘
아뇨... 제발... 없는 얘기를 지어서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또 없는 이야기를... ㅠㅠ
22/02/10 13: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가 어떠한 의심받을 행적도 한적이없는데 윤석열이 저러니 얼마나 억울할까요. 네네
발적화
22/02/10 13:19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쪽에 따라서 해석이 다른거는 다른거고

굳이 저말을 왜했나 싶긴하네요...

문재인 지지 하면서도 이재명은 쫌... 하는 사람들 결집 시키기 딱인데요....
22/02/10 13:38
수정 아이콘
결집도 결집이지만 이재명에게 불리한 뉴스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죠. 김혜경이 사과하긴 했지만 이재명에게 불리한 뉴스만 나오는 하향세였는데
NoGainNoPain
22/02/10 13:41
수정 아이콘
김혜경 건 말고 다른 걸로 때리면 되죠.
지금 이재명 상황은 이재명의 (새로운) 불리한 이슈로 이재명의 (옛날) 불리한 이슈를 덮는다라는 상황이라서요.
아직 아들 탈영건과 성남 FC 건이 남아 있습니다.
훈수둘팔자
22/02/10 13:27
수정 아이콘
김여정에게 삶은 소대가리 소리 들어도 입꾹닫하더니
적폐소리 한번 하니까 피꺼솟해서 바락바락 악쓰는거
진짜 웃기긴 합니다 크크크
22/02/10 13:28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문재인의 발언으로 어찌되었던 양측 지지층이 "어벤져스 어셈블"하는 상황이 되었군요. 결론적으로 1,2 어느 쪽이 더 많냐에서 승부가 갈리겠네요.

1. 문재인과 민주당은 좋아하지만 이재명이 맘에 안 들어서 부동층으로 돌아섰다가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재명을 찍을 사람.

2. 박근혜와 국힘은 좋아하지만 박근혜를 직접 쳐내버린 윤석열이 맘에 싫어서 부동층이 되었다가 문재인도 박근혜처럼 만드려고 윤석열찍을 사람.
22/02/10 13:52
수정 아이콘
정권 심판 vs 재창출... 여론조사하면 심판론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판짜면 민주당 좋을거 없어요.
문재인 지지율 이상은 절대 못올라간다는 소리고, 그건 양강 체제에서는 진다는 소리가 되니까요.
22/02/10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윤석열 발언은 실보다 득이 많고 문재인 발언은 반대로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은데, 위에 댓글들엔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요원명알파
22/02/10 14:0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실이 될수도 있었던 윤석열의 발언을 문재인이 손수 득으로 만들어줬다고 봐야죠.
22/02/10 14:02
수정 아이콘
옳습니다. 그게 더 정확하네요.
녹차소년
22/02/10 14:02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 지지율이 역대대통령중 최고로 높은40%대인데 윤석열이나 이재명은 30%대입니다.
그리고 역대 대선 살펴보면 정권심판론이 항상 재창출보다 높았어요.

결정적으로 정권심판론 찬성하는 유권자표가 전부 윤석열로 가는게 아니라 안철수, 심상정, 문재인은 싫어하는 이재명지지쪽으로 나눠갈립니다.

윤석열이 실언한거 맞아요. 문재인은 좋아도 이재명 찍기 주저했던 사람들이나 경선때 이재명 싫어하는 이낙연지지자들까지 결집시켜주는 효과 만들어준겁니다.
오늘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에서 지지율 좀 올랐다고 상황판단 못하는 윤석열 채찍질하는 사설 낸 이유가 있어요. 김종인이나 이준석이 시키는대로 대본이나 읽으면 대통령 만들어주겠다 이 소리를 괜히 한게 아니죠.
물꽃놀이
22/02/10 13:34
수정 아이콘
K-격노 나왔네요
신앙인들도 K-격노 할듯
22/02/10 13:36
수정 아이콘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주십시오.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부는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간호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개선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런사람이 대통령이었다는게 한심할 따름
banelingMD
22/02/10 13:38
수정 아이콘
이런 발언도 실드가 되는군요. 정말 팬덤은 박근혜 부럽지 않을듯
22/02/10 13:57
수정 아이콘
넘어섰다고 봐야죠.
22/02/10 17:20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랑 데칼코마니 같아요. 팬덤 정치 지긋지긋
안철수
22/02/10 13:39
수정 아이콘
하던대로 윤석열 고소하세요. 문재인씨
반찬도둑
22/02/10 13:5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대선 후보를 고소?
이건 거의 특필감이죠 크크
백년후 당신에게
22/02/10 13:4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왜 대선 후보가 됐는지 까먹으신 분들이 너무 많은듯
피노시
22/02/10 13:5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죠 제대로된 굵직한 업적 하나 없고 나라 살림만 박살내놓고 아무튼 다시 정상화 시켜야죠 어차피 겪었어야 할 5년 이었고 다시는 이렇게 될일이 없어야죠
22/02/10 13:5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며 조심스럽지만 문재인 정부로선 이렇게 대응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석열은 왜 굳이 자극하는지 이해 안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말 조차 이젠 조심스럽긴 합니다.
요원명알파
22/02/10 13:5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꼬투리 잡힐 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재인의 반응이 더 꼬투리 잡힐 건덕지를 만들었으니까요.
그냥 민주당 쪽에서 네거티브 자제해달라고 해도 될 건수인데 손수 대통령이 너도 공범이잖아라고 자폭해버리니깐 문제일 뿐이죠.
호러아니
22/02/10 14:09
수정 아이콘
어느 한쪽이라도 꼬투리 잡힐말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마 양쪽의 지지자들뿐일거에요. 윤의 발언이 계산된 발언이라면 지지자 결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거겠죠.
22/02/10 13:5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저처럼 자극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죠. 어느 판단이 맞았는지는 대선이 끝나야 알겠지만 비합리적인 판단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문재인도 당연히 지지층 결집 위해 반응할 수 밖에 없었구요.
22/02/10 13:5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입장에서는 화도 날거고 또 자책감도 들어서 저러는거 같네요. 애초에 검찰총장을 할 수 없는 사람을 무리해서 검찰총장까지 시켜놨는데 적이 된 걸로도 모자라서 이제는 본인을 수사까지 하겠다고 하니 다른걸 다 떠나서 개인으로서는 화날 수 있는 사안이죠. 물론 선거 공학적으로 저게 맞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읽음체크
22/02/10 13: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가만히 있었으면 바지사장이라고 쉴드쳐줄 인간들이 많았을껀데, 본인의견도 내주시고 참 감사하네요 크크
이제 법적으로는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문재인 공범취급해도 되겠네요.
22/02/10 13:58
수정 아이콘
근데 선게가 이렇게 빈정대는 말투로 계속 얘기해도 상관없는 분위기인가요?
22/02/10 14:02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들을 막을 수가 없어서 선게를 만들었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크크
덴드로븀
22/02/10 14:09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선게니까 (끄덕)

상호간에 댓글 주고받으면서 빈정/비아냥대면 적당히 벌점받는거고,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빈정댄다고 딱히 문제될건 없죠. 누가 봐도 선을 넘는 수준이면 역시 벌점을 받을테구요.
트루할러데이
22/02/10 14:10
수정 아이콘
안그러면 저분들은 자게나 유게가서 저러시기 때문에.. 약간 저런 분들 다른데 가서 깽판치지 말라고 모아놓는 느낌이라고 봐야죠.
너무 강하게 반복적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분들만 개인화 처리하시면 됩니다.
물론 내가 듣기 싫다고 모두 블락 처리해버리면 커뮤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 저주 비슷하게 하시는 몇분들만 하시면 좀 쾌적하실거에요.
또 너무 쉴드치시는 분도 하셔도 편합니다 ^^;
22/02/10 14:15
수정 아이콘
pgr의 장점이 양쪽의 합리적 의견을 같이 들을수 거의 유일한곳이라서.
그래서 왠만하면 개인화는 절대 안 하려고 하는데.
빈정대는 정도가 너무 심해진거 같아요.
트루할러데이
22/02/10 14:23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이상한사람들은 항상 존재하니까요. 처음에는 왜 저렇게 나쁘게 얘기를 할까 하고 속상해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굳이 저렇게 이상한 사람들의 생각까지 이해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얘기하는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있어요. 다만 도저히 못넘기겠는 것들만 좀 투닥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22/02/10 15: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번 대선보다는 덜 한데요.
그 때 문재인이 별로라서 홍준표나 아님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찍을 거라는 리플을 다니 거기에 쏟아졌던 비아냥들의 향연을 생각한다면...
라프로익
22/02/10 14:0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중심이 되야 할 상황에 무슨생각으로 문재인 본인이 등판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하늘이 윤을 대통령으로 픽한 모양이네요.
블리츠크랭크
22/02/10 14:07
수정 아이콘
1. 문재인이 이재명을 후임으로 되는 걸 싫어한다.
2. 정권 후 공격 받지 않을 완충 지역을 형성하고 싶다.

이러면 문재인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긴 하죠
라프로익
22/02/10 14:10
수정 아이콘
친문결집 서포트라도 해본건가? 정도만 생각했는데,
좋은 해석 고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2/02/10 14:11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후임이 됐다면 했을/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문재인이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문재인이 이재명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2/02/10 14:02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하는 친문은 이재명이 너무 싫어서 그런거라, 이재명이 이낙연으로 후보교체되지 않는한 뭐가 나오든 민주당을 찍을리는 없죠.
녹차소년
22/02/10 14: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전까지 생각이구요. 윤석열이 문재인 공격한다는 발언 이후로 노무현때 트라우마 떠올리면서 할수없이 이재명 찍는다는 글 많이 올라옵니다.
22/02/10 14:11
수정 아이콘
친낙은 이재명 져야 당권쥐고 재도전할텐데 무슨 이재명 당선을 바라겠습니까. 이재명 성격상 당선되면 친낙은 숙청이죠. 친문세력도 임기초반 하락할 지지율 불쏘시개로 노무현의 대북특검, 박근혜의 사자방 사정정국 같은 거 만들어서 망신만 줄텐데요. 차라리 다른 당에서 하면 정치탄압 프레임이라도 잡죠. 지금 이재명에 붙어있는 사람들 보면 성분이 애매합니다. 친문인데 친문도 좀 아닌 것 같고 이해찬계도 좀 밀어주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적극적이지 않고. 뭔가 민주당내 그나마 에이스들이 거의 실종상태고 이상한 어중이 떠중이에 입만 살아있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정권 잡으면 그냥 성남시장-도지사 하던시절 측근들이 정권장악할 겁니다.
녹차소년
22/02/10 14:36
수정 아이콘
dpnl이 쓰신 댓글에 윤석열이 실언했다는 정답이 나와있네요.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윤석열이 정권잡으면 문재인부터 해서 민주당계 인사들 검찰동원해서 숙청할거라는 예상 어느정도는 하고있고, 이재명도 당선후에 친낙파 통수 칠거라는 불안감이 있자나요.
그 막연한 예상이 이번 윤석열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확신으로 바뀐겁니다. 윤석열이 당선되면 진짜 숙청하겠구나로.
친낙 숙청될거라는건 Dpnl님 예상일뿐이지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확률일뿐이구요. 반대로 윤석열 이번 실언으로 민주당 인사 숙청할거라는건 100% 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초밥으로 비유하자면 쉐프가 담배피고 화장실가서 볼 일 본 손으로 초밥 만드는게 아닐까 예상하는거랑 직접 그 장면을 눈으로 본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듯이요.

적의적은 친구라고 심지어 박사모도 민주당대선후보 지지하는 형국이라 경선때 이낙연지지자랑 이재명지지지자들 사이 벌어졌어도 결국 문재인 지켜야된다는 생각으로 이재명쪽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22/02/10 14:42
수정 아이콘
정당보다도 내부의 세력 입장에서는 적한테 당하는 게 다음턴에 더 좋습니다. 친이는 친박에 의해 멸망했지만 친박은 형태를 바꿔 살아남았고 친노도 지리멸렬할 뻔 했으나 이명박때문에 개같이 부활했죠.
녹차소년
22/02/10 14:59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는 외부에서 탄압받는 식으로 가는게 맞는데 이낙연 지지자들 대다수가 이낙연 지지전에 문재인 지지자인걸 염두에 두지 않아서 그런 결론이 나온겁니다.

기존 대통령중에 최초로 레임덕 없이 아직도 지지율이 40% 넘게 나오는데, 당선되면 문재인을 감옥보내겠다는 상대방 후보가 있다?

이재명 지지율이 계속 지지부진했던 이유가 기존 이낙연지지자나 민주당 지지했던 여자들한테 뜨뜨미지근한 반응이라 그랬구요. 그건 여론조사 분석을 봐도 나옵니다.
그게 이번 윤석열 발언으로 문재인을 지켜야된다로 기존 지지자들 결집시키는 효과가 나오는겁니다.
블리츠크랭크
22/02/10 14:1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자들이 가면쓰고 하는거죠. 이재명이 되면 확실하게 친문계열 학살할텐데
22/02/10 14:07
수정 아이콘
그 높던 지지율과 180 여당으로 이룬 게 뭔지 참. 그런 지지율과 거대여당을 쥐었으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면서 나라의 수십년 앞을 바라보고 지금 국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할만한 법과 제도를 정비했어야 하는데 개똥같이 중요하지도 않거나 야당 멸시용 법안들은 숫자 과시하면서 통과시키고 정작 중요했던 것들은 야당핑계대면서 뭉개버리거나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어서 아무것도 못 이뤘죠.

힘으로 이룬 개똥같은 것들은 부동산 폭등, 검찰 애완견화, 사법부 길들이기, 공수처, 누더기같은 선거구제 개편 같은 거고, 최저임금도 한국정도 사이즈 되는 나라면 5년 후 목표가 시급 만원이더라도 기울기를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서 총량(적분)이 다르고 사업자 부담이 다른데 일단 그냥 지르고 보자 하니까 소주성 소리는 싹 사라지고 소주성 외치던 대장들은 어디 폰지사기 펀드에 VIP 대우 받으면서 돈이나 묻어놓고.
六穴砲山猫
22/02/10 14:0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제일 많이 하신 일이 격노 같은데 퇴임하실때 격노도르 수상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banelingMD
22/02/10 14:09
수정 아이콘
호불호를 떠나서 문재인의 이번 반응이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전완근
22/02/10 14:13
수정 아이콘
저두요,, 의견이 분분해서 결과로 보고싶네요
냉이만세
22/02/10 14:1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처럼 어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양쪽 지지세력 다 모여라~를 가진 발언이죠.
윤 후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할수 있는 발언들이라고 봅니다. 대선도 얼마 안 남은 시점이고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중도층이 여러 후보들 또는 관련된 사람들의 악재와 발언들을 어떻게 평가할지만 남은듯 합니다.
진짜 안철수 후보만 피해 보게 생겼군요.
태연­
22/02/10 14:25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썼었는데,
그들이 5년간 외쳐왔던 적폐청산의 대상이 실제론 적폐가 아니었기에, 적폐가 아닌 자기들이 그들이 한것과 똑같이 당할까 두려운건지
아니면 그들이 실제론 적폐이기 때문에 진짜 청산의 대상이 되는것이 두려운건지 헷갈리네요
어느쪽이 정답이냐 물으신다면 저는 몰?루
블리츠크랭크
22/02/10 14:33
수정 아이콘
적어도 문재인은 이재명을 절대 후임으로 들여놓고 싶지 않을겁니다. 명백히 문재인은 이낙연이 후임으로 오길 바랬을 겁니다.

1. 국힘당 후보한테도 난을 보내서 축하하는데 이재명에겐 그런것도 없었죠. 면담을 가지긴 했으나 이철희 수석이 발표 과정에서 대놓고 비웃기도 했구요.
2. 곧 뒷방늙은이가 될 사람을 퇴물 취급하는 건 사람 심리상 절대 용납 못할 행위 - 연일 정부 부처를 공격하는 중이죠. 교감이 있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3. 정치적 배신자 - 현 민주당 후보와 당대표 모두 노무현에 칼 꼽은적 있는 사람들입니다. 검찰이 당연히 제 1 원망의 대상이긴 하겠으나 어찌됐든 적이었고, 임기내내 조져놨기 때문에 그리고 윤석열 자체가 노무현에 칼꼽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현 민주당은 친문 세력이 집권해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 입장에서는 퇴임 후 정치적 입장을 고려할 때 이재명이 박살나서 당 내 세력이 이낙연으로 집결하는 편이 났습니다. 어차피 앞선 정부 때리는 것도 초반에나 가능한건데, 이재명이 떨어지면 이낙연을 중심으로 해서 180석으로 2년간 견제할 수 있거든요. 그걸 떠나서도 윤석열이 굳이 문재인을 직접 건드릴거 같지도 않지만요.
오늘하루맑음
22/02/10 14: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암만봐도 문재인의 1옵션은 이낙연이고 그 다음은 윤석열 같습니다
녹차소년
22/02/10 15:3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문재인을 직접 건드린다고 발언을 해서 이 난리가 난겁니다. 생각하시는 가정은 윤석열 발언 하기전에 들어맞는 상황인거구요. 문재인 격노 의사 밝힌게 친문들이 이재명 지지하란 뜻인거죠.
블리츠크랭크
22/02/10 19:02
수정 아이콘
뭐 어디가 난리가 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친문재인 중 반이재명 커뮤니티 중에서는 스탠스 변한 곳이 거의 없던데.
종이고지서
22/02/10 14:3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보면 대충 윤석열 바운더리는 35~46이고 이재명은 31~39더군요. 문재인이 자기 지지율을 끌어오면 이재명의 바운더리는 현정권 지지율인 41정도까지 상승 할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윤석열도 지금 문재인 발언으로 반문들 결집 시키면 크게는 48~50까지 상승이 가능하죠. 이번 정부 지지율이 유례없이 높다고 하지만 문제는 그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죽어도 이 정부에게 표 안줄 사람들이 반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이 정부가 갈라치기를 너무나도 잘해놔서 빠와 까만 남은 상태이거든요. 전 윤석열이 45%만 가지고 올 수 있다면 대선에서 필승이라고 보는데 지금 확실히 40%는 가지고 온 상태이고 긴가민가한 5%를 어디서 끌고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는데 이 문재인의 발언이 남은 5%의 향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2/10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의 한계치는 딱 대통령 지지율까지라고 봐요. 그걸로 이길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인거고요;;
이번 정권이 지나치게 양진영 결집화를 시켜놔서, 한계점도 그만큼 명확해진 부작용이 있습니다;;
녹차소년
22/02/10 15:27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 윤석열이 실언한게 맞아요. 정권교체여론은 항상 그전 대선에서 재창출론보다 높았습니다.
결정적으로 반문표가 윤석열로 다 안갑니다. 여론조사 살펴보시면 정권교체 지지하는 사람들중에 이재명 찍는것도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예전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넘어가는것도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많은거 보면 말이죠.
반문표는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허경영, 이재명으로 갈리는데 친문표는 이재명 or 투표포기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죠.
문제는 이번 문재인 발언으로 투표포기했던 친문들이 다시 투표장으로 찾아가는 효과가 나온다는거.
종이고지서
22/02/10 15:46
수정 아이콘
서로 지지자들이 결집하면 친문들이 투표장으로 찾아오는 만큼 반문들도 찾아옵니다. 특히 TK, PK에서 윤석열 이준석에게 시큰둥했던 어르신들이 결집하기 시작한다는 거에요. 전 이재명이 박스권에 갇힌 이유가 개인의 매력이 없는게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겠지만 지금 정부 지지율 이상의 표 확장성도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서 정권 교체론자들 중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은 극히 드믈거라고 보고 있긴 한데 혹시나 님 말씀처럼 정권 교체론자들 중에서 이재명 찍는것도 교체라고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문재인의 이번 발언으로 인해 이번 대선이 윤석열 문재인 지지자 결집 구도가 되면 그 사람들도 전부 윤석열로 갈꺼에요. 그렇다면 확장력이 42%짜리인 문재인의 사람들의 표 결집력이 높으냐 아니면 반정권인 55%짜리 표의 결집력이 높으냐의 대결인데 뭐 결과가 나와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반문 표가 갈리는건 윤석열, 안철수이지 반문표 중에서 허경영, 심상정, 이재명으로 가는건 1~2%면 많다고 봅니다.
녹차소년
22/02/10 18:05
수정 아이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26006632229208&mediaCodeNo=257

하루만에 보복은 없다고 말 바꾸는거보면 여론이 심상치않다고 느낀거죠. 반문들이 다 찾아오면 승리하는거 알텐데 왜 말을 바꿀까요
종이고지서
22/02/10 18: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맥이는 말을 말 바꾼다고 하시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녹차소년
22/02/10 19:04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한다하더니 하루만에 발언 수위 낮아지는게 멕이는거였나요. 별 영향 없었으면 윤석열 성격상 가만있었겠죠. 문제는 온 커뮤니티 난리나고, 조선일보, 동아일보에서 질책하는 기사뜨고 공중파에서 부정적인 늬앙스 내비치니 꼬리내린거겠죠.
종이고지서
22/02/10 19:08
수정 아이콘
저 발언하고 청와대가 더 미쳐 날뛰는 거 보면 윤석열이 얼마나 맥였는지 알 수 있지 않나요? 그걸 이해 못하시면 뭐...
녹차소년
22/02/10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멕인다고 보시는건가요? 전두환 옹호발언때처럼 실언했다가 난리나니 꼬리내리면서 자기방어하는 인터뷰자나요.
온 커뮤니티 난리나고 그동안 문재인지지율을 이재명이 온전히 흡수 못했는데 어제 이후로 흡수하게 생겼으니 청와대에서 더 공격하는거구요.
예전 이준석 불화시절에 윤석열 자기 고집대로 선거활동하다가 지지율 폭락하니 부랴부랴 이준석 말 들었듯이 이번에도 똑같은 데자뷰네요.
문재인은 좋아하지만 이재명은 싫어해서 이재명 찍어야말까 고민하는 3~40대 문재인 핵심여성코어층한테 불을 지르는 실언이었네요.
종이고지서
22/02/10 19:32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믿으시면 됩니다. 결국 결과가 모든걸 말해줄테니까요. 친문 결집해서 40% 나오면 재미있긴 하겠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2/10 17:1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정권교체로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번에 윤석열이 적폐청산을 들고 나오고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권교체는 자신이라는걸 선명하게 보여준거죠.
이 상황에 이재명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수호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이재명도 자신도 정권교체라고 하려면 대통령이 되면 현 정부의 적폐가 있으면 적폐청산 하겠다고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요?
녹차소년
22/02/10 18:11
수정 아이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26006632229208&mediaCodeNo=257

바로 하루만에 윤석열이 말 바꿨네요. 지금 윤석열 실언으로 인해 민주당지지자들 결집하는 모습이 보이니 지지율 밀릴까봐 그러는거라서요.
어제는 적폐청산한댔다가 분위기 안좋으니 오늘 말 바꾸는게 무슨 정권교체고 적폐청산인가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2/10 18:3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662198?sid=100
여기 좀더 자세히 나온 기사가 있네요.
----------------
윤 후보는 이날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 "문 대통령께서는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하셨다"며 "저 역시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늘 법과 원칙,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왔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검찰에 재직할 때나 정치를 시작하고 오늘에 이를 때까지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며 "그런 면에 있어선 우리 문 대통령과 저와 똑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
딱히 말바꾼거 같지는 않습니다.
녹차소년
22/02/10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전까지만 해도 공공연하게 감옥에 집어넣을수 있다느니 적폐청산, 보복을 강하게 말했었거든요. 어제는 노골적으로 입밖에 끄냈었구요.
그러다 온 커뮤니티 난리나고 종편이나 조선,동아에서 질책하니 오늘 인터뷰에서는 우리 대통령께서는~ 이런식으로 꼬리 내리는 말투네요.
기사 내용 다 봤는데 예전 전두환 발언때처럼 변명하다가 마지막에 사과할 생각은 없다는 늬앙스. 당장 지지율 떨어지게 생겼으니 급한 불 끄려는 기사로밖에 안보입니다.

윤석열이 지게된다면 변곡점이 한노총,민노총 이재명 지지와 이번 민주당 지지자 결속시키는 실언이 될거 같네요. 문재인 핵심코어층이 3~40대 여성층이었는데 이 지지층은 아이돌 좋아하듯이 문재인은 좋아해도 민주당이나 이재명쪽으로는 지지가 약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의 실언으로 저 지지층들이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이재명으로 상당수 이동하겠네요. 거기다가 윤석열은 한수 접는 변명인터뷰로 반문중도층한테서도 이도 저도 아니게 됬네요.
완성형폭풍저그
22/02/12 14:33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께서는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하셨다.
이것과 같은 생각이라는거 아닌가요??
22/02/10 14:39
수정 아이콘
임기 말까지 갈라치기 참 꼼꼼하게 하네요. 대단합니다.
유지어터
22/02/10 14:41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거만 보인다
페스티
22/02/11 10:17
수정 아이콘
리얼이네요
괴물군
22/02/10 14:47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윤석열 후보 발언에 저리 자주 격노를 하셔셔야...

좋게 보이진 않는군요 현직 대통령이 말이죠
트루할러데이
22/02/10 15:01
수정 아이콘
자연인 문재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현정부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확실히 대통령 문재인은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노회한 정치인이요.
윤석열후보는 지지하기 싫지만 이재명 후보도 싫어서 지지하기 싫어하던 제 가족과 제 친지들이 윤후보의 발언으로 투표하러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정치력들을 임기 중에 좀 더 보여줬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2/02/10 15:15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에게 대선 지고 나서 뭔가 정치인으로는 각성한 것 같긴 합니다.
그게 우리나라에 꼭 좋은 것이냐 하면 그건 아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김혜경씨 건 나오고나서 특별히 큰 게 없으면 윤후보가 자연스럽게 우세승 할거라고 봤는데 이 건은 다시 박빙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만들어 준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2/10 15:27
수정 아이콘
네 한편으로는 아쉽고 그러네요. 대통령이란 자리는 참 어려운것 같아요.
덕분에 선거는 조금 재미있어 진것 같습니다.
22/02/10 15:35
수정 아이콘
5년짜리 단임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중임제로 넘어가게 되면 주고받기가 좀 되려나요?
뭐 윤후보가 되면 현 정부는 선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봐서...
그게 좋은게 아닌데 과거는 미화되는 부분도 있고 하니 결과는 봐야겠지요.
Sky콩콩
22/02/11 06:15
수정 아이콘
저와 제 가족들도 마찬가지인 스탠스라서 이번 대선에 안철수나 김동연 찍을려고 했는데 이번 윤후보 발언으로 이재명 찍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문통한테 조금 아쉬운거는 대선 경선 전에 이낙연후보 손을 조금만이라도 더 들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휑하니
22/02/10 15:3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문재인 노래부르다가 한번 대응해주니 반응이 뜨겁군요.
목표시기면역전략
22/02/10 15:33
수정 아이콘
뭐 잘못된게 있어도 수사하면 정치보복 프레임 씌울라고 하는것 같네요
마감은 지키자
22/02/10 15:54
수정 아이콘
서로 누가 더 유리해질 것이라고 분석하는 거야 당연한데, 이제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너는 틀렸고 나는 맞았고 하는 게 무슨 의미겠습니까. 그저 한 달 후에 결과가 말해 주겠죠.
22/02/10 15:58
수정 아이콘
아무튼 문재인 겁나게 웃깁니다. 지 공약 1호가 적폐청산인건 다 깜빡하셨죠?
BLΛCKPINK
22/02/10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속보] 윤석열 "文 대통령도 법·원칙 따른 성역없는 사정 강조"
- 尹 "권력형 비리·부패에 대해선 법·원칙 의해 처리돼야"
- 尹 "文 대통령과 저는 똑같은 생각"
- 尹 "윤석열 사전에 정치보복이란 단어 없어"

[이재명 "위기에 지도자 무능은 재앙…유능한 경제대통령 절실"]

역시 우리문프의 유지를 이을 자는 윤석열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시체 어쩌고 하던 횡령궁 김씨 남편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게 민주당의 비극이죠
휑하니
22/02/10 16:23
수정 아이콘
윤석열, 靑 '부적절' 반응에… "문제없다면 불쾌할 일도 없어"
하루만에 유해졌네요. 비긴걸로 하지 않을래..?
리얼포스
22/02/10 17:46
수정 아이콘
[위기에 지도자 무능은 재앙...]
문재인보고 한 말인듯
우리아들뭐하니
22/02/10 16:57
수정 아이콘
적폐 수사했다가 쫓겨나서 지금 대통령 후보 된 것 아니었나요?
22/02/10 17:36
수정 아이콘
문씨가 계속 바닥을 드러내서 윤석열이 아닐지언정 최소한 그쪽은 안 찍어야겠다고 확신이 서네요. 취사선택 스킬 만렙입니다 아주.

아무튼 이번 정권 끝나가면서 느낀 건 양쪽 다 똑같은 천룡인이고 적폐고, 그놈이 그놈입니다.
양쪽 막장 의원들 양쪽 콘크리트들에게 지지받는 것하며, 특히 개인적으로 윤씨까지 전체적으로 수호하는 게 결정적이었어요.
자기 편인 패거리들 천룡인 만드는 작업 그만 보고 싶습니다. 아, 테러방지법은 아직도 멀쩡하죠?
개인적으로 극우단체보다 여성단체, 시민단체들이 더 싫어요. 살림살이 부분에서도 세금 올라서 더 힘들고요.
22/02/10 18:08
수정 아이콘
이재명에게 혹시 당선된다면 전 정권 적폐를 수사할 것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22/02/11 01:46
수정 아이콘
말은 안 하지만 할겁니다. 초반부터 지지율 번지하고 지선결과에 따라 그리고 중간 쯤 총선분위기 심상치 않아지면 국정동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사정드라이브 걸어야죠. 노무현도 했고 이명박도 했고 박근혜도 하고 문재인도 했습니다. 문재인은 지지율 무관하게 첨부터 한 게 차이점이지만요.
친절겸손미소
22/02/10 19:15
수정 아이콘
전 이해찬을 비롯한 놈들 빵에 들어가는 거 보고 싶습니다
'어딜 감히..'라고 했다는데 그 선민의식 박살내고 싶음. 가석방 없는 형량 다 채우길.
피지알맨
22/02/10 20: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요..
박근혜 사건으로 보수가 괴멸 직전까지 갔었고.
민주당 20년 장기 집권 이런 얘기도 나왔는데.
이게 이렇게 빨리 역전 될줄이야.
문재인... 한편으로는 정말 대단합니다.
블리츠크랭크
22/02/10 23: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발언이 박수현이랑 다른 사람 (이철희로 예상)이 다르더군요.

박수현이 언급한 건 위와 같고, 다른 사람은

[ 그는 “(기자들이) 대통령께서 화가 많이 하셨냐 이렇게 질문들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이게 화가 나서 하시는 것 같지는 않다. 굉장히 차분하게 말씀하셨다”며 “속된 말로 열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차원으로 접근하는 문제는 아니다”고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이런 식이더군요.

출처: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21016578096618
민초조아
22/02/11 00:16
수정 아이콘
의사 간호사 갈라칠때부터 사람대접 안 하기로 했습니다.
여전하시군요.
22/02/11 03:3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현정부 저격하면서 적폐청산 하겠다 라는건 그냥 긁어부스럼이라면
청와대가 나서서 이일에 대응하는건 정말 좀생이스러운...
캬캬쿄쿄
22/02/11 08:45
수정 아이콘
모두가 행복회로 돌리는 중이네요
Old Moon
22/02/12 16:4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고맙네요. 누굴 찍어야 될지 몰라서 무효표 던져야 되나했는데 책임지게 만들수 있는 사람한테 표 줄랍니다.
부끄러운줄을 몰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23 [일반] 선거에 네거티브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84] 벤티사이즈8663 22/02/12 8663
5522 [일반] 대선 때마다 반복되는 신천지 뿌리기 [262] Daniel Plainview15790 22/02/12 15790
5520 [일반]  조국 사태의 본질 [43] 왕십리독수리9954 22/02/11 9954
5519 [일반] 양당 유튜브를 비교해봤습니다. [50] 르블랑9863 22/02/11 9863
5518 [일반] 與 “尹 장모, 48억 ‘마통’ 만들어 부동산 차명 투기…대출 특혜 의심” [244] 선인장17495 22/02/11 17495
5515 [일반] 군인권 질의 관련 대선후보들의 답변 [151] 나디아 연대기13550 22/02/10 13550
5514 [일반] 금일 있었던 문대통령 서면 인터뷰.. [109] Restar15534 22/02/10 15534
5513 [일반] 윤석열 - '고등학교는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 등으로 나눠야 한다' [70] 선인장10934 22/02/10 10934
5512 [일반] 김건희, 2010년 5월 이후 주식 거래 없다더니..40여 건 확인...檢, 소환 조율 [103] 선인장11410 22/02/10 11410
5511 [일반] 공관의 저주 이야기 [7] 숨고르기4953 22/02/10 4953
5510 [일반] (재업) 문 대통령 "윤석열, 총장 땐 적폐 모른척했나…강력히 분노" [254] 라면16151 22/02/10 16151
5508 [일반] 윤석열 "집권하면 적폐수사" 하겠다 [317] 김홍기18124 22/02/09 18124
5507 [일반]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한주 앞둔 지금.. [47] 유리한10585 22/02/09 10585
5506 [일반]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의 원인은? [73] 대패삼겹두루치기10938 22/02/09 10938
5504 [일반] "윤석열의 생각 : 검사 윤석열" 을 보고. [68] 찬공기11791 22/02/09 11791
5503 댓글잠금 [일반] 줄리의 묘사를 보면 안 믿기 힘들더군요 [139] 삭제됨18166 22/02/08 18166
5501 [일반] 이쯤에서 다시보는 BTS 신동근 사건 [144] LunaseA12881 22/02/08 12881
5500 [일반] 안철수 "집권시 이명박 형집행정지..특사는 국민 공론화로 결정" [49] Leeka9021 22/02/08 9021
5499 [일반] 차악론의 실패 [43] 구텐베르크8408 22/02/08 8408
5498 [일반] 선거게시판에 일반/불판 카테고리가 추가되었습니다 [3] jjohny=쿠마3366 22/02/08 3366
5497 [일반] 대중국 외교와 3불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3] 숨고르기9350 22/02/08 9350
5496 [일반]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214] 먼귤18772 22/02/07 18772
5495 [일반] 오미크론이 심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전투표를 해야 합니다. [101] 42년모솔탈출한다15157 22/02/07 151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