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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1 14:29:49
Name 산밑의왕
Link #1 https://news.v.daum.net/v/20210401110734902
Subject [일반] 박영선 남편, MB 탄압으로 일본행?…과거 인터뷰선 "서울 사무소 없어서"
사실 대세에는 큰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어쨌든 국힘당쪽에서도 계속 공격하는게 박영선 후보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 건입니다.

[박 후보 측은 "박 후보가 BBK 저격수로 활동해 이명박 정권의 미움을 받고 정치 보복을 당했다"며 "당시 김경준 귀국 사건에 박 후보 남편이 개입됐다고 해서 법무법인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구한 집"이라고 부연한 바 있다.]

라고 주장해 왔는데 오늘 나온 기사에서 배우자인 이원조 변호사가 과거에 한 인터뷰가 발굴 되었습니다.

[그가 4년 전인 2008년 디엘에이에 합류할 때 동경사무소를 선택한 것도 서울과의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서울사무소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에 가장 가까운 동경을 선택한 결과로, 그는 "동경사무소와 홍콩사무소를 놓고 어디로 갈까 따져보다가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동경을 택했다"고 말했다. 한국팀장을 맡고 있는 그에겐 그만큼 한국 관련 업무의 원활한 수행이 가장 큰 변수였던 셈이다.]
https://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68

외국계 기업들에게 한국은 아무래도 베이징, 도쿄, 싱가폴등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다 보니 한국사무소가 없는 경우도 흔하고 그에 따라 저런 중요 거점에서 한국을 관할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고, 08년에 MB때문에 어쩔수 없이 도쿄로 갔다라고 하면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좀 찝찝한건 사실이네요.

보통 저런경우엔 회사에서 임대료를 지원해 주는데 왜 굳이 구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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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4:3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홍준표 의원이 인증해준 문제 아닌가요. 괜히 더 건드려봤자 이명박 시절 불법 사찰 이야기나 나올 거 같은데요.
StayAway
21/04/01 14:52
수정 아이콘
저격수 노릇을 했으니 핍박을 당해서 해외에 거주지를 마련한게 아주 말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발코니 확장이 없는 21평 짜리 인데 이걸 초호화 아파트라고 하는 것도 웃기죠.
인베스팅 보면 나와있지만 환율이랑 양도세 생각하면 손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1 15:07
수정 아이콘
초호화는 오버겟지만 당시에 리먼 사태때문에 떨어진 가격에 사서시세차액도 상당하고 임대소득도 지금까지 나쁘지 않게 올린것으로 보여요. 청담동 20평 아파트가 초호화는 아니지만 18억 정도 하그등요

사실 이게 깔거리가 아닌데 워낙 부동산으로 이상한 프레임 만든 당에 잇다보니 약점이 되는듯.
StayAway
21/04/01 16:43
수정 아이콘
환율이랑 양도세까지 검토해보시면 제 이야기가 이해가 가실겁니다.
일본은 감가상각까지 계산하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 팔아도 세금이 나오고,
환율은 1,300 ~ 1,400원정도 하던게 지금 1,000원대 입니다.
2011년 당시 매입가가 11억 4천인데 환차손만 수억대 입니다.
임대수익이 있더라도 들어간 자본비용과 이자비용까지 생각하면
이걸 이득이라고 보는게 맞나 싶을 정도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1 16:55
수정 아이콘
네 글킨한데 전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볼라고 해도 박형준 오세훈보다 나을게 없어요.
StayAway
21/04/01 17:0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 입장 투표하라면 오세훈/김영춘 찍을거 같긴합니다.
박형준은 저번 비례 낙마 사건도 그렇고 매번 선거마다 한 자리 없나하고 돌아다니는게 그냥 폴리페서의 전형 같아요.

줄 잘타서 수석이나 장관 이런거 하는 건 개의치 않는데
초중고 다 서울에서 다니고 꿀공천 한번 받은거 빼면 부산 정치에 별 연고도 없는데 왜 굳이 부산 시장을 하려는 건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1 17:2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나을게 없다고 한부분은 오세훈 내곡동 / 박형준 엘시티 / 박영선 도쿄댁 3가지가 뭐 거기서 거기다 이런거여요.

제가 살다살다 오세훈 박형준을 옹호하는것처럼 보이게 될줄은 몰랐네요.

박형준은 누가 봐도 폴리페서의 전형이죠. 다만 굳이 민주당은 차라리 후보를 잠깐 제3정당에 양보하지 무리해서 나갈거면 좀더 네임드가 나가는게 어땠을 까 싶고 그러네요. 김영춘은 왤케 회자가 안되는지 쩝.. (그만큼 부산민심이 서울보다도 심각한건가.. )
타마노코시
21/04/01 15:00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할 수 있습니다만 (저도 좀 가물하기도 하고..) MB 때부터 저 이야기는 계속 나왔었던 건이었고, 박영선 후보가 의원 시절있었을 때에도 저 얘기 계속 나왔었습니다. 결국은 준표형 말처럼 파고들수록 국힘에 별 도움이 안될 소재가 될 거라 보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1 15:09
수정 아이콘
딱히 당차원에서 전면적으로 파고드는 느낌도 아니라서... 말씀대로 딱 이 정도 선의 공격으로 영리한 느낌이죠. 토론에서 오세훈도 언급안한것으로 보이고...
Normal one
21/04/01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쿄박은 이미 꽤나 유효타로 들어간 프레임이죠. 엠비 사찰은 사람들이 별 관심 없어요. 마른 오징어를 짜는것과 같죠. 들인 노력대비 출력이 매우 구립니다. 다만 LH건으로 임계치가 터져버린 민주당 구성원들의 부동산건은 관심이 아주 많죠. 사실 도쿄박은 별로 때리지도 않았는데 이미 이미지가 아주 강하게 박혔죠. 그냥 쨉만 툭툭쳐도 그래도 국힘은 쫌... 이미지를 아주 크게 크게 지워나갈수 있습니다. 대전 게임에서 이보다 즐거운 상황이 없죠. 아주 op캐 잡은 상황이에요 지금.
단비아빠
21/04/01 15:36
수정 아이콘
뭐 도쿄에 아파트를 사건 말건 그걸로 임대수입을 올리건 그건 별 관심 없는데
그냥 직장 사정때문에 이사하고서 그걸 MB때문에 라는 식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면 욕먹어 마땅하겠죠. 사실 이런 식으로 별 근거도 없이 한나라당은
무조건 악 새누리당은 무조건 악이라는 식으로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왜곡한게
과연 이것뿐일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최소한 정권 잡기 전까진 약자의 어쩔 수
없는 전략이었다는 식으로 이해해줄 수 있지만 그럼 정권 잡고나서라도 잘해야지...
21/04/01 15:51
수정 아이콘
핍박을 당해서 - 어떻게든 인정해줄 수 있음.
유배를 갔다 - 도대체 21세기에 무슨 유배?
근데 그 곳이 하필 도쿄에서 제일 좋은 급의 고급맨션이다 - ??

애초에 핍박받아서 유배를 간거였으면 MB임기끝나고 돌아와야되지않나요. 그 유배지 남아있을 이유가 어디있나요.
하다못해 박근혜때까지야 그럴수 있다쳐도 문재인 정부 임기 시작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유배지에서 안돌아와요..
이호철
21/04/01 15:57
수정 아이콘
토론에서 거의 이야기 안 꺼낸거 보면 오세훈 측도 별 신경은 안 쓰는 모양이더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01 16:02
수정 아이콘
음 전 생각이 반대인게.. 내춰럴한 메이크업과 헤어가 의외로 어렵듯이 .. 오세훈도 입이 간질간질한데 엄청 참았을거 같아요. 전략적으로 좋앗죠 결국.
여수낮바다
21/04/01 16:06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이기고 있으니 굳이 네거티브로 이미지 망칠 이유 없죠
맥스훼인
21/04/01 16:05
수정 아이콘
https://www.dlapiper.com/ko/korea/focus/lawyers-in-korea/
1997년 부터 2004년 까지는 한국 IBM의 General Counsel/부사장, 2004년 부터 2008년까지는 김앤장에서 근무하였다.
2008년 DLA Piper 동경 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하였고

김장에서 DLA로 간게 엠비정부 탄압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야..뭐 그런갑다 할 수는 있을거 같은데
보통 저런 외국법인 지사는 거주지 마련해주긴 합니다. 변명은 좀 구차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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