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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4 21:30
커피숍 생존경쟁률 무시무시한거를 모르면 저렇게 얘기할수있죠.
그래요 뭐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몰라서 그런겁니다. 몰라서 크크크
20/02/14 21:44
전형적인 꼰대마인드인거 같네요.
전세자금 빌려주거나 줄것도 아니면서 결혼 언제 할래? 아이는 언제 낳을래?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본인은 그게 덕담인줄 알지만요. 듣는 사람은 개짜증나죠.
20/02/14 21:45
아래 시장 망언 처음 올라왔을 때 언론이 이것만 딱 잘라서 저격한거다 전체 발언을 다 봐야한다 했는데
이제보니 언론에서 저것만 딱 잘라서 내보내준거에 감사하다고 절해야 될 수준인데요?
20/02/14 22:29
(수정됨) https://youtu.be/MJPgbyLmDJI
원하시는 분들은 날것으로 그대로 보시죠. 편집한 것 말고. 11분 10초부터 [손님없으셔서 편하시겠어요]는 8분 50초부터
20/02/14 23:29
짚어주신 부분만 봤는데 논란되는 발언들이 너무 뜬금없이 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재래시장 상인분은 40년전 인연이 있던 분이라는 이야기하다 갑자기... 심지어 그 이후에도 이럴때는 편하게 지내시는게 좋다, 장사 안되더라도 직원들 못 나오게 하면 안된다... 커피 가게에선 시작한지 몇년 됐냐는 질문 던지자 주인분이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괜찮다가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들어졌다는 답변을 주시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요새는 커피 가게들 다 잘되는것 같다는 대답을... 돈 많이 벌면 혼자 쓰시지 말고 직원도 많이 쓰시고, 세금도 많이 내라는 발언도 너무 이상합니다. 그냥 위로 해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는 발언만 했으면 무난했을 것 같은데 방역도 민생도 함께 잡고 싶은 욕심이 너무 많이 드러난 것 같네요.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 그래도 힘든 사람들 앞에서 괜찮은 척 하라는 것 같아 아니꼽게 보게 됩니다.
20/02/14 23:46
저는 뭐 논란하자면 충분하고, 또 그렇지 않으려면 별말도 아닌 말 같아요. 그냥 좋은 취지에서 한 지나가는 말 정도?
조선업때문에 몇년간이나 꽁꽁 얼었던 때에 울산이나 거제같은데 가서는 저렇게 말 했다면 참 그말싫 이겠지만. 한 20일정도 된 지금 이 사태는 국내상황이 다소 진정되는 국면 아닌가요? 금방 진정될거고 곧 다시 바빠질거란 총리의 덕담처럼 말이에요.
20/02/15 00:23
친한 친구 만나서 덕담하러 간건가요? 정부 관리의 입장으로 어려운 민생살피러 간거 아니였어요?
농담을 할 타이밍이 있고 아닌 타이밍이 있는거예요. 저건 그냥 망한겁니다.
20/02/15 01:17
저는 그렇게 본다는 겁니다. 전반적인 맥락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따라서 저는 만약에 황교안이 저렇게 했다고 해도 "뭐 별말 아니네"하고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만하고 딱히 쉴드 댓글은 안달고 있겠죠. 근데 그 정도는 또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본문 쓰신분도 황교안이 그랬다면 글 안쓰셨을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20/02/14 22:49
국민에게 위임받은 정치인이라고 서민에 대해 100%알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는 좀 침묵해줬으면 합니다.
20/02/15 02:34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86802001798065&id=100014048176389
기레기 왜곡에 낚이신 것 같습니다들....
20/02/15 10:51
총리가 설마 악의를 가지고 했겠습니까
본인 딴에는 가볍게 농담스럽게 한 말이겠죠 아래 나왔던 '손님 없어 편하겠네' 발언 같은 경우 추후 해명에 따르면 종업원에게 한 말이라 하고, 해당 사장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하긴 했죠 하지만 동네 아저씨가 아니라 총리가 한 말인지라, 다른 국민들 보기에 어떤지도 고려해 봐야 하겠습니다 그것까지 고려하면, 정말 빼박 실수한 잘못된 발언어있죠 이번 발언은 그런 실드도 불가하고요 뭐 그래도 실수니까요 차근차근 신중한 계획 하에, 반대 의견도 묵살하며 진행하는 다른 정책적 오류들에 비하면 이 정도 실언은 충분히 용서 가능합니다
20/02/17 03:10
이명박근혜 한테는 이런 식으로 실드가 있었습니까?
그러면 황교안이 의전으로 ktx 역사 내까지 타고 간 것도 '실수'라 볼 수 있겠습니까. 정몽준이 버스 요금 모른다고 까셨던 사람들이 어느 집단이었는지 저는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 정부 인사들의 실언과 망언은 '그럴 수도 있지'가 되는 겁니까? 적어도 둘 중 하나는 해야죠. 모두에게 관대하거나 모두에게 엄격하거나. 저는 정책적 잘못보다 저런 잘못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이 정부가 추구하던 바가 있잖아요. 그걸 지키겠다는 마인드가 아예 없는 실언들입니다.
20/02/17 11:15
제 개인적 포지션은, 이명박근혜가 범죄자인건 맞지만, 그런 범죄자만도 못한 정책 지향성과 성과를 보이는 문재인 정권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 김의겸 울산시장 등등으로 볼 때, 이 정권의 도덕성도 큰 차이가 없거나 더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원 판결이 안 되었기에 단정짓긴 어렵지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여부에 따라서는 최순실보다 도덕성이 못하게 되죠) 저는 이번 정부 사람들의 실언과, 정책 잘못 둘다 끔찍히 싫지만, 전 둘중 굳이 따지면 정책적 잘못을 더 중시 여기는 것이고, 르몽드님께선 이 정부가 추구했던 바와 다르기에 실언 등등을 더 중시하시는 차이점이 있겠네요. 실언은 단순히 그 사람 개개인을 탓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정책적 방향성은 나라 자체를 망하게 할 수도, 흥하게 할 수도 있기에 더 중요하다고 전 간주합니다. '가장 도덕적인 정부'라 자평해놓고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던 이명박 정부가, (도덕성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간주하더라도 - 이 가정은 물론 틀린 가정입니다만) 문재인 정부보다 훨씬 더 좋은 정부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 정부 정말 심판받아야 합니다
20/02/15 14:23
정세균이나 이해찬이나 뭐...... 꼰대죠......
좋게 평가하면 저 사람들의 시대적 한계인거고, 나쁘게 말하면 저래서 쟤네들은 안돼는 거고... 당장 같은 총리인데 이낙연은 낙점 받자 마자 대권 후보 소리 나오고 정세균은 마무리 여정 소리 나오는 이유가 다 저거죠 뭐... 정세균이나 이해찬이나 뒷방 늙은이 이미지가 찍혀있는데 다 본인들이 자초한 겁니다.
20/02/16 01:20
이게 정치인들이 딱 앞에있는사람 한사람만보고 편한농담처럼 해버리면 그 당사자끼리는 좀 웃고 넘어갈수있는데
그게 기사로 접하는 외부인이보면 불편해보일수밖에없어요 그러니까 진짜 말조심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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