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6/14 22:28:10
Name 불굴의토스
File #1 박멸.png (119.9 KB), Download : 25
Subject [일반] 각 지역별 광역단체장 득표율과 광역비례 득표율을 비교해봤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것은, 이걸 보면 후보 개인의 개인기량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시도해봤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정의당, 바른미래당이라는 변수가 있다는 것을 생각 못했네요.

예를 들어 강원도에서는 정의당 후보가 나오지 않았기에 정의당 표는 대부분 최문순 후보에게 넘어갑니다. 물론 바른미래당 후보도 없었긴 합니다만...

지난 총선에서도 국민의당이 나오지 않은 서울 지역구에선 민주당 후보가 50% 초중반대를, 국민의당이 나온 지역구에선 40% 초중반대를 얻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두 후보간에 경쟁력 차이가 있다고 보긴 힘들겠죠.

양당제인 경우엔 상당히 정확한 자료가 되겠지만요.



대진 상대도 중요하죠...

예를 들면 자유당에서는 남경필, 유정복이 비교적 선전한 모양인데, 아무래도 서울은 바른미래당에서 안철수라는 비교적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온 데 비해 경기도는 김영환, 문병호라는 약체 후보가 나왔기에 자유당 쪽으로 많이 밀린 것 같아서...이것만 가지고 남경필, 유정복이 개인기 좋다! 라고 말하긴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러니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여당 쪽에서 가장 개인기가 좋은 후보는 최문순, 이시종. 이용섭 정도인것 같습니다. 기록 떼놓고 봐도 그 지역 선거에 매우 강한 후보들이라는 평가이기에 크게 틀린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문대림 제외하면...경쟁력 부분에선 전체적으로 공천이 아주 잘 된 것 같습니다.

이거 분석하면서 약간 의외인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보다 오히려 광주, 전남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왔다는 건데...전북지사 평이 나름 괜찮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네요. 상대 민평당 후보가 특별히 강한 것 같진 않았는데 말이죠..

광주는 민평당에서 후보 안 낸 것이 영향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전남에선 후보가 나왔는데...민영삼이 너무 약한 후보여서인지..





자료는 선관위에서 분석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리키
18/06/14 23:00
수정 아이콘
인천이 원래 수도권에서 제일 보수세가 센데 완전히 자한당이 개박살났죠. 유정복 평이 안좋은것도 아니었는데
이부망천의 쓰나미란 정말......
불굴의토스
18/06/14 23:28
수정 아이콘
대선때는 설인경이 거의 같은표였는데 인천이 설인경중 제일 높네요. 이부망천으로 몇퍼센트 정돈 움직인것 같기도 합니다.
홈런볼
18/06/15 00:03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부천도 무시하면 섭섭하죠. 이재명 후보도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을 받았다고 봅니다.
18/06/14 23:49
수정 아이콘
단체장은 주요정당 1:1 대결이라 비례보다 표가 몰리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례만도 못한 단체장 득표율을 보인 분들은 참 지못미군요..

문수씨 (-) 만든데서, 안철수씨의 위력은 증명되었습니다? 비록 -1.9%긴 하지만..
불굴의토스
18/06/15 00:56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서병수의 경쟁력은 최악급이네요.
blood eagle
18/06/15 01:07
수정 아이콘
후보자 개인기로 따진다면 충북 이시종 지사외에 다른 후보는 해당사항 없다고 봅니다. 최문순 지사의 경우 평창올림픽 뽕으로 떨어지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용섭 당선자의 경우 개인기라고 보기도 난감한게 이 양반을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중용해서 경력이 장난 아닙니다.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 근데 이 경력으로 지난 촢선 권은희 의원에게 졌을때는 헛웃음도 안나오더군요. 진짜 호남홀대론 어마어마 했습니다.

당시 거들먹 거리면서 문재인 사퇴하면 복당한다 가오잡다가 권은희에게 망신... 개인적으로 그때 정치판 꺼지라고 내심 생각했는데 드물다는 경력직 호남인재라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일자리위원회 감투를 줬으나 본인 정치욕심으로 6개월만에 사퇴하고 출마... 솔직히 좋은 감정은 없지만 뭐 어쩌겠나요. 대통령 파워가 장난이 아니었으니;;;;;
18/06/15 05:28
수정 아이콘
최문순 지사는 지난 지선때 개인기로 당선됐죠. 지난번에 기초쪽은 다 쓸렸는데도 당선된거 보면..
18/06/15 10:26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무효표를 통해서 유권자들이 이재명을 얼마나 비토하느냐를 봤는데... 실패... 비율상 큰 차이가 없더군요.
18/06/15 10:55
수정 아이콘
득표 숫자로 카운트하는게 조금 더 가시적일 거 같네요.
후보득표-광역비례득표 마진으로요.
18/06/15 14:54
수정 아이콘
광역비례하고 여론조사 비교하면 샤이자유당이 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0퍼센트가 더 있다는거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93 [일반] "요새 커피가게 다 잘돼" 총리발언 논란 [78] 미뉴잇10888 20/02/14 10888
4292 [일반] 자한당 이종명 제명(ft 조훈현은 무슨 죄를 진거냐) [26] 이찌미찌7312 20/02/14 7312
4291 [일반] 안철수 신당의 이름은 결국... [12] Davi4ever6538 20/02/14 6538
4290 [일반] 민주통합당 출범 [18] SaiNT5062 20/02/14 5062
4289 [일반] 어처구니 없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농담. [109] 보라도리12693 20/02/14 12693
4288 [일반] 거대 양당의 공천 현황은? [18] Davi4ever6400 20/02/14 6400
4286 [일반] 선거 게시판 종료 안내입니다 [11] OrBef6527 18/06/15 6527
4284 [일반] 문재인 정부의 큰 그림 [68] 로고프스키13924 18/06/16 13924
4283 [일반] 김문수 "고용 쇼크…文대통령, '대기업 때리기-민주노총 받들기' 몰두".news [17] 피카츄백만볼트9512 18/06/16 9512
4282 [일반] 홍준표의 신세계 [58] 모루14211 18/06/16 14211
4281 [일반] 홍대표님... 아아 홍대표님 당신만 기다리겠습니다! + 페북짤 추가 [68] 피카츄백만볼트11016 18/06/16 11016
4280 [일반]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개인적인 제안 [64] 솔로13년차7205 18/06/16 7205
4279 [일반] 선거종료 기념으로 다시보는 겸손의 표본 [12] 감성이 용규어깨8499 18/06/16 8499
4278 [일반] 기사 제목만으로 여러분에게 소소한 웃음을 드리겠습니다. [22] 태연이8272 18/06/15 8272
4277 [일반] 김경수의 당선인사 + 민평당 연정조건 경제부총리? [80] 자전거도둑11118 18/06/15 11118
4276 [일반] 정진석 "세월호처럼 침몰했잖아” [63] 강배코10238 18/06/15 10238
4275 [일반] 홍대표 보고 있나? 자네를 능가하는 인재가 여기 있다네(feat 김진태) [64] kicaesar10027 18/06/15 10027
4274 [일반] 오늘 들은 인상적인 당선자 인터뷰 : 울산시장 당선자 송철호 [30] 오늘8045 18/06/15 8045
4273 [일반] 김동철"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이랑 엮어서 덤태기로 심판당했다" [34] kicaesar7612 18/06/15 7612
4272 [일반] 카운트다운 영상 하나는 잘만드는 MBC [20] Croove9707 18/06/15 9707
4271 [일반] 김성태 "국민이 한국당 탄핵..당 해체하고 다시 시작해야" [62] 타카이8655 18/06/15 8655
4270 [일반]  "죄 없는 여성 대통령 마녀사냥" 노인 분노 부추기는 극우 인사들 [13] 태연이6313 18/06/15 6313
4269 [일반] 당선소감문까지 미리 다 써놨던 안철수... [52] TWICE쯔위9458 18/06/15 94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