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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8 11:17:37
Name 닭, Chicken, 鷄
Subject [일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포스터의 의미? 이제석 씨 인터뷰
http://v.media.daum.net/v/20170418083506913





결론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 그런 거 없습니다.


요약
1. 안철수 후보와 일단 인연이 있다.
2. 다만 제작은 간접적 자문일 뿐(훈수 정도)
3. 여태까지 나온 포스터의 의미(V3, 잘린 숫자와 주먹, 그림자 표현 등), 아무 생각 없었다. 일부러 할 생각도 없었다, 바이럴일 이유도 없다.
4. "그 쪽"에서 이 포즈 좋아했다.
5. 어쨌든 빨리 만들었다(2, 3일).
6. 그다지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7. 보수적이긴 하다. 노태우 시절 거(...)
8. (타 포스터 평가에 대해) 정답은 없다. 다만 과감한 시도, 도전을 통해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9. 교과서에 실릴 포스터라고 전망




뭔가 문장으로만 보면 굉장히 쿨하고 난 모르겠다 이런 느낌... 이기도 합니다-_-; 심드렁하기도 하구요.
그야말로 의미 두지 않고, 의미도 없다라는 것인데...


이제석 씨는 뭐 당에서 정하는 걸 훈수 정도만 두고 지켜본 입장이라 치면
당 차원에서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걸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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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7/04/18 11:18
수정 아이콘
꿈보다는 해몽이죠
예비백수
17/04/18 11:21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한테 들어온 일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 해준것 뿐이지 더이상 이것저것 갖다붙이면서 엮어들어가지는 마라..라고 하는거 같긴 합니다만
뭐 자세한 속내는 본인만 알겠죠
17/04/18 11:22
수정 아이콘
어제 그 포스터성지라는 댓글이였나 암튼 거기서 본거였는데 시안 몇개 들고갔는데 누가봐도 버릴걸 의외로 클라이언트가 좋아해버려서 결정했다는 예시도있었는데 4번을보면 딱 맞아떨어지는게 아닌가
하와이
17/04/18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 이길 광고쟁이 없죠. 더더군다나 시간이 촉박하고 선거같이 결과가 극명히 갈리는 영역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방향성은 제시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우기면 그냥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쟁이는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프로젝트이니 해달라는데로 해줄 수밖에 없고 결국 결과도 지가 책임지는거라...
17/04/18 11:25
수정 아이콘
그리맞이 뭔가했더니 그림자 오타인가요
닭, Chicken, 鷄
17/04/18 11:28
수정 아이콘
어이쿠, 수정했습니다;
마스터충달
17/04/18 11:27
수정 아이콘
9번은 무슨 의미인 거죠?
뜨와에므와
17/04/18 11:29
수정 아이콘
반어법같네요. 위쪽 의견들 쭉 보면...
닭, Chicken, 鷄
17/04/18 11:29
수정 아이콘
일단 확실->전망으로 수정하겠습니다.
9번은 저도 이제석 씨 인터뷰 그대로 쓴 건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단 교과서에 실릴 만하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만은...
17/04/18 11:29
수정 아이콘
6번과 9번은 충돌하는 것 같은데 무슨 의미죠? 크크
하와이
17/04/18 11:31
수정 아이콘
1. 내가 관여한건 맞다. 엮는건 이해는 한다. 안철수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2.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쪽 의견이었다. 나한테 물어보지마.
3. 그러니까, 포스터의 퀄리티나 파격, 마케팅적 측면 등등은 나도 몰라. 나한테 물어보지마. 알아서 판단해.

약간 해석해보면 이 정도로 들리는군요.
일단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자랑스러운 결과물은 아니란 걸로 보여집니다.
사악군
17/04/18 11:32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 실릴 포스터?? 앞에서 한 얘기하고 너무 다른 소리아닌가..
SuiteMan
17/04/18 11:33
수정 아이콘
저 사람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은데..안철수면 다행이고..크크
17/04/18 11:33
수정 아이콘
딱 프로패셔널로서 의뢰받고 받은만큼 해달라는대로 해줌같은 느낌이네요.
받는 당사자야 온갖 의미와 미사여구를 붙이겠지만 막상 저게 일인사람한테는 돈받고 클라이언트한테 욕안먹고 통과되는게 맨날하는 업일 뿐이죠.
17/04/18 11:34
수정 아이콘
9번은 안철수 후보가 당선될 거라는 전망 이런거 아닐까요?
하와이
17/04/18 11:36
수정 아이콘
되던 안되던 비교되면서 거론될거란 의미 아닐까요?
17/04/18 11:43
수정 아이콘
아마 이 정도로 이슈가 되었으니 정치 현대사를 다루면서 실리게 될 것 같다는 전망 아닐까요?
닭장군
17/04/18 11:36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 교과서에 실릴것인지가 중요하겠죠. 그런 뜻인것 같네요.
17/04/18 11:37
수정 아이콘
망한 디자인의 예시로 교과서에 실릴 수도 있죠.
17/04/18 11:42
수정 아이콘
음. 이번건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만, 국민의당의 홍보는 오버가 심한 편입니다.
이런 건이 한 두건이 아니었죠. 손숙씨 지지도 있고, 전 대통령 영부인 방문 건도 있고,..
말한 번 툭 던지고 혹은 일단 언론 플레이 부터 하고 사실 관계는 어떻게 되든 모른척, 문제 커지면 나중에 의도가 와전되었다는 식으로 변명(아주 가끔 사과)으로 뭉게고 넘어가죠.

포스터 건만 봐도 시도도 좋고, 의미도 있고, 전략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선거 시절에 쓰였다고 해도 현재 시점에서는 충분히 참신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꾸며대는 꼴은 좀 수가 얕고 노골적이었죠. 이제석씨를 이용해 먹기만 했으니..
루크레티아
17/04/18 11: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 본 거리 현수막은 안철수 얼굴도 잘 나오고 무난하게 뽑혔더군요.
누네띠네
17/04/18 11: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거 포스터 별 영향력 없다는 점에도 이런식으로라도 논란 되는건 좋은 전략이라는 생각입니다.
참신하게 보는 사람들도 좀 있구요.
게임이최고야
17/04/18 11:55
수정 아이콘
이제석씨 이번일로 모든 의뢰가 다 끊기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완전 혹평일색인데...
국정운영에서 혁신하라했지 포스터같은것에서 튀어보이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정말 이제석씨 주장대로 '프로페셔널'한 의뢰일 뿐이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광고인들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들깨수제비
17/04/18 12:07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왜 광고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의뢰자의 의도나 이익과 다르게 행동하면서 결과물에 자신의 정치색을 입히는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어떤 이유로 광고인의 정치적 중립을 지지하시나요?
게임이최고야
17/04/18 12:48
수정 아이콘
이제석씨는 지방대를 나와서 능력으로 성공한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 오해받아 비판받는게 너무 아쉬운 마음에 그랬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7/04/18 12:13
수정 아이콘
프로페셔널 한 의뢰일 뿐이길 바라시면서 정치적 중립이라는게 가치충돌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감사합니다
17/04/18 12:03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들었는대 제 기준이 독특했던걸로 --
17/04/18 12:17
수정 아이콘
안철수보다 이제석의 홍보가 더 큰걸로...,
내일은
17/04/18 12:27
수정 아이콘
시안은 분명 몇개는 만들었을테고
컨펌은 누가 했을지 분명하니

이제석씨가 이름을 알려온 공익광고 쪽은 애초 상상력을 펼치라고 한 자리였지만
이런 반상업광고는 결국 결재자의 취향이죠. 갤5 디자인 그렇게 나왔다고 삼성 디자이너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겠습니까
ComeAgain
17/04/18 12:27
수정 아이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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