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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4 05:15:42
Name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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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안철수의 임시정부 부정이 또다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0984391

전에 토론에 자신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지 않앗나요?
토론후에는 홍준표와 투탑으로 이슈메이커네요
이번은 또다시 불거진 임시정부 부정입니다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정부가 없었을때 벌어진 일이라뇨
대선후보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수있을까요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인정해야하지만
임시정부 부정은 도저히 이해할수도 이해하고싶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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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냉커피
17/04/1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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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뉴라이트네요
그러지말자
17/04/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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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부역세력과 궤를 같이 한다기 보다는 그냥 역사관 자체가 미흡한듯..
강배코
17/04/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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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하루에도 두세개씩 터지는데, 이사람 대통령 떨어지고나면 정치적으로 후유증이 엄청날듯...
17/04/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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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내용만 보면 안철수가 보수 진영 후보고, 유승민이 진보 진영 후보 같네요.
이녜스타
17/04/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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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포자기 하는건가요?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머하자는 거죠?
어묵사랑
17/04/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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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가 맞군요. 다음 토론 때는 이승만 정권에 대해 물어봐야겠네요
17/04/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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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저는 임시 정부는 상징적인 존재이지, 현실적으로 그 당시에 정부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는 지라.... 안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그냥 말 실수라고 보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4/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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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력이 있기 때문에 말 실수라고 보지 않는 것이죠.
애초에 토론의 목적이 평소 갖고 있는 사고관을 보자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본 외워서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고요.
게다가 저 발언은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도 아닙니다.
현재의 합의에 대해 물었는데 과거 위안부의 피해가 정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대체 어떻게 나올 수가 있는지....
진짜 안철수는 동문서답이 너무 많아요.
17/04/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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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문서답이었다는 말씀은 저도 동의합니다.
17/04/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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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철수의 질문응답 방식을 보면 이공계에 특화된 사람 같습니다.
어떤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의 포인트에 맞춰 대답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질문에 대해 자신이 외운, 도식화한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죠.
그래서 프리젠테이션 할 때는 배경 설명부터 들어가고, 질문이 들어오면 질문 속의 특정 단어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나열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의 위안부 합의에 대한 걸 물었는데 과거 위안부 피해가 정부가 없어서 발생했다는 대답이 나온 것도
위안부 피해 = 과거 정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외웠기에 저런 답변이 나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알지 못하는 것은 외운 것이 없기 때문에 농담이나 웃음, 혹은 침묵으로 회피하는 게 많아요.
남자 박근혜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봅니다.
대화에 있어서 질문자의 질문을 듣고 거기에 대해 대답해야 하는데 대답의 중심이 질문자의 시각이 아니라 자신의 시각에서만 있는 것이죠.
역지사지가 안 되는 사람이고, 공감과 소통의 능력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위안부 발언도 발언이지만 저렇게 동문서답하는 게 저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17/04/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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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이공계가 뭐 어때서욧! 이공계도 말 잘하는 사람 많다고욧!
17/04/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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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Quasar 님이 이공계에 대해서 뭔가 편견, 혹은 잘못된 관념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이공계 사람들은 질문을 받으면 포인트에 맞춰서 대답을 하지 않고 외운 도식을 나열한다니요? 제가 이공계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항상 하는 얘기가 외우지 말고 이해하고 문제를 풀라는 겁니다.

뭔가 단순한 것을 외우고 도식화한 지식을 나열하는 것은, 저는 사실 문과학생들에게 더 많이 봅니다. 어떤 사회 현상이 있으면 그것을 배경, 역사적 사실 등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단순히 도식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아니 사실은 거의 그런 경우이고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갈길이멀다
17/04/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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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심해도 너무 심하시네요. 이공계 출신들을 암기 밖에 못하는 바보로 알고 계십니다. 스티브잡스는 뭐 문과라서 PT를 잘했습니까? 대표적인 눌변 문재인 후보도 문과출신 아닙니까? 말잘하고 못하고는 그냥 case by case입니다. 저는 이공계 출신이고 현재 경영대학원 재학 중인데, 교수님들 강의 들어보면 이공계 학부 시절과 별반 차이없는데요? 잘하는 교수님은 잘하고 못하는 분들은 못하더군요.
17/04/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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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리의 케바케 어디 안 가죠.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안철수가 대화하는 방식을 대화하는 상대에 맞춰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얘기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나열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컴퓨터 파일, 폴더처럼요.
그래서 이공계에 특화된 사람인 것 같다고 표현한 겁니다(코딩할 땐 명령어 알파벳이 하나라도 틀리면 안 되니까요.).
물론, 부정적인 상황에 쓰여서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그게 편견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뭐 이과/문과적 특성이라는 비유 자체가 절대 해선 안 되는 성역 같은 것도 아니고요.
갈길이멀다
17/04/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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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편견이 심하십니다. 상대방 말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왜 이공계만의 특징이지요? 당장 어제 토론회만 해도 그러한 태도로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것은 교육분야 전공자인 심상정 후보입니다.
17/04/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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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쓴 글 다시 읽어 보니 동문서답 = 이공계 특화로도 읽을 수 있겠네요.
개인의 문제를 집단의 특성으로까지 잘못 비유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공계 종사하는 친구 중에서도 안철수와 비슷하게 동문서답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편견 맞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비유로 이공계 종사자 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갈길이멀다
17/04/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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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고 못하고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편입니다. 제 스스로가 발표울렁증이 있다가 이제는 잘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고 즐기는 수준까지 올라왔거든요. 저도 강한 어조로 말했지만 대학 다니는 시절까지는 Quasar님이 말씀하시는 현상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말하기나 글쓰기에 쏟을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공계는 대부분의 수업이 이론+실습으로 이루어져서 인문계에 비하면 절대적인 수업시간 자체가 두 배 정도 깁니다. 학부 때 맨날 오전에 이론하고 오후에 실습하는데, 오전에 이론만 듣고 퇴근하는 문과생들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것은 저처럼 공부안하는 대학생 기준이긴 한데, 그 때야 뭐 '먹고 대학생'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일 때라서요.

그나마 공부한다고 해봐야 전문용어나 수식으로 가득한 전공서적에만 몰두하다보니 글다운 글을 만나기 어려운 것도 말하기 부족의 원인입니다. (너무 단순한 가정이지만) 만약에 이과생과 문과생이 둘 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가정한다면, 이과생이 어려운 수학문제 푸는 동안 문과생은 화려한 필력을 가진 책을 읽을테니 문과생이 더 유창한 연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과생은 상대적으로 사고력이 우수할 겁니다. 사실 Quasar님의 코멘트에 부정적인 느낌이 든 이유가 바로 이 지점인데, 이공계 과목을 마치 암기과목처럼 말씀하시니 곧장 반감이 들더군요. 암기보다 이해가 훨씬 중요한 과목들이니까요. 게다가 이제는 세상이 변해서 전공과 무관하게 암기력보다는 이해력, 사고력, 창의력이 중요시되지 않습니까? 과목간의 크로스오버도 워낙 많고요. 얼마 전 취미삼아 심리학 텍스트북을 사서 읽고 있는데, 초반부에 신경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자세히 서술해놓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지 다루는 주제만 다를 뿐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문이과 구별이 없더군요.

얘기가 옆으로 많이 새는 것 같아 Quasar님과의 대화는 즐거웠다는 뻔한 말로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
언어물리
17/04/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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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케바케가 아니라 본질 자체를 잘못 짚었죠. 그 많은 과학적 사고/창조과정을 단지 몇 개의 리플로서 무시하는 Quasar님의 용감함에 정말 화가 납니다.
언어물리
17/04/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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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제가 웬만하면 바빠서 리플 안 달려고 했는데 여기에는 리리플 달아야겠네요. 이공계 사람들을 도식화된 지식들을 외우고 또 열거만 할 줄 아는 사람들로 보시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 이공계적 사고방식에 기계처럼 도식화만 하는 과정은 그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얼마나 그쪽으로 자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황당할 따름이네요. 저도 종종 다른 계열의 사람들을 함부로 폄하하곤 하는 실수를 범하는 사람이라서 이런 말 할 자격이 없을 수는 있겠는데, 그래도 Quasar님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피가 거꾸로 솟게 하는지 Quasar님에게 한 말씀은 꼭 드려야겠네요.
17/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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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도 이과였고, 컴공하다가 인문계열로 전과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난 과정에서 이공계열 쪽은 도식화에 특화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개인적으로 그건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댓글에도 말했지만 주변에 안철수처럼 동문서답하는 이공계열 종사자 친구가 있어 폄하의 뉘앙스가 된 것 같습니다.
대화에 있어서 질문의 포인트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시각에 맞추지 못하여 자신의 지식과 견해만 늘어놓는 것은
개인의 문제인데 그걸 도식화 때문인 것처럼 썼죠. 제 불찰입니다.
바쁜 시간 속에 불쾌한 감정 느끼게 해서 죄송합니다.
언어물리
17/04/14 10:32
수정 아이콘
Quasar님이 이공계인이셨다고 Quasar님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겠죠? Quasar님이 겪으신 사람들이 이공계인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겠죠?

그리고 설사 Quasar님의 말씀이 사실이라 쳐도 다른 계열의 사람들과 사상들을 평가할 때는 Quasar님이 하셨던 표현보다 더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러워하셔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닌가요?

저는 과학은 커녕 그 어떤 분야도 그 기본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인데도 다른 사람과 다른 분야를 함부로 평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매우 심한 사람입니다. Quasar님보다도 훨씬 더요. 그래서 이런 리리플을 달 자격이 없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화가 나네요.

다음에 혹 피지알 다른 곳에서 만나뵈었을 때는 웃으면서 의견나눔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말이 날카로웠던 것 죄송합니다.
자판기냉커피
17/04/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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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이 임시정부가 상징적이다라고
생각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그걸 유력 대선후보가 말로 꺼냈다는건
가벼운 문제가 아니지않나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뉴라이트 등에서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들을 하는게 자주보여지는
현재 상황에서라면 더더욱 문제가 아닐까요?
17/04/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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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지나가는 시민#1 인 저야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지만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좀 더 조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펠릭스
17/04/14 06:04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 저런식으로 편집하면 너무 선동틱합니다. 별로 좋아하는 포멧은 아닙니다.
40대 되기싫어
17/04/14 06:1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시정부는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을뿐이지 안철수가 말하려는 외교적 기능이 있던 정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과거 발언에 문제가 있더라도 선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있을까
17/04/14 06:30
수정 아이콘
이건뭐.. 보수세력에서 북한에 대해 한마디하면 좌빨이라고 규정하는거랑 똑같아보이네요
ArcanumToss
17/04/14 06:46
수정 아이콘
건국일에 대한 인식 때문에 역사관이 뉴라이트 계열이라고 봐야죠.
국정 국사 교과서가 문제가 된 게 최근이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저 교과서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걱정입니다.
17/04/14 07:07
수정 아이콘
토론에서 저발언 딱 듣고나서
'아 임시정부 부정하는구나' 하는 사람 몇명이나 있을까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4/14 07:39
수정 아이콘
충분히 많을 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고등학교, 대학교, 회사 친구들 단톡방에선 모두 난리가 났습니다. 안철수 상식도 없고 제대로 된 역사관도 못갖춘 수준이하의 인간이라구요. 뭐, 님처럼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있겠죠.
한글날
17/04/14 07:53
수정 아이콘
일단 pgr 불판에서는 안철수의 저 답변때 역사관을 문제 삼은 분은 한 분도 없네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4/14 08:02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가 안철수의 역사관을 문제삼는 글입니다만?
cadenza79
17/04/14 09:51
수정 아이콘
한글날님 말씀은 불판 게시판의 토론회 불판글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ArcanumToss
17/04/14 14:33
수정 아이콘
17/04/14 12:46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를 부정한다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뉴라이트인가 하는 의구심이 매우 강렬하게 느껴지고 았습니다.
17/04/14 06:32
수정 아이콘
저 발언으로만 어떻게 임시정부 부정이 되죠?
이거 전형적인 말꼬리 잡기 아닌가요?

삭제됬지만 50%발언도 그렇고 님은 너무 말꼬리잡는건 아닌가싶네요
ArcanumToss
17/04/14 06:47
수정 아이콘
17/04/14 07: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토론에서 안철수가 건국일 건국절 그런 발언이라도 했나요?
말한마디 한마디 꼬투리 잡으면 안걸릴게 없고 문제가 안될게 없습니다.
저런 발언 말고도 깔것이 많은데 굳이 애매모호한 극히 지엽적인 것에 문제삼을 이유가 있나요?
17/04/14 07:43
수정 아이콘
대통령 검증이야 벼래별게 다 나오니까요.
삼디 오지 가지고도 이야기가 나오는 판국이라...
17/04/14 07: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발언을 문제삼은 김종인은 조롱거리가 됐죠
17/04/14 07:54
수정 아이콘
조롱거리가 된 것 치고는 언론에서 꽤 많이 다뤄졌었어요.
그리고 삼디 발언은 벼래별게 다 나온다는걸 예로 든거고, 위의 임시정부 관련 발언과는 경중 자체가 다르죠.
실수로 한 것이라도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솔로12년차
17/04/14 06:39
수정 아이콘
왜 정부란 단어를 쓴 건지.
개인적인 생각이 어떻든간에 헌법에 기록되어있는거니 그냥 틀린거죠. 헌법은 국가의 프로필이고, 정의인데요.
17/04/14 06:42
수정 아이콘
허허.. 어제 문재인후보가 유시민 이재명 이 말실수했다고 치매로 몰아가는거랑 뭐가다른건지 모르겠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말꼬리 하나잡아가지고 물고늘어지는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7/04/14 06:4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흔한 선동..

건국절 드립 나온줄 알았더니
ArcanumToss
17/04/14 06:49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말이 건국절에 대한 과거 발언 때문에 해프닝으로 보이진 않네요.
17/04/14 07:16
수정 아이콘
과거의 발언은 과거의 발언일뿐이죠
굳이 저 상황까지 끌고 오는게 이상한거죠
17/04/14 07:35
수정 아이콘
그냥 싫은거같은데요..
17/04/14 07:46
수정 아이콘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심이죠.
과거에도 논란이 있었고 또 그런다면, 그냥 실수로만 보지 않는 사람도 꽤 있을겁니다.
ArcanumToss
17/04/14 14:35
수정 아이콘
수원 남문의 지동시장에도 건국 6x년 이렇게 써 있는 현수막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한 것이자 헌법을 부정한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뉴라이트의 주장인데 안철수도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래쉬가드
17/04/14 06:4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임시정부 부정한건 아니고요 근데 당황해서
뜬금없는 동문서답이 나온 해프닝이죠

이게 맥락을 봐야 하는데요
'사드는 국가적 합의니까 존중해야한다' 는 안철수의 주장을 반박하려 유승민이 '그럼 위안부 합의도 국가간 합의니 존중?' 하는 질문이 나왔죠
안철수는 순간 이거 대답잘못하면 모순되게 꼬이겠구나 싶어 당황한것같고
위안부 문제? 그건 사드문제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제대로된 정부가 없을때 일이잖아? 라고 1차원적으로 생각해서 '그땐 정부가 없었고 이제 우리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면 된다' 답변을 한거죠.
즉 안철수는 사드문제와 위안부문제는 국가간 합의라는 공통점이 있다기엔 당시에는 우리나라 정부가 없는데? 그래서 다름. 이런 사고회로를 돌린것 같은데요

근데 이게 엉뚱한 동문서답인게 유승민이 말한 위안부 문제는 일제시대를 말한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졸속합의를 말한건데
안철수도 아차싶었을겁니다.
근데 이건 그냥 말실수 해프닝이지 이렇게 크게 떠들건은 아닌것같습니다
ArcanumToss
17/04/14 06:57
수정 아이콘
건국절에 대한 인식을 보면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철수의 이미지는 실체가 없다는 느낌인데 이런 느낌을 박근혜한테서 느꼈던 경험이 있어서 저러한 실수들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되지 않나 합니다.
저는 저게 해프닝이 아닌 실체없는 이미지를 방증하는 징후로 보입니다.
17/04/14 11:12
수정 아이콘
가장 정확히 분석한 것 같습니다
하와이
17/04/14 07: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문서답이 오히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저기에서 왜 일제시대 정부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대통령으로서의 역사의식도 문제가 있네요.
카레맛똥
17/04/14 07:18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말빨이 딸리고 임기응변이 없어서 나온 말이죠.
어제 토론 보신 분들 다들 느끼셨을 겁니다. 안 후보가 언변이나 순발력에서는 최하급이란걸.
물론 평소에 투철하게 역사공부 하고 있었으면 안나올 말이지만 저건 능력의 부족이지 인식의 부재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황약사
17/04/14 07:46
수정 아이콘
그런 투철한 역사 인식을 안철수에게 기대하는 사람은 원래도 없었을 걸요?
본인 입에서 직접 내뱉지 않은 걸 유추해서 비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 그거 말고도....이미....터져나가고 있는데..;-)

애초에 한국말로 된 질문도 못 알아듣고 맥락파악 못해 딴 소리 하는 사람한테 뭔 역사 인식의 투철함까지 바랩니까요;;;
17/04/14 12:4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이미 국가를 거하게 말아드신 분 때문에 이번 대선에선 투철한 국민을 위한 국가관을 가진 대통령을 뽑겟다라고 벼르고 있습니다.
1perlson
17/04/14 07:52
수정 아이콘
당황한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쉴드가 안되는게 이미 한 실수고 저 이슈도 충분히 질문 들어올 만한 내용인데 준비를 했을텐데 바뀌지 않았다는게 충분히 이런 해석이 나올만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뭐가 문제인지조차 인식을 못한다고 느껴지구요
17/04/14 08:00
수정 아이콘
작성자 입니다 크게 3가지인거 같네요
1. 작성자가 안철수가 싫은거 같다 -> 네 맞습니다 하지만 선동의 여지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2. 임시정부는 아직 논란이 있다 -> 전 논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 라고 헌법 10호에 되어있으니까요
3. 실수 아니냐 -> 실수라면 2013년도에도 이미 같은 논란이 있었을때 해명이 없었습니다
실수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17/04/14 08:22
수정 아이콘
삭제 절대 하지 마시길...
과거 건국절 발언을 했었던 인물이라
충분히 문제제기 할 만하죠.
오히려 그냥 실수라고 덮자는 분들이 쉴더 or 선동가죠.
아점화한틱
17/04/14 08:11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의 존부는 헌법 전문에도 나와있는 사항인데 여기에 대해 입장이 어떤지에 대한 건 충분히 일반의 궁금증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만그런건가요? 당시 토론을 본 입장에서 안철수씨가 저 발언을 하자마자 '아니!? 지금 감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존재를 부정한건가??? 괘씸하구료!' 하진 못했지만, 그부분에 대해 토론 이후에 문제제기는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안철수씨가 싫어서 글쓴이가 이런 글을 썼다고 단정지어버리고 얘기하시는 분들이야말로 그런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지지하는 후보의 단점보다 경쟁후보의 단점이 더 커보이는 면이야 누구나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 건이 악의적으로 안철수씨를 까내리기 위해 글을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글날
17/04/14 08:1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글날
17/04/14 09:12
수정 아이콘
진정한 아무말 대잔치를 한 거죠. 안철수 말대로 그 당시에 정부가 없다고 쳐도, 그 당시 정부가 없는거랑 박근혜의 위안부 협상을 철회하는 거랑 도대체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유승민의 날카로운 공격에 당황해서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근혜화법이죠 끌끌... 안철수의 역사관보다 능력부족 그 자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생각됩니다
(표현이 강하다고 삭제가 되어 약간 순화한 후 다시 올립니다)
답이머얌
17/04/14 10: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갑작스런 공격에 놀라 어리버리 꼬인 모습이었죠.

역사관보다는 능력(순발력) 부족과 평소의 관심사에 대한 것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죠.

대통령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라기보단 이를 이해, 통합, 수용, 조정 하는 능력이 더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안철수는 하자가 심한듯합니다.

또 한가지 말재주, 또는 순발력도 아주 중요한 능력입니다. 국민이나, 국회를 설득하는데도 그러하고 외국 정상과의 대화(이미 실무는 막후에서 조정되었을지라도)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거나, 서희의 외교 담판 예를 들더라도 현란하지는 않더라도 핵심을 찌르는 말재주와 유머 감각은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필수덕목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tayAway
17/04/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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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라고 몰아붙일 정도는 아닌거 같고, 해명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는 판단되지만
전략적 모호성을 추구하고 있는 후보로서는 부적절한 단어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해명을 하기도 난감하겠죠. 괜히 건국절 논란까지 가버리면 중도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마이너스인데다
그게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정치적인 손익계산이 굉장히 어려운 소재입니다.
17/04/14 09:10
수정 아이콘
유승민 말빨에 대응하다 실수라고 생각 하는데(뉴라이트니 임시정부 부정하느니 그런 류는 아니라 봅니다) 논란 자체가 안철수에게 좋은 현상은 아닐테니...
v3controller
17/04/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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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트집도 아니고 선동도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문제가 있다고 인식할 수 있는 발언이네요.

자기도 모르게 실수해서 역사관을 들킨겁니다.
Cafe_Seokguram
17/04/14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발언 들으면서, '그럼 임시정부는???' 하는 생각을 했었죠.

정치인이 저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답하면 안 되죠.
호야만세
17/04/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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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발언 들으면서, '그럼 임시정부는???' 하는 생각을 했었죠. (2)
거기다 2013년 건국절 65주년 발언은 그냥 저분의 역사인식이 저렇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죠. 몰랐다면 그건 그거대로 또 더 큰 문제구요.
어니닷
17/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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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안철수 네이버기사에 리플은 다수가 여성이 70% 이상이네요.
정말 맘들의 분노는 덜덜하군요.
17/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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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흔한 보통사람의 역사 인식이잖아?(도라에몽짤) 법공부를 좀 해보고 이런쪽에 고민을 좀 해봐야지 임시정부에 대해서 인식하죠. 자신을 지지하는 진보층에게는 좀 미안해 해야할듯
칼하르트
17/04/14 10:28
수정 아이콘
저런 발언들을 통해서 어떤 인식을,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죠. 선동이라고 치부해 버릴 게 아닌거 같은데...왜 선동이라고 할까..
카롱카롱
17/04/14 10:30
수정 아이콘
질문에 대해서 제대로된 답이 아니라는게 심각한 문제죠.

임시정부는 그 존재가 의의가 있는거지 실질적인 정부라고 볼 수는 절대 없죠;;;;
이건 좀 너무 나간거 같습니다.

한글날님 말씀대로 역사관 문제가 아니라
능력부족의 문제입니다
사악군
17/04/14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역사관보다는 능력문제..완전 동문서답이죠.
금주전사
17/04/14 11:25
수정 아이콘
헌법 부정 아닙니까...
역사관도 이상하고 말이죠
근현대사 전공자 없는 국정교과서 근현대사 같음.
오분만
17/04/14 11:42
수정 아이콘
사건 하나로 보면 그럴수있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앞으로 또 한번이라도 비슷한 발언을 하면 역사관 이상하다는걸 부정하기 힘들어질거같네요.
탱구와댄스
17/04/14 11:46
수정 아이콘
1번은 실수가 되지만 2번 부터는 비판을 피하기 힘듭니다. 만약 또다시 저런류의 말을 한다면 그때부턴 그냥 빼박이고요.
퍼니스타
17/04/14 11:50
수정 아이콘
토론 능력 부족이구요.
역사관 문제도 확실합니다.
일반인이라면 몰라도 정치인이 임시정부를 빼놓고 얘기한다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겁니다.
아무리 형식적인 정부라도 헌법에 명문화 되어 있고
그걸 간과하고 있으면 지도자가 되서는 안됩니다.
루크레티아
17/04/14 11:56
수정 아이콘
개소리라기 보다는 뻘소리죠.
황약사
17/04/14 12:2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544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위안부 피해는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벌어졌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자 안 후보 측이 해명에 나섰다.

14일 안 후보 측 김경록 대변인은 "'정부가 없을 때'라는 표현은 정상적인 통치가 가능한 정부가 부재했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차라리 해명을 하지를 말지......;;;
사자포월
17/04/14 14:26
수정 아이콘
실수 같군요.
역사관......까지는 잘 모르겠고.
토론 순발력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민감한 사항이라는걸 숙지하고 발언에 주의했어야 할 주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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