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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21:49
응?????????? 이건 진짜 뜬금없어서 진짜 kbs가 맞나 싶었네요 덜덜...
아니근데 진짜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더민주쪽은 굳이 네거티브 준비할 이유도 필요도 없겠네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손가락 쪽쪽 빨고있으면 알아서 하나둘 터지는거보면... 아아 온세상이 친문패권주의로 가득해...
17/04/11 21:49
음.. 뒤에 이야기한 장례식에 도운거나 부인 운전기사 지원 등은 퇴직임원에 대한 예우일 수 있는데(안철수 부인이 안랩의 임원이기도 했죠.) 선거에 비품사용이나 회계 담당은 구린 구석이 있네요.
17/04/11 21:52
회계책임자는 손절 못합니다. 회계책임자의 문제는 대부분 후보 본인까지 같이 물려서 처벌받게 되죠. 그래서 다른 선거운동원은 몰라도 회계책임자 만은 가족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쓰고요. 선거법이 워낙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돈거래에 있어서 부정의 의도가 없어도 문제가 생길 여지는 많거든요.
17/04/11 23:40
회계책임자면 문제가 너무 커요 당장 선거법에는 후보자 캠프 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상 벌금 맞으면 해당 당선자도 당선무효가 되거든요
17/04/11 21:53
음 판세 넘어갔다고 판단한건가요?
kbs가 권력 냄새는 오지게 잘 맡는데.. 그리고 저 정도는 뭐... 라고 생각하는거 보니 제가 안철수를 보수로 인식하고 있는듯..
17/04/11 21:54
개인의 일탈이죠 뭐... 친문세력의 네거티브 지긋지긋하네요...?
진지먹자면 장례식은 안철수가 창립자니까 도와줄수도 있는데...회계관련문제와 비품관리등은 확실히 해명이 필요하겠네요. 캐백수가 이런 기사를 내다니 신기하네요
17/04/11 21:56
얘네는 또 왜 이런다냐... 어제 mbn을 시작으로 태세 전환인건지 잠시 쉬었다가는건지...
3월말부터 진짜 영혼까지 팔 기세로 띄워주더니 알다가도 모르겠네..
17/04/11 22:01
영혼까지 팔 기세였는데 가만 보니 영혼을 팔아도 안되겠다 싶었던거 아닐까요? 그렇게 까지 했는데 밀었던 후보가 지면 정치적 보복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여론에서도 작살나니까...
17/04/11 22:05
어제 문재인 아들 동창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일화를 읊더라구요.
반지하방에서 살았다 티를 안내서 아버지가 노무현관련한 곳에 경비로 들어가신줄 알았다 실력있는 친구다 문제될 것 없을것이다 이런 식으로...
17/04/11 22:10
며칠 전에 문준용씨랑 같이 자취 생활했던 대학동기가 페이스북에 문준용씨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그걸 좀 뒤늦게 보도를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 대학동기 인터뷰까지 따와서 말이죠.
17/04/11 22:13
윗분들이 말씀해 주신 문 후보 아들 동창분 인터뷰 뿐만 아니라 어제 호남 버스떼기에 묻혔지만 영남 차떼기 보도한 곳이 MBN이였죠...
17/04/11 22:18
아 다들 감사합니다. Pgr 영남차떼기글에 댓글도 달았는데;; 그리고 문준용씨건 페북에서만 봤는데 mbn에서 보도한건 몰랐네요.
근데 mbn이 탄핵정국이후론 jtbc다음으로 종편중엔 정상적인 보도들을 하는 듯 합니다. 물론 비교대상이 채널a나 티비조선이긴 합니다만(...)
17/04/11 22:01
이중에 민주당에서 시작된 의혹이나 네거티브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아니 민주당은 시작 했는지도 의문인데, 혼자 터져나가고 있어??
17/04/11 22:07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네거티브랍시고 했던것들 진짜 다 별 효과 못볼 곁다리들만 짚고있어서 캠프 내의 전략을 좀 수정해야할거같다고 글쓰려고했는데... 굳이뭐 더민주에서 네거티브를 할 이유가 없네요 이정도면.
17/04/11 22:16
민주당은 마치 몸에 안 맞는 옷 입은것처럼 네거티브를 참 못해요.
당에서 네거티브 좀 해본 사람은 전부 국민의당이라도 갔는지...
17/04/11 22:03
거의 전성기 반기문 급으로 악재가 터지네요. 안철수 씨 반기문 중도사퇴한다고 호언장담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추세를 보니 본인이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17/04/11 22:05
반기문부터 안의원까지 검증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터지는 거 보면 새삼 문후보가 대단해보이는군요. 확실히 청렴도 측면에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17/04/11 22:07
전 문재인 후보를 청렴도면에서 지지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문후보의 청렴도는 도를 지나친거 같아요....인간미가 없달까.... 되려 단점처럼 느껴집니다...증말로 ;;
17/04/11 22:15
실제로 '그래도 사람인데 뭔가 나오겠지.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더러운 구석이 숨어있을거야. 깨끗한척 위선까지 떨지만 사실은 우리처럼 더러울거야'라는 식으로 원래 진보진영에다가만 현미경 들이대는게 일상이었죠. 근데로 이 현미경 검증에서 제대로 증거잡힐 부정부패 하나없이 통과한 후보가 나타날줄 누가알았겠습니까... 그만큼 청렴도쪽에서는 넘사벽급인것같습니다.
국민들도 적응되어버려서... 한나라당이 차떼기했을 때는 그럴 수도 있는거고 진보진영에서 다운계약서같은거라도 하나 발견되면 거의뭐 똑같은 급으로 양비론에 들어가버리는 버릇 고쳐야합니다.
17/04/11 23:20
그렇지만 그분 주위의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현미경으로 검증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대왕처럼 (흠이 있지만) 능력있는 인재들을 컨트롤 해가면서 국가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17/04/11 22:05
뉴스 시작에 안후보의 연설을 직접 보여주고
뒤이어 그 말에 반대되는 영상을 보여주니 안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증폭시키는데 효과가 아주 클 것 같네요
17/04/11 22:05
크크 언론에 버림받은거면 진짜 비참하네요
콧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다가 한순간에 버림받으면 그 비참함은 이루 말할수 없을텐데 말이죠
17/04/11 22:09
뿜무룩... 근데 포스코 건은 정말 파도 별 다른게 없어보여서 열심히 준비했을 뿜계형한텐 미안하지만 이대로 묻혔으면 싶은 맘도 있습니다.
사실 도덕적으로 몰고가봤자 그런 사외이사가 문캠에도 분명 있을건데 괜히 세월호 사진같은 효과만 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17/04/11 22:11
어차피 대선 박살나면 국민의당은 무너지게 되어있어요. 안철수가 대통령되기만을 바라보고있는당이라서..
만약에 대선에서 대박치면 물론 지금보다 훨씬 많은 파이를 먹겠지만요.
17/04/11 22:13
지금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지지율만큼 먹으면 지방선거까지 갈 힘이 충분히 있는데, 이번 문제로 최종 득표율 말 그대로 박살나면
당 존재자체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15% 이상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득표율과 상관없이 위험해 질거라고 보네요
17/04/11 22:15
사실 이걸 보고 언론이 안철수를 버리네요 하는 댓글은 좀 자기합리화가 아닌가 싶습니다..-_-
안철수만 밀어주는 편향된 언론! 이 아니었어..? 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17/04/11 22:21
안철수만 밀었다기보다 자기들 생존에 집착했다고 봅니다.
하나둘 논조가 바뀌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 생각해요. 본인들 살 궁리.
17/04/11 22:24
그 문제의 글 밑에서 두번째인가 세번째에 꽤 자세한 반박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그 댓글도 꽤 설득력있어보이던데
거기는 통 대댓글이 안달리더군요.
17/04/11 22:36
방금 읽고 왔는데
그 반박 댓글은 "정당별 네이버 메인 페이지 첫번째 뉴스박스 노출 시간 비교" (안 10시간, 홍 15시간, 유 13시간, 문 2시간)에 대한 반박 아닌가요? tv조선과 폴랩의 대선 보도 지수에 대한 반박이 아닌데요?
17/04/11 22:37
선게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저도 그글 분명 봤는데 해당 댓글 링크달아드리려고 그 글 찾다가 못찾았습니다..ㅜㅜ
호날두님 링크좀 부탁드릴께요!
17/04/12 10:28
호날두님 링크 감사드립니다.
문제의 도표가 나온 폴랩보도지수 링크입니다. http://tvchosun.com/pollab//media.html 종합보도지수에서 '최근' 안철수에 유리하고 문재인에 불리한 보도지수가 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하단의 후보자별 그래프까지 보죠. 3/23 경 문재인에 대한 호의적 보도지수는 조중동과 한경오를 가릴 것 없이 매우 높았습니다. '몇달간 까여오기만 했다'는 주장과는 맞지 않죠. 꼭 이 날만이 아니라 그래프상 긍정적일 때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다른 후보자들 지수를 봐도 매우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몇달간 문재인과 안철수는 가장 'hot'한 후보였고 당연히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좋은일이 있어도 많이 올라가고 나쁜일이 있어도 많이 떨어졌죠. 특히 문재인 후보의 보도지수 상승 하락폭은 항상 컸습니다. 다른 후보들이야 아오안이라서 심심한 그래프고요. 안철수의 그래프를 볼까요? 4.6 안철수의 보도지수는 한경오와 조중동을 가릴 것 없이 매우 부정적입니다. 4.4 안철수에 대한 한경오 긍정보도가 엄청나게 높은 것이 안철수의 평균 보도지수를 매우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4.4 안철수에 대한 조중동 보도지수는 오히려 부정적인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개별 언론의 편향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전체 언론이 편향되었다라고 말할 수 없다는 거죠. 최근 안철수의 지지도 조사가 문재인을 추격, 역전하면서 안철수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되고 그에 따라 보도수 자체가 늘어났고, 추격/역전의 결과가 있으니 당연히 긍정적인 보도가 많았을 겁니다. 이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데 저는 이 보도지수 그래프가 언론의 왜곡이 먼저임을 확인할 증거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있으면 그래프는 항상 요동을 쳐왔고 지지율 역전이라는 강력한 호재가 있으니 긍정보도지수가 높아진 겁니다. 굳이 이상한 점을 찾으라면 안철수에 대한 최근 한겨레 경향의 보도는 지나치게 극호와 극불호를 오가네요. 그리고 이 부분이 전체 언론 보도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요. 조중동의 그래프 변화는 크게 이상하게 보이는 점은 없습니다. 이걸 전체 언론이 편향되었다, 문재인에게만 불리하다라고 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는겁니다.
17/04/11 22:23
오늘와서 생각해본건데, 몇몇곳(채널a라든지 채널a라든지 또 채널a같은)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시간차에 의한 오해가 생긴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의혹이 1차적으로 수집되고 루머가 퍼지기 시작할 때쯤에는 '아니 이런걸 왜 보도안하지?'하고 분노하다가 언론이 2차적으로 내부검증까지 들어간 후에야 보도를 할 텐데 미리 정보를 접한 사람들은 편향되었다고 판단해버리게 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격이 좀 급하달까(저도 포함된, 자아비판적으로다가...)
아니면 사실 편향되어있다가 이제 썩은동앗줄 버리고 갈아타는 걸 수도 있죠 크크 아직 뭐 아무도 모르는거니...
17/04/11 22:28
저는 개별 언론이 편향되었다는 말은 당연히 편향되었겠지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언론이 통째로 하나로 묶여 '언론이' 편향되었다는 말은 잘 납득이 안가거든요.
17/04/11 22:44
동감합니다. 완전한 기계적 중립으로 어떤 사건을 다룰 수도 없고 또 그게 옳지도 않지요. 따라서 어느정도 선에서는 개별 언론사들은 편향성을 띌 수밖에 없죠. 그리고 각각의 방향과 스펙트럼을 가진 언론들이 하나같이 한쪽으로 편향되게 만들 법한 어떤 요인이 될 만한 강력한 유인체계가 있으리라고는 쉽게 기대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구요. 만약 그런 유인체계가 생겼다고 해도 쉽게 깨져버릴 카르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종편이 없던 때도 아니고 지금은 수많은 종편들의 영향력이 어느때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때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대선 딱 한날남은 상황인데다가 관전포인트가 안철수씨 말곤 딱히 없으니... 앞으로 몇번 엎치락뒤치락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와 별개로 모든 방송사, 신문사가 안철수씨에게만 엄청나게 호의적으로 프레이밍했던건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기에, 어떤 요인이 이 카르텔을 깨버린건지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17/04/12 10:32
제가 그래프를 보고 드는 생각은 역시 조중동이 한경보다 무게감과 안정감이 있군..이랄까요.
한경은 뭐든지 너무 호들갑을 떤달까 엄청 들쑥날쑥하네요.
17/04/11 22:24
이번주 상황만 보면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만,
저번 주말까지만 해도 안철수 처음 차떼기는 묻어주고, 문재인보고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사설로 써갈기고, 설문조사 조작해서 골든크로스 만들어 준 곳이 언론입니다. 요 2~3일 언론이 안철수한테 안좋은 기사 쓴다고, 2~3달 문재인 씹어먹던게 어디로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7/04/11 22:36
막상 그 문제많았던 여론조사를 공표한 곳도 KBS니까요...
오비이락같을 수도 있지만, 전적이 있으니 의심이 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4/11 22:45
네 그런 생각 전혀 안들어요 구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에도 워낙 핵폐기물급 존재라 간간히 까는 (당연히 있었어야 할) 기사들을 조중동조차도 간간히 섞어서 보도했었지만, 그거 가지고 조중동이 편향된 건 아니었다라고 얘기한다면 웃음밖에 안 나오죠
17/04/11 22:55
저는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굳이 모든 언론이 친 안철수 정책이라 그랬다기 보다 지지율 반등이라는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이었으니 화제의 중심이라는 측면에서 언론성향상 집중 보도되었던게 아닐까 하구요
17/04/11 22:20
20년전 정주영 시절에나 있을법한 일이...
그 당시 회사다녔던 분들은 '그때처럼 물쓰듯이 돈 쓰던 때가 다시 있을까...' 라던데 말이죠 크크... 아침에 출근해서 현금뭉치 받아서 배당된 지역가서 돈 다쓰고 오는게 일이었다던데...
17/04/11 22:22
지난 주부터 제기되었던 의혹들 문장에 나온 이름을 안철수에서 문재인으로 바꿨다면 당장 후보 사퇴 얘기 나올거라는데 500원겁니다. 크크.
박지원은 미친듯이 날뛰었을테고요. 홍준표도 덤으로.
17/04/11 22:23
언론이 돌아서면 보수표가 홍준표한테 가는 건 금방일텐데...
국민의당은 이거 손놓고 있어도 되나 모르겠네요. 요 며칠간 터진 그 무엇보다 지금 포착된 이 움직임이 제일 큰 비상사태일텐데 말입니다.
17/04/11 22:30
음.. 이 기세면 하루이틀내에 박영선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고사했으니 선대위자리 없다고 퇴짜를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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