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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7:30
엥 그럴리가요 제목이나 링크 제외하고 일부 혹은 전문을 캡쳐 또는 퍼올 시에 벌점 및 삭제 준다고 했는데.. 실제로 여러사람들 벌점삭게 갔구요.. 공지도 있어요
17/04/11 15:28
애초에 엄마들 연령층에서 크게 표를 못 받으니 더 떨어질것도 없어보이긴 한데 이 정책으로 그렇다고 노인표를 가져오는것도 아니라서 도대체 뭔 생각으로 저 발언을 했나 싶긴 합니다.
17/04/11 15:28
엄마표는 버려도 유치원장 표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비정상적인 유치원장이면 아이를 볼모로 학부모에게 안철수를 홍보할 수 있고요..
17/04/11 15:42
우리나라 사립유치원숫자가 4천 조금넘습니다.
국공립을 전부 다 합쳐도 1만개도 안되구요. 어린이집은 4만여개인데 70퍼센트가 소형이에요. 저 발언은 현재 일괄적으로 억제하고있는 교육비를 사실상 자율로 바꾸겠다는 말인데 안철수가 분위에게 휩쓸려 실수한거라 봅니다. 학부모입장에서는 그 누구도 좋아할 일이 없는 내용인데 고작 몇만표 얻기위해 저런말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차라리 김진표가 예전에 했던 보육교사 공무원화가 훨씬 표얻기에는 좋죠. 반발도 적고
17/04/11 15:45
저도 저렇게 쓰긴 했지만 이건 안철수 입장에선 해선 안되는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눈앞의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고 그 발언의 여파로 날라갈 표는 생각을 못했겠죠..
17/04/11 15:27
저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어린 애들 키우시는 부모들에게는 참 뭣같은 공약 아닌가요? 병설이 돈 덜 들고 퀄리티도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 확충을 억제하고 사설유치원만 키우겠다는 얘기니...
17/04/11 15:50
사실 병설은 애들이 너무 빨리오고 쉬는날도 많아서 들어가는 돈 자체는 비슷합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뭔가 더 해주게 되는건 확실하죠.
병설에 대기걸어놓고 사립다니다가 입학가능하게 될 때 포기하고 사립유치원 계속 다니는 학부모를 본 기억이 없네요.
17/04/11 15:52
저희애도 병설 당첨되었을때 주변에서 로또라고 얼른 가라고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쪽 병설은 4시까지는 에듀케어반 해 줘서... 결국 어린이집이랑 비슷하게 등퇴원 하고 있네요. 병설마다 다른 모양이군요?
17/04/11 16:03
기본적으로 1시 하원이고 연간 수업일수 180일인데 병설은 저걸 못채워서 인원 나눠서 절반은 쉬고 나머지는 견학같은걸로 겨우 채워요. 바꿔말하면 일년에 185일을 애들이 집에있음...ㅠㅜ
물론 워킹맘이면 종일반신청도 가능하고 방학기간도 1주일로 줄고 하는데 아무래도 사립과는 평균적인 절대보육시간에서 차이가 있죠.
17/04/11 16:01
제 셋째가 사립다니다가 병설 들어갔는데 집에 오는 시간(오후 5시쯤)은 비슷하고,
들어가는 돈은 30~50만원 정도 차이 나던데요. 우리 애 다니는데만 그런건가요?
17/04/11 16:05
교육비는 월등히 싼게 맞죠. 들어가는 돈이 비슷하다는건 휴원하는 날이 많기때문에 그걸 때우려고 다른 뭔가를 해야한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병설이 무조건 좋죠.
17/04/11 15:28
이건 진짜 미친 공약이네요. 학제 개편 공약은 괜찮다고 생각했던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는데요.
지금도 애들 공설유치원 못 보내서 발 동동 구르는 젊은 학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따위 공약을 내거나요. 만약 안철수 의원이 대선에서 떨어진다면 안찍박이고 나발이고 이게 가장 결정타가 될 겁니다.
17/04/11 15:29
출산율은 낮아졌지만 반대로 애 하나에 관심주고 관여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아졌죠.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등등 합치면 덜덜)
근데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이라 ;; 이건 완전 자충수인데
17/04/11 15:32
舊새누리당 보수표를 필히 얻어야 하는 안철수 입장에서 TV 토론 때 질문 받을게 참 많죠. 5.18, 12.12, 5.16 등등에 대한 견해. MB, 박근혜의 실정에 대한 질문. 4대강, 포스코 등등.
아직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대부분이지만 TV 토론에 나와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이건 네거티브"다. 라는 워딩만 반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17/04/11 15:30
문재인후보랑 공약 퀄리티 차이가 나기 시작하네요.
솔직히 이런 공약은 중간에서 커트해야 합니다. 찬반 문제가 아니에요. 아마 지난 공무원 임금 줄이기처럼 칼폐기할 나물 삼각김밥같은 공약이 아닐까 합니다.
17/04/11 15:31
엄마 유권자는 물론 영유아를 가진 부부나 신혼부부를 적으로 돌리는 공약이네요.
이 공약으로 얻을 수 있는 잇점이 뭐가 있을까요? 이미 유치원 졸업한 아이들 부모에게 세금낭비 안한다고 손짓이라도 하나요? 당장 당사자들은 적으로 돌리지만 나머지는 딱히 뽑을만한 이유는 없는 마력의 공약이네요.
17/04/11 15:31
아무리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 에 참석한거라쳐도...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는 무슨 거지깽깽이같은 소리인가요? 안해도 될말인데 왜 붙인거지???? 진짜로 신설을 자제할 참인가?
17/04/11 15:33
규제프리존 비스무리한 얘기 한 것도 그렇고 일자리 창출은 민간 영역이라는 것도 그렇고..이것도 그렇고 점점 친기업적인 방향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17/04/11 15:33
부부들은 물론이고 조부모들도 들고 일어설 법안입니다. 빠른 시일내로 수정하지 않으면 난리 날정도의 힘이죠..
가뜩이나 지금 병설유치원 경쟁률이 엄청나던데..
17/04/11 15:34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 참석해서
아무생각없이 참석자(사립유치원 원장님들) 듣기 좋은 말을 하신 것 같네요. 아련히 누가 떠오르네요.
17/04/11 15:36
정말 학부모의 표심을 생각하지도 않고 저런 공약을 내세우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는데 그게 왜곡되서 기사가 나왔거나 공약이 잘못 전해진 건지... 이 공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으신 분이 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제 상식선에선 병설유치원을 만드는 것을 자제하고 사설유치원을 늘리겠다는 발상이 이해가 안됩니다. 왜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지 왜 부모들이 병설유치원을 들어가려고 난리인지 모르고 저런 말을 하는건가요.
17/04/11 15:38
간단하애기죠 나대통령되면 더이상 국가세금을 너희
노예낳아서 일만 죽어라해 세금왕창 왕창내야하는 일반국민들 따위에게는 한푼도 내줄수없어 우리 잘먹고 잘살아야 하는 재벌 언론 관료 정치인등등 기득권유지에 써야 하니 그냥 니들이 알아서 낳아서 기르든가해 싫으면 말든가 딱이겁니다 그냥 오로지 친기업적 마인드예요 기본적으론 천민자본주의의 표출이죠
17/04/11 15:42
지난번 공무원 임금 조정 공약이랑 이번 병설유치원 공약에서 일관성은 있네요
세금 적게 쓰겠다는거 같습니다 이거면 국민 세금 줄여주는 공약 내주시겠죠?
17/04/11 15:46
미취학 자녀있는(혹은 생길 예정인) 부모들은 어처구니 없을 공약이네요.
안철수는 서민들의 삶에 대한 이해도가 심각하게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17/04/11 15:49
정책대결하니 뭐 그냥 답이 없네요.
애둘 키우는 입장에서 병설 유치원들어가고는 싶은데, 경쟁율이 장난이 아니라 짜증나는 상황인데....
17/04/11 15:50
17/04/11 15:52
음.. 근데 학제개편하면서 만3세부터 2년간 유치원 의무교육화하겠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교육과정은 의무화하면서 사립유치원에게는 독립운영권을 주겠다? 만3세 의무교육부터 비평준 사립기관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건가요.
17/04/11 15:57
맘까페들 술렁술렁 거리겠는데요?
맘까페들 전투력이 장난이 아닌데..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저딴 공약을 -_- 이거 하나로 나비효과 어마어마 할겁니다.
17/04/11 15:58
역시 공약은 안철수죠
솔직히 안철수 공약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다는 것도 이미지라고 봅니다. 안철수가 공약 좋다고 홍보하시는 분들 보면, 맨날 다른 후보들다 다 갖고 있는 원론적인 얘기만 하며 칭찬하거든요. 하지만 그 구체적이란 공약들을 까보니 이런 공약만 즐비...
17/04/11 16:01
공약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학부모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이 공약 욕먹는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그냥 대형 병설유치원이 더 저렴한데 그걸 줄이겠다고 하기 때문인가요?
17/04/11 16:03
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정한 국가 수준의 교육 과정을 근거로 유아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국립대학 병설로 있는 국립유치원, 시도에서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 일반 개인이나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민간)유치원으로 구분된다. 국립유치원은 전국에 몇 안 되며, 공립 유치원은 대부분 초등학교에 병행 설립된 병설 유치원이다. 국공립 유치원은 국가 예산이 지원되므로 상대적으로 원비가 매우 저렴하다. 반면 민간 유치원은 국공립 유치원에 비해 보육료가 비싼 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97&contents_id=19526
17/04/11 16:04
사립 유치원비가 너무 비싸서 병설유치원이나 공립유치원으로 출생하자마자 대기자명단에 등록하는 실정인데
공립유치원 신설을 줄이겠다는 말은 상당히 민감하죠...
17/04/11 16:08
일단 학비+학제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있느냐의 문제에서
공립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죠. 현재 유치원 숫자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이걸 전부 사립으로 매꾸겠다는건데 현재 애 왜 안 낳냐고 국가에서 난리 부르스인데 이러면 잘도 늘겠네요. 뭔가 손발이 맞아야죠.. 참...
17/04/11 16:01
이거 말실수라고 바로잡지 않는이상 대형언론 한두곳에서 타이틀 크게 뽑아주면 수도권 30~40대 지지율 폭락을 맞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정말 유치원 2년 의무교육 -> 세금 드는 병설 유치원 자제 -> 비싼 사립유치원 신설 유도 전략인가... 크크크크
17/04/11 16:01
반대도 반대인데 이게 표를 얻어올 구석이 있긴 한가요?
대선후보라는 인간이 그런 손익계산조차 없이 공약을 떠들고 다니면 그것도 큰 문제라고 보는데요... 박근혜도 공약은 좋았다는 말이 있었죠. 아무리 조기대선이라 얼마 안 남았다지만 이런 실수가 쌓이면 이미지 금방 갑니다.
17/04/11 16:01
지난해 공무원임금삭감 발언이나 예전 국회의원 줄이자는것도 그렇고 작은정부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일관성은 있어보이네요. 다만 30대 이하의 표는 어쩌려고 저런말을 하는지... 어느정도 준비하고 하는 발언일텐데, 안후보 본인은 그렇다치고 캠프나 보좌관들은 뭘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냥 50대이상의 표심에만 집중하겠다 이런거 아니라면 말이죠.
17/04/11 16:02
월 유치원비만 얼마인지 알고...
내집마련도 빚내서 해야해.. 이래서 누가 맘먹고 애 더키울까요 병설보낼라고 부모들이 괜히 추첨에 목매는거 아닌데 참
17/04/11 16:05
전혀 반대되는 문재인의 공략이네요. 물론 이건 어린이집이긴 하지만...
http://www.vop.co.kr/A00001134697.html [국공립어린이집 40%로 확대]
17/04/11 16:08
https://twitter.com/bluepaper815/status/851693119598772225
김광진의원 트위터 봤는데 이시기에 맞춘 멘션이네요
17/04/11 16:08
이게 노년층에게도 영향이 있을겁니다 아들이 안철수 안된다고 정치 얘기 하는거랑 아기 키우는 딸이 애키우는 문제로 안철수 안된다고 얘기하는거랑은 조부모 입장에선 완전 다른 차원이거든요 더민주에게 대형 떡밥이 던져졌습니다
17/04/11 16:13
50, 60대 정도만 되도, 맞벌이 부부면 손주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봐주는게 흔한데;;;
도대체 뭘 믿고 폭탄 투척을....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거 공약 크로스 체크는 했을까요? 국당에서?
17/04/11 16:15
[병설 유치원]이 뭔지 몰랐다고 생각하는게 그나마 덜 빡치는 상황이 아닌가...싶습니다 크크크크
사립유치원 관계자용 립서비스로 보좌진이 써준거 그냥 말해본거라던가... 심도있게 고민해본거면 정말 무서운 사람...
17/04/11 16:22
아 혹시 안철수도 병설유치원을 몰랐을수도...
저도 노래로만 들었지 잘 모르걸랑요. 안철수 나이대면 유치원이 없어서 못갔을 가능성이 높긴 하겠네요. 저도 촌이라서 유치원이 없었다는.. 하긴 대통령 할려면 자기가 알던 주위에서 알려주던 해야되는거라... 모르면 무능력한거죠.
17/04/11 16:16
아 유치원도 못다녀보고, 애도 없어서 뭔지 모르겠다는...
대신 "병설유치원 병설 유치원 착하고 귀여운 우리들의 꽃동산" 이노래는 알고 있네요. 왜 알고있지?..
17/04/11 16:17
그런데 사립대학교와는 좀 다른 교육정책의 근간은 모두 무상입니다.
유치원비가 들어가는 문제는 아니죠. 다만 사립을 늘리느냐 공립을 늘리느냐는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대형 병설유치원이라는 것의 의미 차이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구요. 어찌 되었든 돈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또한 사립이 검증 안 된 교사가 문제라면 저기서 말하듯 사립교사들도 시험 보게 하고 검증 가능하게 만드는 체제로 만들어나가야죠. 그렇다고 있는 사림 다 없애지도 못해요. 국공립으로 전환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구요. 문재인 후보도 국공립 비율을 40%까지 늘리겠다고 했지, 사립을 없앤다고 하지는 않았죠.
17/04/11 16:22
그런 의도였다면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한다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죠.
말은 말 그대로 해석해야 하고, 그렇게 본다면 안철수 의원의 저 발언은 분명 현실을 모르는 발언이죠.
17/04/11 16:22
독립운영을 보장한다는 게 어느 선인지에 따라 이후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죠.
사학비리가 생기는것도..국고 보조는 받으면서 국가 간섭을 안받으려 하다가 생겨난 일들이니까요;
17/04/11 16:24
무상이 근간이라는것과 공립유치원 설립자제는 좀 아귀가 안맞지 않나요? 애초에 보육기관 부족도 문제인데다가, 거기에 무상이면 정부보조금으로 하는걸텐데, 사립유치원의 비율이 늘어나면 정부의재정지출만 늘어날텐데요.
17/04/11 16:30
말씀하신대로 사립유치원의 비율이 늘어나는건 아니지만, 무상보육과 공립유치원 신설자제가 같이 나오는게 어울리지 않아보인다는거죠. 사립의 비율을 줄이는게 재정적 측면에서 더 이득이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보육시설 부족으로 아우성인데 신설자제라는 말이 나온거부터가...
17/04/11 17:46
사립의 비율을 늘리는데...의무교육에 편입하고..그걸 나랏돈으로 다 대주게 무상을 할꺼면.
뭐하러 사립을 만드나요;;; 그냥 사립을 국공립으로 편입시켜야 맞죠..정책기조가 앞뒤가 안 맞아요.. 나랏돈을 대주는데, 운영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말은...어린이집 차려서 나랏돈 신나게 슈킹하세요 라고 권장하는 거로밖에 안 읽히죠 지난달엔가 공약걸었던것처럼, 국공립을 확충해 나간다는 건 그대로 하면서 사립도 보장해 준다..이래야 말이 맞죠; 아무리 듣는 사람들이 사설 어린이집 대표들이라지만...생각을 하고 얘기를 해야...
17/04/11 16:27
앞뒤가 안맞죠..
교육정책의 근간이 모두 무상이면 현재 부족한 보육시설은 국가에서 매꿔가는게 맞죠. 어차피 사립을 국가체제 안으로 끌고와야 하는 상황으로 가는건데요. 국공립은 추가하지 않겠다 그럼 부족한부분은 사립으로 매꾸는건데 무상이니 국가예산이 모조리 들어가네요? 읭??????????????
17/04/11 16:29
말씀하신대로..
버스 공영화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사기업(사립)에 세금 주면서 굴릴려면 결국 정부에서 그 댓가로 통제해서 준공무원화시켜야하는데 사립을 늘리면서 자율보장이라는건 모순이죠. 이건 쉴드가 안되는 항목인게 맞는데..
17/04/11 16:27
현재 국공립 : 사립비율자체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책임지고있는 원아수로 넘어가면 2:8정도에요. 그러니 문재인의 발언은 사립을 없앤다는 말과 같습니다. 담당하는 인원을 빼앗으면 빼앗긴만큼 문닫아야하는거죠. 전부 없애는거야 말도 안되는거 맞고요. 현재보다 국공립을 두 배이상 늘린다는 의미에요.
17/04/11 16:26
아직 미혼이어서 병설 유치원이 왜 서민들에게 중요한지 이해를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이해를 시켜주는 기사가 있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5546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70239.html
17/04/11 16:31
저도 첫째 둘째 태어나기도 전에 공립 어린이집 신청했지만 둘다 떨어졌습니다...
박터지는 정도가 아니고 그냥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럼 왜 부모들이 공립에 목을 메느냐? 사립과 공립 유치원은 시설과 보육교사의 질 차이가 꽤 납니다. 저야 운좋게 회사가 이전하면서 어린이집을 신설해서 회사 부설 어린이집을 지금은 보내고 있지만, 첫째는 사립 가정식 어린이집을 몇달 보냈었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시설이 모텔과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차이납니다;;
17/04/11 16:34
안철수가 내건 공약은,4차 산업혁명 대비와 학제 개편이 중심 (중앙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1609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3세에 2년 과정의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공교육으로 편입된다.] ...... 어쩌라는건지....
17/04/11 16:41
공교육으로 편입은 하지만, 독립성을 보장한 사립 어린이집에 맡기겠다....;;;
민영화? 어? 철학이라는게 없으니까 이런 식으로 공약을 막 내지르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정말이지... 이래놓고 무슨 비전과 정책 드립을...
17/04/11 16:53
거시적으로 보면 뭔가 대단한 게 있어보이는데 미시적인 부분의 각론으로 가니 엉뚱한 소리가 슬슬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치원 건만 봐도 서민의 삶이나 교육에 대해 잘 모르고 막 던진 티가 나는데. 실전에서는 모르면 맞아야죠.-_-
17/04/11 16:37
http://blog.naver.com/gksdmltk9/220980607133
오늘 안철수 후보가 헛발질을 한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어짜피 병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차이점. 서민들이 왜 기를 쓰고 병설유치원에 자식들을 보내려고 하는지도 잘 모를거 같고...
17/04/11 16:45
올해 병설 유차원 40개월된 제 애가 붙어서 엄청 좋아
했습니다. 주의 다 로또라고 했고요. 그리고 입학해서 한달째 다니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라워요. 교육환경이 좋습니다. 교실이 엄청크고 돈 들어가는거 거의 없습니다. 사립도 다녀보고 했는데 비교불가에요. 다들 병설이니 단설이니 하면서 버스 운영도 안하는데도 먼거리를 출퇴근하며 보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늘리지는 못할망정 줄이겠다고요? 표 잃는 공약입니다.
17/04/11 17:36
저도요. 딸내미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2년차인데... 비교불가입니다.
시설도, 교사들의 능력치도, 부대비용도 비교가 안돼요.
17/04/11 16:46
사실 처음 나올 때 국회의원 감축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노조 불가등등 굉장히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왔고 기득권 그 자체죠.
그래서 처음에 정치한다고 했을 때 한나라당에서 시작할 것 같다고 많이들 생각헀었고...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안철수 본인다운 공약 같습니다.
17/04/11 16:46
아마 파장이 커서 안철수 쪽 반응이 곧 나오리라고 보는데 어떻게 나올까요..?
아마 [오해]였다정도가 제일 가능성 높을것 같긴합니다만.. 제대로 사과하고 엎는게 좋을텐데 말입니다.
17/04/11 16:56
어린이집/유치원 문제는 함부로 건드릴게 아닙니다. 만 3세부터 공교육에 편입시키겠다고 했으면 국가재원을 털어서라도 교사/유아/학부모가 모두 만족할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는게 맞을텐데, 완전히 헛다리 짚고 있네요.
17/04/11 17:04
재밌는거 하나 더 있네요.
http://news1.kr/articles/?2931664 [또, 학제 개편 초기 투자비가 8조원이라는 비용 문제에 대해 "초등교육에서는 오히려 교실이 줄어 병설유치원 증설 등이 가능하고, 중등교육에서는 투자 비용이 30%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뭐 물론 '가능하다고 했지 할거라고는 안했다.', '당의 의견이지 내 의견이 아니었다.', '대형 병설유치원만 자제시킨댔지 병설유치원 자제는 아니었다.' 등등의 대응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지금시점에는 무슨 말을 해도 그냥 아무말대잔치가 될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제일 궁금한건... 발언은 둘째치고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 대회'엔 굳이 왜 간걸까요...
17/04/11 17:37
“안철수, 아줌마부대 표심잡기➳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 사립유치원 독립 운영 보장”
http://www.dailymail.kr/news/article.html?no=29007 기자야 좋은거 아냐.. 안철수 돕는거 아냐..
17/04/11 19:05
안 후보가 이날 이같은 보육 정책을 발표하자 학부모와 유치원업계에서는 찬반 논란이 가열됐다. 학부모들은 "공립유치원, 병설유치원보다 비용이 비싼 사립유치원을 활성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육아 대책이 될 수 없다",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고 반발하는가 하면 유치원 업계에서는 "병설유치원은 나이제한과 시간 제한이 있는데 유치원 입학 연령을 낮춰 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멕이는 것 같은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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