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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15:43
선대위 구성도 엉망이고 문캠 행보도 이해가 안되고 그렇네요. 말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지지자들이 대신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지 자기들이 해야할것 까지 다 지지자한테 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17/04/10 16:00
[연합뉴스] 민주, 우여곡절 끝 선대위 전환…安風 위협 속 화합 이룰까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76525 ) 그래도 박영선, 변재일 빼고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한 것 같더군요. 김민석은 문재인 캠프 측이 뜻을 접어서 원안대로 종합상황본부장으로 갔고, 이종걸도 오늘 아침 첫 선대위 회의 참석했고, 본인 블로그에 위의 기사도 포스팅했고요.
17/04/10 15:58
자꾸 적을 만들려하면 안되죠.
민주당의 대통령 또는 좌파의 대통려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죠. 국민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비전을 보여줘야죠. 상생만이 희망입니다.
17/04/10 16:17
문제가 그거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자기네들 후보 다 따로 있고 안철수에게 호의적이지도 않고요. 이명박아바타나 친재벌로 적폐가 붙었다기엔 문재인 주위에도 이명박 쪽 인물이나 대기업인사가없는게 아니라...
결국 적폐 언론이 밀어주는 안철수는 안된다로 가야하는데 조중동 종편 뿐 아니라 한경오도 외면하는걸 설명하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저는 아예 프레임을 바꾸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지금 말을 아끼는것도 이 부분에 대한 의견조율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17/04/10 16:20
어제 문후보의 한겨레 인터뷰에서는 '사드 찬성으로의 전환'을 적폐세력이 붙은 근거로 들더군요. 이런 프레임은 그야말로 자멸적인 수순이라고 봅니다. 국민여론 과반 이상이 찬성을 견지하고 있는 사안을 기준으로 적폐를 규정하는건 스스로 언더독을 자처하는 것이지요.
이번주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까지는 그래도 문재인의 낙승을 예상했었는데, 경쟁상대에 대한 문캠의 엉뚱한 대응전략을 보니 오히려 안철수에게 가망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7/04/10 22:17
17/04/10 16:16
잘못된 방향이고, 또 문캠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방향이기도 한 듯합니다.
선악프레임은 제3지대 프레임에 물릴 수 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저 쪽이 아니라고 이 쪽이라는 의미가 아니며, 바로 그 저 쪽도 아니고 이 쪽도 아닌 표심이 안철수 지지율의 정체성입니다. 제가 보기엔 문캠의 정책을 안캠의 정책 수준으로나마 끌어올리고 보여주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초대형 싱크탱크에서 원론적 방향만 뽑아놓고 "사시 준비하듯이 외우겠다"라고 말하는 후보가 어떻게 정책 입안자들과 토론하고 최종 결정하는 후보보다 비전 있어보일까요.
17/04/10 16:26
고작 차떼기 24시간 때려주는게 바라는 겁니까.
그렇게 안해도 이미 저의 어머니도 압니다. 당일날만 해도 말씀하시는 종편에서 수차례 나왔었기 때문이죠. 문재인에 대한 안좋은 소리 수차례 하듯이, 마찬가지로 안철수 악재 보도도 숨기지 않고 수차례 나오고 있어요. 뭘 종일 문재인에 대한 악평만 하고 있고, 이쪽에 하는것 처럼 저쪽에 대해서 24시간 때려대라 이런 소릴 합니까. 아무리 답답해도 할말 안할말 좀 가렸으면 좋겠군요. 문재인 악평 비율이 높은건 완전 극우성향 패널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중립인척 하면서 나오는 패널들이 민주당쪽 거쳤다가 악감정 생긴 사람들이 꽤 되고 출연회수의 순위권을 달리고 있기 때문인건데 마치 전여옥이 박근혜에 대해 그러듯이 이들이 정말 살벌하게 문재인을 까죠. 차라리 보수패널들이 더 중립같아 보이고.
17/04/10 16:38
우리의 타겟은 뭐다 라고 지정하면 문재인 지지자들이 달려가서 패는겁니까?
지지율이 매우 잘 오를 것 같은 훌륭한 방법입니다. 진짜 개인적으론 그렇게 해주면 바람직합니다만..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던 사람으로서 왜 민주당은 이렇게까지 전혀 달라지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17/04/10 18:11
온라인 집단린치의 가해자 입장에서 피해자에게 핑계다 뭐다 하는게 바람직한 태도인지 모르겠네요.
박사모 집회보고 돌아선 표가 없겠습니까. 몇번이나 이야기하는데 사람들 판단이 합리적이지도 않지만, 합리적이더라도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평생 대선후보 직접 보는거 한번도 없이 살다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유권자 개개인에게 나름 간접적 샘플링을 제공할 수 있는겁니다. 지금 문캠에 필요한건,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들이 녹아낸 정책들이 나왔을때 나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음을 유권자들이 느낄 수 있어야 하는거죠. 충분히 먹히는 소스가 있으면, 그걸 퍼트릴 수 있는 사람들은 많아요. 왜 지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있었던 징벌적 손해배상 관련글들이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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