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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13:19
문재인이 이제와서 대북강격책을 펼 것은 아닐거고 결국 남북협력, 대화같은 걸 또 내세울텐데 오히려 본인의 약점만 부각되지 않을까요?
17/04/10 13:21
기무사 출신 장성·대령 22명, 文지지선언…"안보·통일 적임자"
http://news.naver.com/main/election/president2017/news/read.nhn?mode=LSD&mid=sec&sid1=154&oid=001&aid=0009176474 이런 행보는 좋아 보이는 것 같네요.
17/04/10 13:22
군 영입인사들이 뻘로 있는것도 아니고 안철수가 떠야할 타이밍에 상징성을 내세운 문캠의 치고나가기가 나오면 곤란한 법이죠.
대북이슈는 정제되고 안캠쪽에서 상징성을 내비칠만한 인재영입이 있을때 워딩이 나올것같네요.
17/04/10 13:24
어차피 안보관때문에 문재인 안 찍을 사람들은 문재인이 북한에 핵 떨어 뜨린다, 김정은 목을 따온다고 해도 절대로 안찍습니다. 차분히 시기에 맞추어 한미 관계의 강화/동북아 정세 안정화와 같은 원론적인 답변이면 충분합니다. 미리 먼저 매를 맞는 건 자충수죠.
그리고 기무사 장성과 같은 인재가 영입이 되어있고, 그간 안보에 대한 토론은 경선을 통해서 충분히 나왔습니다. 먼저 나설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인재영입, 그리고 원론적 대응과 어휘. 이거만 가지고 가도 충분합니다.
17/04/10 13:25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트럼프가 신경이나 쓸까요...
실제 이 두 분 중 누가 된들 현재 상황을 자력으로 돌파할 수도 없구요. 마땅히 지금 할 말이 없어서 못하는 거지 말을 해야 하는 줄 몰라서 못하고 있는 건 아닐겁니다. 두 캠프 모두요.
17/04/10 13:27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을 필요없이 '지금과같은 한반도 긴장상태에서 안보를 강화하여 전쟁만큼은 일어나지 않도록 막겠다'같은 워딩으로 주의환기만 시켜도 효과는 좋을걸요. 언론에서 지금 긴장상태를 전혀 주목해주지를 않아서 지금의 항모이슈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 정보전달도 할겸.
17/04/10 13:27
대북 강경 발언뿐만 아니라 선거 다음날이면 바로 대통령 업무 시작인데 이런 시기일수록 청와대 국정 경험을 어필해아죠. 외교안보라인 구성, 각 부처와 소통하는 능력이 안철수에겐 부족하니까요.
17/04/10 13:33
지금 구도가 젤 재밌는게 안보강조를 오히려 문캠에서 해야 이득을 볼 구조라서요. 안철수에 가 있는 표가 반문정서로만 뭉쳐서 떠다니는 부동표이기에 가능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안보를 강조하는 워딩을 통해 보수표를 문재인씨에게 끌어온다면 가장 이상적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홍준표씨에게 결집시켜 안철수표를 분산시키는 효과만 유발하더라도 선거공학상으로만 보면 손해볼 것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안보가 지금 불안한 상황에 있다는건 명백한 사실이니 도덕적으로도 이런 전략이 옳다고까지 생각합니다.
17/04/10 13:37
중요한건 안보관련 발표를 하더라도 언론에서 제대로 부각시키지 않는다면 미세먼지 공약마냥 상대가 늦게 발표했음에도 선점효과
를 뺏기는 불상사가 나올수있습니다. 안보에 대해서 꾸준히 문재인 캠프가 어필함에도 이미지 개선효과가 전혀없는 부분은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17/04/10 14:16
관련해서는 이렇게 이미 인터뷰를 했네요. 지난 토요일자 한겨레 인터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360207&sid1=001 -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 주변국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상황이다. 집권하면 어떤 복안이 있나? “외교·안보의 제1의 원칙은 국가이익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 한-미 동맹이 우리 외교의 근간이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를 평화·번영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주변국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북한의 선택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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