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10 06:1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안철수보단 문재인이 더 잘할서 같아서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안철수를 절대 반대하는건 아니죠. 안철수가 되도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그리고 요즘 몇몇 정치인들은 인터넷이 일반 대중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는지 모르는거 같더군요. 트롤짓 이상한짓하면 몇시간내로 전세계로 퍼져나가는게 요즘 한국 정치상황이죠. 저번 총선을 시작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상한정치하는 세력은 점점 권력에서 밀려날겁니다. 문재인 안철수 지지자분들이 이번대선 엄청 초조하게 보시는거 같으신데 느긋하게 보셔되 될거같습니다
17/04/10 06:51
전 안철수가 되도 만족하진 않습니다. 제가 더 낫다고 생각한 옵션이 안되었기 때문이죠. 다만 어쩔수 없다고 인정할 수 밖에요. 본문처럼 박근혜가 되었을때보단 상실감은 훨씬 덜하겠지요.
번외로 문재인은 절대 안된다는 분하고 저는 대립각을 세울 수 밖에는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제 아버지요 -_-)
17/04/10 07:01
음... 글쎄요. 전 그냥 대놓고 말하렵니다.
안철수 그냥 남자 박근혜 보는 거 같아요. 연설하는 것도 너무 어색하고... 대중과 소통 능력도 꽝인 게 눈에 보입니다. 기자들 질의응답도 안 받고 쌩 나가버리고,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의혹은 적극해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하고... 안희정, 이재명이면 모를까 안철수를 지지하는 일은 없을 거 같네요. 진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말고 안철수가 나왔으면 당선됐을 거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던 게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17/04/10 08:34
저는 12월 2일 이후 문재인 vs 안철수 80:20으로 문재인 후보에게 기울어졌는데요.
그 전까진 누가 되어도 상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저렇게 바뀐 이유는 박근혜 탄핵 해나가는 과정에서 주변인물들... 박근혜가 저리된건 자신이 멍청한 것도 있지만 주변 인물들이 쓰레기였습니다. 안철수 주변 역시 별로 신용이 안 가고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의원들이나 별반 다를게 뭐가 있냐고 하실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의석 40개에 불과한 정당으로 무슨 국정을 운영하겠나... 이게 가장 큽니다. 힘이 약한 대통령 뽑아봤자입니다.
17/04/10 08:50
그래도 게시판 분위기 보니 지지층도 위기감을 느끼고 자중하려는 분위기가 없지는 않아서
한차례 결집효과와 인터넷 여론에 변화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