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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01:10
문득 든 생각인데 정세가 이런데도 대선 기간에 북풍이 없다는게 꽤 낯설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일종의 진보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17/04/10 01:18
박근혜야 뇌가 없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따라갔겠지만, 그래도 뭔가 최종 목표 정도는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주변 사람들도 마치 뒤가 있는 사람들 처럼 처신하고 밀어붙이는거 봐서는 이번 한번으로 대통령 끝난다고 생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뭔가 노렸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생각만 해도 덜덜덜 하죠.
17/04/10 02:17
미국 선제 공격으로 북한 통일하고 북한 핵을 막고 중국 개입 없이 전쟁이 끝났다면
박근혜 한번 더 했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최순실 덮어줄 만한 공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해서 덮힐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4/10 02:51
최순실 건을 덮을 만한 '공'이란 존재하지 않고, 공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괄호로 추가 했다고 해도 그 앞의 멘트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실제고 그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외교에서 젠병이었던 박근혜 정부의 공으로 돌릴수도 없구요. 그리고 단지 통일이 되었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고 그때부터가 해결해야 할 일이 천지인데, 이런 바보에 반사회장애인 대통령과 그에 붙어서 해쳐먹으려는 놈들로 득실거리는 정부가 한번 더 해도 된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군요.
17/04/10 15:50
제말이 모순되는게 있습니다. 미국이 시키는 대로만 해서 얻는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외교를해서 얻어낸 결과를 말한 것 입니다. 그 정도 능력이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으니 이렇게 된거고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 일이죠
17/04/10 10:51
메르스나 세월호 사건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자에게 통일 한국 정부를 맡는다면 글쎄요..
아마 혼돈의 카오스급이 되어 차라리 대국의 속국이 되는게 낫다!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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