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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21:26
수도권에서 아무리 민주당이 강세라고 해도 보수층도 거의 50%에 준하는 표를 항상 받아왔습니다. 기존야권에서 안철수를 어느정도 지지하고 보수층이 거의다 넘어가면 뭐 역전인거죠
17/04/09 23:42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쓸어간건 맞는데 비례는 엄대엄이었죠. 민주당 비례가 개판 5분전이긴했지만. 안철수 지지하는 야권지지자들도 상당수에다가 보수표까지 흡수하면 충분히 나올만한 수치라고 봅니다.
17/04/09 21:19
http://v.media.daum.net/v/20170409210008109?s=pelection2017
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3669®No=3644&menuNo=200467 자세히 나와있네요.. 안철수가 호남과 TK에서 둘 다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국정농단사태로 여권이 몰락한 게 안철수에겐 정말 천운이라는...
17/04/09 21:19
5자 대결에서 안철수의 상승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문재인 하락은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40%가 넘었던게 꽤 오래 지속되었던걸로 아는데 제 생각엔 그 지지층이 어느정도 콘크리트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17/04/09 21:19
아니 이건 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현재 시점에서 모든 집토끼 다 합쳐도 32.7%보단 높을텐데요.
저건 제가 아는 수준이면 더민주 지지층 중 꽤 유의미한 숫자가 안철수 측으로 넘어갔을 때 나올만한 수치라고 보입니다만.
17/04/09 21:21
4% 차이라면 문 36% 안 40% 정도면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충분히 있을법 한 수치가 아닐까 하는데
문 32% 안 36%의 4% 차이라면 좀 갸우뚱 해지는게 사실입니다.
17/04/09 21:19
http://www.nesdc.go.kr 에서 찾아보니 유선40%인것 같네요.
왜 자꾸 유선비중 높은 여론조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선100%로 갈수록 신뢰도 높다고 지난 총선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17/04/09 21:21
행복회로 가동할때가 아니라
문재인측은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합니다 예전 문재인 독주할때도 유선이 몇프로고 문항이 뭐고 분석했었나요?????
17/04/09 21:21
다자구도 여론조사 결과가 이정도로 나왔다면 사실상 추세 역전 확실한 것 같네요. 안철수 후보가 앞서나가는듯 합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도 이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듯 합니다.
이제 궁금한건 홍준표 지사가 전면에 나선후 현 추세가 유지될지, 혹은 보수 표의 분산으로 문재인 후보가 다시 우위를 차지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겠네요. 몇 주 전만해도 어대문이 그토록 확고해보였는데 판세가 이리 변화하다니... 정치 정말 모르겠네요.
17/04/09 21:25
더민주 지지율보다는 당연 안나오죠
애초에 더민주 지지율 높여놓은건 문재인이 아니라 안희정인데(안희정상승세 시절이 정당지지율이 확 늘었죠) 안희정 지지자들은 문재인 안찍으니까요.
17/04/09 21:40
더민주 지지율은 이미 탄핵정국때부터 상승하는 모양새였고 탄핵직후 40%가 넘었습니다, 안희정의 지지율 상승은 그 이후이구요. 물론 50%에 달하는 지지율견인은 안희정 지사의 역할이 맞습니다만
17/04/09 21:21
보수표가 결집한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겠네요.
그리고 이걸 통해 그 동안 나라가 얼마나 썩었는가를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최순실, 박근혜, 우병우, 김기춘, 문고리 3인방 등이 괜히 그냥 툭 튀어나온 게 아니었어요. 여론 조사든 뭐든 그냥 문재인 찍으렵니다. 이건 보수, 진보 싸움이 아니라 기득권과의 싸움이라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네요.
17/04/09 21:32
모두가 그렇진 않겠죠. 하지만 기득권층과 그런 성향의 지지자들이 모인 건 부정할 수 없죠.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 중 박근혜 사면 지지하는 사람들 비율이 높은 것도 그렇고, 보수 지역 + 노년층의 안철수 지지율이 높은 것도 그렇죠. 그냥 새누리당 망하고 그 중 다수가 안철수로 이동한 것뿐입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일당을 배출한 적폐세력이고요. (설마 이번 탄핵에 온전히 박근혜 책임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국민의당 역시 새정치 연합 시절, 개혁에 반대하여 국민의당을 창당한 호남기반 적폐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원, 주승용, 천정배 등이 그 대표 인물들이고요. 문제인, 안철수 개인만 보지 말고 그 주변의 세력을 좀 보시기 바랍니다.
17/04/09 21:41
기득권이 양자에서 50프로에 육박할까요??
그냥 문재인이 싫은 겁니다 기득권이니 아니니에 상관없이 안희정은 문재인보다는 지지율이 잘나올텐데 그럼 님이 말하는 기득권들이 안희정이 후보일땐 반기득권이되는걸까요??솔직히 그런 태도때문에 안철수쪽으로 더 집결하는 면이 있다고봅니다
17/04/09 21:46
기득권 세력이 안철수를 밀고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진보, 보수 언론 나눌 것 없이요. 조사 결과야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안희정이었으면 문재인보다 지지율 잘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안희정 지지했던 사람들은 지금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으니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17/04/09 21:51
똑같은 선택을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그리고 이건 언론에서도 말하는 기본적인 정치공학입니다. 문재인이 안희정, 이재명 표 흡수 못했고, 보수가 안철수에게 결집했다는 거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드립으로 받아들이고 더 말할 필요성이 없다고 하니 저야말로 할 말이 없네요. 쯧쯧.
17/04/09 21: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75246
지역별 조사결과가 재미있네요 크크. 대구.경북, 안철수 38.0%-문재인 22.8% 호남, 안철수 13.6%에서 41.7%-문재인 36.6%에서 38.0% (1달 전과 비교) 충청, 안철수 4.3%에서 39.3%-문재인 32.3%에서 27.1% (1달 전과 비교) 서울, 안철수 38.4%-문재인 32.0% 인천·경기, 안철수 38.7%-문재인 36.2% 부산.경남, 문재인 32.8%-안철수 28.5% 강원·제주, 문재인 35.4%-안철수 25.2%
17/04/09 21:22
다자에서의 문재인 하락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분들은 지난 대선 이후부터 계속 문재인 바라보던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17/04/09 21:23
지금까지 선거에서 안철수는 항상 여론조사보다 실제 득표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던 기억이 있어서
현재 상황만 봤을땐 한참 역전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번 총선에서도 호남 몇석 제외하면 전멸할 거라던 국민의당이 비례정당투표에서 더민주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게 순전 안철수의 힘이었던걸 생각하면.....
17/04/09 21:23
여론조사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급락했죠. 이재명인지 안희정인지 둘 다인지 모르겠지만 경선 끝나니까 지지층이 딴데로 갔습니다. 처음부터 이질적인 지지자였을수도 있고 문재인이 포용하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말이죠.
17/04/09 21:26
단순히 그렇게만 보기도 힘든 게, 민주당 지지율 50육박할때 3자후보들 지지율 총합은 60%였어요.
안희정 표가 빠져도 민주당지지율 30%초반대는 좀..
17/04/09 21:24
박근혜 구속되고 나니깐, 박근혜 게이트는 얼추 마무리되고
이제 대선모드로 들어가게 되니, 갈곳없는 보수표들이 안철수 쪽으로 대동단결하는 느낌입니다 적폐청산 슬로건이 오히려 비호감도를 단단히 굳히는 모양새네요.. 그나마 아직 대선까지 1달 남았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이 시점에서 설문 문항이 어떻고, 신뢰도가 어떻고, 유선무선 비율이 어떻고 라는 식으로 행복회로 가동하면 무난히 패배하겠죠
17/04/09 21:30
제가 보수라면 박근혜 구속은 잘못의 대가니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문재인은 절대로 찍지 않을 겁니다. 보수쪽을 전부 적폐 이미지로 몰았는데요
17/04/09 22:13
현실은 박근혜를 찍었던 분들도 촛불시위에 많이들 나왔습니다. 탄핵전 5퍼센트 지지도에 1500만 촛불인원이면 그만큼 이전의 투표를 반성하고 자기가 찍은 박근혜를 거리에 나와서 탄핵까지 만든 층도 상당히 많다는건데 이들을 포용하기는 커녕 안철수를 찍으면 여전히 적폐세력이라고 하니 오만해보일수 있죠.
17/04/09 21:27
문재인후보 지지자분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갑시다. 아직 한 달 남았어요. 오늘 연합뉴스 채널에 4개 당 선대위에서 한 분씩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1:3으로 국민의당 린치하더군요. 지금까지 다들 모여서 문재인후보만 까는 걸 보다가 다른후보가 까이는 것 보니 느낌이 좀 다르긴 했습니다. 결국 안철수후보를 흔들어서 떨어질 보수표를 주워야 하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입장에선 이제 추수철이죠. 알아서 열씸히 흔들겁니다. 거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능력자라면 안철수후보 인정하렵니다.
17/04/09 21:27
한달전에도 문제인 29.8나오게 하던 그 조사입니다. 유선 40에서는 원래 그래요. 그 유선 40으로 지난 총선 조사 한 결과가 현재 여소야대입니다.
17/04/09 21:31
안철수가 싫은건 아닌데 언론들 등에업고 또 이렇게 되버리니 허탈하네요..잘못된건 잘못됐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애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그런 사회를 맞이하기는 아직도요원하군요.. 안철수가 악이라는 소리는 아닌데,기득권에 의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듯한 꼬라지를 보니 맘이 심란합니다..
17/04/09 21:32
역시 민주당은 경선이 아니라 김종인-정운찬-홍석현의 3두-정치를 따랐어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역시 요즘 대세는 솔로가 아니라 그룹인데요
17/04/09 21:33
저 역시도 여론조사 신뢰도, 문항분석, 유선/무선 형태등 언급하는 것은 그냥 행복회로 가동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고싶은 것만 보는거죠.... 예전에 문재인 독주할 때는 그런거 하나도 신경쓰지 않았으면서...
17/04/09 21:38
여론조사만큼 주작이 쉬운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지속되면 신뢰도가 하락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여론기관 조사들은 그렇게 안하죠 다만 선거철엔 떳다방식 여론조사도 많다고 합니다.
17/04/09 21:42
엄밀히 말해서 결과를 조작한다기 보다는, 특정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문항이나 조사방식등을 입맛대로 바꿔 쓰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여론조사기관들을 위주로 보고 저런 조사는 참고만 하는게 낫습니다. 당장 이 글의 윗글의 조사만 보더라도 문.안간의 지지율이 정반대죠.
17/04/09 21:35
내일부터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씨가 본격적으로 자유의 몸이 되는 날이라 어떤 이슈를 던져줄지 그것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이 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17/04/09 21:36
지난 2012 대선 3자 대결에서 박근혜는 35-39 문재인은 20-25 정도였고, 안철수와 문재인의 지지율은 3자에서 비슷했습니다. 즉, 지난 2016 총선 때 비례대표 득표율과 매우 유사한 수치지요. 저는 이 수치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유의미한 참고자료라고 봅니다. 문재인씨는 이번 대선에서 30프로를 결코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문재인이라는 후보의 득표율이구 문재인의 득표가 40프로를 넘길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박근혜로 대변되는 새누리 계열과 일대일 상황 뿐입니다. 그리고 40프로 넘기고도 집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박근혜가 지난 2012 3자 대결시 확보한 35-39 표는 공중 분해 돠었습니다. 그러면 그 표는 대부분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이번 5.9일 대선은 상상 이상의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7/04/09 23:46
87대선은 김영삼 28% 김대중 27%로 박빙이었죠. 그래서 욕도 두분이 푸짐하게 나눠드셨고.. 92대선은 3당합당한 김영삼이 40% 김대중이 33%였으니 이쪽에 더 가깝지않나 싶습니다.
17/04/09 21:43
근데 정세균대 오세훈은 여론조사가 주작인게 아니라 실제로 정세균이 역전을 해서그런거아닌가요??여롴조사도 직전에는 박빙으로 따라왔었죠
17/04/09 21:5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01296
지지율 추이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찾아보니 이것도 kbs쪽 조사가 유독 보수쪽에 높게 나온 느낌이군요 크크 해당 조사는 유선 100%(...)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17/04/09 22:35
항상 여론조사 업체는 여론조사가 틀려도 숨은표, 여론공표금지기간 이걸 방패막이로 빠져나가는대 선거 1주일전에 지지후보를
바꾸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이나 주변에서는 선거 1주일안에 지지후보 바꾸는 경우를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참 우리나라 여론조사업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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