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9 20:39
저거 강조 해도 안 써줄거라는게 현재 가장 큰 문제네요.
저도 큰 줄기는 공감하는데, 인터넷 세계에서나 지지자들 어쩌구가 통하지 현실세계에선 그냥 별 상관 없는 얘기라고 보입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된거 수권능력 강조하고 MB 747처럼 그동안 준비한거 좀 포장 잘 해서 경제정책 하나 딱 내놨으면 하네요.
17/04/09 20:39
뭐 극성인 양반들 날뛰는걸 어찌 막나요...그리고 그걸 여기에 말씀하셔봐야;; 피지알의 문재인 지지자들은 진짜 극성도 아니죠 다른데서 좀 보고 경악을 했던적이 몇번있네요;;
17/04/09 20:53
그렇죠 저는 그래서 지지자가지고 문제삼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런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은 당차원 캠프차원에서 더 한 막말 쏟아내는 양반들이라는데서 짜증도 많이 나구요
17/04/09 21:10
아주 극성인 극소수야 뭐 별수 없는데,
문재인 지지층을 보자면 전반적으로 갇혀있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자기들만의. 우측이야 뭐 원래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그런거 싫어하잖아요. 각자 별수 없는 극성지지자 아니라면 스스로 벽 뚫어내야죠. 문재인을 위해서라도 저도 응원이야 하겠지만 본인들이 안하겠다면 뭐 어쩔 수 없는거구요. 어찌 되었건 순간 반감층은 아직은 매우 유동적이라 봅니다.
17/04/09 21:17
저도 최대한 이성적으로 말하고자 노력하려고는 하는데 지금 상황 자체가 이게 쉬이 안 되네요. 해찬들 옹의 명언이 저같은 당원이자 지지자에게도 너무 명확히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크크
["대선때는 멀쩡한 사람도 약간 간다"] 써놓고 보니 애초에 멀쩡한 사람도 아니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17/04/09 21:18
헌데 뭐 이기기 위해선 결국 길 찾아 갈겁니다.
지금 이게 약이되면 되는거고, 누구나 경험해야 그만큼 발전하는거니까요. 다들 좀 더 냉정해지시고, 힘들 내시길. 현시점에선 이점 염두해 두세요, 기울은 각도야 보는 입장에서 다 다른 법이지만 10도 기울은건 사실이라 치고, 기울었어도 이겨서 바로잡아줄 것을 원하는거에요. 지금은 이겨야할 타이밍인데, 뭘 해야 끌어모을지 이길지 생각보다 기울은것만 줄창 탓하는 지지층 분위기속에선 말도 잘 안통하고, 같이 있기도 싫고, 집권한다 해도 기대도 안되는 거구요. 그나마 가까이 있고 유동적인 층들을 향해서 우리 이렇게 열려있는 사람들이야, 같이 잘해보자 우리팀으로 들어와 이 분위기가 되어야 해요. 이젠 진짜 박빙 되었으니 냉정하게 이기려면 이것저것 뭐해야하나 줄창 생각하다보면 답나올겁니다. 할수있는건 다 해야죠.
17/04/09 20:41
맞긴해요. 근데 그거 어떻게 막겠어요 ㅠㅠ 솔직히 후보가 나서서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방치해요. 캠프에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
17/04/09 20:42
본인이 문빠가 싫어서 문재인 싫어하는 것은 자유지만 지금 지지율 상황은 문재인 빠라는 거는 그냥 억지입니다. 여론 조사만 봐도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주 연령대 20~30대는 여전히 문재인 강세이고 안철수 상승의 비결은 중장년층과 노인층의 유의미한 지지 상승이죠. 인터넷 문빠들의 영향보다 어르신들 사이에 돌고 있는 문재인 빨갱이같은 악성 카톡 찌라시등이 훨씬 더 파급효과 클겁니다.
17/04/09 20:44
22222
문빠가 문제다 라는 논리가 성립될려면 10년 전에 문국현씨 득표율 5%는 설명이 안 되죠. 선거 전 즈음에는 그이 인터넷 대통령이셨는데요. 세상은 인터넷 밖에 있습니다.
17/04/09 20:45
그쵸 지금 안철수가 미친듯이 따라붙는 가장 큰 이유가 말그대로 노년층에서 몰아주다 보니깐 생긴건데...
애초에 이건 문재인 지지자들의 극성(?) 과는 별개의 현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극성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지금 안철수로 몰린 노년층은 그 극성을 접해(?)보지도 못했을걸요 크크?
17/04/09 20:43
글쎄요...변수는 기존 새누리당지지층이라고 보는데, 여기서 문후보가 뭘 하던 그냥 안후보에 몰표인건 어쩔 수 없지않나요? 문후보측에서 어떻게 했든 반기문 전 총장이 포기한 이후에는 그냥 이렇게 흘러왔을거 같네요. 오히려 전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공격이 문후보측에겐 더 큰 패착이었던거 같습니다.
17/04/09 20:43
저거대로 이거대로 갈수밖에없죠.
저는 민주당의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민주당을 좀더 강조하는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문재인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거의 일치하니. 좀더 끌어들여야지요.
17/04/09 20:44
맞아요
주거니 받거니 하는 티키타카를 통해 시너지가 되어줄줄 알았던 경선이 상처만 남기고 끝나버렸네요. 주말을 기시해서 4분 후보가 뭉쳤다는데 과연 얼마나 봉합이 될지 궁금하네요. 더민당과 문재인의 확장성은 확실합니다. 결국 집토끼 지키고 지난 총선을 계기로 몰려든 젊은층의 투표율을 더 높여야 해요 어차피 네거티브해도 절대 되돌아오지 않아요.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순 있어도 그들이 더민당과 문재인을 찍을일은 없습니다. 상대의 네거티브엔 적절한 대응만 하고 포지티브로 전환해서 움직여야 해요. 더민당과 문재인의 지지층 대부분이 20~50대 초반인데 이들의 특징이 쉽게 네거티브에 선동되지도 않고, 주요언론보다는 다양한 인터넷매체, 그리고 자신의 주요활동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취합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 똑같이 네거티브해봤자 지지층의 피곤함만 가중되요. 한달남은 기간 남의 표 뺐겠다고 무리하기 보다는 집토끼 지키고 가진 것 보여주는 쪽으로 가야된다고 봐요.
17/04/09 22:12
다른 후보들이 상처를 주려고 작정했으니까요.
이번 대선은 모르겠는데, 만약 문재인이 이번에 떨어질 경우 다음 대선에서 안/이가 나온다면 거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17/04/09 20:44
글쎄요...박영선 이종걸의원은 왜 이런데 이름없는거죠..그 의원들이 한일이 없잖아 하면 할말없지만 다 원내 위치 차지했었고..
이런거 포용못하는 민주당의 문제 아닌가싶네요 왜 그렇게 좋으면 의원들이 탈당하는걸까요
17/04/09 20:45
적폐청산이 우선이라 문재인 지지합니다만 여기 피지알의 일부 심각하신 분들 보면 저도 한숨 나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의혹도 충분히 인정하든가 아님 적극 대처를 요구해야하는데 그냥 덮어두고 의혹 제기자들한테 막말하더군요 문빠가 문까를 만든다는 평범한 진리부터 되새겨봐야할듯 아님 박근혜 이후 또 반쪽짜니 대통령 볼듯
17/04/09 20:46
네거티브보다 포지티브쪽(그중에서도 경제정책)에 많은 비중이 실려야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굳이 네거티브를 할거면 교차검증 조금하면 쉽게 파해되는 밑도 끝도 없는 문모닝같은게 아니라 깔끔하게 팩트폭행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정당 다요.
17/04/09 20:46
동감합니다.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이 젊은층과 보수 진영에 엄청난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런데로 안철수 지지도가 높다는건 민주당의 전략 실패죠.
피지알에서도 강성 지지자의 글이나 댓글 때문에 역으로 반문 감정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른곳은 안 봐도 비디오인데 왜 민주당과 문재인이 국민의당과 안철수보다 나은지 어필해야 할때라 생각되네요.
17/04/09 20:48
당장 밑에 네거티브 글만 가봐도 안철수가 먼저 네거티브했으니까 문재인도 해도 괜찮다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는분들이 75%이상은 됩니다.
이게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이제 곧 스스로 본인은 아닌척하시면서 댓글다시는분들도 꽤 계실겁니다. 비교해보시길
17/04/09 20:57
문재인 아들건은 이미 특혜아님으로 결론 났는데 그걸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거랑 내부고발로 터진 거랑 물타기하지나 마세요. 그래서 조폭 아니었습니까? 차떼기 사실 아니었어요? 교수 1+1은 특혜 아닙니까? 네거티브 네거티브 타령하지 말고 같은 사안인지나 먼저 파악을 하고 물타기를 하시죠. 꼭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 한다음 몰매 맞으면 악질 문빠,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소리 나오는게 전형적인 코스던데
17/04/09 20:57
문재인아들에대한 검증은 증거를 가져오시고나서 하면됩니다. 아무증거없이 우기니깐 네거티브라고하죠
안후보는 증거가나오고나와도 모르쇠시구요.
17/04/09 20:56
안철수 쪽이 먼저 한게 문제가 아니죠. 너무 많이한게 문제지. 한달내내 240회 문모닝 당하다 한대 쎄게 쳤다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것이야말로 말이냐 막걸리냐 소리가 나올만한 일이고요. 물론 안하면 좋겠습니다만, 한번 얻어맞고 이제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나오는걸 보면 그냥 맞고 있는것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만. 뭐, 사실 애초에 안철수 쪽에 제기된 문제는 문캠이 터트린 것도 아닌게 대다수지만요.
17/04/09 21:03
문재인보다 네거티브 많이 당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역으로 기존 보수 지지층에게는 그쪽에서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말 하고 싶다면 그쪽도 동등한 선에서 검증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공평하죠.
17/04/09 21:06
천안함 유가족 같이 무슨 크로스체킹 조차 안되는 내용이 이슈화된 거 말고 그냥 [정말로 문제삼아야 하는 것들] 만 까놓고 다 검증합시다 그냥.
문안 외에 홍심유 다 하죠 그냥. 어차피 박근혜씨 검증 개판으로 해서 우리가 작년에 주말마다 길바닥에서 개고생 했잖아요?
17/04/09 21:19
검증은 동등해야지요. 그리고 네거티브라는 건 상대 진영에서 근거가 희박한 걸 마치 근거가 있는 것인 양 흑색선전할 때나 사용하는 말이지 조폭이나 차떼기 같은 이미 사실로 드러난 것을 가지고 (더욱이 이 건들은 민주당이 터뜨린 건도 아니지요.) 말할 때에 쓰는 말이 아닙니다.
17/04/09 21:30
뭐 안철수 후보 지지하시는 분들 보면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막말에 흥분하시면서 자기들 막말 비아냥들에 대한 자정 발언은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드네요. 아니 일단 이제부터 네거티브하지 맙시다라는 발언 타이밍에 대해 한마디 비판도 없는거 보고 기가 막히던데요. 지금 님 댓글도 똑같잖아요. 네거티브가 그렇게 판칠때 거기에 대해 다른 전략으로 가야된다는 글 하나 본 기억이 없는 제 가 이상한가요? 안철수 의원 지지하시는 분들중에 민주당이 그렇게가니 확장성이 없고 반대 세력이 많은거라 일갈들 하시는데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은 안 보이시네요. 이런식으로 안철수후보가 이기면 문후보 지지자들을 통합할수 있어 보이나요?
그냥 똑같이 놀면서 자기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 생각하는 모습만 안 보여주면 좋겠네요.
17/04/09 20:50
아니, 5년 내내 털리고 또 털렸는데 이제와서 포지티브 한다고 '이유도 없이 문재인 싫어하는'사람들이 뽑아준답니까?
5년치 압축해서 상대방 털어줘야 합니다. 어차피 저들은 포지티브 안 해줍니다.
17/04/09 20:50
보수 세력의 저력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어떤 방식의 선거 운동도 스피커가 필요한데, 지금 그 스피커가 너무 부족하죠. 위기감이 극한에 달한 이때, 초심으로 돌아가야죠. 냉정하게 봅시다. 지난 대선 한달남은 여론조사의 비해 희망적입니다. 지금 구도는 너무 당연한겁니다. 그래도 더 이상 지기 싫네요. 안철수 후보가 싫어서가 아닙니다. 안철수를 밀고 있는 그 세력들이 멘붕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17/04/09 20:50
문재인과 이해관계가 걸리지 않는 이상 지지의 이유는 제각각이고 그 많은 사람의 행동을 통제할 순 없죠. 개인적으로 커뮤니티마다 험한 말 내뱉고 상대편 후보의 안좋은 기사를 도배하는 분들이 정말 절실한 지지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실하지 않으니 반성할 필요도 없죠. 그런 분들은 그냥 자기를 정의의 편으로 포지셔닝해놓고 상대편을 공격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 뿐이에요. 지지후보가 떨어져도 그냥 국개론 펼치면서 스트레스 풀면 그만인 분들이죠
17/04/09 20:56
딱히 동감가지는 않네요. 검증들어가자마자 의혹이 한두가지 나온것도아닌데 이미 제기된 의혹가지고 네거티브야 충분히 할 수 있는부분입니다. 애초에 의혹제기 자체를 민주당에서 한것도 아니구요. 검증의 잣대가 저들만의 전유물도 저들만의 무기도 아닌걸요. 상대는 연일 있는의혹 없는의혹 다갖다붙이면서 개싸움 유도하는데 포지티브로 대응하라니... 너무 나이브한거같습니다. 걍 당하고있으면 동정표주기보다는 호구취급합니다. 여태 겪었는데 또 계속 당하고만있으라니요.
17/04/09 20:57
정작 지금 네거티브 꺼리 중에서 민주당 발 소스라고 해봐야 전재수 의원이 안철수 후보 따님 재산공개 관련한거 말씀하신 것 외에는 없는데요.
신천지, 차떼기같이 크로스체크 끝난 내용들은 다 민주당 입장에선 외부 소스고 심지어 차떼기는 내부고발로 시작되서 선관위에서 조사 들어간 내용입니다.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라 검증에 영역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17/04/09 20:58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네요.
국민의 힘을 믿어 보렵니다. 지난 총선도 그 암울하던 상황에서 이겨 냈자나요. 믿어 봅시다. 지금은 뭔 난리 굿을 쳐도 언론이 받쳐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문재인만은 막을려는 절박함의 대결을 조용히 지켜봐야죠.
17/04/09 21:01
인터넷에서 뭐라고 떠들어봤자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 이미지를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재인만 정권교체라는 오만함을 버리는 것입니다. 심상정이 되도 정권교체고 안철수가 되도 정권교체입니다. 이 둘은 12대선에서 박근혜를 막기 위해 문재인에게 조건 없는 사퇴를 해준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이 아직도 정권교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쓰는 걸 보면 얼마나 내세울 게 없어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7/04/09 21:03
적폐세력 놔두고 문재인만 까면서 이긴다고 몇달 내내 네거티브한 안철수 후보는 내세울게 있습니까?
하아...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17/04/09 21:08
적폐세력 놔두고 문재인만 깠다고 하시는데 잘못 알고 계십니다. 박근혜를 더 많이 깠어요.
안철수는 몇달 내내 자신이 문재인보다 나은 점을 주장했습니다. 님이 모를뿐이죠. 문재인 지지자들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런거라 생각합니다.
17/04/09 21:42
안철수 지지자들의 착각이 그대로 나오네요. 안철수는 몇달내내 국민의당이 여러번 헛소리하는거 무시하고 독야청청으로 나가는데 당에대한 통제력 아니 조율능력이 없다는거만 보여줬죠. 이게 탄핵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되는거 보고 지지후보 결정한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아니 자기 당하고도 삐끗하면서 국정에 자기 정책을 밀고 나갈거라 기대가 되세요? 안철수 지지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행 능력에 대한 생각도 안 하면서 나는 정책에 찬성해서 지지하는 현명한 유권자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만 보여주는거 같네요.
17/04/09 21:53
일단 저는 안철수 정책에 찬성하지도 않고 별로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저의 대선후보 순위에서 안철수가 4등이고 문재인이 5등입니다. 근거 없이 저를 안 지지자로 몰아가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가 당 장악 못하는건 무능이 맞는데 삼김시대 제왕적 총재도 아니고 당과 의견이 다를 수도 있죠. 당권과 대권은 분리한다는 말이 당헌당규에 명문화되어 있는 시대인데요. 하지만 당 내에서도 사람 골라서 뽑은 선거캠프가 후보와 엇나가는 건 더 큰 문제입니다. 선대위원장 송영길은 문재인 일자리 공약을 메시지가 잘못 나갔다고 했고, 아들 취업 의혹 해명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서 말바꾸기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박영선 이종걸이 선대위원장이라고 기사 냈다가 본인들이 연락받은 적 없다고 해서 망신당하기도 했고요. 문재인 캠프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문재인이 나라를 관리할 수 있을거라 기대가 되세요?
17/04/09 22:13
솔직히 말하면 문재인도 그닥 기대가 안합니다. 그래서 님 식으로 말하면 저도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죠. 둘 다 안 미더운데 그나마 문재인이 덜 실망시켜서 표주기로 결심한거니까요.
이렇게 당선된다고 한들 반대 세력을 극복할거 같지도 않고요. 단지 문재인 찍으려고 마음먹었던게 안철수 대 문재인 에서 기대했던 모습이 있었는데 결국은 진흙탕 싸움이 되가고 있고 제 기대를 저버린 책임이 안철수에게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해서 문재인한테 표를 주기로 생각했지만 문재인도 조금 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현장가서 무효표 투표할 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단지 제가 보기에는 지지자들 수준이 다 똑같은데 님이 굳이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시길래 이런 댓글을 단거죠.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국민의당 사이에는 어느 지지자가 다른 지지자한테 뭐가 문제니 뭐니 할만큼 지지자들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님 댓글에서도 문재인 지지자들 문제점이라고 하는 대목이 납득이 안가니 쓴거고요. 아니 님이 쓴 댓글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제점이 어떻게 나오는건데요?
17/04/09 21:05
일견 공감하면서도 종편에서 문재인 아들 가지고 조리돌림하는 거 보면 다른 소스를 주지 않으면 주제를 어떻게 바꿀수 있나 싶어요.
물론 네거티브해도 제대로 다뤄주지도 않더군요.
17/04/09 21:06
애초에 지금 네거티브라고 터지는 것들은 민주당 쪽에서 터트린게 거의 없습니다. 굵직굵직한건 다 다른 쪽에서 터진거고, 민주당은 숟가락 정도만 얹은 것에 가깝죠. 그마저도 사소한건 무시하고 있습니다. 차떼기 같은건 충분히 문제삼을만하고요. 물론 어차피 네거티브 해봐야 안철수 핵심 지지층인 5,60대가 생각을 바꾸진 않을 것 같으므로 안하는게 나은 것 같긴 합니다만(오히려 이쪽은 안철수 쪽 네거티브는 안보고 문재인 쪽 네거티브만 보죠) 안철수 쪽에서 한달에만 240회 문모닝 하다가 한대 얻어맞고 '이제 네거티브 하지말자'는 식으로 나오는걸로 보면 한방 정도는 필요했다고 봅니다. 다만 굵직한 것들(차떼기)는 당연히 제기해야 할 의혹이고, 교수건 같이 사소한건 그냥 넘어가는게 나아보입니다.
17/04/09 21:09
2012년대선 때 모프리카에서 민주당이 홍보방을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강원도민으로써 동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는 강원도에서는 표를 절대로 받을 수 없는 정책이라고 채팅으로 썼더니 통일을 바라지 않느냐는 둥, 새누리당 지지자 아니냐는 둥..
이번 대선에서도 올림픽을 북한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을 냈다가 금방 꼬리를 내렸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변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그거 외에도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 라는 발언도 소신은 중요하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발언이 아니었나 싶었구요. 제 생각엔 우선순위가 있다기 보다는 만나주는 쪽을 먼저 만나서 국가의 닥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아무리 봐도 당의 확장성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측에서 스스로 줄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표를 받는 방법을 잘 모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7/04/09 21:14
지금 안철수에게 터지는 의혹과 문제제기가 대부분 문재인 지지자들이 터뜨린 거고 대부분 실체가 없는 거라면 그 말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안철수에게 터지는 의혹과 문제제기는 선관위나 다른 쪽에서 터뜨렸고 대부분 실체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실제로는 문재인에 비해 제대로 기사화, 이슈화조차 안 되고 있고 사실로 밝혀진 부분에 대해 나온 안철수측의 해명이란 건 돼먹지도 않은 개인의 일탈이라는 식이지요.
반면 민주당이 준비된 정당이며 문재인은 민주당의 후보입니다. 라는 식으로 정책이고 뭐고 주장해 봤댔자 돌아오는 건 냉담한 언론입니다. 공평한 경기장이 아니라는 건 이미 각종 통계만 봐도 드러납니다. 그런데 지지자들더러 반성하라고요?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이브닝 문나이트로 상처받을 대로 상처받아 있는 상황에서 이게 웬 우는 아이 뺨때리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17/04/09 21:15
문재인측이 특별히 착하고 국민의 당이 나빠서 지금까지 국당이 네거티브 마니하고 문재인측은 안 한고 그런걸까요?
그것보단 안철수 지지율이 네거티브 할만큼 위협적이지 못해 안하고 있다가 이제 위협이 되니 네거티브 하는거 같은데요 심상정이나 유승민한테 네거티브 하는 사람 없자나요. 반대로 안철수가 만약 문재인처럼 압도적 지지율로 1위 달렸다면 민주당은 네거티브 안 했을까요? 그냥 둘 다 비슷한 정치인들이 모인 비슷한 당일 뿐이지 특별히 문캠이 착해서 지금까지 당하고만 있다가 네거티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7/04/09 21:18
선게도 끊어야하려나 어제오늘 왜이리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그리고 반성은 왜 문재인 지지자들만 하나요? 님이 문재인 지지자라서? 무슨 지지자 피지알 대표타이틀이라도 있으신가봐요?
그냥 본인 방식대로 결정하고 지지하세요. 어차피 지지자들이 정치하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 뽑는것도 아니고 뭘 어쩌자는건지...포지티브로 갑시다! 하면 그럽시다 하나요. 할사람은 하고 그게 꼴보기 싫은 사람은 그러지 않는 지지자만 모인곳으로 가면 되고 아참! 그런사람들 모인곳은 없으니 정치에 관심을 끊어야겠죠.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 사실은 빠끼리나 통하는 얘기에요. 그래서 누구 지지자들때문에 지지철회한다는 말 저는 안 믿습니다. 애초에 포지티브는 불가능하니 그냥 선동, 왜곡, 날조만 없어도 감사할것 같습니다.
17/04/09 21:30
말로는 친문사이트니 행복회로 돌린다느니 피해의식에 가득찼다느니 하면서 여기서도 어그로에 피해보는건 문재인 지지자들이에요. 참나...그냥 지인들끼리 이 말도안되는 기울기를 욕해가면서 빨리 투표일이 되기를 기다리는게 나을것 같네요.
17/04/09 21:20
예전 노사모처럼 후보 지지자들이 동네 청소 같은 봉사활동 하면서 몸 낮추면 좀 나을 수도 있겠지만 지지자들이 정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 소신대로 영업하고 투표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17/04/09 21:24
우리나라처럼 네거티브가 안먹히는 나라도 없는거 같네요
박근혜 전두환6억건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세금 탈루인데... 그냥 언론을 적으로 돌리고 문재인이 해 내는가 봐야겠네요 응원합니다
17/04/09 21:25
누가 보면 민주당이 열혈공세라도 펼치는줄 알겠네요. 내부고발이나 다른데에서 터트린게 몇갠데 만만한게 그저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이네요.
국민의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그런 의혹 터지고 검증 들어가도 반성 없이 떳떳한데다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구는거 보면 어처구니가... 이래서 우리나라는 참 가해자가 목소리가 크면 장땡이에요. 애초에 '빠 때문에 까가 된다는' 말은 본인이 그냥 이유없이 싫은걸 대놓고 말하기 민망하니까 쿨한척 이성적인척 핑계로 삼는, 그저 질투심에서 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딴 말 만큼 유치한 말도 없는거 같네요.
17/04/09 21:26
참 내.. 이런 식으로 집권해서 해피엔딩이 될거라 생각하는게 진짜 오만이지 뭔.. 문재인 당선 못시켜도 안철수 정권 말아먹는거 얼마든지 가능해요.
17/04/09 21:29
그렇게까진 보지 않지만 반대세력이 국민통합을 외치는거 보면 뭔가 아이러니 함을 느낍니다. 박사모가 무너진 지금 가장 강력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게 친문지지자들인데 이 사람들을 빼고 통합을 하겠다는게 진짜 통합인건가 하고 말이죠 뭐 문재인도 통합얘기를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어떻게 좁히고 타협할건가가 되야 하는데 무조건 통합 통합...
17/04/09 21:27
민주당 지지자가 뭘 그렇게 잘못한게 많다고 반성씩이나 해야합니까?
민주당 지지자 때문에 떨어져나간 표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 수치를 구체적으로 증명해주세요. 그럼 믿어보겠습니다.
17/04/09 21:27
태어나서 지지자가 반성해야된다는말은 살아생전 처음들어보네요, 후보와 지지자를 동일시 하는거부터 어이가 없습니다.
지지자들이 정치하나요? 어떤 의미론 모욕적이네요. 문재인 캠프나 민주당이 반성해야된다라는 말까진 그럴듯한데 지지자가 반성해야된다? 어이가 없네요
17/04/09 21:39
문재인 지지자더러 반성하라고 할 꺼면,
적폐세력이선택한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도 적폐라는 거에 발끈할게 아니라 받아 들여야 하는거 아닙니????
17/04/09 21:40
지난 대선에선 몇몇 사이트들 좀 꼴보기 싫어서 어떻게 할까 싶다가도 그래도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이다싶어서 투표했는데...
이번엔 상대가 별로 싫은 사람이 아니니 정말로 찍기 싫어집니다. 여론조사 뒤집히는 거 보면 그래도 찍어야하나 마음 다잡곤 있는데 웹서핑 할 때 마다 투표 의욕이 마구 떨어지니 이건 뭐...
17/04/09 21:42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지금 이 곳에서 활발하게 글 쓰는 사람들 많은 수가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아이디고 피지알 특성상 이런 비율이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정원 여직원 감금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피지알에서 찍니마니 하는 사람들 중 진짜 지지자들이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특히나 여기 선거게시판에서 빠가 까를 만든다는 이야긴 흘러들어도 된다고 보고요. 극우들이 탄핵정국 속에서 기 한번 못 펴며 벙어리처럼 살았었는데 그들이 손가혁이나 안희정지지자 속에 숨으면 그야말로 안전하고 편하게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손가혁이나 안희정측 지지자들 상당수가 역선택 세력이였고 애초에 안희정 이재명 지지도 자체가 거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경선 끝나고 안철수로 몰려 간 것은 당연한 현상이죠. 문재인측이 품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어요. 대부분의 네거티브는 안희정 이재명 캠프 아니면 손가혁이나 유투브를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문측에 자제를 하라 마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왈가왈부한다고 전체 여론 못 바꾼다는 것은 정설 아닙니까? 차라리 쌍방 네거티브로 정확한 팩트를 가리고 그걸로 언론을 공격하는 것이 훨씬 도움 될 겁니다. 박근혜가 토론 나와서 그 개판치는 것을 다 보고도 지지한 51%가 쉽게 사라지거나 맘을 바꾸겠습니까
17/04/09 22:11
무슨 교회에서 나더러 죄인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원죄가 있나... 뭘 그렇게 잘못했지. 이제는 지지자는 본인이 선거에 임하는 것처럼 품격을 지키세요.
17/04/09 22:18
깨끗한 샌드박스론 이군요. 이렇게 가는게 차라리 설득력 있어보이겠네요. 확실히 이렇게 당대당의 대결로 갈 때 민주당의 강점이 더 드러나겠죠.
17/04/09 23:31
저번부터 얘기하는데
사람들의 판단이 전부 합리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합리적이더라도 정보는 한없이 부족하죠. 대선후보는 선거일 전까지 한번도 마주치지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십 수백 집단화된 열성 지지층은 생각보다 쉽게 표본수집이 가능하니 그걸 통해 간접유추하는 방식이 꼭 비합리적이라 여길 수도 없고요. 뭐 덕분에 샤이 문재인표도 꽤 있긴 할겁니다.
17/04/09 23:44
저번에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신앙운운하며
'교활하고 어렵고 냉철한'을 찾으시길레.. 그전에 본인 스스로를 좀 돌아보라고 했는데 여전히 문제인 지지자에게 반성운운하는 글을 적으며 '잘하고 똑똑한 게'나 찾는 걸 보니 제대로 돌아보질 않은 것 같군요..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행동해야만 한다는 당위성도 떨어지고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일사분란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가능성도 없으며.. 내세우는 전략이란 것이 실제로 효과적이라는 근거마저도 박약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떻게 '잘하고 똑똑한'이라는 표현을 내세울 수 있는지... 유체이탈화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이에요.. 어리석은 짓도 한두번 해야 무지이고 실수인것이지 고집스럽게 반복하면 그건 '악의'가 되는 겁니다. 고집스럽게 지지자 타령이나 반복하며 굳이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악의를 티내고 다니는 자들처럼 되기전에 과연 '잘하고 똑똑한 게' 무엇인지 님 스스로부터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