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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9 20:12:21
Name Alan_Baxter
File #1 3453452354234.jpg (255.7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MBC-한국경제 여론조사 결과 (무선 86%, 유선 14%)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500명

문재인 후보는 35.2%, 안재인 후보는 34.5%를 기록해 지지율 격차가 0.7%포인트에 불과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8% 순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안 후보(36.8%), 문 후보(35.2%)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안철수 후보로 합쳐질 경우에는 안 후보(40.5%), 문 후보(36.7%)

비(非)민주당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졌을 때를 상정한 양자 대결에선 안 후보가 48.4%로 문 후보(39.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문 후보가 53%로 여전히 1위였고 안 후보는 31.4%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36%) 국민의당(23.2%) 자유한국당(11%) 순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무작위 임의 걸기(RDD) 방식으로 무선(86%)유선(14%) 비율로, 면접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

--------------------------------
무선 비율이 80% 넘는 상황에서 초박빙의 결과가 나왔네요. 금, 토 조사인 만큼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띄네요.

민주당으로서는 가장 긴장되는 결과가 아닐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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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17/04/09 20:14
수정 아이콘
경선도 끝났겠다, 이번주 부터 진짜 시작이군요.
17/04/09 20:15
수정 아이콘
여론 조사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추세만 보면, 진짜 박빙이네요. 지난번 대선보다 더 박빙이 될것 같네요.
Acolyte of Pain
17/04/09 20:16
수정 아이콘
이건 무선 86% 비중이라 행복회로 작동도 못하겠는데요.
순수한사랑
17/04/09 20:18
수정 아이콘
저는 mbc라는 행복회로를 돌려보겠습니다
도깽이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MBC X 한국경제라서 선택지에 장난을 쳤다던지 표본에 장난을 쳤다던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저 2개는 저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
엔조 골로미
17/04/09 20:21
수정 아이콘
문항이 좀 안후보에 유리하게 설계되어있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지금 엄청 박빙인건 맞는거 같아요
사자포월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근데 하필이면 엠비시랑 한국경제.....
저는 개인적으로 한경이랑 엠비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는 수준이 아니라 얘네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면 메주는 콩으로 쑤는게 아니구나 라고 이해하는 정도라서....
사적인 감정을 말하자면 전경련 해체돼서 한경 날아가는 꼴을 꼭 보고 싶습니다.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재미없어질거 같던 대선이 이렇게 될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홍준표가 진즉에 사퇴하고 적극적으로 지지층에 어필만 했으면 좀 달라졌을거 같기도 한데..-_-; 무튼 꼭 투표해야겠습니다. 근데 유승민이 심상정 뒤로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진보정당 홀대야 익숙하지만.
강나라
17/04/09 20:19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 10%차이는 좀 믿기 힘드네요.
더치커피
17/04/09 20:20
수정 아이콘
양자대결 시 안철수가 10%나 우위라고요? 믿을 수가 없네요;;
홍준표 유승민 표 다 끌어모아서 안철수에 붙이려고 아주 언론이 환장을 했네요
파랑니
17/04/09 20:23
수정 아이콘
홍준표 유승민 지지자가
투표안했으면 안했지 문재인 찍을리는 만무하죠.
물푸레나무
17/04/09 20:20
수정 아이콘
이왕하는거 화끈하게 안철수 20퍼이상 앞선다고 하지
영원이란
17/04/09 20:20
수정 아이콘
표본수는 여기가 더 많네요. 추세 자체가 거의 근접했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17/04/09 20:20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 상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남은 기간 검증 네거티브 거치면서 빠질거 같습니다.
지지자 충성도도 차이 많이 나고
17/04/09 20:21
수정 아이콘
충성도 별 차이 안납니다.
17/04/09 20:22
수정 아이콘
납니다
SwordDancer
17/04/09 20:2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안 나더라구요. 적극투표층이 좀 높긴 한데 어르신들 투표는 꼭 하러 나오는거 생각하면 크게 의미가 있나합니다
Finding Joe
17/04/09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쪽에 한 표. 어쨌든 나와서 투표만 한다면 충성도의 차이라는건 별 의미 없죠.
17/04/09 20:25
수정 아이콘
변수에 의해 빠질 가능성은 더 크다는거죠.
황약사
17/04/09 20:34
수정 아이콘
양쪽의 충성도 비교가 되긴 힘들죠;
한쪽은 이 후보를 무조건 찍어야 겠다고..
다른 한쪽은 저 후보만은 절대 못 찍겠다니까요 ^^;
forangel
17/04/09 20:26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의 충성도는 낮습니다만..
무조건 투표를 해야한다,문재인은 안된다 라며
차선으로 안철수를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충성도와 상관없이 투표율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거 같네요.
17/04/09 20:29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그런 경향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박근혜 찍으려고 생각하던 떄랑 지금이랑은 분명 다르자나요.

또 반대로 문재인 지지자들은 지금 같은 분위기면 투표율은 높아지겠죠.
창조적멀티플
17/04/09 20:33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 대한 충성심과 반문심리로 안철수 뽑는 심리랑은 절박함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요.
그리고 안철수에게는 tk어르신들 표 받기에는 아킬레스건이 있죠.
홍준표가 당장 내일부터 전라도당,박지원,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지역감정 자극하면
tv어르신들 '내가 어떻게 전라도당 후보를 뽑냐'
우리당 홍준표 뽑아야지 할지도 몰라요
forangel
17/04/09 20:39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기본적으로 투표를 무조건 해야되는 행사로 보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지지하기 때문에 투표를 하러 간다가 아니라
투표는 무조건 해야되는 책무이다 로 생각하는것이죠.

그리고 늘 이기는 선거만 하던 TK 어르신들에게 이번에는 새로운 책무를 주고있죠.
차선을 택하라..
카톡,언론이 이런 책무를 열심히 설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훌륭히
수행해 낼거라고 봅니다.
sayse0612
17/04/09 20:51
수정 아이콘
주변 어르신들 진짜 이러십니다
누구 뽑을 사람없어도 일단 투표장은 가십니다.
지금당장은 누구를 뽑을지 결정 못하고 계실텐데
내일부터 시작일텐데 홍준표가 하는거에 따라서 갈릴거 같아요
forangel
17/04/09 20:24
수정 아이콘
1번 그래프가 저의 예상이랑 비슷하네요.
차도남
17/04/09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자포월
17/04/09 20:30
수정 아이콘
저는 예상 했습니다.
문안 양강구도 될거라고 일찌감치 예상했고 오히려 안철수를 무시하는게 의아했어요. 보수측이 아무것도 안하고 자폭할거 아니면 답이 이것밖에 없거든요. 최소한의 합리성이 존재한다면 진지하게 새누리가 재집권할거라고 믿을리는 없는거고요.
근데 보수쪽에서 이정도로 대놓고 극렬하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어떤식으로 싸우는 자들을 상대하는지 알면서도 종종 까먹어요. 무의식적으로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어? 라는 기제가 작동해서인지....
엔조 골로미
17/04/09 20:33
수정 아이콘
보수기득권세력이랑 언론이 이정도로 뽐뿌를 넣고 그게 먹힐줄은 아무도 상상 못했을겁니다... 사실 그게 먹힌다는게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인식의노력
17/04/09 20:41
수정 아이콘
언론의 뽐뿌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문재인정서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사실 그건 문재인 개인의 문제라기 보단
대선 재수라는 점과 막강한 지지세력에 대한 잔작용이라는 측면에서 제어할 수 없는 요소기는 했겠지만요.
새벽하늘
17/04/09 20:27
수정 아이콘
호남문재인표가 안철수에게 빨릴 확률은 없나요? 이미 다 빨린게 저건가
17/04/09 20:29
수정 아이콘
어제 박지원씨가 정동영 선대위원장 카드를 언급한 게 그쪽 아닌가 싶네요
TK를 포함한 전통 보수 지지층은 문을 막기 위해 본인들에게 전략적 투표를 할 거다. 즉 우리는 호남표 더 땡겨오면 안 진다. 이 사고회로를 통해서
호남색채가 강한 정동영씨를 전면에 내세운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영남분들은 이런 선택 하시면 잘 손 안 가시던데..
새벽하늘
17/04/09 20:58
수정 아이콘
이런 양강인 여론조사가 계속 뜨면 문재인이 아니어도 되겠구나 하는 심리가 발생해서 안철수에게 돌아서는 표가 있을지 궁금해요. 특히 호남에서요.
17/04/09 20:5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부산분조차도 정동영 선대위원장 소식 듣고선 찍을 놈 없다 하면서 이번엔 경고 밀어줘야지 하는 분이 계셔서..
안철수 후보가 공략해야 할 중장년층 분들은 적어도 제 경험상으로는 어느 지역이건 본인 지역을 제외한 특정 지역색체가 강해지는 후보는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좀 강했습니다. 어느 지역이나요.
* 말이 딴 곳으로 갔는데 호남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동영씨가 본인 연고에서도 예전만큼은 아니다라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떨 지 모르겠네요. 저는 집안의 지역연고로 따져도 호남이랑은 아무 연결고리가 없는지라..
17/04/09 20:34
수정 아이콘
TK 어르신들이 눈물을 머금고 안철수를 찍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정동영을 선대위원장에 올린거네요.
김테란
17/04/09 20:34
수정 아이콘
양자 박스권이라고 안철수는 당장 조급해하지 말고
잽으로 야금야금 가는것 만이 답이다라 말했었는데, 실제로 그러고 있고 결과도 그리 나타나고 있네요.
문재인은 가장 유동적인 최근 움직인 층들을 공략해야 하는데요, 안철수로 넘어간, 그리고 부동층에 속해있는
안희정,이재명 지지층의 반감을 어떻게 누그러뜨려야 할 지에 주력해야합니다.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는 제가 아닌 문캠프와 지지자들이 생각해야겠죠.
17/04/09 20:37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 지지층 흡수 못한게 클거에요. 이재명 지지층은 더민주에서도 가장 왼쪽 블럭 형성한 분들이라 안후보랑 괴리감이 크거든요.
애초에 안지사 코어층을 7~8정도로 잡으면 안지사가 경선때 남의 표로 장사한거지 애초에 더민주 지지자 전체의 시선으로 보면 저건 우리가 무슨수를 써도 흡수할수 없는 표였구나..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김테란
17/04/09 20:40
수정 아이콘
일부는 그렇겠지만 도에 넘게 넘어갔습니다, 상당수가 순간 부동층에 속해있다가 빨려들어갔으며
좀 더 부동층에 머무르던 일부도 빨려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17/04/09 20:4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민주당 정당 지지율 30 중후반 즈음 딱 그만큼은 모일 수 있는 만큼 모여있고 나머지 층이 좀 여러가지 이유로 쏠리고 있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일어난 거라고 보입니다.
민주당 vs. 정의당을 제외한 others 싸움이 되었기 때문에 좀 쏠림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김테란
17/04/09 20:44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 대선후보가 정당지지율 밑이면 안되는거에요.
여론조사 상으로도 나타나는 순간 반감에 의한 유동층들의 존재를 왜 애써 무시하려는지 모르겠군요.
길이 있다 해도 안가면 어쩔 수 없는거죠.
17/04/09 20:46
수정 아이콘
지금 타이밍에 정당지지율 딱 그만큼 받는 후보는 문재인이 유일할걸요
17/04/09 20: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일단 저는 내부에서 새어 나갈 표는 거의 단속이 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안 지사, 이 시장 코어 지지층은 거의 다 흡수된 거고] 그 외에 역선택이든 어떤 이유로든 경선과정에서 각 후보의 지지자로 참여했던 분들이 아직 민주당 쪽으로 붙을지 말지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겁니다.
김테란
17/04/09 20: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안,이 코어 지지층 합이 15%가깝다 치면요 그게 정말 거의 다 흡수되었나요.
아니잖아요, 당장 3%, 5%가 급한데 가장 유동적일 수 있는 층들 제외하고, 어디서 가져오실 생각이신건지.
17/04/09 20:51
수정 아이콘
5% 싸움인데 이제부터 시작될 선거운동 기간에 해결할 문제죠 그건.
지금이 5월 2일이면 말씀하신 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다가올법한 상황인데 앞으로 하기 나름이죠.
민주당 외에는 선대위 모양새 조차도 다 안 갖춘 당이 있는 판에 아직까진 좀 움직일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입니다.
김테란
17/04/09 20:53
수정 아이콘
네 굳어지기 전에 뭔수를 써서라도 가져와야 합니다.
지금도 조금 늦은감이 있어요. 좀 더 빨랐으면 이렇게까진 안됐죠.
17/04/09 20: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바라지는 않았고 좀 문재인씨한테 많이 실망할거라고 생각한 부분이였는데 이쯤 되면 박영선씨를 어느정도 지분을 주고서라도 품는 모양새라도 취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친문패권주의라는 저쪽의 공격 논리를 거의 봉쇄할 수 있는 패이기도 하고 안희정 지사쪽 인사중에선 가장 튀어보이는 언사를 보인 사람이니까요.
미뉴잇
17/04/09 20:5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아무리 영끌해도 45% 이상은 득표 못 할거라고 봅니다.
12대선당시에도 안철수랑 단일화 전에는 30%가 안 되었는데 안철수랑 단일화 하고 안철수 표 50% 흡수해서 대선에서 48% 찍은거죠.
즉 문재인이 최대로 얻을 수 있는 표에 안철수의 중도+일부 보수표 해서 48% 득표한건데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은 중도나 보수의 표는
사실상 거의 기대하기 어렵죠. 12대선에서 박근혜 찍었던 51.6% 국민의 절반이 지금 안철수에 가있고 10%초반 가량이 문재인에게
가있습니다. 그럼 저기서 10% 초반 얻는거랑 보수,중도표 빠지는거 고려하면 48%는 절대 안되고 45%도 어려울 가능성이 높죠

만약 12대선 당시 안철수 출마하지 않고 그냥 문재인 vs 박근혜 대결이었으면 훨씬 큰 격차로 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어떤 분들은 보수 끝판대장 박근혜랑 상대해서 48%나 득표했으니 대단한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게 대단하긴 한거라도
이 득표에는 안철수 지분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하여튼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기간 문재인이 지지율 오를 호재는 없어보이네요 집토키나 잘 지켜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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