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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16:35
안철수의 상승세가 확실하지만, 글쓴님 말대로 문의 최소치,홍의 최소치만큼의 득표를 해야 안이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사실 여전히 문재인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죄다 사퇴하고 문vs안 간의 양강구도의 경우엔 좀 다른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이때도 적극투표층이 대게 문재인을 지지하는 점으로 미뤄볼때 2012년도처럼 세대구도에서 적극투표층의 지지를 듬뿍받은 박근혜와 비슷한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17/04/09 16:47
정말로 홍과 유 를 포함한 기타 후보들이 사퇴하고 말그대로 양자 진검승부로 간다면 오히려 결집층들이 얼마냐 더 많으냐의 싸움이고,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잡음이 흘러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의외로 최종 양강구도가 된다면 문재인 후보쪽이 살짝 더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박근혜를 예로 드신것처럼 특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겠다는 의지와 특정 후보만큼은 반드시 낙선시키겠다는 의지의 충돌이라면 결집력 측면에서 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월하거든요.
17/04/09 16:38
비슷한 의견입니다. 박빙 상황이되면 바른은 몰라도 정의당은 전략 투표성향이 강해지는터라(총선을보면) 민주 + 정의 합해서 45~ 48% 정도 예상합니다. 이럴경우 국민 + 바른 + 자유 + 새누리 가 55 ~52% 정도일텐데 국민을 제외한 세당의 후보 지지율 합이 10%도 안되는걸 기대하긴 좀 어렵네요.
다시말해 문재인의 최악과 문재인제외한 모든 후보의 지지자가 한몸같은 전략투표가 나와야 할텐데 이쯤 되면 인정해야하겠죠. 결론만 말하면 47:37:16 예상합니다. 글쓴분과 거의 같아요
17/04/09 16:39
12대선 갤럽 여론조사-대선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대선 D-1 -> 투표 결과 보수층의 경우 +5%P가 증가 진보층의 경우 +3%P가 증가 이정도 증가폭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7/04/09 16:47
당시와 비교하면서 (외부요인으로)고려할점은
- 12박근혜는 보수후보 역대최강의 결집을 만듬 - 12문재인보다 강해진 17문재인 다시한번 결집 - 대선 총선 탄핵을 거치며 늘어나는 젊은층의 투표열기 - 전략투표의 필요성을 가진 여러명의 보수후보 정도 같습니다. 총선에 더 가깝게 좌야할듯 싶어요
17/04/09 16:55
대부분은 동의하는데 몇 가지 추가하자면
+요인 김대중 이후 최초로 정상적인 선대위 구성 후보 흔들기를 할 명분이 없음 -요인 편파적인 언론-SNS시대이긴 하나 아직도 미디어 매체의 강력함 12대선에서 세대대결에서 졌는데, 문재인의 50대 이후의 지지율이 안철수에게 쏠리는 현상 (한국갤럽 정례조사 기준)
17/04/09 17:02
이게 반대쪽이면 모르는데 오히려 역풍이라고 봅니다 sns나 커뮤니티 침투를 통한 여론조성은 올드한 패턴이에요. 문후보 지지층은 티비나 신문에 노출이 매우적고 온라인을 더 신뢰하고. 반문 지지층은 이미 그쪽에 결집해놓은 상태이거든요.
sns나 온라인서 에서 난장판이 된다고 문후보표가 결집되면 되지 반문에 갈일은 없고 종편의 영향력이 있는분들은 이미 반문이죠. 결국 승부는 언론이 노년층의 전략투표를 어디까지 만들어내느냐 + 젊은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 두개고. 변수가 홍준표죠. 예측이 안됩니다. 홍준표가 있는데 반문전략 만으로 12박근혜를 재현해낼 수 있을까요? 없을것 같습니다. 상대는 12문재인보다 더 강해진 17문재인입니다.
17/04/09 17:10
음 첫 문단에서 저와 의견이 갈리네요, 저는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정보탐색으로 정보를 수용하는 측보다는 피동적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측이 더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봐서요.
홍준표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는데, 홍준표-유승민 달고도 문재인 과의 차이를 좁혔다는 점에서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좀 성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아직 홍준표가 경남지사직 때문에 적극적인 선거활동을 못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겠지만요
17/04/09 17:03
보수층이 후보문제로 투표기권하는 대선 사례가 없었기에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역대 대선 결과, 항상 대선 투표가 약간 더 높게 나왔으니 17대선이 지지율보다 적게 먹는 경우는 발생 안하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17/04/09 17:15
2007년 대선과 유사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하위 2명은 득표율에 별 차이가 없을거라고 보고, 1~3위는 5% 이내의 변동만 있는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국 문재인은 45~50 수준의 득표를 할거고, 안철수는 25~30 수준의 득표를 할거라고 예상합니다. 홍준표가 12~18 정도 득표할테구요.
17/04/09 17:19
저도 돈 걸라면 대략 이정도로 봅니다.
오히려 예상치보다 더 크게 문재인이 이길걸로 [돈 걸라면] 예상하고, 대선 이후로 여론조사 기관들이 대차에 욕 먹는 광경이 그려집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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