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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12:36
렌트카떼기 인정하는 기사에서 "중앙당 지시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한 결과, A씨등 2명이 국민의당 경선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공명심으로 전남도선관위가 조사한 일련의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고 하네요. 구 한나라당에서 하던행위를 2017년 국민의당에서
보게 되었네요
17/04/09 12:38
아 예.. 밟고 가라고 해놓은건데 실수로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그런 심오한 의미씩이나 있는줄은 미처 몰랐네요 꼭 밟고 가라고 안내 게시판이라도 달아 놓으시지.
17/04/09 12:40
국민의당이 무엇보다 호남민심에 신경쓰는 사람들인데, 그정도 관례도 모를리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평범한 광주광역시 시민인 저도 알고있는 부분인데요.
17/04/09 12:41
근데 저도 진짜 궁금한 부분인데 저게 좀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저는 광주정신이라는걸 외부에서만 듣고 그렇구나 하고 공감하는 정도지 그 지역민의 심리를 공감하거나 하는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서요.
17/04/09 12:46
저 지역에서는 아직 한 마을의 제삿날이 다 같다고 하니까요.
무슨 정신이나 지역심리 같은 추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학살 자체가 아직 잊혀지지 않은 일일텐데, 다른 대통령은 몰라도 전두환이 관련된 일에서 이런 행동을.. 저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또 관련해서 말이 왜곡될수록 호남표에는 치명타가 될 겁니다.
17/04/09 12:41
3가지가 틀렸네요
실수로 지나친게 아니라 그 근처도 안간겁니다 5.18묘지인데 당연히 아주아주 깊은 의미가 있죠 대선주자라는 사람이 민주화운동의 의미도 뜻도 몰라서야 쓰겠습니까
17/04/09 12:43
이재명 시장, 문재인 전 대표 모두 비석 밟았습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where=news&query=%EC%A0%84%EB%91%90%ED%99%98%20%EB%B9%84%EC%84%9D&sm=tab_tmr&frm=mr&nso=so:r,p:all,a:all&sort=0 당장 네이버로 전두환 비석 검색하니, 김무성 전 대표는 안 밟으셨네요 야권 정치인들은 모두 밟았구요
17/04/09 12:43
응..? 전두환 살아있는데 비석이라니 박정희 비석을 잘못 쓴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런 의미로군요.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좀 신기하긴 합니다. 포스터에 다트던진단 얘기도 생각나고..
17/04/09 13:28
심정적으론 비석밟기 다트가 아니라 날마다 화형식이라고 하고 싶지요.
외부에서 봤을 때 유치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렇게 비석밟기라도 해서 응어리를 풀고 싶은거라 생각하시면 공감이 좀 되려나요.... 그렇다고 가능하다고 해도 직접 찾아가 때려 죽일수도 없잖아요...
17/04/09 12:43
질문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저 묘지에서 비석을 밟고 가느냐 안 밟고 가느냐가 꽤나 의미가 있는 행동인지가 궁금하네요.
그 지역에서 그 정서를 공감하시는 분들에게는 생각 외로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들리는데, 저는 정확히 알지는 못해서요. 그냥 보기엔 저 비석 안 밟고 간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싶거든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17/04/09 12:47
위에 댓글타레들도 보니 일종의 상징적인 메시지로 꼭 하는 일인가 보네요.
분명 의미가 있는 행동임에는 맞는 것 같지만 저 비석을 밟고 안밟고의 여부가 그 고장에선 좀 여파가 있을려나요?
17/04/09 12:48
저도 광주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유가족들에게는 의미가 있긴 할겁니다.
근데 막 들고 일어나는 그런 상황까지는 안갈것 같아요. 제가 그 동네 사람이 아니라 이해를 못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17/04/09 12:53
저도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 작용하는 지역연고 측면에서 호남쪽이랑은 친외가가 아무 접점이 없는 완전 외지인인지라 저게 잘 감이 안 옵니다. 518이나 광주정신이나 책에서 배우고 그게 옳은 일이였고 우리가 존중해야 하는 내용이다. 라는 정도고 그 심정 자체는 잘 공감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17/04/09 12:55
근데 적어도 그런 감정을 가지는건 이해가 갑니다. 80년대만해도 집성촌이 많았던데다가 호남지방에서 광주로 유학간 학생들도 많았으니까요. 자기 일가친척들이 학살당했는데 그에 대한 증오가 안생기는게 이상하죠.
17/04/09 12:46
저 비석은 원래 1982년 전두환이 전남 담양을 방문 했을때 1박을 했던 민박에 [기념]으로세워 둔 것인데, 1989년 구 묘역이 생기면서
참배하는 시민들이 밟고 지나 갈수 있도록 위치를 옮겼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초등학교 시절 부터 현장학습으로 묘역 방문했을때 담임 선생님에게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서 또렷이 기억이 나는 내용이네요.
17/04/09 12:49
적어도 5.18의 정서를 공유하는 호남인들에겐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내용이다 라고 보시는 거군요.
저는 완전 외지인인지라 수치로 호남이 어느정도구나 하는 수준 이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고견 감사합니다. 사실 듣기 전까진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17/04/09 13:02
교육에서 역사를 등한시하고 근현대사는 더 치부했던 여러 정부 방침의 유산 아닐까합니다
세계사적으로 볼때도 근현대사의 비극이고 아직도 고통속에 사는 희생자들이 눈 시퍼렇게 뜨고 살고 있는데 .. 나치를 바라보는 독일인들의 자기 반성은 좋아하시면서 정작 본인 나라의 아픔과 수치는 생각보다 많이들 잊고 사는듯 합니다 저도 타 지역사람이고 다큐로만 배워서 딱히 더 나을것도 없긴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지금 일본 자국 역사 교과서 신경 쓸데인가 싶기도하고 ...
17/04/09 16:04
그대로라뇨? 본문글 안 보셨나요? 분문글은 당연히 파장이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신거죠.
그런데 전 댓글 한줄 딱 썼는데 제가 파장이 없길 바란다구요? 조건반사 파블로프의 개인가요? 저는 문안 어느쪽도 호불호 없구요. 반새누리에 문재인 극렬 지지자를 혐오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그래서 파장이 커지든 작아지든 전혀 상관이 없어요.
17/04/09 16:40
아니요. 못참겠다는게 아니고 제대로 비꼬시라고 제 스탠스를 알려드린거에요.
파장이 없길 바라지도 않는데 오해 받는건 좀 그렇잖아요? 제대로 비꼬셔야 저도 뜨끔하죠. 그리고 글쓴이는 파장이 커지길 바라고 계실걸요? 본문 보고도 모르시겠어요? 아니라고 하신다면 국당처럼 차떼기하고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는 수준이겠죠. 개인의 일탈 믿으시는건 아니시죠?
17/04/09 12:49
망월동묘역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계속 갔었는데 이 비석있는거 이글보고 알았네요...
하지만 정치인들은 모든행동이 정치적이여서 정치인이 이것을 몰랐다는건 실망이고 알고했다면 의미를 둔것인데 비판받아 마땅하네요... 가짜뉴스가 아니다면 최소 실망은 확보하네요...
17/04/09 12:50
안밟은거 자체는 실수라고 해도 뭐 일부에선 까일만한 일이라고 치고
저걸 고의적으로 안밟은거다- 전두환을 인정한거다 라는 식으로 선동하는건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죠. 보수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일부러 안밟았다구요? 허허...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성립하려면 안철수가 전두환 비석을 안밟았다는 사실을 누군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안밟았다는걸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걸 가지고 보수표를 끌어들입니까?
17/04/09 12:56
이건 그 지역 사는게 아니라서 얼마나 큰 의미인지 감이 별로 안오긴 하네요.
그 지역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좀 두고봐야할것 같군요. 저 개인적으로야 뭐 저거 안밟는다고 큰 의미 있나 싶긴 하지만, 제사, 기도 등등 꽤 많은 상징적 행위들이 보통사라들에게 별 의미가 없어도 특정 계층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으니...
17/04/09 12:57
호남쪽 사람들에게 유의미할수는 있는데..
다른 지방 보수층에게는 별 영향 없을거 같네요. 저게 뭔지 아는 사람도 드물거고 살아있는 사람 묘지를 왜 만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고.. 네거티브가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결국 안철수에게 몰리는 현상이 문재인에게 득이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정치판은 네거티브 당사자가 더 이득보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이야기던 나쁜이야기던 문재인에게 이슈가 쏠리질 않고 안철수에게 쏠리는 상황이 딱히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17/04/09 12:59
애초에 대선후보 확정 순간부터 포지티브한 내용이건 네거티브한 내용이건 안철수 띄우기로 도배가 되고 있는데요 뭘.
문대표가 이슈된건 아들논란에 대한 것 외에는 딱히 기억이 안 납니다.
17/04/09 12:57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면 논할 것도 없고,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궁금증이 생기네요.
아직도 지지층이 적지 않은 이승만/박정희라면 몰라도, 입에 담기도 싫은 전두환을 모욕한다고 잃을 보수 민심이 있긴 한가요?
17/04/09 12:58
뭐 이게 큰 뉴스거리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호남 1중대]를 자처하는 당의 대선 후보가 호남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행동인 전두환 비석 밟기를 안 했다는 건 호남 사람들에게는 마이너스 점수가 맞죠... 그것도 2016년에는 밟았다면 말이죠...
17/04/09 12:59
우선 하나 확실히 해둬야 할 게 의식적으로 안 밟았다는 겁니다. 자유당이나 바른당이면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보는데 국민당에서 이걸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이야기구요. 고로 이건 여전히 전두환을 좋아하는 보수 세력에게 보내는 정치적인 메시지라고 봐야죠. 이런 메시지를 보내면서 호남으로부터의 지지도 잃고 싶지 않다, 이런건 과한 욕심이구요.
17/04/09 12:59
그런데 본문에 2016년 사진 링크는 나중에 추가한건가요?
중간중간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거나 이것도 공연한 네거티브 정도로 취급하는 리플이 보이는데.. 518문제를 두고 저렇게 태도가 확확 달라진 걸 가지고 가볍게 이야기할 수준은 아닐텐데요.
17/04/09 13:00
2016년 사진이라고 되어있는 링크만 들어가봐도 저게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논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17/04/09 13:02
2016년에는 전두환 비석을 밟고, 2017년에는 의식적으로 밟지 않았다.
2015년에는 고위공직자 가족 재산 공개 법의안을 직접 발의하고, 2017년에는 재산 공개를 안하고 있다. 정치인은 이미지인데 사람이 일관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네요.
17/04/09 13:03
안밟은 사람은 안밟았다고 홍보도 안하는데, 다른 사람이 안밟았어요! 안밟았다구요! 라고 홍보하고 다니면 정치적 의도가 있는 쪽은 어디죠?
17/04/09 13:03
음.. 일단 전 안철수에게 실망한 사람으로서 좀더 편협한 시선을 가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마디 하자면
국민의 당 스스로 호남 1중대 라 워딩을 펼치고 있고 당의 기반도 호남입니다. 특히나 5.18 묘역은 민주화의 운동의 상징적인것이라 보고 호남에서도 가장 큰 의미 있는 곳이라 봅니다. 특히나 대선후보가 이곳에 방문하였고 참배하였다면 결국 그 모든 것이 정치적 행동을 읽히기 마련이다 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비단 밝지 않앗다 라는 상징성이 분명 작지는 않다고 봅니다. 사실 제게 있어서 만큼은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당시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을 강령에서 빼려고 시도햇던 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좀 사실이네요.
17/04/09 13:06
아무 의미없다며 애써 무시해봐야, 작년에 사진까지 찍어가며 밟았다가 이번엔 무시한게 의미 없어지나요?
거기다 안철수는 5.18 쪽으론 전적이 있지 않나............ 그런데도 역으로 물타기까지 들어가는 거 보면 뻔뻔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17/04/09 13:06
역시나 내로남불은 어디안가네요.
전두환비석 안밟았으니 전두환에게 어필할려는 수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럼 북한에 퍼주고 대화하려한다고 종북이라고 하는 행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석쪼가리 밟고 안밟고 하는거보단 북한에 퍼주고 개성공단 재개하냐 안하냐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같은데 말이죠.
17/04/09 13:10
북한에 송금하고 직접 다녀오신데다 그 일 때문에 감방까지 들어갔다 나온 분이 대표인 당이 어디인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17/04/09 13:18
이 건에 있어서 내로남불은 국당쪽이죠. 저건 '전두환에게' 어필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보수쪽 유권자에게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해야 맞습니다. 이 글에서도 전두환에게 어필하려고 했다는 사람은 없어요. 본인들 스스로 호남 1중대니 하면서 호남 신경쓴다는 양반들이 정작 행동은 저래놓고 문재인보고 전두환 표창이니 어쩌니 까는 것이 내로남불이죠.
17/04/09 13:32
문재인쪽하고 다른것이 안측은 디스를 안한것이고 문측은 반대로 자랑하면서 떠벌린것이죠.
즉 와신상담하지않으면 적과 내통하는것이다 수준의 논리라는겁니다.
17/04/09 13:34
디스를 안하긴 뭘 안해요. 전두환 표창 가지고 문재인 깐게 안철수 쪽입니다만? 그래놓고 보수쪽 유권자 몰리니 2016년에 사진까지 찍었던걸 안밟고 피해가요? 이게 내로남불이 아니면 뭐죠?
17/04/09 14:09
그게 아니고 안측이 한일은 범법자를 디스하는 행위를 안한것이고 (비석밟기같은)
문측이 한일은 벙법자를 치켜세워준 행위를 한거라는 의미입니다. 조금 비약을 하자면 범죄는 나쁘다라는 말을 안한것과 범죄 좀 사면 어때 라는 말을 한것과의 차이정도라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17/04/09 14:12
???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디스 신나게 한 쪽은 안철수 쪽입니다만? 대체 어딜봐서 안측이 디스를 안했다는건지 모르겠군요. 240회 문모닝은 기억도 안나시나보군요. 오히려 문재인 쪽이 차떼기 같이 진짜 문제되는 부분을 문제삼았지, 안철수 쪽은 그냥 온갖걸 문모닝했죠. 전두환 쪽도 마찬가지에요. 신나게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가지고 까다가 본인들은 정작 보수표 필요하니 비석 피해가는게 내로남불이 아니면 대체 뭔데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디스 했습니다. 문재인이 전두환 표창장 받은 것 가지고도 디스한게 누군데요?
17/04/09 13:07
2016년에 밟았다는 것도 제가 보기엔 좀 억지네요..
그냥 발끝을 살짝 걸쳤을뿐인데? 직접 사진들 한번 보세요. 게다가 정말 웃긴건 링크걸어준 트위터 링크는 안철수가 2016년에 전두환 비석을 밟았다고 비웃고 있다는겁니다. 정말 일관성 있네요 밟으면 밟았다고 까고 안밟으면 안밟았다고 까고 그냥 난 안철수가 뭘 하던 깔 수 있어요라고 하시는게 나을듯.
17/04/09 13:39
같은 사람이 2016년과 2017년 입장이 바뀐 것도 아니고
해당 트위터는 올라와있는 트윗들만 봐도 애국보수, 우성향으로 보이는데 그런 사람이 2016년에 비석 밟았다고 깐 것과 2017년 진보, 좌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비석을 밟지 않았다고 까는 것을 가지고 밟아도 까고, 안 밟아도 깐다고 하면;;;;
17/04/09 14:16
예전엔 밟아서 보수쪽에서 욕먹고
이번엔 안 밟아서 호남에서 욕먹는거죠 이게 불합리하다면 지금껏 보수쪽으로 부터 욕먹는 문재인을 최소 2%정도는 이해하셔야죠.
17/04/09 13:09
그냥 서로 지지자들 결집하는 정도의 결과로 끝나겠네요. 아마 뭐 조용히 지나가겠지요.
그와는 별개로 제 안에서의 안철수 평가는 조금 더 내려갈 것 같습니다. 저게 의도라면요.
17/04/09 13:09
타 지역 사람으로서는 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저거로는 판단하긴 좀 어렵다 정도인데 차떼기는 오피셜이긴 하네요. 참 새롭다..
17/04/09 13:12
저런 것이 있었다니... 몰랐네요.
호남민심을 신경써야 하는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저 지역 민심이 돌아설 수 있는 행위는 좋은 것이 아니죠. 국민의당이 몰랐을리도 없거든요. 문재인을 맹추격하면서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고 하는데 거기에 큰 힘을 제공한 것은 보수지지층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철수의 지지기반은 호남입니다. 호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5.18 관련 이슈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괜히 국민의당이 문재인의 전두환 표창으로 한동안 공격한 것이 아닙니다. 이건 역시 전국으로 살피면 별일 아니지만.. 호남지지자 특히 광주 시민들과 민주화 운동 유공자들, 유가족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17/04/09 13:21
아마 보수층의 지지가 안철수 쪽으로 몰리니 안철수 쪽에서 행한 전략적 행위인 것 같습니다만...이럴거면 문재인 전두환 표창가지곤 왜깠나 싶네요.
17/04/09 13:19
그거야 서로 다른 사람이 까는 건데
문제는 안철수 본인이 행동을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두배로 더 까이는 거지요.. 애초에 한쪽으로 밀고가면 한쪽에서만 까일 것을요. 아, 근데 이러면 지지율이 후달리는군요.
17/04/09 13:14
의식적으로 안밟았다면 정치적으로 악수를 둔 거죠. 전두환 비석을 안밟았다고 한표를 줄 유권자가 어디있겠습니까ㅡㅡ; 괜히 구설수만 만들 뿐이죠. 플러스 마이너스 따지면 무조건 마이너스입니다
뭐 실수라고 하더라도 모르면 맞아야 하는건 변함이 없지만요
17/04/09 13:28
제가 알기로 지금 말씀하신거는 부산 강서구에서 잡힌 부산선관위에 고발당하신 분 이야기구요.
A씨 등은 지난달 광주에서 실시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운전자 17명과 경선 선거인을 모집한 후 렌터카 17대를 이용, 경선 선거인 130여 명에게 투표하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수당 136만원(1인당 8만원)과 차량임차료 85만원(1대당 5만원) 등 총 221만원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6/2017040601034.html 이게 광주 이야기에요. 지지자시면 확실한 정보를 나누기 바랍니다.
17/04/09 13:18
비석은 잘 모르겠네요. 이건 호남 특히 광주 사람만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면이니 판단이 안서네요. 문제는 차떼기인데, 언론이 비판해야 사람들이 알죠... 언론이 출당조치를 통해 새정치를 보여줬다고 빨아주면 답이 없긴 하죠...
17/04/09 13:24
차떼기 이런건 별로 중요한게 아닌가봐요 언론에서 거의 나오질않네요.. 철수형 지지지분들 이거에 대해서는 뭐 할말 없나요? 언론에서도 말이별로없고 철수형도
별게아니라고 생각을해서인지 별말이 없어서 지지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7/04/09 13:47
관계자들 출당 조치 될테고 그와 별개로 당 차원에서 반성이 필요한 일인데 개인 일탈이라는 변명은 수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에 지지자들 찾으며 조리 돌림 하시는데 쉴드 칠게 없어서 언급 안하는거죠.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게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지지철회라도 할까요?
17/04/09 13:31
밟으면 밟았다고 까고 안 밟으면 안 밟았다고 깐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니
2016년엔 밟았다는 내용은 다른 기사로 수정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026226
17/04/09 13:32
당이 호남 1중대라 주장하면서 그 당의 대선 후보가 그러한 행위를 안 하는것은 의도가 있다고 보네요 제 입장에선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17/04/09 13:37
그리고 이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하던대로 하는 게 나았을거라 봅니다.
호남기반 국당 대선후보인 안철수가 518묘지까지 가서 전두환 비석 밟는거야 너무 당연해서 큰 이슈가 안 될 텐데 그런 안철수가 전두환 비석을 밟지 않으려고 일부러 피해갔다? 이게 더 이슈거리가 되죠. 뭐가 그리 민감해서 전두환 참배로 아닌 밟으라고 마련한 비석까지 피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518묘지까지 간 거면 조용히 하던대로 하고 오는 게 안철수에겐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튀는 짓거리를 해서 물어뜯을 거리만 던져준 꼴이 되었습니다.
17/04/09 13:40
안철수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다는건 굳이 이 건이 아니라 몇 차례의 사례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건국절 논란이나 5.18, 4.19 강령 삭제요구 등등이죠.
17/04/09 13:41
차떼기는 큰 문제가 맞지만 사실 비석 밟고 안밟고가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호남 사람들 중에서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는 사람 꽤 많을거에요. 물론 안철수 쪽 내로남불 1스택 적립한 것은 맞는데, 어차피 안철수 지지자들 중 상당수야 그런거 별로 신경쓰는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17/04/09 13:42
호남도 사람 모이는 곳에 다 종편만 틀고 있는데 종편에서 전두환 비석 안 밟았다고 문제 삼을 것 같지도 않고 아예 보도 자체가 안 될 것 같아서 여기 어르신들도 그냥 모르신 채 지나갈 것 같습니다.
17/04/09 13:48
제 입장에서는 별거 아닌걸로 느껴지네요.
어쩔수 없는게 전 저런거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으니까요. 호남에서는 다가오는 느낌이 다를수 있겠지만, 종편과 언론에서는 안다뤄주겠죠. 문재인이였으면 몇날 몇일동안 24시간 다루겠지만.
17/04/09 14:16
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는 9명, 광주 지역에선 130명 가량으로 나옵니다. 렌트카 17대인가를 동원해서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구요. 조금 위에 제가 대댓글 단 내용이 기사 링크입니다.
17/04/09 14:19
안철수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죠. 정작 본인이 단호히 법대로 하겠습니다 × 3 라고만 하니 왜 그랬는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17/04/09 14:26
그걸 알려면 좀 더 보도를 되고 수사를 해야할텐데 그게 안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달에서는 개인적 공명심이라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라 영 그래요.
17/04/09 14:37
손학규와는 애초에 지지율 차이도 있고 하니 흥행을 위한 게 더 크지 않을까요?
동원한 수는 일단 차떼기 자체가 오피셜로 뜬 이상 더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17/04/09 14:02
평소 pgr 새누리지지자분들께서 국당과 안철수를 밀고 계신거보니 신기하긴합니다. 안철수 지지층들중
박근혜 지지층들이 많다는 여론조사도 맞다는것을 눈으로 확인한것도 신기합니다.
17/04/09 14:4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6&aid=0000086205
축하드립니다. 안철수 후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네요.
17/04/09 15:14
이건 근데 문재인씨의 삼디논란만큼이나 딱히 별 감흥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별걸로 꼬투리잡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뭐 동선이 달랐을 수도 있었던 문제같은데 흠...
17/04/09 16:58
안철수가 518묘지는 왜갔을까요?
호남표심 어필하러 갔겠죠? 그런데 가서 비석 안밟았으니 보수표심에 어필하려한 것이다.. 보수표심, 그것도 전두환에 우호적일 사람들은 저런 비석이 있었는지도 모를걸요? 저도 몰랐고 모른 분들 많고. 그리고 그거 안 밟았다는게 별로 어필이 될 것 같지도 않고요. 그런데 호남분들은 다들 저 비석도 잘아신다는거고 저걸 안밟았다는건 크게 화나고 표가 떨어질 일이라는거죠?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뭔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금 어필하기 위해 잘아는 사람들이 화날 일을 한다는게? 이게 정치적 어필을 위한 의미가 담긴 행위라는게 전 납득이 안가거든요. 그냥 안철수가 계산을 못하는 바보라서인가요..
17/04/09 18:43
지금 타이밍에 전두환 비석 밟는게 보도되면 모이려던 보수의 지지가 다 사방으로 흩어질수 있죠.
누구말마따나 지금 안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는 밀가루 같은거라서요.
17/04/09 21:54
어떻게 생각하시든 전두환은 보수표심에도 그리 크게 작용하질 않거든요. 박정희 비석을 밟는다면 죄다 빠지겠지만 전두환은 밟아도 뭐 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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