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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07 23:02
1번 공감 저도 가네요
유머게시판 항상 스겔에서 퍼오면서 스겔에 pgr에서 퍼온것 처럼 보이니 바로 까더군요 pgr에서 허락 받고 왔냐고 (그자료가 슬램덩크 프로게임어 버전 이었습니다 자료는 만든 분이 올리신 거고 ) 참 황당 하더군요
05/02/07 23:05
글이나 말이라는것이 원래 편한대로 쓰는것이지 그런식으로 형식에 얽메어야 하는지가 의문이네요
엄청 일부러 외계어를 쓰는거라면 문제지만 쓰다보니 편한대로 쓴거에는 태클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라는게 원래 시대에따라 변하는것이고 변하는이유가 편한대로 써서 그런겁니다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우리가 자주쓰는 말중에도 발음 편한대로바뀐거 많습니다
05/02/07 23:14
히꾸임//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선 공지사항부터 숙지하셨으면 하네요.
맞춤법은 pgr 고유의 특색중 하나입니다.. 태클 자제할만한 성질은 아닌것이죠. 마치 15줄 공지를 지적하는것과 비슷한 성질의 문제로 보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이곳의 분위기가 무거워 질수도 있지만 그만큼 진지한곳이기도 하니까요. 1번째것은 분명 잘못된것이겠죠. 운영진들이 오죽하면 다른 싸이트 언급하지 말라고 공지에 적어놓겠습니까.. pgr에서 굳히 다른 싸이트 이야기는 할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칭찬이라면 모를까 그 싸이트는 이게 안좋아 이런식으로 말할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pgr 의 자유게시판은 pgr 게시판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직까지 잠잠무소식이네요. 하지만 그만큼 pgr 자유게시판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15줄의 규정도 그렇고 편하게 글을 쓸만한 공간은 아닙니다. 물론 어렵게만 쓰라는것은 아니지만 편하게 쓰더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해가면서 글에 정성을 담아서 써야한다는것이겠죠. pgr 은 이미 사랑방이 아닌 광장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이 광장이 천박한 광장이 되기를 원치는 않습니다. 조금은 시끌벅적해도 육두문자가 남발하는 그런 난잡한 곳보다는 가식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서로를 존중해주는 그런 멋진 신사숙녀가 모이는 곳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제가 아는 pgr은 그런곳입니다. 현실은 어쩔지 모르지만 이상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런쪽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을테니까요. 지금의 pgr 이 가식적이다 뭐 그런 이야기만 계속하며 더 편하게 자유롭게 만들려고 하는 시도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런 분위기의 싸이트는 존재하니까요. 각 싸이트의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05/02/07 23:15
히꾸임님//
공지에도 나와있듯이..맞춤법 지적은...PGR에서 얻을수 있는 하나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기분나쁘게 받아 드리지 않으셨으면..좋겠습니다..^^
05/02/07 23:16
비롱투유// 방금 맞춤법때문에 이야기가 새나가는게 아닌가싶어 조금씩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얘기는 여기서 멈추고..음 물론 이런사이트가 하나정도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이글에서 비판하고자 했던것은 pgr의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이었습니다
05/02/07 23:20
PRG 사람, DC 스갤사람, 파포사람 다 따로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 똑같은 구성원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 역시 파포, 스갤 다 갑니다.(스갤에서 zzz 라는 아이디쓰죠;;) PGR 사람들이 다른 사이트를 무시한다? 무시할게 뭐가 있습니까;; 그렇게 느끼시는게 이상한거라 생각됩니다. 도리어 스갤에서 PGR을 더 까는거 같던데요. 전 PGR에서 다른 사이트 까는거 본 적 없습니다. 스갤에서는 PGR 엄청까던데요;; 그리고 편하게 글쓰는 것도 좋지만, 편한 글쓰기는 일기장에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갤에는 스갤 만의 보이지 않는 불문율이 존제하죠.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PGR에는 명문화 된 규칙이 있을 뿐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는 건 다분히 공개적인 글쓰기라 생각됩니다. PGR은 그걸 조금 강조하는 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유머게시판을 보시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PGR의 가장 큰 문제점은 PGR을 즐기는 사람의 태도와 시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PGR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시나요? PGR의 문제점은 곧 PGR을 즐기는 유저의 문제입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으로는 결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께서는 토론게시판에 올리신 만큼 대안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스갤이나 파포만큼 아무런 꺼리낌없이 자유롭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05/02/07 23:23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PGR을 조금 편하게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스갤이나 파포랑 다른건 없습니다. 그저 명문화된 규칙이 있을 뿐입니다.
05/02/07 23:29
하꾸임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피지알이 참 편합니다. 이건 마치 법이 없다고 사람들이 자유로워지고, 편해지는 게 아닌 것처럼 피지알에서 지켜져야 할 규정들은 웹서핑을 하면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가드라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2/07 23:47
피지알의 문제는 피지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거죠.
1번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또 다른 스갤이나 파포같은 사이트에서 피지알을 무시하지 않는다는겁니까? 스갤에서 먼저 피지알의 글을 퍼다가 조롱하고, 또 그쪽에서 먼저 이곳의 경직된 규정에 대해서 먼저 조롱을 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자연히 그런 스갤의 글 내용에 반감을 하지는 분이 많아지게 된거고, 그 분위기에 따라 스갤을 무시하는 분들이 소수나마 생기게 된거죠. 그리고 또 그게 전체의 분위기는 아니잖습니까? 저만해도 여러 사이트를 다 돌아다니고, 또 대다수의 분들은 그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그 사이트나름의 재미를 즐기고 계십니다. 소수의 분위기와 잠깐의 분위기 가지고 피지알에 문제가 있고, 또 그 문제가 전체 이용자의 분위기인양 매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5/02/08 00:24
1번은 제가 할말은 아니니까 모르겠구요.(스겔에 안갑니다.--;;;너무 많은 메뉴는 머리를 어지럽게 해요.ㅠ.ㅠ<---굉장히 단순하다.)
말씀하셨던 그 글이 처음 올라올때부터 읽었던 사람입니다. 그 글을 쓰시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야 모르겠지만 그 글을 읽고 느낀것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 였습니다. 전혀 읽는 이와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그래서 공지사항을 조금 읽어 달라는 부탁을 드렸고 그 뒤에는 그냥 다른 선수들과의 전적만 추가되더군요. 솔직히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주제가 모호했으니까요. 그 자료를 가지고 이런저런 분석을 하셨다면 물론 전혀 다른 글이 되었겠지요. 그저 달랑 자료만 찾아서 올리시는 것은..글쎄요. 정말 어쩌라는 건지...--;;; 2번째 문제라고 느끼신 것에 대해서는...조금 예민하신 분들이 계신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능한한 배려할수 있다면 배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불쾌할수 있는 표현이라면 실제 의도가 그러하지 않았더라도 가능한한 자제해야 하지않을까요? 이곳은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가쉽거리를 만드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발 게시판에서 뭐 아니면 뭐다!라는 식의 흑백논리는 없었으면 합니다. 아주 지치네요.--;;; 온겜 좋아한다고 엠겜 싫어하는 사람 없고 엠겜 좋아한다고 온겜 싫어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그게 당연한게 절대 아니라고요!!!!!!!! 전 테테전이 싫지만 테란 선수들은 좋기도 하니까요.--;;
05/02/08 00:42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올리는 사람이 있으면, 마치 그 사람을 매너없고, 개념없는 사람으로만 몰아부치는 경우를 가끔봅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PGR의 규칙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글이 올라오면 부정적으로만 볼려고 하는 경향이 좀 지나친 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 있었으면 하네요.
05/02/08 02:56
우선은 히꾸임님께서 2개월간의 '눈팅'시간을 가지셨으면서도 아직 PGR의 분위기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리신 그분의 프로토스 전적은 유머도 정보도 아닌 님께서도 말씀하신 '그냥'이었습니다. 15줄이상을 요구하는 PGR은 그만큼 읽는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 아닐까요? 한시간만에 4~5페이지를 넘어가는 스갤(검열제로 바뀐이후엔 좀 덜합니다만)이나 파포와 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니죠. 전 PGR의 글은 다 읽습니다. 파포나 스갤게시판은....다 읽으시는 분 있으신가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님께서 아무 의미없이 '그냥'올리신 그 글은 모든 글을 읽는 저같은 PGR의 방식이 좋아서 오는 사람들에겐 시간낭비라 느낄수 밖에 없게끔 즉, "뭐지? 여기선 이런글 보고싶지 않았는데..." 라는 반응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05/02/08 03:38
파이터포럼이나 스갤에서 피지알을 무시하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쪽에서 피지알을 무시한다고 피지알도 그쪽을 무시할 수 있다라는 논리는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상 저는 피지알에서 암묵적으로 파포나 스갤을 무시한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개념 없는 글이나 규정을 무시한 글에 '여기는 스갤(혹은 파포 게시판)이 아닙니다'라는 반응 심심치 않게 봐왔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갤이나 파포게시판보다 피지알이 훨씬 편안합니다. 욕도 없고 은어나 비속어도 없으니 편할 수 밖에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스갤이나 파포게시판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시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글쎄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피지알에선 스갤이나 파포게시판을 은연중에 '피지알보다 깊이 없고 품격 낮은 게시판'으로 치부하는듯 보입니다.
05/02/08 04:27
pgr은 격식과 예의를 중요시 합니다. 그것이 가식이나 위선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다른 사이트로 가면 됩니다. 모든 사이트가 다 똑같을 순 없겠지요. 그것을 바라는것도 억지이구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학교앞 분식집같은 분위기를 기대하는것과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점잖게 식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위선자 입니까? 그들도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놀줄 압니다. 하지만 다른이에 대한 배려와 장소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 참을 뿐이죠. 그것을 위선이나 가식이라 한다면 할말이 없겠지요. pgr의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가볍고 자유로운 사이트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걸로 족하죠. 김성수님// '피지알보다 깊이 없고 품격 낮은 게시판' 맞습니다. 김성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가볍게 웃고 즐기기엔 더 나을때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5/02/08 06:43
자유게시판은 자기 맘대로 글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니라 자유로운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겹게 배우는 것이지만 자유와 방종은 분명히 다른 것이지요. 하지만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꽤 많더군요. 피지알의 이런 분위기가 저는 좋습니다. 가식, 위선일지는 몰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존재하니까요.
05/02/08 09:18
각자의 공간이 있고 각자의 룰이 있습니다. 저는 스겔도 비타넷도 우주도 파포도 좋아합니다.
선수 욕하고 '찌질'대고 싶을 때는 스겔에서. 진지하거나 깊이가 있는 글이 보고 싶을때는 피지알에 프로게이머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싶으면 비타넷에 갑니다. 술먹고 친구들하고 상소리 하는 건 흉이 안되지만 잘 모르는 사람, 여러 연령대가 같이 있는 장소에서 저러면 예의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실이 지켜지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원할 수 도 있습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나쁜 일이 아닙니다. 다만 나쁜것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설'하는 것이죠. 스겔에서 피지알같이 정성들여 글을 쓰는 것은 삽질입니다. 리플에 "미안, 그냥 내렸어"라고 달릴 뿐이죠. 스겔이나 파포에 필요한 것은 장문이 아닌 '스타급 센스'죠. 하지만 피지알은 다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 그리고 정성입니다. 때와 장소만 가리면 쉬운 일입니다.
05/02/08 09:36
전 비타넷과 pgr만 온다죠.. ;; 스겔이나 파포는 영 분위기가 안좋아서..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들 말하는걸 못알아 듣지 때문에요. ;;
05/02/08 10:19
저같은 경우는 그날그날 pgr 분위기 봐서 즐깁니다.
웃을때는 웃고....대화수준 맞추려고 고상한척도해보고... 그래도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상에 이정도의 멋진 사이트가 있다는 것에 저는 감사하답니다.
05/02/08 10:29
흐우.. 제가 지적한 부분이 PGR21 이라는곳이 너무 딱딱하고 답답한 구석이 있어서 싫다라는것으로 생각하시고 대부분 '난 좋으니까 싫으면 이곳을 떠나라'라는 식이군요
죄송하지만 제가 비판한거에 대해서 잘못생각하신거 같네요 PGR21은 다른분말씀대로 최소한의 예의를가지고 서로를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남이 욕하니까 나도 따라서 욕한다.. 남이 욕한다고 나도 그를 욕한다면 똑같은 품위가 낮은짓이 아닐까요?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스갤게시판에서 PGR의 글을올려놓고 낄낄거리면 비웃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PGR21에서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칩시다 그러면 누가 품격이높고 누가 낮을까요?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PGR21,스갤,파포 게시판에 다 가는사람들 많습니다 그럼 똑같이 욕한다면 자기자신을 욕하는거와 다를바가 없지요 무엇보다 제가 비판할려고 했던것은 품격과 예의를 지킨다는 pgr21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것이었습니다 1번의 문제는 남이 욕하니까 나도 욕한다로 줄일수가 있겠네요 2번은 엄청 공들여서 억지로 남을 감동시키는글외에 그냥 프로게이머에 대한 별명을 쓰거나 좀 편하게 글을쓰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꼬투리잡을것을 찾죠 이단어는 왜쓰냐.. 낚시글이냐.. 등등..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고쳐야할것 고쳐야된다는것입니다 분명 pgr21의 좋은점은 많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장점만 보고 단점은 묻혀두려고만 한다면 그사이트에서 발전이 있을까요?
05/02/08 10:41
그리고 대안이라고 하셨는데..음 대안은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어렵겠지만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것입니다 물론 지금상태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위선을 떠는바람에 가끔씩 보면 pgr사람들이 파포나 스갤사람들을 벌레보듯이 싫어하는듯하는게 문제입니다 pgr이 욕먹는 이유는 그 위선에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까요? 몇몇 생각없는 부자들은 글에서 언급했듯이 돈없는사람을 깔봅니다 그러면 돈없는사람은 부자들을 상당히 혐오하고 재수없게 생각하죠 그거와 같습니다 좀 자유롭게 말하고 프로게이머 욕한다 하지만 똑같이 인간이고 자기생각을 말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고상하고 멋지고 품격있다고 하고 저렇게 말하면 찌질이다 뭐다해서 욕먹습니다 위선을떨고 격식을 차리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입니다 격식을 차린다고해서 이글은 격식에 좀 어긋난다, 이글을 지워라!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것입니다 ..음..밥먹으러 가야되는데 글이 좀 어정쩡해져 버렸군요 =_=;
05/02/08 11:37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겔에서의 분위기는 어떻고 파포에서의 분위기 yg에서의 분위기는 모두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pgr에서의 분위기도 다르고요 전 그런 다른 싸이트를 통해서 각자의 색깔을 들어내고 거기에 맞쳐글을 적고 활동하는것이지, 획일적으로 모두 같은 분위기로 갈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에 적힌대로 yg나 파포에서 찌질대던 pgr에서, 전 그렇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조금 가식적이다 이런것도 이 싸이트의 분이기다' 라고 생각하셧으면 좋겠습니다
05/02/08 11:52
가식적인게 이사이트의 분위기라는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고쳐야할점은 딴사이트를 무시하는태도라는 것이죠 지나치게 가식적이여서 자기가 속한곳만 잘나고 딴곳은 못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코멘트들을 보면 가끔씩 이중적인 모습을 나타내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05/02/08 11:56
히꾸임 님// PGR에서 존댓말을 하고, 맞춤법을 맞추고, 고상떠는게 위선인가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다분히 공개적인 자리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과의 의견교환의 장소입니다. PGR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 서로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처음만난 사람들입니다. 이건 스갤이나 파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만나는 사람들에게 격식을차리고, 예의를 얘기하는 것이 위선인가요? 아니면, 처음보는 사람에게 대뜸 반말부터하고, 걸핏하면 시비걸고, 부모욕해대는게 위선인가요? 저는 후자가 위선이라 생각합니다. PGR이 스갤이나 파포를 깔보는 것이아니라 PGR을 즐기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의식의 변화를 통해 고쳐질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의식이란걸 어떻게 바꾸실건가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문화의 상대성을 배우고도 의식속에서 다른 사이트를 내리까는 문제를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을까요? 스갤이나 파포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분위기 좋아합니다. 스갤이나 파포에 비하면 PGR은 상당히 경직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사회에 비하면 PGR은 현실의 모습 그대로라 생각됩니다. 사회생활하는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놓고, 마음에 않든다고 욕할 수 없는것처럼.. PGR에 가식적으로 보이는 댓글들도 현실생활을 비추어보면 지극히 평범한 거라 생각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스갤과 파포와 PGR은 다른점이 있다는 것이죠. 유저들이 지켜야할 명문화된 규칙이 있고, 그걸 오랬동안 지키고 유지해오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들이 있는겁니다. 유머게시판에 3체, 맞춤법틀린것, 1~3줄짜리글, 불펌, 사회문제 에대한 글을 올린다고 테클거는 사람없습니다. 전략게시판에는 100줄이 넘는 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토론게시판에는 발제자의 정보공개와 사안에대한 충분한 의견이 담겨야합니다. PGR의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주제는 자유롭데 글에는 글쓴이의 정성이 담긴 글을 원하는 곳이죠. PGR은 충분히 자유롭고, 겸허하다고 생각합니다.
05/02/08 11:59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는 스갤에서도 통용되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스갤도 웃대를 엄청 무시하고, PGR을 까대고, 파포를 쓰레기 취급하던데요. 어디서나 이러한 문제는 있기마련입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우리가 중국을무시하고, 일본을 깔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죠.
05/02/08 12:02
히꾸임님/ 지적하신 1, 2 번 문제들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말씀하신 말들 중에 옳은 말들도 있다고 생각하고, pgr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런점이 고쳐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pgr 분위기가 '위선'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조금은 불쾌합니다... 아무래도 '위선'이란 단어가 나쁜 뉘앙스이기 때문인지 pgr 특유의 예절을 지키는 분위기가 저는 매우 좋고, 그 분위기를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렇게 안좋은 쪽으로 말씀하시는게 조금은 싫네요^^ 저는 절대 pgr 분들이 위선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pgr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곳을 찾은 분들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격식을 차리는 분들입니다.
05/02/08 12:26
pgr의 글들에 위선과 가식이 가득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제 생각에는 배려나 예의가 어떻게 가식과 위선으로 받아들여 지는 지 이해 안될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죠. 저도 왠만한 스타 커뮤니티는 다 둘러봅니다만, 스스로 각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맞게 행동하려고 애씁니다. 분명히 비타넷은 비타넷의 문화가 있고 스갤은 스갤의 문화가 있고 이곳은 이곳의 문화가 있겠지요. 각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유저가 적응할 문제이지 싶습니다. 1번 사항에 대해서는 그런 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그것에 대해 자체적으로 제제를 가하고 있으니 pgr전체의 문제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pgr은 다른 사이트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이트에 대한 우월성을 가진다는 것이 아니라 사이트 고유의 문화에 대한 구분입니다. 다만 예로 드신 파포로 가시죠, 스갤로 가시죠류의 댓글은 분명히 지양되어야 할 것이겠죠. 2번에서 드신 예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안전제일님이 말씀하셨듯...전적만 조사해서 올려 놓으셨으니 읽는 사람입장에선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물론 읽는 사람 입장에서 각자 알아서 해석하면 될 문제이지만, 적어도 게시판에 글을 썼을 때 쓴 사람은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은 어떤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이 빠져 버리면 읽는 사람은 역시 자기 마음대로 해석할 수 밖에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불분명하면서 읽는 사람 나름대로 해석한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해석이라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저는 요즘 드러나고 있는 이곳의 문제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무시한 글들이 늘어난다는 점 같습니다만... 물론 예전에도 적진 않았죠. 하지만 확실히 요즘(기간이 애매하긴 하지만 상당히 전부터....)은 글이나 댓글에서 상대의 가슴에 상처를 내기 위한 글을 쓰시는 분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 글에 댓글이 적게 달리면 어쩌나 하는 우려에서 그런지 몰라도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글 내용이 타당하고 올바를지라도 제목에서 선입견이 생기면 글 내용을 중립적 시각에서 보기가 어렵죠. 어떤 글에 소위 태클성 댓글이 많이 달리면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아 ~빠들 또 다굴이네..'이런 게 아니라 내 글에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 부터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yes할때 혼자 no하면 멋져 보이고 소신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틀릴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05/02/08 12:42
확실히 가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분들중 많은분들이 다른사이트가서 욕하고다닐 사람들로 보일정도로 매너가 없습니다. 특히 개념없다는 표현을 함부로 쓰죠. 이모티콘도 너무 지나치게 사용합니다.
05/02/08 12:43
맞춤법하나 가지고 개념없다고 무시한다면 이모티콘은 그만좀 사용하시죠. 요즘들어서 pgr이 귀여니작가의 소설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그러면서 외계어타령은 도데체 왜하는지?
05/02/08 13:42
사이트마다 문화적으로 다르다는건 인정합니다
음..낭만드랍쉽님의 말씀처럼pgr21은 사회의모습 그자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도 안내뱉고 서로 격식을 차리는것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pgr21내에서는 사회고 따른사이트는 사회가 이닌듯이 말합니다 pgr사람들에게는 격식을 차리고 일명 파포 찌질이들한테는 격식을 차릴필요가 없다는듯이 "꼭 파포게시판에 온거같네요" "언제부터 pgr이 이렇게됬나요" 이런 말을쉽게합니다 이것도 문화입니까? 파포게시판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것도 아니고 낭만드랍쉽님 말처럼 처음보는사람을 무시하는건 실례가 됩니다 이 때문에 위선이라고 한것입니다 백과사전에서 위선의 뜻은 위선(僞善)[명사][하다형 자동사] 겉으로만 착한 체함, 또는 겉치레로 보이는 선행(善行). (비슷한말)사선(詐善). 처음보는 사람이기때문에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하지만 파포나 스갤도 처음보는건 마찬가지인데 무시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이 남이 욕한다고해서 나도 욕하면 똑같은겁니다 서로 분위기(문화라고 하기엔 뭐하고 분위기가 낫겠군요)가 너무 다르기때문에 대립적인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쪽은 그쪽 분위기가 몰려서 PGR을 욕하는것입니다 하지만 PGR21은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이 모인곳이 아닙니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남이 날 욕한다고해서 나도 남을욕하면 똑같은 인간이 됩니다 딴사이트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함으로써 프로게이머를 욕하는 그들과 뭐가 다르게 되나요? 각각의 사이트의 특성이 있고 그걸 이해해야 한다는 말처럼 그곳도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비판이 없고 무조건 좋다좋다 하는곳은 발전이 있을수가 없습니다 잘못된점을 모르니까요 그런점에선 무슨 문제가 있을때는 PGR보다 더 극성으로 난리를치죠 그거때문에 고치기도 하구요 분명 필요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그런게 없어질수는 없을껍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글을 보고 욕을 하지 않는사람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조금이나마 발전을 하는것이죠 그리고 남들이 다 NO할떄 YES를 하면 멋져보이기 떄문에 제가 이런다고 보십니까? 저 솔직히 지금 진짜 귀찮습니다 제생각을 제대로 들어내지못한거 같아 답답도 하구요 그런식으로 바라보신다면 난감할수밖에 없군요 제가 말한걸 받아들여서 좋은쪽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제가 실력없는 글쓰기 실력으로 쓴글중에서 꼬투리를 잡아 반박할 생각만 하시니까요 그리고 전 분명 제가 잘못되었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안받아들여지더군요 분명 제가 쓴건 이곳의 문제점인것은 확실합니다 아참 그리고 좀 잘못아시고 계시나본데 서로를 무시하지않고 존중하는건 정말 좋습니다 제가 하는말은 위선을 버리고 따른게시판처럼 욕설난무에 무시하고 셈체 그런게 아니라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되 다른사이트를 무시하지않는 모습으로 PGR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입니다 단지 고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묻혀뒀다간 그게 당연하다는식으로 될까봐 두렵군요
05/02/08 14:17
글쓴이의 의견과 다르면 반박은 하되 '마음에 안들면 안오면 될꺼 아니냐', '다른 곳에서도 PGR무시하니까 우리도 다른 곳을 무시하면 된다' 라고 하시는 건 대화자체를 단절하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05/02/08 14:23
2번째 내용은 저의 입장에서는 공감이 가네요.
언젠가 유머게시판에서 '이승기는 장애인?' 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주 내용은 승강기에 있는 말 몇개를 지워서 '이승기는 장애인'이라는 말을 만든 것이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장애인을 폄하하는거라고 리플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어떻게 생각하면 장애인이라는 말을 꺼냈다는 점에서 장애인 폄하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장애인은 누구나 될 수 있다면서 당신이 장애인이라면 이런 글을 쓸 수 있냐는 투의 말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그 글을 올린 사람은 그런 의도가 아니잖습니까.. pgr 사람들 중 일부는 너무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05/02/08 15:00
히꾸임 님// 저도 위선이 아니라 가식이 맞다는 걸 알고 고칠려고 했는데..
수정기능이 없어서 못 고쳤습니다. 위에서 말한 위선을 가식으로 고칩니다. 격식을 차리고, 맞춤법을 맞춘다고 가식적인게 아닙니다. 생각 그대로를 글로 표현해 올린다고 솔직한게 아닙니다. 스갤이나 파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갤이나 파포도 다분히 가식적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반말하고 생각나는대로 욕하는게 솔직한 모습인가요? 서로를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격식을 차리는게 가식인가요? 스갤과 파포와 PGR이 다르다고 PGR이 그 곳처럼 바뀌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PGR이란 사이트는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운영자분들이 많은 부분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이 곳을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반발했고, 이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www.pgr21.com 사이트는 기계가 아닙니다. 기계라면 잘못된 부분을 수리하면 됩니다. 이 곳의 문제점이 어떤한 사건처럼 이유와 결과가 뚜렷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의 문제점이라 생각됩니다. 요즘들어 논쟁이 잦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논쟁을 하는 사람들의 문제이지 PGR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가장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이런 글들이 더 더욱 PGR을 가식적이고, 답답하고, 위선적인 사이트로 느끼게 만든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 즐기는 공동의 음식입니다. 누군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소금을 더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 자신은 더 매운게 좋다고 계속해서 고춧가루를 넣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 자신은 단 음식이 좋다고 설탕을 넣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PGR은 개인의 작은사이트이지만, 이 곳을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동 음식입니다. 저도 문제점이 있다면 고쳐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조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의 문제는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다.", "이 곳은 다른 사이트를 무시한다." 이 문제가 정말 PGR의 문제인가요? PGR을 즐기는 일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갤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일부 찌질이, 악플러들만 보고 "스갤은 찌질이 사이트이다." 말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PGR을 조금 더 자유스럽게 부담없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을 개인의 입맛 모두를 맞출 수 는 없는 겁니다.
05/02/08 15:18
히꾸임님/ pgr의 일부는 다른 싸이트를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
pgr의 일부는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 2가지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아직 '문제가 될 정도로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다' 라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점이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적인지 설명해주세요 너무 '위선'이란 말에 집착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누군가가 'pgr은 너무 위선적이다'라고 했을 때 저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
05/02/08 15:22
도주하는킹콩//아앗 죄송합니다 -_-
281번 이군요.. 어떤 술집을 좋아하세요? 라는 글 이죠 -_-... pgr은 pgr의 색깔이 있고 DC는 DC의 색깔이 있는겁니다.
05/02/08 16:10
저 역시, 초기에는 PGR은 너무 딱딱해.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만, 시간이 흐르자, PGR 처럼 편한 곳이 없더군요. 여러 사이트를 다녀보십시오. 그리고 그 사이트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각 사이트마다의 성격과 장점, 단점을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에 중점을 두시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05/02/08 16:16
낭만드랍쉽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말 제대로 동의합니다.
someone/ 저도 그 계시물을 봣는데 '이승기는 장애인이다.'(대충 이런 분위기엿죠?) 이런 타인비하식 개그가 좋아 보이진 않앗습니다. 오히려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엇던 게시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5/02/08 16:53
이런건 어떨까요?
PGR의 분위기는 PGR분위기대로 놔 두는 겁니다. 원 글을 쓰신 분이 지적하신 부분은 개인에따라 호불호가 다를 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파포나 스겔같은 자유로운 곳에 익숙한 분들이 보기에는 지나치게 가식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일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PGR은 그냥.. 그런 곳 입니다. 지금처럼, 그냥 있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스타를 다루는 사이트는 이곳 말고도 많으니까 취향대로 골라가면 되지 않을까요?
05/02/08 16:56
하하 단점없는 단체는 없습니다. 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겁니다.
pgr이 레스토랑 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pgr이라는 레스토랑은 불도 어둑어둑 하고 조용하고 다들 점잖게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주인양반. 이 집 분위기 너무 무거워 좀 분위기좀 선술집 처럼 가볍고 편하게 바꿔봐" 하는건 웃기지 않나요?
05/02/08 18:35
해리콧털;;;;/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생각은 안했습니다. 님과 제가 생각이 다르니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pgr 사람들 중 일부가 너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울 수 없습니다.
05/02/08 18:44
같은 공동체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가치관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 층에서 있는 불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구요. 낭만드랍쉽님의 말씀처럼 어떤 것도 모든 이의 구미에 맞을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히꾸임님이 쓰신 글은 pgr의 이런 면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하신 것 같습니다.
05/02/08 18:45
LegendOfProToss// 하핫, 비유 정말 괜찮으시네요.
그러면 DC나 파포는 떠들썩한 분위기인 선술집에 비유될 수 있을까요.
05/02/08 19:49
음... 저는 대략 공감하는데요....... 물론 일부 얘기죠 .. pgr참 좋은 곳인데.. 저는 새삼 느낀것은.. 매너와 규칙속에 칼을품고 글을 올리시는 분이 계시다는거..... 그리고 이것도 가끔 이지만.. 무책임한 발언을 하신다는것..... 제 생각이지만 이곳 PGR은 타 어떤 사이트보다 예절이 지켜지고 높은 수준의 토론들이 오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곳이기에 PGR에 참여하시는 어떤 분들은 자신도 마찬가지인양 여기는 느낌(느낌입니다!!) 을 지울수 없더군요
05/02/08 20:40
아.. 가식과 위선이라는말은 제가 잘못했다고하고 정리합시다
솔직히말해서 그부분과 다른부분에 대해서 제생각을 말하기에는 너무 벅차기 때문이죠 낭만 드랍쉽님은 제가 말하는요지를 잘 모르고 계신듯 싶습니다 제가말하고자 하는것은 이사이트가 yg웹게나 스갤, 파포게시판처럼 바뀌라는것은 아닙니다 이글의 첫머리에서도 말했듯이 이사이트의 분위기는 충분히 좋다고 할수있습니다 아무리 겉보기에 깨끗한 나라라도 드러운 뒷골목이 있기 마련이죠 저는 지금 꺠끗한 모습의 pgr21이라는 나라의 뒷골목을 캐내고 있는것입니다 PGR의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가식?위선? 사실 그런이미지도 있지만 꼭 어른같은 이미지입니다 무언가 무게감이 있고 장난으로하면 안될듯한 느낌이랄까요? 어린아이가 장난으로 개한테 돌을 던진다고 어른이 똑같이 던지면 모습이 안좋습니다(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그렇다고 어른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고 어린아이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저도 각 사이트별로 특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처럼 좋은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좋은점이라면 어디나라의 풍습이라도 흡수한다고합니다 그럼 pgr은 어디서 어떤점을 흡수해야 할까요? 웃긴 이야기지만 일명 찌질이들이 판치는 파포게시판이나 스갤같은곳에서 발견할수 있습니다 속칭 임까라 불리는 사람들은 임요환선수가 싫어서 자기마음을 그대로 내비쳐 임요환선수를 욕합니다 이런점에선 가식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말입니다 이렇듯 pgr사람들은 프로게이머를 욕하면 안되고 남을 무시해서도 안되며 존중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글에서 코멘트에서 별거 아닌것으로 꼬투리잡고 물고 늘어져서 이것저것 비판하는건 나쁘다고 하는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는것도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런점을 바꾼다고해서 스갤이나 파포게시판처럼 되는것이 아닙니다 보다 더 발전하는방향의 pgr이 되는것이죠 말씀하신것처럼 이런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 이글을 읽는 한사람이 자기만이라도 바꾼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것입니다 0.00001%라도 바꿨으니까요 변화가 있다고 따른곳과 똑같이되는것은 아닙니다 아참 쓰다보니 꺠달은건데 전 이사이트가 분위기가 무겁다고 활발하게 바꾸자는 뜻은 아니었습니다만..-_-; + 이코멘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코멘을 달지 않겠습니다 으음a 너무 피곤하군요 ++ 제가 가식이나 위선이라고 말하고자했던것은 말과 행동이 다른면에서 그런점이 있다고 말한것이었습니다
05/02/08 20:56
히꾸임님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피지알 유저중 일부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피지알의 회원이라고 해서 어떤 책임이나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좋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 피지알을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나 뒷골목이 있는 것 처럼 피지알에 가입함으로써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 나는 것도 아닌데 사이트를 몰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글들은 저도 보기 싫습니다. 하지만 작은 부분에 메이기 보단 더 큰 부분을 생각해봅니다.
05/02/08 22:04
첫째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데 pgr은 개인싸이트입니다.
싸이트를 만들고,운영을 하시는 분들의 정한 규칙을 따라야하는것입니다. 전에 pgr의 운영자를 바꾸자라는 어처구니 없는글도봤는데. 운영진분들 돈 받고 운영하는것 아닙니다.남들24시간인 하루가 48시간이라서 운영하는것도 아닙니다.스타를 좋아하니깐 총대 매신겁니다. 프로게이머,프로게임관계자분들도 글을쓰시고 한다해서,공적인 싸이트가 아니라는것입니다. 1번은 히꾸임님의 모순입니다. 스갤 파포에도 찌질이와 아닌사람이 있는데,pgr사람들은 다 똑같이 매도한다구요? 제가 볼적엔 스갤,파포를 무시하는분들도 pgr의 일부회원일뿐 모든 회원이 무시하는건아닙니다. 글쓰신님부터가 pgr회원들을 다 같은 부류라고 모순된 생각을 하시네요. 2.주관적인 생각의 차이죠. 프로게이머가 잘못했다.허나 반대의견을 내는분들의 주관에는 잘못한것이 없는것입니다. 저도 전에 모해설을 비판하는글을썼는데,반대의견내시는분들을 보며 처음엔 이해가 안간적이있었습니다.허나 찬찬히 생각을 해보니,그분들의 생각도 일리가 있다는것을 깨달았죠.내 생각만이 옳은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도 할수있구나 하고요. 끝으로 마지막줄에 하신말씀. 토론게시판에 글을 올리셨으니 반박은 하셔야된다고 봅니다. 좀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반박안하실꺼면 자삭하는게 옳은판단같습니다.
05/02/08 22:19
준비없이 멍한 상태에서 토론글을 작성해서 올리고 반박은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당당히 이런 내용을 밝히는 모습에서 제가 오히려 멍해지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이렇게 너무나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성의없는 모습을 당당히 보이며 공개적으로 피지알을 비판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05/02/09 00:17
히꾸임님/ pgr 사람들이 '격식을 차려야 한다', '남을 함부로 무시하면 안된다' 라는 듯이 행동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코멘트에서 별 것 아닌걸로 트집잡고 비난한다... 그래서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다... 이런 뜻 맞나요?
물론 그런 분들을 가식적이고 위선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분들은 pgr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pgr분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히꾸임님도 그 것을 알고 계시겠죠.. 저같이 소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pgr의 '일부'라는 것을 표현해주세요^^ 제가 글의 제목과 글에서 느끼기론 pgr전체의 문제라고 지적되는 것 같아서 태클을 걸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일부의 문제조차 없는 완벽한 싸이트는 없을 것이고 특별히 pgr만이 가식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05/02/09 00:49
pgr의 맞춤법 지적 사항에 관한 얘긴데.. 분명 맞춤법 지적이란것의 의도 자체가 좀더 정성을 들인 글을 쓰자 또는 읽자 아니겠습니까?
가끔씩 피지알에서는 글의 농점보다는 맞춤법에 관한 논쟁으로 번질때가 많아지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맞춤법 교정에 대한 코멘트는 글 하나에 한번 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런 토론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분들이라면 분명히 코멘트 하나하나를 다 살펴보실분들이니까요. 사실 맞춤법교정이라는 좋은 의도가 피지알에서는 외곡된다는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는게 저만의 생각인지.. 궁금하군요.
05/02/09 03:40
맞춤법 지적... 하하 솔직히 그 초반의 취지와는 좀 멀게 운용되고 있는 측면이 있죠? 인터넷에서의 글쓰기뿐만이 아니라 그냥 글쓰기에서도 틀릴수 있는 수준조차 굳이 콕 집어서 일일이 그렇게 정성들여 지적하시는 이유가 뭐죠?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기저에 깔린 사상은 유치하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맞춤법 교정이 좋은 의도로 보이는 적은 최소한 저에게 있어서는 한번도 없습니다.
05/02/09 03:49
그리고 피지알의 지금의 문제점은 단 한가지입니다.
"사람에게 상처입히는 일이 많다." 입니다. 스겔이나 파포는 원래 매너, 격식 무시하고 막 노는 싸이트니 별말이 나와도, 별 어이없는 비난을 받아도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피지알에서 그러면 매너,격식, 품격을 따지는 피지알에서 비판받으면 막말로 기분 정말 상합니다. 과거에 피지알은 지금과는 약간달랐습니다. 최소한 "별 필요하지도 않은,문맥과 이해에 전혀 지장없는 맞춤법의 오류와 약간의 이모티콘(정말 약간의)"은 넘어갔습니다.
05/02/09 03:51
중요한 것은 "선의의 해석을 하려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피지알은 그런게 받아들여지고 있지않죠. "악의의 해석을 하려는 태도"에 바탕을 두고 글을 쓰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이 눈에 띄네요.
저만해도 피지알이란 싸이트를 안지 오래됐고 눈팅은 제법해왔지만 글을 쓰는건 요새에 와서입니다. 요즘의 피지알이 조금은 안타깝거든요.
05/02/09 04:24
전 왜 이 글에 대상이 "PGR"이 되어야 하는가가 의문입니다.
이글을 쓰시면서 전체적인 "PGR"을 언급하시기 보다는 말씀하신 항목과 내용에 대한 그 구성원에 지적이 올바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PGR"자체를 문제의 중심으로 둔다면 어떤 해결책이나 개선방안도 없다고 봅니다. 어떤 강제적인 규정이나 규제를 원하시나요?? 그러면 "PGR"자체나 운영자를 문제삼는 건 맞다고 봅니다만.... 내용은 그런게 아닌 듯 싶네요. 요즘 "PGR", 요즘"PGR"....... 자꾸 언급하시는데 좀 더 정확히 요즘 "PGR" 에 어떤 글(또는댓글), 어떤이를 정확히 언급하고 문제의 중심을 그들로 옮기길 바랍니다. 제가 보아온 예전에 PGR도 그랬고 작금 PGR도 변함없습니다. 다만, 구성원이 많아져서 다양함의 증가와 자정하는 시간이 길어질 뿐이라고 봅니다. 요즘 "PGR"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선별하고 취사선택하는 내공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2/09 13:37
다른 사이트를 무시하거나 잠재적으로 우월감을 가지는건 좋지 못하죠.
글쓴이의 1번에는 그런분들이 가끔 보이므로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그리고 pgr이 가식적이라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 언급하자면 pgr의 예의가 위선과 가식으로 보이는 이유는 예의를 지키는게 나빠서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기 위해 갖추것이 예의임에도 형식만 예의를 갖추고 내용은 상당히 신랄하며 비꼬는 글들.. 전혀 상대를 존중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글들. 무늬만 예의를 갖추고 내용은 악플에 불과한 글들. 그런글들의 존재로 인해 가끔 위선과 가식을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PGR의 모습이 아닌 부분적인 모습이죠. 글에 욕설을 쓰지 않는다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은 아니죠. pgr운영진들이 명문화된 규정을 만드는것도 여기 들렸다 가시는 분들 다같이 흐뭇한 표정으로 나갈수 있게 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겉으로 잘 포장해서 속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한 글들 "내가 니 글보고 이만큼 기분 나빳으니 너두 한번 당해봐"라는 식의 글들 전혀 상대를 존중하는 글이 아니죠. 아무 쪼록 정말 상대를 존중하는 글들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부터 돌아보며 반성해야겠죠. 아 사족이지만.. 전 PGR을 아주 좋아합니다.
05/02/09 15:37
글이 말이죠.
누구나 볼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욕 얻어 먹을 것은 감수해야 하는것이 정상인 것이죠. 뭐랄까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기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편하게 글을 쓰려면 혼자만 볼 수 있는 곳에 쓰면 되는 겁니다. 그것을 모두가 볼 수 있게 해 두고 아무 일도 없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화장실에 문이 달려 있는 이유와 같은거죠. 공용으로 사용하려면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게 정답이죠. 약수터에 갔더니 바가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 바가지를 약수터에 두고 쓰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보니 바가지가 깨졌습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05/02/09 18:28
저도 1번은 공감하네요..
전 pgr도 정말 좋아하지만 dc스갤도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pgr은 흠 왠지 학교 교무실같은 분위기 ? ;; 라면 스갤은 교실에서 친구들과 서로 욕하고 장난치는 분위기같아서요^^;
05/02/10 17:03
EzMura//님 저같은경우도 파포에서 활동을 하는데..
저도 그럼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수도있겠네요^^ 여기있는분들도 파포가는 사람들 많을것같은데요..
05/02/10 19:27
이런 논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항상 읽기를 좋아하여 PGR에 하루에 적어도 20분은 투자하며 글을 쓰기 싫어하는 저로써 로그인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생각되나, 몇마디 하고 싶네요.
우선 전 이 게시물을 작성해 주신 '히꾸임'님의 생각에 대략 동조입니다. 대략이란 말이 참 애매하지만, 그래도 그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말하기에 앞서 전 PGR을 좋아합니다. PGR의 깔끔한 정보, 예의를 알고 지키는 인터넷 격식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때때론 그러한 격식이 '히꾸임'님의 말대로 위선임을 느끼게 됩니다. 예의를 차리려면 끝까지 차려야 하고, 자신의 감정을 감출 수 있을만큼 완곡하게 글로써 매끄럽게 표현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나, 그에 미치지 못한 답글이 많기 때문이죠. 예의를 차리나, 직설적인(혹은 공격적인) 답글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 이 답글을 쓰기에 앞서, 제 위에 있는 답글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제일 아래 제 타이핑을 위한 공간으로 마우스 휠을 돌리는 데 어느 정도의 사간이 걸렸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냥 제 생각을 쓰기 위해서였죠. 만약 다른 이들의 답글을 먼저 읽어보았다면 제 글은 지금 다른 방향을 향했을지도 모릅니다. PGR에 오면 글을 잘 쓰는 이와 못 쓰는 이, 논리를 아는 이와 논리에 약한 이, 맞춤법에 강한 이와 약한 이, 등등 으로 상당히 이분법적인 세상 가르기 방식에 사람들이 나뉘어져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됩니다. 즉, 중간이 없단 얘기죠. 이것은 다른 스타크래프트 관련 사이트에서도 자주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한 예로 파포라 불리는 웹커뮤니티에서는 절제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PGR은 지나친 절제가 자주 느껴지죠. PGR을 기획/제작한 이는 개인일지 모르나, PGR을 구성하는 이들은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으나, 그 구심점을 할만한 뭔가가 아직은 부족한 듯 느껴집니다.... (가끔은 PGR에서 '그럴 수 있지!'라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인정 그리고 여유가 느껴지기를 갈망할 때가 종종 있었죠.) 대략 이쯤에서 줄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간절히나마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도 좋지만, 그렇다면 해결책도 더불어 제안하는 글도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GR을 사랑하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떡국 먹고 싶습니다. 이국 땅에서 몇자 적어 올립니다.
05/02/11 03:15
파이터포럼은 욕먹을만한 가치가있다고보는데요
파이터포럼 유저?들도 운영자욕합니다.. 그 정돈되지않는 게시판은멉니까 아예신경을안씁니다.. 솔직히 pgr에서 얌전히구는사람도 파이터포럼에선 일명 찌질이로변합니다 지금 이글을쓰고있는 저도 파이터포럼 가면 악성찌질이로 변합니다 자주활동은안하지만요.. 그러니 파이터포럼,yg클랜등등 운영자의 손이 별로 닿지않는곳이 난무하는지금 커뮤니티 영역이 제일 활발한 대표사이트중 제일 와서 편안히 즐기다 갈수있는 그런곳이기때문이죠.. 솔직히 파이터포럼이 기사나 인터뷰등등 더 편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기사 다읽고 스크롤바 좀만내리면.. 경기에 진선수에대한 심한 비난과 그에 대응하는 이긴선수에대한 또다른비난등등 너무 화가납니다.. 파이터포럼..(yg같은곳은잘안가봐서)가기만하면 혼자 흥분하게되는 사이트..
05/02/11 06:01
말하려고 하는것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지만
님이 본문과 리플에 표현한 부분은 상당히 모순적입니다. 먼저 님은 "정의" 내리기 어려운 부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의 1 : <다른 사이트를 무시하는 PGR> 과 그 예들 이건 님만의 생각일수도 있고 몇몇 안되는 리플을 보고 과민 반응해서 일반화 해버린 오류일수 있습니다. 가식이나 위선이라는 단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예를 주셔서 이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님이 던지 화두가 모순이기 때문에 리플들의 방향이 여러 갈래로 갈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중에는 화두보다 더 논리적인 리플들도 많습니다. 님이 본문에서 다른분들에게 변화하기를 촉구하셨듯이 좋은 리플들을 님도 흡수하셨기를 바랍니다. 정의 2. <강박관념> 이부분 또한 비슷합니다. 님이 드신 예들이 모두 님만의 생각으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분들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남의 생각을 그렇게 잘 아시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요. 리플중에 대표적 모순 "말과 행동이 다르다" 넷상이라는 공간에서 님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 "행동"을 알수 있습니까? 넷상에서는 글이 곳 말이요 행동(키보드질)입니다. 넷상에서 처음 만났을때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동시에 점잖은것 입니다. 반대로 "즐드셈" 이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또한 초등학생이 되는것입니다. 님이 보시기에 말꼬리 잡고 물어지는거 같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님의 화두와 본문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05/02/11 11:03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피지알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잘 보았습니다. 백개 가까운 리플 토론이 이정도 수준을 지키며 될수 있다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글쓰신 분의 의도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고쳐 나가야 하는 나쁜 점들이 많은걸 인정하고 고치고 싶습니다만 방법론적으로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예전과 비교 해서는 해결책을 찾을수 없습니다. 지금의 자게는 많은 진통의 산물로 지금의 모습을 지키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모습을 이루려면 모든 회원분들의 지켜 주셔야 하지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다른 방법으론 더 강한 게시판관리를 통해서 지금보다 더 자유를 구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실적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반대하는 회원분들과 운영진 사이에 상당한 전쟁(?)이 필요하고 또한 게시판 관리자의 시간이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또한 계속적으로 더 강한 규칙, 규정이 생겨야 합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느끼는 피지알 게시판의 암묵적인 틀은 다른 사이트에서 욕하시던분, 저주글 쓰시던 분들조차도 기본적인 토론의 모습을 가진 글을 쓰시도록 강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그 글이 담고 있는 의미나 내용을 강제 할수는 없습니다. 너무 당연하잖아요. ^^ 이점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자유 게시판 정도의 자유도는 운영진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지 않습니다. 조금 더 타이트 해야 할지와 괜찮은지... 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하나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성과 예의를 같춘 좋은 글을 많이 써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른 글과 리플도 다 그글을 따라 옵니다. 백개의 글중에 한개의 글이 문제가 되면 99점이 아니라 50점이 되는게 인터넷 게시판입니다. 99개로 안된다면 문제를 제기 하시는 분이 좋은 글로 100개를 채워 주세요. 그럼 51점에 가깝게 갈수 있을테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추신 : 어찌 되었든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는것 특히나 비난이나 비하를 담고 있는 리플이나 글은 삭제 될수 있습니다.
05/02/11 18:27
리플 역시도 딱딱한 PGR분위기 답군요. 몇마디만 하죠.
스갤이나 파포가 PGR보다 수준이 낮다고요?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저질입니까? 빠짓도 하고 까짓도 하면서 나름대로의 질서를 유지하는 곳들의 수준이 낮아보이십니까? 한국이 개고기 먹는다고 유럽인들이 욕하는것과 다를바가 뭐있습니까? 그리고.. 파포나 스갤이 선수들을 무자비하게 깐다고 하시는분들이 상당하신데요. 여기도 조금만 신경써보면 가식과 위선으로 위장한 '까'가 상당합니다. 스갤, 파포 생활 하시다 보면 금방 아시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평생 묻혀 사시는 죽돌이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또한 사소한 것에도 트집잡고 내가 옳다, 네가 옳다하고 미친듯이 소모적인 논쟁(≠토론)을 일삼는 이 곳도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습니다. 여기선 인간의 정이 묻어나질 않는군요. 차라리 파포나 스갤이 더 인간적입니다. 싸워도 결국엔 돌아오는 평화와 가족적인 분위기. 이곳에선 느낄 수 없습니다.
05/02/12 00:22
'BoxeR-Timing' 님/ 위에 수준차를 논한 몇분들 때문에 흥분하신 모양인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수준이 낮다,높다 하는 문제는 아예 관심밖이고 그저 엄숙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는 저같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위에 호미님도 언급하셨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알에선 타사이트와의 비교나 비난자체를 막는 편입니다. 그것은 이곳이 타사이트보다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타사이트가 갖는 고유한 분위기(스갤의 자유로움같은)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하구요. 분위기가 엄숙하고 욕설안한다고 해서 다른 사이트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분위기가 좋을 뿐입니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정이 묻어나질 않는다라... 추게의 글들을 읽으며, 또 정성으로 가득한 응원글을 읽으며 마음의 평화와 인간적인 정을 물씬 느꼈던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추게의 글을 모두 읽어보셨는지요? 그중에서도 특히 해원님의 글을 읽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안읽으셨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정이 무엇인지,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인지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2/12 01:38
질럿과뮤탈이사랑할때,님// 'BoxeR-Timing' 님이 말한 인간의 정이란 건 좀 다른 의미 같네요. 파포나 스겔에선 "꺼져","벼ㅇ신" 이런 막말을 함부로 하는 반면 예의바름을 가장한 비꼬움이나 인신공격, 소모적 논쟁은 하지 않지요. 그런 면을 말하는 것같네요.
저도 피지알의 예의바름을 좋아해서 여기 자주 오는데, 가끔 형식상만 예의바름이지 전혀 예의바르지 않은 분들을 자주 봐서요. 특히 과거의 피지알에는 그런분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게 저를 더 안타깝게 하는 바이구요
05/02/15 19:43
유게만 봐도 알수있죠.
어떤분이 오랫만에 글올렸는데 운없게 중복이다. 그럼 곧바로날아오는 코맨트들,, 중복,입니다,.,,물론 알려주는것은 좋죠 하지만. 그 지적이 우회적으로 쓰여 비꼬는 투로 많이 쓰이죠. 자주볼수있는 문제점입니다. 물론 상대방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함이지만 한두분이 그런 표현을쓰셔야죠; 다들 그런표현쓰면서 웃으시니깐 정말 보기 안좋더군요. 강박관념. 심할때가 있습니다.
05/02/16 02:44
전 모든사이트 거의 눈팅하는편이지만 음...머라고 해야할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PGR보면 가식적으로 보입니다. 의도야 어찌돼었든간에 그게 고상해보이려는 "척" 하는 티가나면 문제죠. 잠재적 우월의식 아주 좋은표현이네요 PGR은 들어오면 딱 그게 느껴집니다.
05/02/20 10:37
제 댓글 까지 보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는 "파포/스겔이 아닙니다." 가 왜 파포/스겔을 까대는 글인지 잘 모르겠군요. 예를 들어 제가 도서관도 가고 술집도 갑니다. 예, 전 분명 술집도 가고 도서관도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누가 도서관에서 술집처럼 떠들고 먹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합니다. "여기는 술집이 아닙니다", 누가 술집에서 도서관처럼 술도 안먹고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합니다. " 어이 찌질아! 여기가 도서관이냐? " .......... 제가 도서관과, 술집간에 어느곳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러한 현실상황과 지금 이 논쟁간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문제는 PGR과 스겔/파포의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도서관에서 술집을 원하고 술집에서 도서관을 원하는 편안한 생각, 자기얼굴이 안보이니 그만큼 편하다는 생각, 이런 생각의 다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익명상의 공간에 도서관이 세워졌다는 사실 자체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05/02/20 10:39
karadox // 제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검색을 하라는 공지를 본적이 있는 것같은데요. 그런 공지가 없다고 해도, 그래서 PGR의 강력한 검색기능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PGR이라면, 하나의 유머가 하나의 글로 정리 될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유머를 올리기전에 같은 유머가 과거에 있었는지 검색해봅니다.
05/02/20 10:42
물론, 예의를 가장한 비꼼이나, 존댓말로 치장된 인신공격과 같은 점들은 고쳐나가야 할점이지만 이건 PGR 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보다는 case by case 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영자님들도 계신것이고, 솔직히 딱보면 그런 글은 알지 않습니까? 그러한 경우를 확대해서 PGR의 맞춤법 문화, 예의 문화, 배려문화 등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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