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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1 14:40
방식의 제안과 관계없는 얘기지만, 논의 자체가 지금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이에 대한 사전 얘기가 없이 강민 선수의 3:2의 승리로 끝날 경우에는 훨씬 과격한 방식으로 얘기가 오갈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대회를 한번 돌아보고 더 좋은 방식을 찾아보자는 것이 결코 다른 의미로 왜곡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미리 논의를 통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어찌 되었든 간에 이번 대회에서의 규정은 존중받아야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으면 매우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2001년 코카배에서 그 유명한 극악의 테란맵 라그나로크도 중간 교체 없이 끝까지 갔던 것은 분명히 좋은 선례겠지요. 누가 되었든 이번에 혹시 강민 선수가 3:2라는 스코어로 우승한다 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지지받기 힘든 목소리겠지요. 강민 선수의 우승은 축하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03/06/21 15:07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게임큐에서도 이런방식을 썻었는데요 그때 엄재경님이 하신말씀이 패자조에서 결승에 오른 선수는 승자조 선수보다 더욱 어렵게 올라오기 때문에 불공평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셧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떄는 결승은 5판 3선승제 였구여.. 요점을 말하자면 굳이 결승에 어드벤테이지를 주지 않아도 패자조에서 결승에 오른선수는 더욱힘들게 올라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결승이 최소 2판으로 승부가 난다면 선수에게고 관객에게도 상당히 아쉬운 결승이 될듯 합니다.
03/06/21 15:18
예전에 게임큐에서는 그런 방식을 택했었죠. 저는 1승을 주는 쪽이 공정하다 그냥 하는 쪽이 공정하다 어느 쪽을 확실히 선택하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봅니다. 엄재경님의 말씀 역시 엄재경님의 주관일 뿐이죠. 그래서 아예 방식을 좀 바꿔서 생각해봤습니다. 2판으로 승부가 날 수 있겠지만 카드가 카드이니만큼 이번 결승은 꽤나 기대를 갖고 있구요..+_+
03/06/21 15:25
좋은 의견이십니다. 올림픽 유도, 레슬링등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하나, A조, B조 패자로 올라온 2명이 동메달을 겨루는 것이 아니라 승자조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다르네요.
03/06/21 15:36
첫번째 안은 제가 아래에서 제안했던 부분인데 brecht1005님이 잘 정리해 주신 것 같구요, 두번째 안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네요. 역시 고민을 하면 좋은 안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03/06/22 07:54
두개의 안중에서 첫번째 안이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
어차피 패자조에 있는 사람에게 disadvantage를 줘야 한다는 가정이 있다면 (brecht1005님 1번가정과 상통할지도...) 그 1승의 advantage가 결승이 아닌 결승진출전(준결승인 셈?)에 주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결승전이란 이름의 무게감, 팬들의 재미, 리그의 흥행등을 위해서죠 제안한 방식은 공정성의 여부에서도 깔끔하네요 님의 말씀대로 결승전에서 동등하게 대결할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4강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승자조 선수에게 패자조의 핸디캡 - 1승 - 을 안고도 2연승으로 물리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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