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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6 01:41
제가 테란유저이지만...제 파트너가 저그라서....글을 쓰자면,
그친구는 일단 저글링싸움을 유도한 다음에 러커로 가는 타입입니다. 그러니까 3해처리 저글링에서 제마린과 함께 상대를 꾸준히 압박하고, 그 다음에 러커를 갑니다. 그러면 일단 저글링을 뽑는동안에 드론과 가스가 축적되서 한방의 러커가 크게 힘을 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뮤탈을 많이 봅니다. 예전에는 저글링과 히드라로 지상을 싹쓸고 다니던 저그였는데, 요즘에는 뮤탈로 본진 기습...이 많군요.
03/06/17 01:07
뮤링이 아무래도 기동성이란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테란의 마메 상대로 강력하구요, 토스도 오래 묶어 놓을 수 있고, 저그와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구요 다만 저그는 -_-; 팀플에서 살아남는게 일이라 암튼 개인적으론 뮤링 선호합니다.
03/06/17 09:00
개인적으로 저그랑 팀플할때 럴커는 그위력보다는 팀플에서의 자기편에도 미칠수 있는 스플레쉬 데미지 때문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플토는 물론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이 아군 럴커에게 죽어나는 모습을 볼때 말이죠^^ 물론 콘트롤을 해준다지만 팀플 특성상 생산도 해야하고 소규모 난전에도 신경을 써야하는것을 생각해볼때 차라리 마린메딕을 보조할수 있고 또 메딕의 도움을 럴커보다 많이 받을수 있는 히드라 체제가 나을거라 봅니다.
03/06/17 09:02
예를들어서 제가 플토로 하고 저의 파트너가 저그일때는 리버를 사용할때 정말 많이 신경을 써야합니다.
잘못하다간 스캐럽 한방에 아군 저글링 한부대가 날아갈수도 있거든요^^;
03/06/17 13:25
저는 중반넘어갈때는 바로 레어이후 퀸즈네스트로 바로 하이브로 갑니다 어설프게 다른 병력으로 전환하거나 충원하기 보다는 팀원이 드래곤 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3해처리 아드레날린글렌즈 저글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헌터는 미네랄의 천국이니까요...
03/06/17 13:28
또 뮤링이란 기동성은 좋지만 헌터에서는 기본적으로 센터싸움입니다
뮤링이 테란의 마메 상대로 강력하다는 것이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헌터 미네랄에 마린50원이란걸 생각하면 그렇게 마메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3/06/17 14:01
강의 끝나면 우르르~ 몰려가는 식이다보니 2:2는 거의 안 하게 되고, 3:4혹은 4:4인데.. 이런 식이라면 뮤탈 + 저글링이 제일 나은 거 같은데요.
03/06/17 15:38
뮤링이 온리 히드라보다는 마메 상대하기 낫지 않나요?? 둘러싸기만 잘 하면 더 잘 잡는 것 같은데... 게다가 우리 편에 질럿이라도 있으면 질럿이 맞아주는 사이에 훨 잘 싸울 수 있을 테고요. 럴커는 아무래도 후크의 바람님 말씀대로 스플래쉬 데미지가 걸리구요. 거기다가 뮤링을 하면 견제가 좋기 때문에도 좋구요.
03/06/17 15:54
흠 문제는 테란쪽도 질럿이 있기때문에 질럿+마메 와 질럿+뮤링은 전자가 좋은듯 보이는데 견해는 다 다르니까 ^^; 뭐가 확실히 좋다고는 말하긴 좀 그런것 같네요
03/06/17 16:00
앗 제가 말하는 경우의 전제는 당연히 원가스 무탈일때 입니다
팀플에서 3해처리 온니 저글링을 쓰면서 가스는 주로 저글링 업그레이드와 테크쪽으로만 쓰면 나중에 가스는 상당히 축적되므로 후반에 고급유닛도 도모할수 있고 뮤탈에 대한 대비는 스포어2개면 된다고 봅니다 원가스 무탈이기 때문에 3해처리 저글링의 물량은 중반까지 넘어가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면이 뮤링보다 물량이라는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그동안 우리팀쪽이 멀티를 할수 있다는 점도 주요할것 같군요 반면에 뮤링은 빈집이라는 요소를 보면 3해처리 저글링 보다 확실히 좋은것 같긴하지만 자칫하면서 센터에서 밀릴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03/06/17 16:01
팀플에서 저그하면 가스가 많이 후달립니다 --;
뭘하든지 대부분 3해쳐리에서 온리저글링을 하다가 체제변환을 하는 식인데 저글링을 생산하고 있을때는 가스를 안캐거나 캐로 한마리 정도만 캐거든요. 정말 빡빡한 곳(west kor-2 같은)에서 2플토 상대로 진짜 저그가 상대하려면 드론 뽑을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팽팽하게 흘러갔을때 저그가 드론 보충하고 그제서야 가스 캘텐데.. 이 정도의 가스량으로는 뮤탈로 가도 10마리 이상 모으기도 진짜 힘듭니다. 게다가 그 타이밍이면 상대팀 플토들은 질럿+아칸 체제에 본진에는 포톤은 기본으로 몇 개 좋은 자리에 박아두고 있죠. 제 생각은 헌터에서라면 뮤탈보다는 저글링 후 저글링+히드로(방업했을때)나 온리히드라, 혹은 러커로 한집 묶어두는게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그는 헌터에서 팀플하기 힘듭니다. 같은 실력이면 플토한테 밀리는게 맞는것같고요, 실제로 kor-2 같이 팀플 고수들이 모인곳에서는 90% 이상이 올플토입니다. 제 파트너 형이 저그인데 팀잡아서 들가면 저그한다고 상대도 안해주던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싸웠죠. 겜아이 시절부터 플토+저그로 연습했던지라 사실 승률은 2번방에서도 상당히 높은데도 사람들이 워낙 올플토전에만 익숙해져 있다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그러나 분명한건 플토+저그쪽이 2플토보다 불리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그가 상대팀 플토와 가까운 거리에서 1:1걸리게 되면 진짜 힘들거든요.
03/06/17 16:21
그리고 사실 헌터에서 팽팽한 가운데 2플토 상대로 저그가 중반전 이후로 넘어갔다면 뭘해도 거의 불리합니다;
(3해쳐리에서 저글링 쏟아져 나올때 빠른 기동력으로 병력 쌈싸먹기 해서 이득을 보던가 빈집을 털던가해서 이득을 봐야 그나마 대등하게 되죠) 기본적으로 저글링은 상대 질럿이 공1업이 돼있기 때문에 약하고 히드라도 발업 질럿에게 그다지 이득을 보면서 싸우기도 힘들고, 뮤탈로 가도 많은 수가 안나오기 때문에 힘들죠. 러커로 가면 잠시동안은 묶어둘 수 있겠지만 역시 러커도 나오는 수가 별로거든요. 로템에서 같이 투가스 먹고 조이는 것도 아니고 원가스에서, 그것도 꾸준히 채취하지도 못했을테니까요. 러커로 가면 잠시동안은 안심할 수 있으나 옵저버 끌고 드래군 없이 그냥 무식하게 질럿 아칸으로 뚫고 나오는 병력에 그대로 밀릴 수가 있습니다 -_-;
03/06/18 14:04
몰래 뮤타가 아닌 일반적 힘싸움으로의 뮤타는 저로써는
정말 힘들더군요. 히드라나 럴커를 선호하구요. 가끔은 상황에따라 두번의 가을님 말씀처럼 아예 아드레날린으로 가버리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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