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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8 18:03
사실 담배문제와 간접흡연 문제에는 별로 끼어들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는데 있어 한가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네요.
우선 저는 비흡연자임을 밝히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간접흡연으로 인해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일지라도 무관함을 완전하게 주장할 수 없다면 피해가 없다는 근거로서는 1000% 또는 그 이상, 주장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접흡연으로 제 자신이 암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접흡연으로 오는 목의 통증이나 안구의 피로도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담배피시는 분들의 자유를 왈가왈부하는 것이 옳지 않듯이 비흡연자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이런 논리성과 과학성까지 동원하면서까지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이야기를 재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서도 재판정에서 재판으로 유죄로 판결이 나지 않은 이상 무죄인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무관한 것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유관한 것으로 입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여 그 무관함을 주장하는 것은 유관한 것으로 결론이 났을 때 그 피해의 심각성으로 고려해 볼 때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02/10/28 17:52
설사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
연기만으로도 상당한 심리적 .육체적 고통이 느껴질듯..... 1년전까지 비흡연자였던 흡연자 카오스였습니다 -_-;;
02/10/28 18:30
우선 이글을 어디서 옮겨 오셨는지와 글쓴이의 글쓴 의도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군요..-_;
비록 저는 흡연자(하루 1갑)이지만.. 본문내용의 간접 흡연의 폐해의 무관성을 무슨 의도로 주장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가끔 6~12시간정도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다가 옆에서 담배를 피울때 느껴지는 그 냄새의 역겨움만으로도.. 이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비흡연자분들이 느끼는 간접 흡연의 폐해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비흡연자가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담배 피우길 자제하게 되죠.. 위의 글은 극단적으로 생각하면..거대 담배회사의 연구 보조금을 받는 한 단체(혹은 연구수)에서 담배 회사를 옹호하는 글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_;; 좀 뭐하지만..논란거리가 있는 글을 가져 오실 경우에는.. 글의 출처와 글을 옮긴이의 옮긴 이유정도는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2/10/28 20:52
아닌데 ㅡㅡ;
간접흡연은 분명히 나쁘다고 들었는데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담배에 불이 붙으면 Carbon Monoxide라는 발암 물질 (자동차 배기 가스랑 같죠) 나옵니다; 맥시코 시티, 말래이시아, 중국 같은 나라에서도 매년 수만명의 어린애들이 호흡장애로 죽어가는데 -_-... 담배도 같은 이치인데 해롭지 않을수가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간접흡연이 나쁘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2/10/28 19:27
'그 피해의 정도를 비교한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위험율로 따지자면 흡연자와 2개월간 생활하는 것은 1.4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것, 40 숟가락 분량의 땅콩 버터를 먹는 것, 마이애미의 식수를 1년간 마시는 것, 덴버에서 2개월간 사는 것, 1.5리터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 또는 보스톤이나 뉴욕에서 이틀간 사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들어 그 미미한 영향력> <--이런류의 인용과 소수 연구 기관의 발표를 예를 들어가면서.. 측정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통계적 증거가 없다고 평가를 내렸다.. 미미한 상관적 위협 비율 밖에는 계산해낼 수 없었다.. 신념의 표현일 뿐이다 라고 결론지었다..등등으로 써 내려가는 본문 글은.. 비록 간접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의 무관함을 주장하는 글이긴 하나.. 분수님과 제가 느끼는 간접흡연의 무해성으로 판단할수 밖에 없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공정거래님을 공격하고자 리플을 단것이 아닙니다..이해 바랍니다..죄송합니다..
02/10/28 21:28
공정거래님 죄송합니다..이제야 이유를 알겠군요..
하지만 아쉽습니다.. 공정거래님께서 글을 옮기신 시각이 17시27분..(공정거래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글이 자게로 오게 되었지만) 이유를 밝히신 시각이 21시19분..거의 4시간의 갭이 있네요.. 미리..이 본문 글 밑에 <그 근거에 대한 글>이란 말씀이라도 하셨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2/10/28 19:34
그리고 한가지 RPM9000 님의 글을 보고 제가 너무 흥분했나 되돌아 봤습니다. 흥분한 게 맞긴 한 것 같습니다. 흥분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흥분한 채 쓴 댓글을 삭제할까 생각을 해 봤지만 저의 글이 지워야할만큼 공격적인가는 아직 판단이 서질 않네요. 공격적이라고 생각이 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담배 이야기는 뒤로 하고 다들 즐 PgR 하세요... ^^
02/10/28 20:52
-_-;; 글이 너무 어려워서 못읽겠어요.. 아흑..
글의 내용과 관계없이... 어쨌던 비흡연자로써... 담배냄새를 맡게 되면 기침이 나고 역겨운건 사실이죠 헤헤 ^^;; 친구가 담배 바로 옆에서 피면 일부로라도 기침을 콜록인다는 ;;
02/10/28 20:55
가령 흡연자를 가진 어린애들이 호흡관련 장애로 죽을 확율이 크다는것
혹은 자라더라도 기관지 장애를 일으킬 확율이 크다는것; 미국 Glenco라는 회사에서 만든 Health라는 책에서 분명히 읽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체육교제로 쓰이고요
02/10/28 21:25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글을 옮기실 때 왜 옮겨왔는지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는 글을 해석할 경우 다양한 의미로 받아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그 다양한 의미중의 하나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 불쾌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공정거래님이 불쾌해하시는 것만큼 저도 옮기신 글에서 그런 불쾌함을 느꼈기에 다소 무례하다고 할 정도의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글을 옮겨오시게 된 심경을 잘 알았습니다. 공정거래님이 잘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잘못 이해한 제 잘못이겠지요... ^^ 공격적인 댓글 단 것을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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