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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8 08:14
위의 매트릭스는 전략게시판의 제글, '고수가 되는 길'을 참고해주세용 ^^;; ( 아.. 이 양게시판의 크로스섹션화를 유도하며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내피는 역시 마케팅인가? ^^)
02/10/08 08:47
3보다는 5야 말로 오묘한 메커니즘의 구현이 가능한 수라고 봅니다.
별처럼 5개의 꼭지점을 가지고, 옆의 2과는 우호적이고 앞의 2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는 3:2의 5가지 입장이라는 건 어떻습니까^^ 굉장히 복잡한 계산과 수치의 설정이 필요하겠지만 이상적으로 추구해볼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2/10/08 12:00
만약에 4종족이 나온다면 그밸런스를 무슨수로 맞출까 하는게 가장큰 걱정입니다..워크역시 종족마다 개성이 틀리다고 는 하지만 기본적인 매카니즘은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스타에 비해서는요..이런 판이하게 다른 메카니즘을 가진 게임내에서 한개의 종족이 더 늘어난다면..그밸런스를 어떻게 맞출것인가 하는게 벌써부터 괜히 걱정됩니다..노파심인가?
02/10/08 12:32
제 생각에도 4보다는 5가 더 오묘할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말이죠. 고등학교 때 매직더 개더링이라는 카드게임을 했었는데, 그 때 5개의 종족이었죠 ^^;; 지금생각하면 그 밸런스도 만만한 밸런스가 아니라는...(근데 그때는 5가지를 섞어서 쓸수가 있었다는....)
02/10/08 14:29
전반적인 종족 체계상 프로토스,테란이 저그종족과는 다른 이질감이
좀 있죠. 저그는 해처리에서 모든유닛이 나온다는 점과 대체로 유닛을 으모으기 보다 계속 소모전을 해주면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가진다는 점. 이와 같은 저그와 체계상 같으면서도 약간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종족 이 하나정도 더 나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예를 들어 해처리 비슷한 곳에서 모든 유닛이 나오면서 기본유닛은 레인지어택이며 건물 소환 방식도 좀 다른 머랄까 그런식... --; 저그가 모두 생명체유닛이고 프로토스,테란은 생명체와 기계의 혼합유닛이라고 감안할때 온리 기계유닛으로 된 종족도 어떨까하는.. 생각해보면 종족 하나 더 생기는 게 흥미도 있고 2/2형식의 밸런스를 가지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글이 좀 뒤죽박죽이네야여. ^^
02/10/08 21:30
저는 이런것도 재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저그의 부족 둘, 프로토스의 종족 둘, 테란의 종족 둘 이렇게 비슷한 특성을 가진 종족을 묶는 거죠. 그 종족의 특성 자체는 똑같고(저그의 경우 크립이 깔린 곳만 건물을 지을 수 있고, 기본 유닛 들이라던가..) 고급건물이나 중급건물에서 빌드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그런 특성말입니다. 저그 둘, 플토 둘, 테란 둘 해서 여섯종족도 괜찮을 것 같고, 뿌리는 크게 두가지로 해서 삼삼 이렇게 여섯으로 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뭐 둘둘 해서 넷도 괜찮을 것 같고요..;;
02/10/08 23:11
라시드님 발상이 참으로 멋진것 같네요.
같은 종족이면서 올릴수 있는 테크와 유닛의 특성이 달라진다면 같은 종족끼리는 어쩌고 하는 말이 싹 사라지겠고, 보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겠죠. ...여담이지만-_-; 제가 하던 2d칼쌈겜 사쇼4에는 각 캐릭터마다 나찰,수라의 속성이 있어서...; 기본기는 같지만 필살기와 초필이 달라지면서 전혀 다른 캐릭이 되어서... 실제로 캐릭수X2의 캐릭이 있는 것과 같이 즐길수 있었죠;; 다 오랜기억입니다만...;
02/10/08 23:33
라시드님 말씀처럼 기본베이스 종족에 약간의 변화를 가질수있는 게임들이 꽤 있었죠.
대표적 예로 웨스트우드사의 레드얼릿, 엠퍼러 등을 들 수 있겠고 .. 이번에 나오는 앙상블의 에이지오브미쏠로지도 3 종족에 각각 3 명의 신을 선택할 수 있더군요. 벨런스 보정이 쉬우면서도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인 듯 싶어요.. 하지만 기왕이면, 역시 완벽하게 정립된 5 종족의 등장이 기다려지네요. 워3 도 원래는 데몬들을 포함한 5 종족이의 설정이었다가 바뀐 거니까.. 머잖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_-* PS : 이전에 5 종족짜리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RTS 라고 하긴 뭐하지만.. 분류하자면 낄 수도 있는.. 극상의 그래픽에 새로운 컨셉, 그 덕에 올해의 게임도 받아먹고, 이래저래 펜3와 함꼐 홍보까지 하면서 고군분투했는데... 넷상에 참말로 하는사람 없더군요. -_-;;; 잼있었는뎅..
02/10/09 00:46
어떤 경우로도 종족이 2 이상일때 완벽한 밸런스는 맞출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족이 1개이면 재미가 없겠죠. 완벽한 벨런스를 맞출수가 없다고 가정하면 3이 가장 좋은 대안일 것 같습니다. 완벽밸런스는 아니지만 상관관계, 가위바위보처럼 물고 물리는 관계가 가장 구현되기 쉬울것같아요. 위상수학에서도 5개의 독립된 점들을 왕복하는 hamiltonian path를 생각하면 어느 특정 1종족은 홀수 점을 가지게 되어 다른 4종족보다 뛰어나거나 다른 종족보따 약해지게되죠. 대표적으로 디아블로가 지금 그렇구요. 즉 우열이란 개념을 화살표란 개념에 대응시켜서 생각하면 5라는 숫자는 어느 한점으로 쏠리는 화살표가 더 많아지거나 더 적어질수밖에없다는 겁니다. 4이상의 모든 독립된 점들에 대해서 마찬가지고
이상적 방법은 1이지만 그 먹고 먹히는 관계는 3이 가장 재밌을것 같군요
02/10/09 02:15
이 얘기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라는 책에 보면, 첫번째 장에서 왜 후레쉬맨과 바이오맨은 5명으로 되어있는가에 대해서 나옵니다...^^ 대충 내용을 소개하면, 5명이 일본에서는 전투에서의 최소 병력 단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삼각형을 생각하시면 아시겠지만, 계급상 가장 최소인원으로 안정감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또, 인간의 몸통을 제외한 팔과 다리, 머리를 감안했을 때, 로보트에 합체시켰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말 잡담이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세요... 덧붙여서 이 책에서는 슈퍼맨과 울트라맨도 비교했는 데요... 슈퍼맨은 항상 단독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적을 해치우지만, 울트라맨은 가족끼리 모여다니면서, 한 마리 괴수를 처치한다고 해놨는 데, 이건 일본특유의 가족주의와 서양의 개인주의를 뜻하는 거라고 하네요... 쓸때없는 얘기 써서 죄송합니다...^^;
02/10/09 04:16
라시드 님 글을 보니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라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아까까지 이거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죠. 근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의 조건이 제가 어느 정도 해 본 게임과 일치하는군요. 여러 가지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하나 시작하면 엄청나게 많이 한다는...
혹시 메직 더 개더링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좀더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왠지 되게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해 보고 싶네요. 근데 카드게임이면 트럼프같은 건가요? 아니면 딱지같은 건가...
02/10/09 18:03
매직 더 개더링은.. 한 사람의 마법사가 되어 상대방과 듀얼(싸우는)게임입니다. 마나를 사용해서 생물체를 소환하기도 하고, 파이어볼이나 라이트닝 볼트같은것을 쓰기도 하죠. 상대방의 주문을 무효화시키는 카운터스펠이나 데미지증폭등 수많은 마법들이 있습니다.(이런 마법들이 카드로 구체화된것이죠)
현재까지 나온 카드는 3천여종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91년인가 92년에 처음 나왔는데, 초기에 나온 카드중에는 가격이 장당 300불을 넘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카드는 1년에 3번씩 '확장팩' 의 개념으로 추가됩니다. 스타를 예로 들면.. '스타크 테란' 버전이 출시되었다고 하면, 그에 맞는 카드들이 추가됩니다. 마린,메딕,탱크 이런식으로요.. 이런 카드는 '부스터' 라고 불리는 밀봉된 봉지(?)에 넣어져서 판매됩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드래곤볼 카드.. 그런것과 마찬가지죠.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이 '부스터' 의 값이 대단히 비싸다는 겁니다. 15장 들이 1봉지에 4,500원이죠. 그리고 그 15장 중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카드는 1~2장 이상 들어있기 힘듭니다. 어떨 때는 15장 전부 필요 없는 '쓰레기' 카드가 나오기도 하죠. 그렇기때문에, 엄청난 돈이 듭니다. -_- 매년 세계적으로 토너먼트도 열리고 하는데요.. 우승상금이 2만불인가 3만불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선을 통해 매년 나가고는 있지만 상위입상은 한 번도 못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97년쯤에 큰 인기를 끌다가 요즘은 거의 매니아층만 남은 상태입니다. 새로 시작하시기는 쉽지 않으실 듯 하네요. 매직의 특성상 처음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미 하고 있는 친구가 서포트되어야 하거든요.. 룰이라던지, 카드지원같은것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확실히 재미있긴 합니다만, 이거에 한번 빠지면 돈 엄청 깨집니다. -_- 제가 고등학교 3년동안 이거에 미쳤었는데.. 버스비 아껴가면서 카드 산돈이 무려 100만원입니다. 엄청난 중독성..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요, 무한한 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우리나라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요) 혹시 생각이 있으시다면, www.interhobby.co.kr / www.tandt.co.kr 사이트에 가서 정보를 얻어보세요.
02/10/09 20:43
제가 말한 것이나 다른 님이 말한 어떤 종족에 뿌리를 두고 상위테크나 중위테크에서 갈리는 그런 시스템의 장점은 역시 다양한 전술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겠죠. 물론 게임 시작시 종족테크 선택(예:저그-캐리건과 저그-오버마인드)도 괜찮겠지만 게임 시작은 저그라는 종족으로 시작하고 게임 들어가서 오버마인드냐 캐리건이냐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물론 일정시간 안에요. 그렇게 되면 서로 갈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겠죠.. 이제 그 갈래쪽 유닛이나 건물이 발견되면 대처가 가능할테구요. 단점은 랜덤이 힘들다는 점과.. 역시 밸런스 맞추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많아지니까요.
02/10/09 21:04
스타크에서 종족이 5개라면....머리가 터지지 않을까요?
랜돔이 무지하게 쎄지는....(초반엔 약하겠죠--;;;;다 잘할순없으니까) .........머리가 터질듯;;;
02/10/09 21:06
라시드 님이 말하는 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로 엠퍼러 배틀 포 듄이 있죠. 일단 기본적인 아트레이트, 하코넨, 오로도스 3가문에 각자의 독특한 유닛을 가지고 있는 5개의 하위 가문 중 2 가문을 선택할 수 있던 시스템이었죠.
02/10/14 15:31
IMF만 아니었으면 매직더 개더링 아직도 괜찮을 텐데.. 아이엠에프땜에 카드값이 부스터 하나에 1500원~3000원에서 3500~5000원으로 급등하는 바람에 붐이 없어졌죠.(결과적으로 아이엠에프떔에 저도 대학에 갈수 있었나요? 먼산~~) 환율이 다시 돌아왔어도 카드값은 떨어지지 않은...
02/10/14 18:57
아아.. 매직더개더링-ㅅ ㅜ..한때빠져서..지방대회우승하고-_-;;그랬었는데..
돈 잡아먹는 게임이죠-_-; 빠지면 가계거덜난다는.. 저도한 200만원쯤 쓴거같습니다-0-;;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고.. 친구들이랑 여럿이서 같이하면 더더욱 재미있다는.. 트레이딩카드게임-_-+ 5가지 종류의 (따지고 보면 더있지만;) 카드들이 있어.. 돈모아서 카드사서 색깔별로 나눠같는 방법도 있죠^-^a 새삼 떠오르는 그당시의 추억..-_-;
03/09/15 02:31
테란의 메카닉과 바이오닉을 각각 다른 종족으로 나누고, 저그의 뮤탈저글링과 히드라럴커를 각각 다른 종족으로 나누고, 프로토스는 그대로 두면 밸런스 맞으려나요?^^;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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