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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9 02:36
스카이배에서의 드라군 버그는 김대건 선수와의 경기 때였습니다. 그게 최종찬 님 글에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틀린 내용이라 일단 고쳤으면 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드라군 버그 같은 경우는 그 버그의 수혜자가 그걸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같이 놓고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하네요.
02/09/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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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정적으로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수정한 댓글입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 부분은 종찬님이 쓰신 글에서 옮긴 것입니다. ) [온게임넷은 예전 스카이 리그때 세르게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8강 전에 드라군 버그 라는 변수 때메 세르게이선수가 비교적 쉽게 패했죠. ] >> 드래군 버그는 김대건 선수와 세르게이 선수의 경기 때 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 때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드래군 버그가 - 주최측이라면 몰라도 - 게임의 상대선수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버그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나이스토스님이 이미 지적하신 대로 말입니다. 그리고 틀린 사실에 근거해서 [왜 하필 임요환 일까? 그리구 임요환은 이런 것이 2번?] 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마치 임요환 선수가, 상대적으로 언어 면에서나 여러가지 면에서 핸디캡이 있는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부당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 것 같은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지난 스카이배 스타리그를 안 보신 분들이 만약 종찬님의 글만 보셨을 경우 전혀 근거가 없는 오해를 하실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임요환 vs 안티임요환&베르트랑 팬들로 나누어 진것 같습니다]... 좀 위험해 보이는 이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PgR에서는 그런 식으로 서로를 적대시하는 논쟁보다는, 좀더 프로게임계 전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논의하려고 애쓰신 분들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종찬님 스스로도 '뒷북'이라고 표현하셨을 만큼 많은 논의가 있었고, 이미 그 논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직접 간접으로 상처를 받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너무 과열되는 게 아닌가 싶은 우려가 자꾸 드는군요. 나름대로의 생각을 열심히 정리해서 올려 주시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함께 자제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02/09/29 04:25
이번 얼라이마인사건으로 편이 갈린것은..
'임요환 vs 안티임요환&베르트랑 팬'이 아닙니다. 얼라이마인의 허용에 대한 가부간에 따른 편가름도 아닙니다. 온게임넷 준결승에서 규정상 금지되어있는 행위를 한 선수가 했고, 이 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 그리고 온게임넷의 조치와 결과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진 것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게에서도, 이글에서도 안티임 vs 임선수팬 이라는 축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려는게 보이는 군요. 섣부른 이분법으로 다수의 사람들을 극단적인 대립구도속으로 편입시키려는 것 같아 꺼림칙합니다. 임요환 선수 팬카페에서도 임선수가 잘못했다,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 했다고 그 사람들이 전부 안티임요환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이 사견으로서 얼라이마인을 인정한다고 임선수쪽이고, 엄재경 해설위원이 '반칙패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안티임요환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윗 글에서 '폭언'이라는 표현은 부적절의 극치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많은 얘기들이 있었고, 충분히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당사자들의 정확한 입장표명을 기다릴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02/09/29 11:07
얼라이 마인이나 스탑 럴커나 본질적으로는 같은 전술이라고 보는데요..단지 스탑럴커가 구현하는 방식이 3가지가 있어서 얼라이마인과는 다른방식으로도 실행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을뿐..같은 방법으로도 실행할 수가 있죠. 동맹창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이유는 얼라이마인을 금지시킬 명분으로는 어딘가 모자란다는 느낌이 드는데요..어차피 스타라는 게임이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측면도 꽤 있다고 생각되지만 결국은 블리자드의 작품이고 패치하나로 180도 바뀌는 게임이기때문에 논란을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빛소프트측에서 블리자드에 문의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_-; (블리자드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게 말도 안된다고 했다지만..)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스탑럴커나 얼라이마인 둘다 블리자드의 의도에 들어있던것 같지는 않습니다..블리자드에서는 매복이라는 전술을 스탑럴커가 아닌 그냥 럴커로 충분히 구현했다고 생각했을테니까요
02/09/29 11:39
얼라이 마인 사건으로 논쟁이 뜨겁내요...
제 생각을 정리 해 보자면... 얼라이 마인 자체가 옳고 그르냐는 문제의 본질이 아닌듯 하네요... 우선 방송사 규정 자체가 얼라이 마인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면... 그걸 따랐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걸 행한 임테란 에게 당연히 몰수패를 줬어야 겠지요... 여기에서 얼라이 마인이 옳고 그르냐는 다른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 하는데요...
02/09/29 12:06
네 물론 규정준수여부와 그에 따른 몰수패를 주지 않은 점이 핵심이지만
문제는 온겜넷측에서도 아직 얼라이마인 금지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듯하고..이번 일만 보더라도 규정에 있다지만 처벌 규정도 정해지지 않은 점 등을 보았을때,,온겜넷측의 두루뭉실한 처신이 가장 문제인듯합니다..워낙 논란거리가 있는 문제인 만큼 블리자드에 확인을 받든가해서 이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죠..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지금도 많이 늦은 감이 있고..개인적으로는 온겜넷의 분명하지 않은 처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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