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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7 22:48
아무래도 온게임넷도 장사?를 해야 하니..임요환 선수쪽으로 손이 굽기는 하는것같습니다..주저없이 나오는 엄재경님의 '원칙으로 하면 이것은 반칙패가 되지요' 참 마음에 드는?(그 곧음이) 말이었구요..제 생각엔 이것이 아직 정착단계에 있는 국내 프로게임계의 과도기적 사건 으라고 봅니다..
02/09/27 22:57
저도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글의 댓글에도 '온게임넷측으로서도 고육지책'일거란 얘기가 있네요 > 엄재경 해설이 이 경우 실격패가 옳지만 ... 했는데 > ... 부분이 과연 옳았는가가 의문이다 저도 '이 경우 실격패가 옳지만' (정확한 단어는 기억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02/09/27 23:02
아..저는 모든 게이머를 좋아하는대...요즘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
이 테란 두 극강 선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요즘따라 이 두 선수 가 너무 이기기에 집착하는모습으로만 보이는군요; 전략과 물량에도 감탄을 하지만 너무..이제는 ......
02/09/27 23:16
얼라이 마인을 포함한 게임전반에 대한 온게임넷의 규정이 어떤 식으로 각 팀 및 선수들에게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인 형식(가장 대표적인게 기관장의 인이나 사인이 있는 공문이겠죠.)으로 전달되었다면 선수가 그 규정을 몰랐다고 항변하는 것은 말이 안되고요. (공문접수여부는 온게임넷측에서 확인을 했어야 하고요.) 또한 게임을 비롯한 모든 대회 및 경기에 대한 규정 및 약관은 참가하는 선수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온게임넷의 얼라이 마인에 대한 벌칙이 무조건 실격패 또는 몰수패였다면 이번 조치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거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02/09/27 23:26
이번 건은 아직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으니 섣불리 의견을 내어놓진 못하겠습니다.
다만, 위에 강병규, 이승엽선수와 비교하신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은 좀 이상하네요. 강병규선수는 선수협축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해서 미운털 박혀 짤린 케이스고 이승엽선수는 동료의 등에 칼을 꽂아 자신의 안위를 보호한 케이스입니다. (표현이 좀 험악합니다만, 그 '배후세력 운운..'하는 기자회견사건을 떠올리면... 그래서 아직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선수는 이승엽선수입니다.) 두 선수가 같은 상황에 있었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2/09/27 23:56
허풍 저그님의 말에 동감하면서
온겜넷의 명문화된 규정(9.27 현재)이 얼라이 마인등(금지항목)에 대한 "벌칙"이 무었인지 가장 궁금합니다. 당연히 반칙이니 몰수패 혹은 실격이겟지만, 임요환선수가 준비되온듯한(저의 시각입니다.) 플레이를 볼때 금지항목에 대한 벌칙이 미비하거나 없었던것으로 보여집니다.(역시 제 시각)
02/09/28 00:14
이승엽 선수 일은 제가 잘못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
저는 단지 신문기사에서(신문기사가 원래 확실한게 아니죠) '이승엽이 아니었다면 짤렸을 상황이다' '이승엽을 짜르는 것은 파장이 클 것 같아서 협회에서 고심하는 눈치이다' 이런 글들을 읽었고 그것을 기억해서 쓴것입니다
02/09/28 00:16
이승엽 선수 얘기 대신에 다른 글을 퍼왔습니다
자게에 성준모님이 쓴 글입니다 (제가 줄간격 편집) ----------------------------------------------------------------------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게이머. 프로게이머 로서 활동하는 사람과 아마추어로서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미국 야구로 설명하는게 좋겠군요. 마이너리그에서의 선수들은 메이저 리그로 진출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를 향한 기술과 룰을 익히고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을 미국야구라 하고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메이저리그 챌린지 리그를 마이너리그라고 생각해 봅시다. 최희섭 과 새미소사로 예를 들자면. 최희섭이 압축방망이로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런 사실이 심판들과 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야구협회에서는 '압축배트를 사용한 선수는 출장정지10 일에 처한다' 라고 공지하였고 그 시효는 최희섭이 친 뒤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뒤 소사가 본의아니게 압축방망이로 홈런을 때렸습니다. 아주 멀리 날아간 멋진 장외 홈런이였지요. 그 게임을 하던도중 관중과 심판사이에서 압축방망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소사는 몰랐다고 하며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야구협회에서는 슈퍼스타 소사가 행한 압축방망이 사건으로 임원들이 긴급호출되어 회의를 가진끝에 '그 홈런은 무효로 하고 다시 타석에 서서 쳐라' 라는 판결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소사가 알고 친건지 모르고 친건지......
02/09/28 00:18
그리고 처벌규정이 없기때문에 몰수패가 안된다는 글들이 있는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_- 처벌규정이 없으면 무효게임이 될수밖에 없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반칙을 했다면 없는 규정을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이 당연할테고 제 상식(?)으로는 반칙->반칙패 라고 생각됩니다
02/09/28 00:27
온게임넷에서 재방송하는데 얼라이마인으로 중단된 경기도 그대로 방송하는군요
예전에 drop된 경기 있으면 편집해서 방송했는데 문제시된 경기도 편집없이 보여주는 정책으로 바뀐것 같아서 좋군요 ^^
02/09/28 02:02
저의 댓글을 다시 읽고나니 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긴 글을 적어주셨는데 지엽적인 부분 하나만 콕 찍어서 말씀드렸으니...^^;;;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이번 사건에 대한 제 생각도 적을까 합니다. (지금까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알려진 것을 깔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전제를 뒤엎는 사실이 나오면 당연히 제 의견도 달라지겠지요.) 온게임넷측에서 반칙이라고 규정을 했으니 반칙인건 확실하죠. 하지만 고려해야 할 측면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통합 룰은 커녕 한 방송사 내에서도 아직 제대로 된 룰이 정비되지 않은 게임방송 초창기상황(기본 룰이 확고한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이라는 배경으로 인해서 각 선수단에게 제대로 통지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따라서 다른 분야의 경우을 원용하여 몰수패라고 하는건 약간은 선수에게 억울한 면이 있고, 당시의 상황(생방송중이었고, 최대한 빨리 회의를 끝내야 했다는 점)에서는 게임 진행에 가장 확실한 권한이 있는 회사(온게임넷)측의 결정에 맡기는 것이 제일 합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의 의견으로는 2차전은 역시 몰수패로 하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는 더욱 나았다고 봅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반칙이라고 아는 상황에서 반칙을 해도 상황에 따라서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이미 결정은 내려졌고, 위에 적은 생각처럼, 온게임넷의 결정에 반대를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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