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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3 11:31
맞습니다 블리자드가 이렇게 밸런스 맞춘거는 거의 천재적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저희같은 유저들의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바탕이 없는 상황에서 이정도까지 밸런스를 맞추어논 블리자드라면 지금보다 더욱더 밸런스를 맞추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보다는 훨씬 쉬운 일이 아닐까? 하고 주절거려 봅니다
02/09/23 11:52
누구를 위한 패치인가? 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왠만큼 해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테란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 엄청난 컨트롤과 손놀림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건 아니져.. 반면에 저그나 플토의 컨트롤과 손놀림은 테란만큼이나 힘든 것은 아닐죠... 사실 테란으로 어느 정도 극강의 수준에 올랐다면 그 사람의 노력은 가히 엄청나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전 플토를 주종족으로 하고 있지만 테란에도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저 뿐만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테란의 기본 전술 메카닉과 바이오닉의 전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뭔가 모를 흥분에 빠져들게 하죠.. 암튼 현재의 밸런스는 크게 언밸런스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 들은 스스로 이 난관을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난세는 영웅을 낳는다라는 말처럼 임 요환과 박 정석을 탄생 시켰습니다.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02/09/23 23:56
거의 모든 스포츠의 밸런스는 일반인 기준이 아니라 궁극에 가까운 기술력을 가진 프로 선수들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예를 들 필요도 없곘죠. 생활 체육용이 아닌 스포츠는 모두 그러니까... 적어도 프로게임리그가 있는 한국에서라면 궁극의 프로선수들을 기준으로 패치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콘트롤하기 가장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프로토스를 운영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그보다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밸런싱이란 것은 승부에 대한 밸런싱이지 콘트롤의 난해도에 따라 맞추는 밸런싱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까지 밸런싱을 맞추어 놓은 게 참으로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만...패치내놓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고, 밸런싱만을 생각하고 내놓는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도 아닙니다. 요는 기술적 어려움이 아니라 아직 새로운 패치를 내놓을 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블리자드가 생각하는 것일 터....좀 더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하긴 합니다.
02/09/24 13:19
과연 블리자드가 한국의 프로 게이머들을 위해서 패치를 내어 놓을까요?
제가 생각해도 1.08 패치는 대분분의 스타크 매니아를 위해서 패치를 발표 한것 같았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 블리자드가 얼마만큼이나 한국의 프로 게이머를 생각하고 있는지 두고 볼 일 입니다.. 글구 딴지 같지만 스포츠에서의 룰과 규칙은 밸런스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나 야구에서의 규정 중 어느 곳에 밸런스라는 말에 합당한 조항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밸런스라고 말하기가 힘든 부분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02/09/24 16:39
우선, 한국의 프로게이머를 위해서 패치를 내놓은 것은 분명 아닐 겁니다. 그러나 패치를 만들 때 균형을 잡는 기준은 궁극의 플레이에 둘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포츠의 밸런스라는 말은 잘못 쓴 것입니다. 지우고 다시 쓸까 생각하다가, 그냥....제가 쓰려고 했던 것은 규칙이란 말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야구에서 투수와 타자 사이의 거리라든지, 농구의 골대 높이, 골프의 파 등 모든 것이 프로선수의 플레이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일반인의 플레이를 위해 만들었다면 농구 골대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고, 골프의 파도 그렇게 작지 않을 것이며, 투수와 타자 사이의 거리도 약간 가까울 것입니다.
02/09/26 05:05
제가 생각하는 밸런싱은 오히려 07과 08의 절충선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만...08의 경우 지나치게 테란에 경도되어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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