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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1 02:53
자게에 있던 제 댓글 옮깁니다.
'여담으로 말씀드리면.. 그동안 떠돌았던 '프로토스는 쓰레기' 설은 사실임이 분명합니다. (최근 직접 묻고 들은 이야기 입니다.) 구버젼 시절부터 프로토스는 스타계쪽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임성춘 선수 카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혀 과장된게 아닙니다.'
02/09/21 03:00
어느쪽이 암울했었다라기보다는
제생각으로 테란이 1.07이전에 암울했었다라고 했던게 과거 무한맵에서 많이 해서 그런거같습니다 3년전쯤에 피시방에 스타하로가면 거의 대부분 무한맵에서 했죠. 그리고 1:1하는사람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없죠 무한맵에서는 테란이 가장 안좋죠...가스가 너무 많으니 럴커가 2-3부대 이렇게 나오고 테란은 베슬,탱크 모아서 나오려고 하면 가디언뜨고 해처리 30개에서 어택땅할정도로 되고...프로토스는 캐리어 뜨고 자원남으면 중앙에 포톤도배하고... 이렇다 보니 테란이 가장안좋다고 사람들이 생각해서 테란이 1.07이전에 암울하다고 생각되었던거 같습니다 유저들도 테란이 가장 안좋으니까 다른종족으로하다가 1.07후반 임요환선수가 나타나면서 그의 플레이반해서 많은 사람들이 테란을 하면서 오늘날의 테란이 된거 같네여 그리고 이상하게 예전 온겜넷에서는 테란이 운이 없는거 같네여. 1.07시절 온겜넷을 제외한 여러 리그들을 보면 테란이 우승한적이 몇번있는데 온겜넷에서는 한빛배이전까지 4강에 테란유저가 한번도 못올라갔네요
02/09/21 03:31
4661번의 내용의 일부를 옮겨보겠습니다
--------------------------------------------------------------------- 임요환 선수 우승당시 그 전 두개 대회에서 테란 유저가 2회전에 단 한명도 못올라가는 사태가 발생 그 대회 끝나고 온겜넷 보는 많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은 다음 대회에서는 단 한명의 테란 유저가 본선에 조차 오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임요환 선수는 최초의 테란 4강 유저이자 우승자가 되었다. 박정석 선수 이미 그 전에 플토가 3번이나 온겜넷 우승했었고 박정석 선수 말고도 플토 유저중에 4강 올라간 사람 많다 1.08 이후의 스카이배에서도 김동수가 1번 우승했다 1.07에서 결승에 진출한 임요환 선수의 업적과 1.08에서 결승에 진출한 박정석 선수의 업적은 다르게 봐야하지 않을까?
02/09/21 03:45
한마디로 박정석 선수의 결승행의 의미를 깍아보자는 의도밖엔 없습니다. 플토 유저입장에선 이번 박정석선수의 결승진출은 1.07시절 테란의 우승과 맘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순전히 개인의 사견일지라도
그렇게 느꼈으면 느낀겁니다. 상대적인 것을 어떤 보편적인 절대적의미로 둘려는 것은 별의미가 없다고봅니다. 아무튼 이번 박정석 선수의 결승행은 쾌거입니다. 그것은 분명한것이죠.
02/09/21 03:56
두 개의 업적을 비교한다는 그 자체가 무의미한듯...
왜 그 두개를 비교해야하며 그것을 따져서 어쩌겠다는거죠?..^^ 임요환선수가 세운 업적이 크던지 박정석 선수가 세운 업적이 크던지 두 선수가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구... 이 주제는 주어진 환경도 다르거니와 아직 박정석선수는 이제 결승진출했을뿐인데 이런 비교가... 이제 끝났으면 좋겠네요...(__)
02/09/21 03:59
아...글을 잘못 읽은듯 하네요@_@;;
단순 종족간 유불리정도토론인데....ㅎㅎ 근데 솔찍히 Taylor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시점에서 그 얘기를 꺼내신다는 것은...좀..
02/09/21 04:04
폭풍저그님은 플토가 결승간 것이 그렇게 맘에 안드시나요?
과거에 무슨 종족이 우승을 몇번 했건 어쨌건 플토가 불리했던건 사실 아닌가요? 그런 분위기와 플토가 결승에 못갈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박플토가 올라가서 박플토를 칭찬하게 되는건데... 이글의 내용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사실이다.'라는 의미로 인한 논쟁거리가 아닌듯 합니다. 박플토 결승진출의 분위기에 찬물을 부으려는 의도지...
02/09/21 05:30
이런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1.07 테란과 1.08 플토의 유불리를 따집니까? 그 당시의 플레이어가 다르고 그 당시의 유행이 다르고 그 당시의 빌드가 다른대 말이죠. 이 글 자체의 의도는 간단히 말하면 박정석선수를 무시하는거죠. 구지 즐거워야 할 추석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게 참 보기 않좋군요..
02/09/21 05:40
도토리 키재기식의 토론의 주제를 꺼낸 사람의 의도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누가 더 암울한 가를 묻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야 한단 말인가? 그것이 서글프다. 참으로 유감이라 아니 할 수가 없네요.. 유감입니다.
02/09/21 08:25
당연히 1.07테란이 불리했저..ㅡㅡ
그때 온겜넷 리그 통합하면 임선수 전에는 아마 8강에 한명도 없었던걸로 아는데-_-; 16강에서는 1~2명 또는 전멸..
02/09/21 08:41
이건 견줄수 있을거같습니다.
코크배때의 임요환 홍진호의 결승전만큼 이번시즌의 박정성 홍진호의 준결승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런 경기였다고...
02/09/21 08:44
미소천사님 온겜넷만 그랬습니다. 다른 수상자에는 이미 김창선님,김대건님,임요환님,김정민님등이 1.07때도 상당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02/09/21 09:38
제글에 대한 보충설명을 하죠.
제가 말한 테란의 암울기란 부르드워 발매초기 직후 러커와 다템에 무참히 깨지던 테란을 말합니다. 1.07은 아닙니다. 그렇게 글쓰지 않았고요. 그당시 테란은 빌드오더 같은게 많이 개발되지 않아서 그 암울함은 극복할수 있었던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현재의 프토는 대부분의 빌드와 컨트롤이 나온상황에서도 어렵다는 점에서 '암울함의 정도가 다르다는' 이라는 말을 쓴것입니다. 오해없기 바랍니다.
02/09/21 09:41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과 전략이 향상될수록 테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그만큼 프토의 입지가 좁아졌습니다.(프토 리그진출자의 감소) 패치의 영향 보다도 이점을 꼽고 싶군요.
02/09/21 12:56
당연히 절대적으로 비교 불가능입니다.
왜냐하면 아래에 폭풍저그님이 올린 글처럼 게임아이 1800 못 넘는 유저들은 누가 암울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불가할테니깐요. 폭풍저그님은 게임아이 1800 못 넘으면 종족 유불리를 논하지 마라는 식으로 글을 올려놓고, 누가 더 유불리했는가를 물어보다니 어불성설 아닌가요?
02/09/21 14:30
1.07테란도 암울했고 지금의 플토도 충분히 암울합니다.....
글거 온겜넷에서1.07버전 전에서 테란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건 맵의 영향이 큰듯....맵을 보면 정말 테란이 살아남기 힘들져.....-_-;;;
02/09/21 15:53
임선수의 한빛소프트대회 이전에도 8강 진출자 있었는데요. 투니버스 대회 박상규 선수, 하나로 통신배 김대기 선수요. 그리고, 프리챌배는 24강부터 시작했는데, 2회전인 16강에 최수범 선수가 올라갔습니다.
02/09/21 17:01
체스터님이 약간은 잘못 아신 것 같네요..
프리챌배에서 최수범 선수는 24강에서 조 3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지만 결국엔 떨어졌습니다.. 결국 프리챌배 16강에는 테란 중심의 랜덤 유저이던 김동준 선수를 제외하면 테란 유저는 한 명도 없었죠.. 그리고 김대기 선수는 테란 유저라고 하기가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당시에 김대기 선수가 테란을 선택해서 플레이한 경우는 단 한 경기뿐이었죠.. 세 경기는 프로토스로 플레이했고 나머지 두 경기는 랜덤으로 플레이했죠.. 온게임넷만을 생각하면 2000년까진 테란이 힘들었다는게 사실인 것 같군요..
02/09/21 17:12
우선 말씀드리죠. apgl 1회 대회 김대건선수 우승 맞나? kbk1차대회 김동구 선수 우승 2차대회 김정민 선수 우승 이름값은 온겜넷만 못했지만 상금규모는 훨씬 더 큰 대회들에선 대부분 테란이 우승했습니다.
02/09/21 17:41
스타 4년 하면서(이 종족 저종족 다 해봤죠^^결국은 토스유저로 돌아왔죠) 느끼는게 종족 누구누구 암울하다는 건 별로 의미가 없는 거 같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 물론 제 친구 프로게이머 하다 그만둔 넘은 토스가 좀 암울하다고 하더군요...전 저그 잡을때 빌드 갈리는게 좀 힘든거 빼면 그래두 할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낭천님은 토스암울에 너무 신경쓰시는거 같에요^^ 토스가 쓰레기라는 말은 토스 유저로서 별로 듣기 안좋아요..
02/09/21 17:45
그 둘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것, 대부분의 분들이 동의하실겁니다. 그렇지만1.08 플토의 암울을 강조하기 위해 1.07테란이 강했다라고 말하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1.07테란이 몇 선수가 우승했다는 팩트 만으로 강력한 종족이 될 수는 없겠지요. 어떤 대회에서 누가 우승했다라는게 그 종족의 전체적인 경향을 반영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08 플토 역시 김동수 선수나 박정석 선수의 선전, 무한종족최강전에서의 선전, 방송 경기는 아니지만 나지트 배 1,2,3 회 모두를 휩쓸었다는 단편적인 팩트만 보면 암울하다 할 것 없습니다. 뭐 잘하는 선수가 이긴다. 벨런스는 끊임없이 변한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군요.
사족으로...저그 화이팅!
02/09/21 19:39
제가 토스유저라서 토스에 무슨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고요..
폭풍저그님 여러 글들에는 거의 프로토스에 대한 무시 풍조가 들어가 있기에 화가 나서 그랬습니다. ^^ 실제로 제가 토스암울에 그리 신경쓰고 있지는 않고요.. 현재의 프로토스나 패치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위의 제 댓글은 '이런 일도 있었구나' 정도로만 해석해 주세요. ^^
02/09/21 20:53
헉, 그..그랬군요. 음...그치만, 토론 주제하곤 관련 없는 얘깁니다만...김대기 선수는 테란 유저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당시 메카닉 테란 전술을 집대성한 사람이고, 기욤 선수나 김동준 선수 등의 랜덤 유저와 달리 테란 유저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최진우 선수가 저그 유저인 것처럼...
02/09/21 21:35
역사에 관한 유명한 말중에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 란것이 잇죠..
"만약 or 혹은" 이라는 말은 하기는 쉽지만, 그것은 호사가들이나 좋아하는것입니다. 1.07 암울기 시절(개인적으로는 대 저그전에서 열세 caus 럴커^^) 임테란님이 그 시기를 극복하고 리그에서 우승한것도 주목할만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벌써 스타가 나온지 올해로 만 5년이 되었습니다. 장수했지만, 이제 슬슬 져가는 해같다는 느낌을 요즘 자주 봅니다. 특히나 테란의 강세로 인한 대부분 리그(gembc, ongamnet)의 테란 vs저그 구도는 시청자들을 질리게 하는 요소는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박정석 선수가 양대 리그이 결승에 오른것은 개인적으로 스타의 제 2, 제3의 부흥기를 맞는데, 좋은 교두보가 되리라고 봅니다. 임선수의 화려한 플레이 과 1.07의 암울에서 우승한 전력도 훌륭하지만, 만만치 않게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나 테란의 초-초-초-초 강세-_-;)속에서 선전하는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냅니다. 폭풍저그님의 글은 아무리보아도 "임테란의 전력에는 박토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글을 씁니다.. 어제 못보고, 오늘 vod를 동생과 보면서 정말... 땀에 범벅된 홍선수 박선수를 보고.. 박수를 쳣습니다^^.. 박정석 선수 부디 양대 결승에서 "우승" 해주시기 바랍니다..
02/09/21 22:13
전 아직 모름니다마는 낭천님은 pgr최고의 고수로 일컬어지는 분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저도 토스 유저로써 제 생각을 말하자면 암울이 아닌 외줄타기라는 거지요.. 삐끗하면 지는 하지만 삐끗하지 않을땐 깨끗하고 멋있게 이기는 카리스마의 종족이 토스가 아닐까요?
02/09/22 02:03
이젠 지쳐가는 군요..1.07의 플토는 쓰레기였고, 테란은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쓸만한' 종족이긴 했습니다. 프로게이머 분들이야 이런 글에 댓글 다는 것 자체를 피하실테니 제가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네요.. stargazer님1.07당시 테란이 몇 개 대회를 우승했다고 암울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요..흠..그럼 겜비씨 온게임넷을 겜티비를 박정석, 임성춘, 김동수 선수가 돌아가면서 우승을 했다고 가정하죠..자 몇 선수(겨우 3선수밖에 않됩니다..)가 우승했다고 플토가 암울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설픈거 아닙니까?..그래도 여전히 플토는 암울합니다..이런 소리하면 돌맞겠죠???....1.07테란 플게머들 사이에서는 암울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커다란 대회--> 여기서 말하는 커다란 대회란 명성이 아닌 상금 규모가 큰 대회를 뜻합니다..예를 들자면 apgl..온게임넷보다 상금규모 더 컸었답니다..더 많은 게이머가 출전했구요..당시 8강에 테란 4 저그 4이었고 4강은 전원이 테란이었죠..여하튼 커다란 대회에서는 저그보다 오히려 우승을 더 많이 했습니다..kbk는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우승자 전원이 테란이 아닌가 생각되는 군요..1회 김동구 2회 김정민 3회 프레드릭(랜덤이지만 테란으로 우승) 4회 김정민(08넘어와서 우승한 거지만..)..현재 kpgl이 아닌 예전 99년에 치러졌던 kpgl 1,2회 이기석 우승 3회 신길재 우승(여기까지 오리지널 대회로 알고 있습니다만..신길재 선수 유일한 kpgl의 테란이 아닌 우승자네요..) 4회 김동구 우승 5회 김대건 우승입니다..아참 모르실지 몰라 설명드리는데 김동구님 난킬님입니다..난 길드 유명한 테란 유져가 많은 길드죠..유명한 선수로는 김대기(난 아오조라..),,,자잘한 소규모 대회가 1.08넘어오기 전에 현재보다 훨씬 더 많았는데(지금과는 달리 플게머계가 거품이 좀 많았죠..지금은 거품 걷힌지 오래되었죠..), 대략적인 우승 비율이 저그:테란:플토=6:3:1정도 되었습니다. 07당시 임요환 선수가 암울했던(??진짜 그럴까요??) 테란을 구하기 전의 일입니다..6:3:1은요..
02/09/22 02:09
아참 폭풍저그님 laaaa님이 쓰신 대회 우승자 목록을 보시고 댓글도 전부 보세요..정확하지 않아서 댓 글에서 수정이 된 것이 여러 종류 있습니다..그리구 임요환 선수가 실제 눈에 띌만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한 kigl이라던가 pko의 경우는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시간이 나시면 제 글중에 '테란이 1.07때 진짜 암울하긴 했던가?'란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글이 있습니다. 거기에 임성춘 비하인드 스토리 있습니다. 흥미나시면 읽어보시길..
02/09/22 07:17
외줄타기-그걸로 끝입니다...왜 플토는 외줄타기를 해야할까요...왜 플토는 엄한 곳에 파일론 져가면서 몰래건물짓기나 더블넥 트리플넥 이런 약한 구석이 뻔한 전술을 꼭 사용해야할까요...썼다가 막히면 복구불가능한 그런것들을?
'잠재력'의 부족입니다.....선수들이 노력하는 것 이상에 놓여있는... 박원모님 글 자게에서 검색해보시고 읽어보십시오..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02/09/22 09:36
이글은 올라온 시점과 배경을 볼때 유감스러운 글입니다.
자기종족패배에 대한 심리적 보상을 다른 주제로 찾아볼려고 하는 동시에 패배의 원인이 된 상대종족을 비하하는 거라 보이는 군요. 얻는 것은 무엇인지??
02/09/22 10:24
박원모 님께 잠시 한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99년 kpgl1, 2회에 우승했던 이기석선수의 그 당시 종족은 토스로 알고 있습니다만... . . . . . 그리고...... 두 종족의 약세...우리가 말을 할 만한 그런 성격이 아닌것 같습니다. 두 종족이 약했던(혹은 약한)이유가 다르니까요... 플토...물론 외줄타기입니다. 소수정예로 다수를 물리치는 최 고급의 전사들...전에 이곳 이디에선가 읽은적이 있죠...박정석선수의 분전은 기분좋지만 플토답지않은 물량으로 분전을 하고 있어서 좀 씁쓸하다고... 근데 지금은...박선수 스스로도 인정 하시더군요...요즘 몰래빌드를 자주 사용한다고... 테란...전략, 전술, 컨트롤이 완성되지 않아서라는 평가가 조금 많죠... 1.08 이전에 메카닉을 할 줄 아는사람은 몇 않됐었죠. 김대건선수나 김대기 선수, 뭐 김동구선수나 김창선선수(이선수 테란 맞나?)고 계시지만...김대건선수 이후로 하죠... 결과를 정리하면... 테란의 약세 : 전략 전술등의 미완성 플토의 약세 : 외줄타기...(물론 원래의 취지에 어긋났다고 토달은건 아닙니다..) 하지만요...박선수와 이윤열선수의 kpga결승...테란유저임에도 불구하고 박선수 응원 할렵니다. 임테란 펜들이면 다 느끼셨을줄 압니다. 그저깨 4강경기...작년 임테란을 연상시키더군요...(요즘은 넘 완벽하죠...-_-;) 온게임넷도 임선수 않올라가면 박선수 응원 할려구요...(당근 임테란 올라가면 임선수 응원함다~)
02/09/22 10:46
이기석 선수 토스로 우승 아닙니다..테란이었습니다..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오리지널이었습니다..지존 길드가 팀플에서 림칸쿄 셋이 연속 우승을 일구어놓은 때이기도 하죠..(칸과 림은 각각 2,3회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는..칸은 저그 림은 테란입니다.)...08이전에 메카닉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라..1.02시절부터 개발되서 이미 수많은 변형이 나온 상태였는데 말씀입니다..몇 안되었다라..물론 일반 유져라면 고개가 끄덕여 지지만 07전의 겜아이 생기기 전의 래더와 07후기 당시 겜아이를 보면 그런 말씀은 못하실겁니다..아무래도 스타나라 님께서는 08이후 임요환에 매료되어서 스타를 다시 시작하셨거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인듯 싶습니다..좀더 정확히 알아보시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그 당시 테란 플게머 수준을 가진 선수(?..선수라고 표현하기 뭐하군요..아직 정립이 않되었던 때라..)라면 메카닉 정도는 능숙하게 구사하던데요..사실 컨트롤 난이도로 보자면 마메 컨트롤이 더 힘이 들죠..정점에 달해있지 못한 쪽도 마메컨트롤이라고 생각하구요...그리고 더욱 오묘한 것이 테테전이라...테란 한 번해볼까 하다가 테테전에서 두 손드는 게이머 많았습니다....다만 원팩 더블과 투팩 더블 원 팩 원스타 더블등 다양한 분화가 이루어지진 않았죠..물론 그러한 전술이 없었던 건 아닌데 정확히 체계화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없었죠..그리고 투팩을 제외하곤 다들 엽기혹은 도박이라고 불렀죠..그런걸 김대건선수가 즐겨썼었고..임요환에 이르러서 정립되어 그 빛을 발하게 되죠..
02/09/22 11:06
우승......-_-; 그건 어디까지나 뛰어난 플겜머들의 수준에서 테란이 할만하다였지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테란 죽어났습니다.....뛰어난플겜머 수준이면 지금의 플토로도 2개대회 결승에 진출할수있씁니다...문제는 일반 유저들사이에서의 밸런스라고 봅니다....1.08버전 전에는 테란 유저 찾는거 정말 힘들었씁니다....제가 오리때부터 온리 테란 고집해왔는데 솔직히 1.08버전 전에는 테란으로 플토나 저그 이기면 Good,U Gosu? 이런말 많이 들었씁니다....-_-;;; 제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테란이 없었고 약체종족이라 생각했던지 지는걸 X팔려하는 유저들도 있더군여......-_-;;;글거 제가 생각하는 1.08버전 전에 테란은 대 저그전이라고 생각...오히려 플토가 할만했던것 같더군여(제 경험상-_-;)
02/09/22 11:10
참 재밌는건.. 이렇게 서로 자기 종족이 약하다고 열띤 논쟁을 벌이다가도.. 그래 막상 니네 종족 허접이다. 이렇게 하면 못 잡을 수가 없다. 다 덤벼라. 하면. 또 자기 종족 세다는 쪽으로 말이 바뀌죠. - -;
02/09/22 11:19
자기가 플레이 하는 혹은 선호하는 종족을 굳이 쓰레기로 폄하하면서까지 논쟁을 벌일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 쓰레기 가지고 겜 하는 사람은 쓰레기 게이머인가? 허허..
02/09/22 11:24
쓰레기 가지고 겜해서 이길줄 아는 사람은 능력있는 게이머죠..:-P..
니네 종족 허접하다 하면 저같은 경우는 이제야 플토 플게머의 고충을 알아주어 고맙다라고 했을 겁니다만..:-P...
02/09/22 12:20
삭제 아이콘
07때 테란의 암울함을 가장 잘 엿볼수 있는 건
임요환 이전 선수들의 종족 선택이었습니다. 이기석님, 김창선님, 김대기님, 김동준님, 박상규님 등 당시 유명하던 테란 게이머들이 대부분 랜덤으로 가거나, 아니면 플토로 갔었죠. 온니 테란으로 살아남기 그만큼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07 때 아마추어 중에서도 온니 테란은 드물었습니다. 승률이 안나왔기때문에 테란유저들 많은수는 랜덤으로 가거나 플토 를 같이 사용했었고요. 개인적인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아이 알기전에 래더게임이 활성화 되어있을 때, 1300이상 가는 래더 게이머들에게 테란은 플토를 못이긴다 는건 어느정도 정설이었습니다. 지금같은 대저그전 전술은 없었지만, 그 래도 저그랑은 해볼만하다였구요. 오리지날때에는 테란 강했었죠. 이기석님이 kpga1,2 회를 연속 우승했 을때가 정점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다음에는 저그끼리 치루는 결승이 더 많았죠.
02/09/22 13:23
그냥 제 기억으로는 테란이 어려웠던 시기와 프로토스가 어려웠던 시기가 각각 있었습니다.
PKO 이후 부터 김정민, 임요환, 유병준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기 전까지 테란은 저그의 정형화된 시나리오(패스트러커-->확장-->뮤탈-->가디안)를 극복하지 못했고, 플토전에서도 승률이 좋지 않았죠. 그러나, 전략과 전술이 발전해 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약세를 벗어났었죠. 플토는 하나로 통신배 이후 침체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석, 김태목 등 당시 플토의 선두주자들이 무력하게 패배를 거듭 했었고 이기석 선수는 랜덤으로 전향했죠. 그 당시에, 정말 프로토스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전략도 없고, 스타 플레이어도 없고, 가능성도 없고....'플토로 저그를 어떻게 이기나'라는 화두가 일반 스타 유저들의 화제 중 하나였죠. 그 후 김동수, 임성춘 선수 등이 등장하며 해법을 하나씩 찾아내고 대회에서 성적도 올리며 침체기를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었죠. 플토의 해법 찾아내기는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오랜 기간 많은 게이머들의 연구가 있었는데도...여전히 플토에게 저그는 넘기 힘든 산이죠. 플토의 암울함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체계화된 해법을 찾아내기가 힘들다는 것...박정석 선수, 적극적인 주도권 다툼과 매크로 매니지먼트를 통해 어느 정도 해답에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현재 종족 밸런스 논쟁의 키를 잡고 있는 박선수의 행보를 좀 더 지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2/09/22 18:37
'누구를 위한 밸런싱 패치입니까?'
솔직히 말해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의 극에 달해있는 프로게이머간의 상성을 맞추기 위해 패치를 합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패치는 바로 수 많은 유저들을 기준으로 이루어 지는 겁니다. 과연 1.07때 프로게이머 계에서 테란이 잘나갔다고 해서, 베넷 공방에서 하는 테란들이 과연 잘 나갔겠습니까? 솔직히 1.07 막바지엔 오히려 테란이 잘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1.08 패치는 되었구요.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패치가 아닙니다. 일반 유저들을 위해 패치가 개발되는 겁니다. 솔직히 프로게이머들을 기준으로 한 패치 논의는 난감합니다-_-
02/09/22 18:56
1.07테란과 1.08프토가 어느쪽이 암울한지 비교하기엔 서로가 너무나 다릅니다...
각자의 전략전술과 유닛, 컨트롤 등에서 일치하는 것이 없는데 단순비교하고자 해도 대상이 일치하지 않죠. 1.07시대와 1.08시대의 컨트롤 전략,전술만 해도 그렇습니다. 만일 현재의 전략전술들을 가지고 1.07로 간다면 테란이 암울할 것도 없고, 1.07의 프토전략을 1.08시대에 그대로 이용한다면 더이상 암울할 것도 없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07때 제가 아는 제법고수인 동생놈하고 할때 랜덤 저그로 뮤탈하니까... 테란상대로 뮤탈뽑는 저그가 어딨냐고 면박을 주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이 뮤탈이라는....) 다만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저같은경우 배넷에서 상대방이 프토를 고르면... 정말 속편하게 랜덤하면서 말그대로 게임을 '즐길수'있더군요 ㅜ.ㅜ 테란이나 저그면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는 반면에;;;
02/09/22 22:33
앗...박원모님...
제가 의견 잔달을 잘못한듯 싶네요... 물론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말이죠...(기준은 승리 하는 유저가 많이 보이느냐...좀 애매한 기준인가^_^;)기리고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박원모님께서 마지막 부분에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전략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일반 양민들은 테란...잘 않하죠^^ 그리고...진짜로 중요한것.... 전 1.00부터 온리 테란입니다^^(별루 않 중요한듯...팀플에서는 단 종족도 함다!)
02/09/23 09:29
폭풍저그님은 어째 이번엔 일일이 댓글단분 이름들어가면서 대답을 안해주시네요... 이상하네...
그리고 제 실력-_-;의 기준에서 말해보자면, 솔직히 플토 꿀릴거 없습니다. 게임아이 800점-_-;;;;대(유료화전) 유저층쯤되면 말이죠...-_-; 근데 거기서 좀 올라가-_-a면 슬슬 차이가 납니다. 저그한테는 조금만 방심하면 땡히드라같은거에 밀려요 -_-; 말 그대로 외줄타기를 하면서 저그랑 싸울수밖에 없는 상태라 원게이트 전략들 쓰기가 조금 난해하죠 -_-; 그래도 뭐 테란상대로는 여전히 할만합니다만...-_-; 그보다 위로 올라가면 어떨지는 모르죠 -_-; -본진트윈럴커에 맨날 당-_-하는 인간이…-
02/09/23 13:57
제가 댓글에 대한 답변댓글을 안다는 이유는 답변할 것이 없기 때문이죠 ^^
제 글에 의견을 적고 그 의견에 반대의견의 댓글이 있을때 그것에 대한 답변을 답니다 이번 글에서 전 제시를 했지 의견은 적은게 없으니까 쓸게 없었던것 뿐입니다 좋은 의견과 근거들 올려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리고요 Taylor님과 mesh님은 딴지 자제부탁드립니다 괜히 남의 의도를 추측해서 음모론류를 펼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토스의 결승진출을 기분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그는 제외하고, 토스vs테란이 준결승을 한다면, 전 토스응원합니다 -_- 홍진호 선수가 떨어졌다고 화풀이하는 것도 역시 아닙니다 Taste님과 낭천님은 비방에 인신공격에 비꼬는 댓글이니 답변할 가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운영자님께 삭제 건의는 드렸습니다
02/09/23 20:55
폭풍저그님은 정말!! 저그스럽군요.
제가 쓴 저그스럽다 이건 어떤 의도인지 느껴보시죠. 별뜻이 없는 건지 아니면 상당한 인신공격성이 강한건지.. 판단이 되면 그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02/09/23 23:03
폭풍저그님을 보고 있으면 과연 '누가 잘못된건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이제는 다른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속편하게 신경 안써드리기로 했으니 쓰시고 싶으신 글 맘껏 쓰시기 바랍니다.
02/09/24 15:02
Taylor님 정말!! 족(발을 의미함)같군요
제가 쓴 족같다 이건 어떤 의도인지 느껴보시죠 답변할 가치 없는 님에 Taylor님 추가요
02/09/24 15:04
낭천님 정말 잘 생각하셨네요
앞으로 낭천님의 딴지를 안보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 자기는 할말 못할말 비꼬는말 다해놓고서 '니 글들 읽어봐라. 자료를 찾아봐라' 라는 식으로 남이 말못했고 자기가 진리를 아는듯하게 잘난척하는 글들은 안보게 되서 다행이군요 ^^
02/09/24 16:03
낭천님과 같은 맘이며 열심히 글써보세요.
누가 먼저 그짓을 했는지 적반하장,주객전도군요. 웃으면 복이온다고 하는데 조소엔 그런게 없죠.
02/09/25 12:37
폭풍 저그님은 1 vs 다수의 대결을 왜 스스로 자처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독불 장군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독선과 아집인데 거기에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지 않나 곰곰히 생각해 볼 때 입니다.
02/09/25 13:39
참고로 프로토스가 쓰레기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_- 모르긴 몰라도 플토 > 테란 > 저그 종족간 상성은 확실했다고 보고 (솔직히 테란이 저그한테 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극악 테란 패치라는 1.08 패치가 되고 나서도 저그 상대로 근소한 우위 밖에 점하지 못하는걸 보면..) 저그 유저가 워낙에 많고. 상성상 저그에게 뒤지는 종족이고. 저그에게 깨지는게 싫어서 얇아진 유저층이 프로토스 부진의 원인이겠지요. 그치만 그런 상황에서도 온게임넷 우승해낸걸 보면 쓰레기 종족에, 프로게이머빨이라는 건 좀 오바 아닙니까?
02/09/26 04:47
온겜넷우승이 왜 모든 걸 말해주는지 모르겠군요...폭풍저그님도 온겜넷에만 치중해있고,..박원모님이 쓰신 글을 한번이라도 검색해보시고 글들을 다셨음 좋겠습니다....최인규 선수나 이재훈 선수 온겜넷에서 부진하다고 해서 a급 선수 아닌 거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자료를 꺼내들거나 논리로서 말 그대로 discuss해야 하는 곳에서 걸러지지 않는 감정의 찌꺼기같은 게 보여서 토론게시판인지 자유게시판인지 알 수가 없군요..;;
02/09/26 05:00
토론게시판이라면 문제제기-반론-재반론-재재반론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박원모님과 스타나라님이 좋은 예임..) 이건 무슨 불쑥 튀어나와서는 다른 얘기하면서 토론게시판 분위기 망가뜨리고...
폭풍저그님의 의도가 어떻든 논의가 될 수 있는 소재면 한 번 논해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여름님 프로토스유저층이 얇아져서 약했다 하셨는데 그 근거를 대주십시오...'저그에게 깨지는 싫어서'는 말이 안됩니다...님께서 주장하시는 종족 상성상 그럼 테란 유저는 플토에게 깨지기 싫어서 유저층 줄어들었고 그래서 저그가 최강이었었단 말씀같은데....그건 순환오류기도 하고 실제로 전술전략 연구하던 토스유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히 '유저의 부족'이 토스의 약세였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반박하시려거든 저 역시 박원모님과 견해를 같이 하니 자게에서 글 검색해보시고 반박해주세요... '내 종족이 쓰레기다'라고 강변하는 건 프라이드의 문제를 떠나서 '프로토스 좀 약하다'로는 도대체 씨알이 먹혀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표현의 수위를 높인 걸로 생각해주십시오...'쓰레기'까지 팔아가면서 밸런싱 수정을 요구하는 건 실상 토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이유인겁니다...
02/09/26 10:20
왜 테란이 플토한테 깨지는게 싫어서 유저수가 줄어듭니까? 옛날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종족은 저그입니다. 플토던 테란이던 저그와 마주칠 일이 가장 많았단거죠. 저그에게 상대적으로 할만했던 테란과 진짜 잘하지 않으면 깨지는 플토. 엄청난 끈기가 없는 이상 어느 쪽이 과연 종족을 포기하게 될까요? 그리고 전 모든 사람이 다 플토를 포기했다곤 하지 않았습니다만..
02/09/26 10:23
플토 유저층이 얇은건 사실이고, 김동수님도 플토 유저층이 두꺼워져야 플토가 할만해진다는 사실을 언급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말이 다 옳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보단 겜을 더 잘 아는 입장에서 한 말일테니 저의 경우는 수긍이 갑니다. 온게임넷 우승 경력이 전부가 아니라면, 테란이나 저그가 타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그 종족이 세다는 객관적 근거가 되질 않지요.
02/09/26 10:32
그리고 프로토스를 위한 리밸런싱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지금 플토 vs 저그 빼고는.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인데. 플토에게 약간만 어드밴티지를 줘도 기존 밸런스가 붕괴될 우려가 있으니까요. 물론 지금 플토는 결코 세지 않고 (그렇다고 기존부터 지금까지 '쓰레기'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플토가 더 세진다고 나쁠 것도 없고, 그게 블리자드가 의도하는 겜 내용이라면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문제는 저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의 불만을 야기 시킬 수가 있다는 겁니다. 뭐.. 나도 그동안 꾹 참고 살아왔으니 플토 세상이 되면 너희가 참아라. 라는 마음이시라면 할말은 없지만.. -_-a 테란 암울기를 완벽 부정하시는 것도 좀 웃기고.. 그럼 당시 나모모나 개오동, 게임큐 회원들은 전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떠들고 다닌 것밖에 안되는거군요. 게임큐에서 개최한 테란 정말 프로토스에게 암울한가? 에서 프로토스의 압승도. 뽀록일 뿐이고.. ㅎㅎ
02/09/27 12:45
저를 겨냥해서 쓰신 것으로 알고 답변을 하겠습니다..테란 vs 저그가 밸런스가 맞나요?..흠..그런가??...플토 기존부터 쓰레기 였습니다..단 프로게이머 계를 기준으로..(기준이 헌터 팀플이라면 플토는 지존이겠죠..)무엇을 읽으신 건지..프로게이머 매니져라면 보통 알고있는 사실이라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만..다른 분이 불만을 가지든 블리자드가 패치를 안하든 하든 솔직히 아무런 상관이 없죠....저는 프로토스로 플레이 해온 프로게이머들이 불쌍해서 글을 썼었죠..그리고 밸런싱에 관해선 저하고 의견이 같군요..블리자드는 초고수층에서 테란이 우세한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요..원래 설계자체가 '고수 종족'의 이미지를 기본으로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실제 07당시 더 성적을 못내었던 것은 플토인데 어떻게 된 것이 일반 유져들의 밸런스를 프로게이머(초고수층)에게 확대 해석해서 적용하는지 알길이 없습니다..개인적으로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프로게이머를 하는 짓은 바보같다고 생각합니다...현실을 확실히 자각했다면 종족을 바꾸거나(최인규 선수처럼..) 자신의 운이 없음(처음부터 플토를 선택해서 프로게이머의 길을 걸어나간 것을)을 자책하거나..해야겠죠..테란의 암울기를 저는 부정하지 않습니다..전 제 글의 댓 글에서도 밝혔듯이 난독증을 싫어합니다..(남의 글을 보고 '좀 웃기고'라는 말씀을 하실 정도라면 분명히 세세하게 읽으셨겠죠??..세세하게 읽으셨는데 제대로 이해를 못하셨으니 난독증으로 간주하겠습니다.)..밑에 제 글을 하나 붙여놓겠습니다..저는 일반 유져들(나모모, 게임큐, 개오동 분들 같이 취미로 스타를 좀 깊게 파신 분들)의 07당시의 암울함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박원모 (2002-08-24 22:17:05) 윗의 몇 몇 분들 제 글을 좀 더 '제대로'읽어보시기 바랍니다..난독증은 싫습니다..'NINJA님의 말에는 대부분 동의 합니다.'제가 이렇게 말한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실제로 07당시 일반 유져층에서는 분명 테란은 암울했습니다...프로토스는 오히려 강력했죠..그러나 이러한 밸런스를 확대 해석하여 초고수층(프로게이머급)에게 적용시키는데에 있습니다..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일반 유져층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07당시 프로게이머계에서 테란이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았다..따라서 현재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성적을 잘 올리고 있는 것은 강한 시련 즉 1.08이전의 암울함을 넘어서는 연구..타종족 유져들보다 강한 암울함이 시련이 되어 같은 노력을 하더라고 시련이 큰 쪽에서 시련을 극복하며 얻어지는 것이 많으므로 테란 유져들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실제 종족간의 유불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더 강한 시련을 극복했기 때문에 지금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하는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전 실제 프로토스가 격은 시련이 테란이 격은 시련보다 강했으면 강했지 약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게임큐를 2000년 처음 vod8개 올라왔을 때부터 모든 vod를 빠짐없이 보았습니다..그런데 종족별 대항전(??..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이라는 것은 봤어도..'테란 정말 프로토스에게 암울한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그리고 종족 대항전(5명씩 뽑아서 itv와 똑같은 팀전을 하는..)에서 분명 플토 4명째인가 5명째까지 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그 당시 최고의 명경기가 임성춘 대 봉준구로 현재까지 기억하시는 분이 많죠..임요환 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손정준 선수에게 (리버에 당했죠..)당한데다 GG치고 나갔어야 당연한 상황이었는데 꽤 오래 버티고 유닛 다 잃고 SCV통째로 끌고 나가기까지 했었죠..그래서 임테란 넘 하는 거 아니냐..하는 걸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사람들이 쌈박질을 했죠...여하튼 팀전을 했을때 압승을 플토가 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고, 압승을 한쪽은 오히려 테란 대 저그였던 것으로 압니다만..ㅡ,.ㅡ...그럼 테란의 압승도 뽀록이네요..흠..그리고 apgl의 4강 전부 테란도 뽀록이군요..통계적으로 유효한 결론을 도출하려면 말입니다..꽤 오랜 시간과 많은 경기가 필요합니다..즉 단일 경기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을 내리려 하는 것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는 거죠..(그래서 저는 온겜넷에서 각 종족당 5~6번 해본 맵을 가지고 이 맵은 플토가 몇 번 테란이 몇 번 저그가 몇 번이겼으니 밸런스가 어떻다..이런 소리를 들으면 좀 우습습니다..그걸가지고 객관화 하려는 온겜넷 게시판의 멍청이들을 보면 더 우습구요..)..통계적으로 유효한 수치를 가지고 있는 자료를 찾으려면 멀리 갈 필요가 없죠..최고의 사이트 pgr21의 랭킹을 보면 됩니다..(플토 유져에게는 저그를 이길때 '가산점'까지 붙죠..그런데 랭킹은 어떻습니까??)..
02/09/27 13:23
유져층이 적은 이유..간단하게 예만 들겠습니다..헌터 팀플 웨스트 brood war kor-2,3,4,nexus brood war ladder 아시아 brood war ladder가보시길..플토가 대부분이죠..(개인적으로 최강은 올저그라고 생각하지만)..게임 아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이종족간 대결은 테란 vs 저그 입니다...테란이 많은지 저그가 많은지 정확히 모르겠군요..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07때도 온리 플토로 고득점을 한다는 것은 정말 사건 중의 사건이었지만 온리 테란, 혹은 온리 저그로 고득점이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었죠..
02/09/27 13:25
사람들 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 자체의 재미도 중시하지만 이겨서 얻는 기쁨을 더 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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