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14 09:24:48 |
Name |
김기홍 |
Subject |
그런데 리플이 공개 되어 봤자 프로게이머들에게 큰 피해는 없을텐데 |
흠....
적어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즈음한 시기정도의 리플이면 팔던지 공개해도
무방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리그의 리플을 공개해도 그럭저럭
일단 과거의 것은 VOD가 돌면서 어느정도 특정한 전략 혹은 기술등을 웹진등에서 연구해서 그 기법은 이미 공개되어버린 상태 즉 전략의 노출이나 콘트롤등이라고 해 봐야 이미 연구된 것이라는 것
그리고 현재의 리플은 선수들만의 심리전에 의해서 빌드가 결정된 것이므로 전략 자체가 노출되어 봤자 그 리플전략 자체가 완벽히 베넷이나 다른 대회에서 상대에게 먹혀들어갈 일은 없는것이며 또한 콘트롤이 공개된다 해도 몇몇의 수준있는 아마추어 고수들이나 동료프로게이머 정도만이 연구를 해서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지 일반 수준의 아마추어들은 그런 기술을 함부로 사용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봄
실예로 작년의 WCG결승전에서 임요환 대 베르트랑의 경기에서 임요환이 쓴 드랍쉽 골리앗 실시간 떨구기 그거 아무리 공개되고 자시고 해도 베넷에서 쓰는 사람 거의 못봤고 그렇게 완벽하게 콘트롤해서 떨구는 사람 못봤으며 이후 방송경기에서도 임요환 자신 이외에는 쓰는 사람을 못봤다는.....
그러니 실제로 그 리플이 공개되어 봤자 그 게임과 완벽히 같은 환경이 아니라면 그 전략 자체의 소용도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
즉 그것으로 인해 프로게이머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은 거의 없을것이라는것
다만....... 리플레이 파일 자체의 공신도를 높이는 방법은 연구되어야 할듯......
리플레이 파일내에 리플레이 자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특정 코드를 삽입한다던지하는 방법이나 다른 여타의 방법을 동원해서 공신도를 높이기만 한다면
그다지 선수들에게 .....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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