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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0 06:10
공정성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으로 참가하는 리그는 팀원과 그렇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같은 팀원이 껄끄럽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개인 리그에서는 다 같은 경쟁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같은 팀원 피하다가 결승에서 같은 팀원 만나면 -_- 하는 입장에서나 보는 입장에서나 더 난감해질 것 같은데요. 저는 차라리 예전처럼 8강도 두조로 나누어 조별 1,2위가 진출하는 방식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8강에서 같은 종족을 만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4강 이후에 같은 종족전이 벌어질 확률이 더 낮아지니까요. 공식 리그는 어떤 외부의 개입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01/10 06:16
제가 가장 아쉬웠던건
Ever 2004 OSL 8강입니다. 8강 맴버가 엄청나게 대박이였음에도, 테테전이 2경기 나 있었죠. (아 물론 테테전은 한경기 는 꼭 나와야 하는 멤버였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윗분꼐서 말씀해주셧 듯. 예전처럼 조를 2개로 나눠서 조별리그를 하는 방식이 좋다고 합니다.
06/01/10 06:31
시퐁님 // 가령 8강에서
1. 테란v저그 / 2. 테란v플토 / 3. 테란v저그 / 4. 테란v플토 로 스폰서측에서 배치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테란이 3선수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4강에서 테테전을 안볼 수도 있죠. 물론 시청자들이 테테전을 원한다면 4강에서 테테전을 보겠지만요. 오히려 현재 추첨제보다는 같은 종족전이 나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보는데요. 특히 4강에서 말이죠.
06/01/10 06:57
일단 동족전 잘하는선수는 김새는 제도이며
저그vs테란이 재미와 흥행이 좋기때문에 저그유저는 테란만나는 일이 추첨제보단 훨씬 많아질것이며 그로인해 상성상 앞서는 토스만나기가 힘들어지죠.예를들어 테란 테란 토스 저그가 4강이라고 치면 테테전은 별로 선호하지 않기때문에 테란vs저그 ,테란vs토스가 됩니다. 토스는 테란 만나면 뭐 할만하겠지만 저그는 토스만날수도 있는데 억지로 테란이랑 해야되서 억울한면도 있죠. 그리고 결승에서 같은 팀원만나면 그팀에게만 경사지 보는사람들은 별로 재미없습니다
06/01/10 07:16
월드컵 16강 팀 가려놓고...
그 다음부터 조작과 추첨에 의해서 팀 배정한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조 1위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지는거죠,,,
06/01/10 09:04
저도 8강에서 결승전 갈만한 선수가 떨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는데..
그렇다고 해서 8강을 임의로 결정하는 건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공정성이라는 것에 위배되기 때문에... 특히나 팬투표같은 경우는 투표결과가 너무 극명하게 갈리고 투표자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비교적 쉬운선수와 라이벌인 선수는 어려운 선수 붙이겠죠 --;)
06/01/10 09:08
확실히 계산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확률상으로 따지면 그래도너를님이 제시하신 경우와 비슷한 예를 들어 8강에서 테테전을 한다면 4강에는 절대 테테전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테란이라는 종족이 올라가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하지만 8강에서 테테전을 하지 않고 다른 종족과 배분을 맞춘다면 4강에서는 테테전을 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같은 팀원을 만났을 경우 그 팀에게만 경사지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 없는 것도 사실이고 누가 지든, 누가 이기든 그 팀의 팬들에겐 아쉬운 일일 것입니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구요. 그리고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결승이 벌어진다면 T1의 팬과 KTF의 팬까지 그 파급효과가 미치겠지만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결승이 벌어진다면 T1의 팬을 제외한 다른 팀의 팬에게는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으리라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식'리그에 외부적인 요소가 반영되었을 경우 그 공정성이 폄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흥행이라는 요소가 공정성을 해친다면 그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승한 선수가 자신이 '떳떳하게' 우승했다고 밝힐수 있을까요. 공정하지 않은 대회에서의 우승은 그 자신으로도 떳떳하다고 나서기 힘들 것입니다. 대회가 공정하지 못하다면 우승을 바라보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면(그것이 인기라면 더더욱)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요. 물론 약간의 운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06/01/10 09:33
현재 OSL의 문제는 다른것도 아니라.
8강 3주차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경기 수에 대해서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거 말고는 뭐 다른 문제는 없다고 생각. 그리고 팬투표는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성향이 있어서.. 특정 선수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가 다분히 있을걸로 예상하기 때문에 우선. OSL은 현재 8강 시스템에 대한 변화만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06/01/10 12:13
드디어 부커진이 공식적인 인정을 받으려 하는군요. 제가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관련해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임요환 선수가 결승갈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는 대진 만들겠습니다.
06/01/10 18:24
수행완전정복∂ //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기반이 강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조금이라도 사랑받고, 오랫동안 지속되려면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해야하지 않을까요? 타스포츠와는 달리, 관중 수입은 전무할 뿐더러 100% 시청률에 의존하기에 말이죠. 스폰서나 광고주가 현재의 게임방송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잣대는 어디까지나 시청률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 사견으로는 프로스포츠는 100% 공정함을 지향하는 아마스포츠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상업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건설될 전용구장과, 전용구장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보러올 관중들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희생해서라도 흥행요소를 부각시킬 가치가 있겠지요. 그리고 어떤 선수는 쉬운 선수를 만나고, 어떤 선수는 어려운 선수를 만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OSL측은 15vs1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즉, 누구를 대전상대로 붙여줘도 결코 OSL만의 공정성에 위배되는게 아닙니다. 원래 토너먼트의 목적이 16인 풀리그로 하기엔 시간적 제약이 있기에, 그 시간적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룰이죠. 이 점을 고려해주신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1/11 01:32
저번 So1때가 정말 최고의 드라마성을 가진 대회였는데..
테란제국과 황제의 재림에 맞서는 가을의 전설의 부활 여부.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가 4강을 확정지을때, 정말 그 절정이었다고 보는..
06/01/11 02:50
네, 반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라도 드라마를 연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승부라는 것은 선수 개인의 실력 문제지만, 그 드라마틱한 승부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소비하는 주체, 즉 시청자의 요구가 아닐까요?
06/01/11 05:57
단순한 인기몰이성 대회라면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E-Sports냐 엔터테이먼트냐를 선택한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E-sports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스타를 위한 이벤트 대회가 아닌 '공인'리그입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하늘의 뜻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가령 시청자의 투표라던가)그런 걸로 경기가 결정된다면 그건 공정성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절대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면 외부적인 요인은 '부정한 승부'를 연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에선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인기 많은 선수 위주로 돌아가는 스타판이라면 어느 게이머가 인생을 걸고 게임하겠습니까, 시청자들의 투표가 공정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희생을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노력과 정당한 룰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명정대한 리그가 선수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흥행을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킨다면 스타 리그와 프로게이머의 위상은 현저히 낮아질 것입니다.
06/01/13 01:32
저렇게 하면 WWE가 되어버릴 것 같은데요...
쇼의 측면이 스포츠의 측면을 넘어서는 상황이;;; p.s. 본문 두째줄에 '투표'가 아니라 '추첨'이죠.
06/01/13 01:33
그리고 사실상의 팬투표가 되어버려서
인기 높은 선수는 늘 상성상 유리한 상대랑 붙을 수 있겠네요. 공정성이 근본부터 붕괴되는 상황이 벌어질듯.
06/01/13 19:42
일단 저는 야크모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단지 흥행을 위하여 이런식으로 조편성을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시퐁 (2006-01-10 06:10:15) 공정성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으로 참가하는 리그는 팀원과 그렇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같은 팀원이 껄끄럽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개인 리그에서는 다 같은 경쟁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같은 팀원 피하다가 결승에서 같은 팀원 만나면 -_- 하는 입장에서나 보는 입장에서나 더 난감해질 것 같은데요. 저는 차라리 예전처럼 8강도 두조로 나누어 조별 1,2위가 진출하는 방식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8강에서 같은 종족을 만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4강 이후에 같은 종족전이 벌어질 확률이 더 낮아지니까요. 공식 리그는 어떤 외부의 개입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ArL.ThE_RaInBoW (2006-01-10 06:16:08) 제가 가장 아쉬웠던건 Ever 2004 OSL 8강입니다. 8강 맴버가 엄청나게 대박이였음에도, 테테전이 2경기 나 있었죠. (아 물론 테테전은 한경기 는 꼭 나와야 하는 멤버였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윗분꼐서 말씀해주셧 듯. 예전처럼 조를 2개로 나눠서 조별리그를 하는 방식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너를 (2006-01-10 06:31:01) 시퐁님 // 가령 8강에서 1. 테란v저그 / 2. 테란v플토 / 3. 테란v저그 / 4. 테란v플토 로 스폰서측에서 배치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테란이 3선수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4강에서 테테전을 안볼 수도 있죠. 물론 시청자들이 테테전을 원한다면 4강에서 테테전을 보겠지만요. 오히려 현재 추첨제보다는 같은 종족전이 나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보는데요. 특히 4강에서 말이죠. 그래도너를 (2006-01-10 06:42:30) 그리고 결승에서 같은 팀원 만나는건, 승자와 패자가 누가됐건, 그야말로 경사아닌가요? 미아 (2006-01-10 06:57:54) 일단 동족전 잘하는선수는 김새는 제도이며 저그vs테란이 재미와 흥행이 좋기때문에 저그유저는 테란만나는 일이 추첨제보단 훨씬 많아질것이며 그로인해 상성상 앞서는 토스만나기가 힘들어지죠.예를들어 테란 테란 토스 저그가 4강이라고 치면 테테전은 별로 선호하지 않기때문에 테란vs저그 ,테란vs토스가 됩니다. 토스는 테란 만나면 뭐 할만하겠지만 저그는 토스만날수도 있는데 억지로 테란이랑 해야되서 억울한면도 있죠. 그리고 결승에서 같은 팀원만나면 그팀에게만 경사지 보는사람들은 별로 재미없습니다 forgotteness (2006-01-10 07:16:32) 월드컵 16강 팀 가려놓고... 그 다음부터 조작과 추첨에 의해서 팀 배정한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조 1위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지는거죠,,, 캐럿. (2006-01-10 07:54:38) 형평성의 문제가 야기되겠지만, 그래도 고려할 만한 사항이네요. 흥행을 위해서라.. ^^ 밀가리 (2006-01-10 09:04:38) 저도 8강에서 결승전 갈만한 선수가 떨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는데.. 그렇다고 해서 8강을 임의로 결정하는 건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공정성이라는 것에 위배되기 때문에... 특히나 팬투표같은 경우는 투표결과가 너무 극명하게 갈리고 투표자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비교적 쉬운선수와 라이벌인 선수는 어려운 선수 붙이겠죠 --;) 시퐁 (2006-01-10 09:08:37) 확실히 계산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확률상으로 따지면 그래도너를님이 제시하신 경우와 비슷한 예를 들어 8강에서 테테전을 한다면 4강에는 절대 테테전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테란이라는 종족이 올라가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하지만 8강에서 테테전을 하지 않고 다른 종족과 배분을 맞춘다면 4강에서는 테테전을 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같은 팀원을 만났을 경우 그 팀에게만 경사지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 없는 것도 사실이고 누가 지든, 누가 이기든 그 팀의 팬들에겐 아쉬운 일일 것입니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구요. 그리고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결승이 벌어진다면 T1의 팬과 KTF의 팬까지 그 파급효과가 미치겠지만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결승이 벌어진다면 T1의 팬을 제외한 다른 팀의 팬에게는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으리라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식'리그에 외부적인 요소가 반영되었을 경우 그 공정성이 폄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흥행이라는 요소가 공정성을 해친다면 그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승한 선수가 자신이 '떳떳하게' 우승했다고 밝힐수 있을까요. 공정하지 않은 대회에서의 우승은 그 자신으로도 떳떳하다고 나서기 힘들 것입니다. 대회가 공정하지 못하다면 우승을 바라보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력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면(그것이 인기라면 더더욱)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요. 물론 약간의 운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ForceCop (2006-01-10 09:33:50) 현재 OSL의 문제는 다른것도 아니라. 8강 3주차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경기 수에 대해서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그거 말고는 뭐 다른 문제는 없다고 생각. 그리고 팬투표는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성향이 있어서.. 특정 선수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가 다분히 있을걸로 예상하기 때문에 우선. OSL은 현재 8강 시스템에 대한 변화만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카르타고 (2006-01-10 11:49:32) 예전처럼 8강을 조별리그로 하는것이... You.Sin.Young. 님 말씀에 웃고 갑니다 ^^
06/01/15 01:25
wwe처럼 스토리를 만들고 등장할때 요란하게 물도 뿜고, 그러면 흥행하지 않을까요 -0-(== (퍽!)... 농담이었습니다;;
06/01/15 07:07
개인적으로 8강 진행방식이 예전 처럼 돌아가는 것이 억지스러운 면도 덜하고.. 흥행적인 면에서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8강전 방식.. 이전에 비해서 다소 허무하지 않나요? 대진편성도 그렇고 경기가 뚝뚝 끊기는 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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