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5/24 19:32:02
Name spin
Subject pgr에 정팅이 필요할까요?
얼마전 인터넷을 대표하는 채팅프로그램중 하나인 irc 에 pgr채널이 개설되었습니다.
https://pgr21.co.kr/zboard4/view.php?id=pds&no=516
[관련글]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079
[채널 관련글]


제가 과거에 pgr정팅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조심스레 해 본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 된 글이지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2&sn=on&ss=on&sc=on&keyword=sp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813

이 글은 2003년 9월 10일에 올라간 글입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래도 반대 입장을 취한 분들이 많이 계셨었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지났지요.

아직도 pgr의 변화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곤 합니다. 그럴지라도 시간의 흐름은 pgr에게도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재개장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 갔으며, 지금 계신 분들은 재개장 이후에 오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 그리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현재의 pgr의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정도라면, 공식 채널이라는 바탕이 깔려 있으며, offline 에서의 정모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쯤은 정팅 - 혹은 토론회일지라도 - 을 개최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pgr이 폐쇄적인 홈페이지에서, 커뮤니티로, 사이트로 변화되면서.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차 '개방화' 되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제 소수를 위한 freeboard가 아닌, (이름은 언제 바뀔것인가;;) 다수를 위한 board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다시 한번 더 다수를 위한 chatting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많이 시끄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회원들을 믿는다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 정모와는 달리, 지역에 차별받지 않는, 하지만 시차에는 차별받는 - 정팅이란 것을 한번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께 조심스레 질문드려봅니다.


spi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eatFAQ
05/05/24 19:34
수정 아이콘
될수만 있다면
오프라인 정모와 온라인 정팅이 조화를 이루는게 최적...
pgr21유저끼리 모여 배넷하는 모습이 활성화되는 그날을 그리며....
greatFAQ
05/05/24 19:48
수정 아이콘
다만, 아는 소수끼리 모여서 자기들끼리
공개적으로 서로 반말하고, 추태 부리는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정모,정팅등 사적인 모임의 폐단이죠)
정모나 정팅까진 아니더라도 pgr인들끼리 모여서 베넷하는 환경조성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S2Eugene
05/05/24 23:23
수정 아이콘
('' Nell님 말씀대로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다른채널이나 귓말로 이용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새벽오빠
05/05/25 01:09
수정 아이콘
greatFAQ님,Nell님,S2Eugene님// 뜨끔하군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하시려는지 궁금하네요..
05/05/25 09:01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정모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greatFAQ
05/05/25 09:26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이야기가 딴쪽으로 흘러버렸군요;
요즘 오프라인정모와 온라인정팅의 탄력의 받아서
베넷에 요즘 pgr21의 유저가 모이는일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22:00시경에 베넷 pgr21채널에 가보니
20명정도 서로 겜을 즐기고 계시던군요.
(새벽오빠님 같은 오프라인 정모유저가 주축이되서 이런현상을 만든듯...)

그리고 예전에 제가 올리고 제안한 irc에 의해서 같은시간에 irc의 pgr21채널에서 30분정도 먼가(?) 토론하고, 겜을 즐기시더군요.
(여긴 반대로 이글을 쓰신 spin님처럼 온라인 정팅유저가 주축이죠)

단순히 이정도만 놓고보면...
아직까진 정모,정팅의 효과가 좋은쪽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아는사람끼리 겜을하면 져도 기분좋고, 어느정도 매너겜과 대화가 난무하는 분위기로 재밌게 할 수 있는것도 한 요소라고 생각을...)
05/05/25 14:39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일들이 '지금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이 PGR 회원들을 믿기에 가장 적합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rc 같은 경우에는 귀속말과 같은 부분들이 확실히 분리된 창에서 나오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구요,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다중채팅을 해도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듯 합니다.
또한 물을 흐리는... 사람같은 경우는 오퍼레이터에 의하여 가차없이 킥밴을 당하게 조치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PGR과 같은 룰을 적용할수는 없겠지만, PGR의 회원으로써 지켜야 할 것들은 지키게 할 수는 있는 부분이지요. - 이것은 채널 안에서 조금 더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 문제이겠습니다만 - 부디 아무쪼록 토론을 이끌어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벽오빠
05/05/25 15:37
수정 아이콘
정모유저들과의 모임 + 채널에 계신 분들과의 팀배틀 등등을 통하여 채널pgr21이 많이 활성화 되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많은 유저들이 있는데 소수 친분있는 사람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안좋아보일듯 하여, 그리고 유저분들이 너무 많이 몰려 정신이 없어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따로 채널 pgr을 개설하여 그 곳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적인 모임은 가급적이면 다른 채널을 이용하려 하지만 일단은 pgr21에 모여서 어느정도 유저수를 확보하고 난 뒤에 하려합니다^^
EpikHigh
05/05/25 20:52
수정 아이콘
Nell님 말에 좀 많이 공감하네요... 그러면 조금 늦게 아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소외감 그런느낌 느낄지도;?
타조알
05/05/25 23:17
수정 아이콘
뜨끔하기는 하군요.
하지만 단순히 온라인으로서의 만남으로만 끝나지않고 좀더 활발한 교류(?)만남을 위해
정팅이라던가 정모는 괜찮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만..
랜덤테란
05/05/27 14:57
수정 아이콘
정팅은 카페24에 방 하나만 만들면 간단히 해결될 것 같은데,
무료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1 여러분과 함께 토론하고 싶습니다. [유닛을 바라보는 시각 = 스카우트] [53] 마음속의빛6957 05/06/26 6957
1110 반질럿에 의한 게임 양상의 변화 - 상상의 나래를~ ^^ [48] ArcanumToss7871 05/06/25 7871
1107 파이터 포럼의 스포일러 기사에 대한 논의 [21] 두림백돌이8684 05/06/17 8684
1106 비스폰서팀 후원금 모금에 대한 논의 [24] [NC]...TesTER7606 05/06/14 7606
1104 [의견수렴]네티즌들의 힘을 모아 프로게임단 창단이 가능할까요? [12] [NC]...TesTER6172 05/06/13 6172
1103 개똥녀의 공개는 인권침해인가? [18] 술 취한 오늘밤6521 05/06/13 6521
1100 바람직한 비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30] 날아와머리위5050 05/06/10 5050
1098 게임은 다 E-Sport 인가? [71] homy7398 05/06/08 7398
1097 신인 선수들의 닉 네임을 지어 주었으면 합니다. [41] 토스희망봉사8767 05/06/04 8767
1096 !판타지드래프트! -당신은 1라운드 1번픽!- (종료) [63] 마음의손잡이7996 05/06/02 7996
1095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복제... 어떻게 보시나요? [55] 미주랑9631 05/06/01 9631
1093 게시물에서 규제되어야 할 채팅용어와 그 정도는? [38] Karen6158 05/05/27 6158
1091 pgr에 정팅이 필요할까요? [11] spin5359 05/05/24 5359
1089 야구월드컵 한국의 예상성적은? [86] 김테란10011 05/05/20 10011
1087 토스, 정석류로 대테란전 11분 200 가능한가? [90] ArcanumToss24885 05/05/15 24885
1086 웃찾사의 파문에 대해서... [128] 테란유저26551 05/05/12 26551
1083 이번 고1학생들의 내신 강화에 대한 생각입니다. [79] KissTheRain7794 05/05/05 7794
1082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방안 [49] 낭만토스6014 05/05/04 6014
1081 우주배 패자조 결과를 예상해보아요,,(@.@) [31] 녹차토토7960 05/05/03 7960
1079 2005 리그 스타 크레프트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72] 토스희망봉사8466 05/05/02 8466
1076 팀단위 리그의 통합건에 대해서. [16] My name is J6714 05/04/24 6714
1075 비정규직 보호법의 실체는? [7] 말코비치5250 05/04/24 5250
1074 선수들의 셋팅시간에 대해서... [24] 쩡이7662 05/04/24 76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