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4/11 18:44
Naraboyz//물론 '팀' 경기에 더욱 효과가 크겠습니다만...
''개인' 전에 왜 필요가 없을까요?! 개인이라 할지라도 고유의 넘버와 팬서비스 차원에서 "XXX 선수" 하면 몇 번 이 딱 떠오르면 팬서버스와 대중화에도 꽤 효과가 클 것 같은데요~ 그리고 프로게임이 활성화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중 하나가 바로 '스타플레이어'와 '프로팀' 아니겠 습니까~ 넘버를 적용해도 둘 모두 손해가 없고 오히려 둘 모두 발전적인 방향으로 될거 같지 않습니까?
05/04/11 19:01
솔직히 효과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중계할때 카메라는 거의 게임화면을 비추지 않나요? 선수를 비출때도 주로 얼굴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죠. 축구나 농구같은 야외에서 역동적인 몸동작을 보여주는 일반 스포츠 경기에서야 선수의 신체 전체를 보여주기 때문에 백넘버가 관객들에게 노출이 되기 쉽겠습니다만, 솔직히 어느 이상한 방송사에서 스타 중계하는 도중에 선수 등짝에 붙은 백넘버를 카메라로 비쳐줄지 의문스럽네요. 발상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솔직히 스타에 적용시키기는 무리같습니다.
05/04/11 19:05
그.. 저는 테란1시 T1 최연성 이런식으로 쓰는거 있잖습니까..
맵이랑.. 그.. 라운드 스코어 선수 이름 나오는데요 거기다가 쓰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05/04/11 19:35
내가쵝오미남//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댓글을 다실때는 본문을 잘읽고
작성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윗글을 다시 한번 보시죠.. 제가 백넘버를 등에다 붙이라고 했습니까? 어깨쪽 팔뚝이나 가슴에 새기면 분명 잡히 지는 않더라도 요새 팬 카페나 파포 같은데서 많은 선수 개인 사진들을 볼 수 있지않겠습니까? 그리고 또한 선수는 게임만 하는 모습을 언제난 팬들은 티비나 vod만 보지는 않잖습니까.. 파포에 가보시면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 사진을 무한히 보실수 있고 직접 현장에 가시는 분들은 선수 전체의 모습을 보지 않겠습니까? 또 위에 지수냥~ 님 처럼 게임 화면에 잡아주 어도 될것 같습니다. 방법은 많이 있는데 또한 본문을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05/04/11 19:40
회의적입니다. 게임계가 굳이 축구나 농구를 따라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나 농구 같은 경우, 여러 명이 한 필드에서 어우러져 뛰는 거이기 때문에 백넘버가 '필요'한 거죠. 누가 어딨는지 알아보기 쉽게요. 하지만 게임에서는 이런 게 필요없죠. 오히려 해당 선수를 대표할 수 있는 걸로 그 선수가 즐겨쓰는 아이디가 더 훌륭하지 않습니까....
05/04/11 19:43
Michel de laf Heaven// 제가 농구나 축구를 따라 가기 위함이러고 했나요..? 그리고 Michel de laf Heaven꼐서 하신 말씀은 본문에 제가 언급했는데요? 구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님이 말씀 하신 '필요' 에
의해서 제안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대중화시키기 위한 작은 제안인데 시행했다고 해서 손해보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백넘버제가 '필요' 하다고 했습니까?...
05/04/11 20:12
된장국사랑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분명 신중히 본문을 읽었습니다만 백넘버란 호칭은 당연히 등에 붙는 것으로 생각해버려서 쓰는 도중에 깜박하고 말았네요.
분명 팔뚝이나 어깨에 백넘버를 달면 티비중계를 보는 입장에서 눈에 띌 확률은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자리에는 이미 스폰서들 이름이 대개 들어가 있지 않나요? 스폰서들의 홍보효과를 떨어뜨리면서까지 선수넘버 제도를 시행한다면 글쎄요.. 일단 게임단들도 반대할 거 같은데요.. 과연 선수넘버제도가 대중화에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팀단위 경기가 아닌데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넘버가 없는것보단 분명 있는것이 선수 인식하기에 유리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처럼 경기중에 선수얼굴을 크게 클로즈업 해주는데 사람들이 '아 저 SK텔레콤의 1번 선수' 이렇게 번호를 보고 인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05/04/11 21:53
스타는 기본적으로 팀플레이가 아닙니다. 2:2 가 된다고 하더라도 역할이 있는건 아니죠. 백넘버가 왜 필요한건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군요.
05/04/11 22:17
백넘버보단 중계때 그 선수가 쓰는 아이디(즉 닉네임)를 중계에 지장이 없는 한 불러주는건 어떨까요? 그 선수의 이미지를 아이디 하나로 알 수도 있을것이고, 이상한 별명이 붙여진 프로게이머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것이고..
외국 스타유저들이 우리나라 선수를 이름으로 구별하는 것 보단 닉네임으로 구별하는게 더 편할꺼란 생각이 들기도하고.
05/04/11 22:32
라캄파넬라// 괜찮을 것 같군요. 정일훈님이 참 잘 하셨죠. 그런 거....경기 시작 직전 아이디와 함께 선수 이름을 강하게 불러주신거...
05/04/11 22:36
축구나 농구, 배구처럼 여럿이 동시에 하는 경기가 아닌걸요.
테니스나 탁구, 골프 등에서처럼 등번호가 그리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할 듯 싶습니다.
05/04/12 00:52
농구나 축구같은 단체 스포츠에서 백넘버가 필요한것은 심판이나 진행요원들이 빨리 선수를 식별하기 위함입니다. 가령 농구경기에서5번선수가 반칙을 할경우 심판은 손가락을 5개펴고 진행요원에게 반칙이라고 알려주죠.
하지만 스타와 비슷한 형식의 스포츠 씨름, 바둑(개인전도 있고 또 팀단위가 존재해 팀리그도 열립니다.) 등은 백넘버가 없죠. 그건 선수들이 한꺼번에 다수가 경기장에 나오지 않으니 심판이 선수를 번호로 구분할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애초에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가 백넘버를 도입한게 주된 이유는 경기상의 매끄러운 진행과 심판의 식별때문이지 그로 인해 얻어지는 부수적인 효과 - 백번호에 대한 팬들의 관심 - 때문에 도입한게 아닙니다. 스타역시 백번호가 굳이 경기진행에 꼭 필요하다면 모를까, 필요하지않다면 굳이 도입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라캄파넬라님의 의견이 저에겐 더 와닿네요. 그선수가 쓰는 닉네임같은걸 옷이나 팔뚝에 붙여서 홍보하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팬들도 그 닉네임이 멋있어서 배넷에서 많이 따라하고 하면 이건 축구팬들이 모 선수의 번호가 좋아 자기 유니폼에 그 번호 쓰는 거하고 비슷할수있겠죠
05/04/12 15:59
백넘버에서 큰 의미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상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지만 굳이 선수를 번호로 상징시키는데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타 다른 단체구기운동의 경우에야 경기진행의 편의성을 위해 그렇다치지만 스타의 경우 백넘버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05/04/12 17:16
된장국님의 말에 동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타플레이어 혹은 주장에게 고유 번호지정으로 상징성 부여/ 이게 가장 와 닿네요. 그리고 라캄파넬라 님의 글이 정말 쵝오 공감이군요 /경기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닉넴 불러주기/ Ex>임요환 [Boxer]/이윤열[NaDa]/박성준[July]등등 멋있어 지겠네요 ^^ 그런면에서 저는 SK의 점퍼 뒤에 아이디 달린게 맘에 듭니다 ^^
05/04/14 17:58
일단 그렇게 하려면 선수 아이디도 협회에 등록시키고 경기중에 맘대로 바꿀 수 없게 해야 할텐데.... 이윤열 선수의 예만 봐도 중간에 아이디를 바꾸기도 하고 그걸 좋아하는 팬들도 있고 하니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05/04/28 12:06
e-sports를 타 스포츠와 비교할때 흔히들 축구나 농구 같은 단체 경기를 생각하시던데, 저는 오히려 테니스나 권투와 비교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중계 초창기에 정일훈 캐스터가 선수들의 닉네임을 많이 불러주었었는데 그게 오히려 어색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색한것이야 자주 접하게 되면 익숙해지겠지만, 전체적인 판도의 진지함이랄까 권위 같은것이 손상된다면... 아무래도 회의적이겠죠. 예전에 봉준구 선수가 자신의 아이디 skelton으로 방송경기에 임할때 보면 그건 결코 멋지거나 세련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skeleton의 철자를 몰라서 e를 빼먹었다는건 충분히 누구라도 있을수 있는 실수였지만 다른 학생들 공부할 시간에 게임에 몰두한 한 고등학생의 일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 몹시 씁슬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