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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7 21:56
보충으로 덧붙입니다.
이 전술이 잘맞는 분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1. 자기보다 잘하는 저그를 상대할때 2. 초반 하드코어에 이은 질템에 자신이 별로 없을 때 3. 후반 힘싸움에 자신이 있는 분.. 페이크라는건 상황봐서 그대로 해도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오버로드가 안온다면 그냥 커세어 뽑는것도 괜찮고요.. ^^ 어떤 정형화된 전략이라기보다는 저그와의 심리싸움에서 이기자!라는 식으로 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02/09/07 23:33
멋진 전략이네요. 근데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화해내기가 어려울지도.. (솔직히 이 빌드 소화해낼 정도면 엔간한 저그는 다 잡는 수준일지도 ^^)
02/09/08 00:29
아녀 이건 언덕드래군으로 앞마당에서 돈 못캐게 최대한 압박해주는건데
12시언덕은 별로죠 ^^;; 드래군이 워낙 효율이 별로라서 저그가 언덕드래군 막느라 자원낭비해도 그동안 돈만 캔다면 드래군으로 저그 압도하긴 불가능해집니다. 12시라면 그냥 커세어 뽑거나 차라리 강민류의 아토믹 토스를 해서 하템드랍하는게 낳을듯.. ^^
02/09/08 13:32
2번 써봣는데 2번다 역전을 당할뻔-_-
결국엔 이겻지만 앞마당미네랄을 못캔다고 하더라도 히드라면 뽑는다면 저그도 본진자원만으로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데 재빨리 저그를 잡아버리는게 낮겟군요..ㅡㅡ;
02/09/08 15:19
솔직히 앞마당 드래군 신경안쓰고 그냥 본진히드라로 무대뽀로 오는 저그가 타이밍상 막기 힘든건사실이져 --;; 버뜨 어차피 본진만 캐는 저그라면야 템플러 나오기 전까지만 앞마당 못캐게 하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세요 ^^;;
02/09/09 01:22
9드론 발업은 전혀 안무서운데 --;; 6파일론 7게이튼데 절대안뚫려여
그냥 같이 가난 플레이 하면 되져 ^^;; 글구 앞마당가스 없이 원가스 뮤탈이라 --;; 바로 님같이 하는 사람한테 약한건 사실입니다. ^^;; 근데 어차피 커세어는 잘 안뽑는데 제 글 잘 안읽으신듯 ^^;; 음 어느 저그유저도 아직은 오버로드 하나 희생하면서 던지는거 못봤는데여 그건 좀 아닌듯 해보시고 말씀하시길 다시 정리 : 9드론발업은 전혀 무섭지 않다.(질럿 빨리 나옴) 원가스 뮤탈은 무섭긴하다. (하는사람있으면 뭐 --;; 완벽한 전략 있나요?)
02/09/09 01:25
덧붙여서 가장 재밌는 것중에 하나가 상대방이 언덕드래군을 막는
유형을 보고 상대의 전략을 짐작할 수 있다는거져 그게 심리전이고... 언덕드래군을 성큰으로 꾸역꾸역 막으면서도 뮤탈한다거나 아예 막지 않고 본진자원으로 히드라 러시(리버드롭 무서워서 많이하진 않긴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예상을 벗어나면 말리는게 사실이져. 어디까지나 확률로 하는거니까요..
02/09/09 01:28
일반적인 하드코어에 시달리다가 본진에서 뽑는 뮤탈하고는 경우가 다릅니다. 일단 테크가 플토가 더 빠르기 때문에 본진가스로 뮤탈 뽑는건 별로 제가 저그도 많이 하는데 그렇게 잘안되던데...
02/09/09 03:15
쌔규이님 별로 '순수한 공방'을 하시는 거 같지 않은데요. 웬지 딴지로만 보이는 건 왜죠? 김형석님이 처음 올리신 글은 플토가 이렇게 했을 때 저그의 심리 상태로는 대개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상당히 구체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전개하는 데 비해 님의 반박글은 저그가 플토의 전략을 애초부터 뻔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대응하는 식의 전개네요.
그리고 저글링 2부대 입구 돌파, 얘기를 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막무가내로' 얘기하시 게 되면 1 게이트 테크 플토(이재훈이나 강민식의)는 애초부터 불가능하겠군요.
02/09/09 09:30
호~ 저두 아는 선배한테 이와 비슷한 전략에 깨졌죠.....ㅡ.ㅡ
오버로드루 스타게이트 짓는걸본후라서 커세어겐세이 올줄알았는데 리버드롭이 오더군요...리버를 겨우 막구나니깐 언덕드래군대신에 언덕 템플러가 드론에다가 지지더군요....흠....결국 스타게이트 안올린걸 알았을때는 이미 뮤탈뽑기엔 좀 늦은 타이밍이더군요... 글구 리버드롭이나 언덕템땜에 드론이 좀 죽어서 멀티늦어지구 복구 자원들구.........제가 보기엔 이 전략두 1회용인듯....그 스타게이트가 페이크인지 알았으면 그냥이겼겠죠. 글구 온리히드라한테두 별소용없는듯...(첨부터 히드라루 작정한사람...ㅡ.ㅡ)
02/09/09 15:18
좋은 전략으로 보이네요
쎼규이님도 딴지성글이--;; 그리고 7게이트를 하고 거리가 그리 멀지만 않는다면 앞마당 간 저그는 바로 gg칠정도의 강력한 하드코어가 가능합니다.. 밀것같으면 게이트 추가해도 되고요. 초반 과 후반 모두 좋은것같네요.. 쌔규이님 그리고 저그는 플토가 그렇게 강한 압박을 하는거 보고.. 저글링으로 입구뚫는 생각은 안할것같은데요.. 질럿이 많을거라고 짐작하고요. 모 오버로드가 빨리 정찰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02/09/09 15:43
원게이트를 7.5파일런 9게이트만 가도 12드론더블에 토스가 개스캐네? 드론..배째다가 1게이트 질럿 + 2~3프루브에 앞마당 밀리는 경우 많습니다. 하물며 7게이트라면 ; ; ; 10드론 더블도 긴장하고 막아야 할듯.
02/09/09 15:47
역시 많은 글들이...하지만 중요한건 이렇게 하는 수준이져...
어느 정도 능력이 되야만 가능할거 같다는 생각... 1게이트 질럿으로 입구 홀드하면서 저글링에 죽이지 않는다... 절대 쉬운 컨트롤이 아니져...어느정도만 하는 저글링 컨트롤이면...질럿 다 잡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하지만, 심리적인 측면으로 볼 때 아주 좋은 빌드같습니다.. 저그가 히드라리스크덴에서 취소하고 스파이어으로 가는 방식이나, 레어테크 취소후, 땡히드라러쉬와 비슷한 심리... 이 심리전에서 이긴다면..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은...^^* good이져
02/09/09 19:06
상당히 괜찮은 전술이라고 생각됩니다^-^a 당장이라도 해보고 싶어지는 전술이네요.
저그상대로 비슷-한 테크를 타본적은 많은데(스타게이트 취소후 리버 오어 쓰리게이트발업질럿ㅇㅅㅇ+) 초반 6파일런 7게이트 질럿러쉬-의 개념까지는 생각해 보지못했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2/09/09 19:39
12시2시가 아니라면 하드코어 별로 성공할 것처럼 보이지않내여 초반 언덕 해처리 이후 앞마당 먹고 3해처리 히드라 땡히드라 러쉬라면 금방 뚫릴것 같은데요 초반에 질럿도 적고.. 이것도 운이 따라줘야 가능한것같습니다 .한번쯤은 써도 될만할 전략이내요ㅕ
02/09/09 20:33
아녀 먼거리라도 6파일론 7게이트 9게이트라면 12드론 앞마당에 다시 12드론 스포닝 정도라면 하드코어 거의 먹힌다고 봐야되구여. ^^;; 12시2시 말구 2시6시의 경우라도 앞마당 뜨면 거의 먹히구요.
(여기서 먹힌다는건 하드코어로 승기를 잡아온다는.. --;;) 제 경험으로는 언덕위에 사업드래군은 한마리한마리가 거의 포톤급이기 때문에 앞마당 먹고 오는 3해처리 히드라라면 별로 무섭지 않은뎅.. (글구 그러면 앞마당 돌릴때쯤 언덕드래군 떨어지구요 ^^) 가장 무서운건 앞마당 신경안써서 뮤탈이라고 짐작했는데 본진자원만으 로 템나오기 전에 들어오는 히드라러시와 제가 스타게이트를 보여주던 말던 신경안쓰고 본진에서 빠르게 뮤탈뽑는 저그 --;; 근데 양쪽다 약간 상식에서 벗어나긴 하져 ^^;;
02/09/09 20:38
다시 정리 하자면 가장 무서운건 1. 앞마당 에서 언덕드래군이 때리고 있는데 신경안쓰고 본진자원만으로 히드라 1.5부대 정도 델구 오는 저그.
2. 스타게이트 신경안쓰고 앞마당도 뜨지 않고 본진자원으로 빠른 뮤탈 플레이 하는저그. 이 둘한테는 약한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일반적인 빌드오더에는 나름대루 다 강점을 보입니다. 처음 하드코에페이크는 정말 욕심 부리지 말고 드론 1기 정도 죽이거나 한타이밍 돈 못캐게 해주고 상대방에게 성큰1개랑 저글링 8마리 이상 뽑게 해주면 성공이라는 느낌으로 들어 갑니다. 저글링이랑 굳이 많이 싸울필요 없어여 ^^;;
02/09/09 23:27
이 전략 만들게 된게 (전략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질템하다가 럴커나 뮤탈에 강간당해 지는게 짜증나서 저도 오창종이나 송병석씨의 커세어드래군리버 토스(일명 CDR 토스)를 연습했는데 그렇게 하면 아예 히드라 저글링 물량 싸움이나 저글링 뮤탈에 지더라구요 .. (원래 CDR 토스 중간과정에 언덕드래군 드랍은 있져. ^^). 그래서 리플을 보니 좀 하는 저그는 제가 CDR을 하면 그냥 째더군여.. 그렇지만 언덕드래군의 이점도 포기하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궁리하다가 나온게 바로 이전략입니다. 상대 못째게 하고, 좀더 빠른 언덕드래군드랍으로 (언덕드래군은 상대방이 뮤탈패스트라면 난감해지는데 CDR은 아예 커세어를 뽑아서 상대를 히드라로 유도하져. 그렇다면 나는 스타게이트 페이크다! 라는생각을 쿨럭!) 상대체제를 파악 좀더 유연한 대응을 하자! 라는 겁니다.
CDR 토스의 약점이라면 1. 상대저그의 배째기 2. 커세어로 위협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2가스 뮤탈로 밀어붙인다면 난감해짐.. 이건데 어떡해하면 CDR 토스의 이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할까? 라는 고민에서 나온겁니다.
02/09/09 23:31
참고로 CDR 토스 약간 쓰면(아예 나모모에서 퍼올까요?)
1. 1게이트 출발 2. 빠른 커세어 (히드라로 유도, 정찰, 상대오버로드 제거(esp 상대언덕위의 오버로드제거) 3. 언덕드래군 드랍 4. 본진리버드랍 5. 정면힘싸움하면서 안정적인 앞마당 --> 템플러체제로 전환 이거져.. 약점은 위에 썼고. 장점은. 럴커조이기에 강하다. (또 뭐가 있지? ) 히드라도 적당히 상대할수 있구여 . ..
03/09/30 02:06
얼마전 yg클랜에 올라왔던 바로크 토스와 초반운영에 비슷한 점이 많군요. 요즘 그걸로 재미 좀 보고 있습니다^^
매우 빠른 첫질럿(6p7g) -> 빠른 커세어 -> 발업질럿 5~6기와 커세어의 찌르기 -> 리버드랍 or 언덕포톤 -> 하템 or 다템드랍 으로 이루어진 '저그가 가장 귀찮아하는 토스의 공격유형' 들로만 이루어진 콤보죠. 글로만 봐서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 같습니다만 막상 써보면 잘 됩니다. 위의 시나리오대로 착착 진행될 때 기분 상당히 좋죠. 상대편 저그 유저는 반대겠지만요^^ 궁금하신 분은 yg클랜이나 테일러 까페에서 검색해 보세요. 이 글의 페이크 토스와 바로크 토스를 섞어써도 재밌을듯 합니다. 그리고 쌔규이님은 아직 pgr에 익숙치 않으신 분인가 보네요. 하오체, 그다지 달가워 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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