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9/10 14:42:53
Name ArcanumToss
File #1 815.zip (153.1 KB), Download : 2931
File #2 선가스커질러쉬.rep (0 Byte), Download : 1981
Subject [PvsZ] 815토스(비수 더블넥 강화판)
* 저그 미네랄핵 감지 및 미네랄핵 사용자 드랍 툴 : https://pgr21.co.kr/zboard4/view.php?id=pds&no=617

* 첨부된 리플레이는 빌드 소개용입니다. 싱글모드에서 보세요.
815토스를 깨려면 저그의 3해처리 최적화 히드라 전략을 쓰면 된다고 하길래 저그가 그런 체제가 최적이고 그것을 쓴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 본 '이론적' 빌드 리플레이입니다.
저그의 3해처리 최적화 빌드 리플레이도 있으니 둘을 비교해서 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본문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빌드이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커세어와 다크 타이밍이 무지막지하게 빠르군요.
여러 토스 유저분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엔 미흡하겠지만... 그냥 목축임용으로 보시길...
초반 하템을 뽑는 것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새벽에 졸린 상태에서 만든 비몽사몽 리플레이라 뒷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손 가는대로 캐논과 게이트만 늘리고 있군요... -_-;

* 긴 글 읽기 귀찮으신 분은 '특장점', '빌드 및 운영'만 읽으세요.

비수 더블넥과 아주 흡사하고 더 강화되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검증이 필요없다는 판단이 들어 별다른 빌드 테스트 없이 바로 올립니다.
더블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아주 아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  서론 >

제목 그대로 비수 더블넥의 강화 버전입니다.
이 체제가 대저그전 정석이 되어 단 한 명의 역상성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뿐 아니라 모든 프로토스들이 저그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815토스'라고 명명했습니다. ^^
이 전략은 더블넥이 가능하면서 로템처럼 되도록 입구가 좁은 맵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로템에서도 안전하게 더블넥이 되던데 안된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입구가 넓은 맵에서는 사용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뮤탈 체제에도 캐논 건설이 필요가 없고 히드라 체제에도 강력합니다.
원래 이 전략이 비수 더블의 경우 히드라 체제에 약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 비수 더블넥이란? >

김택용 선수가 저그 본좌 마재윤 선수를 3:0으로 잡아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략으로 일반적인 더블 넥서스이지만 프로브를 꾸준히 뽑으며 코어 건설 이후 앞마당 가스도 빠르게 채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세어를 꾸준히 생산해서 뮤탈 체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히드라 체제에는 오버로드를 사냥해서 빈틈을 만든 후 다크템플러로 일꾼을 잡으면서 동시 2개 확장을 시도하는 전략.

하지만 이러한 비수 더블은 시간이 지나면서 히드라 체제로 대응하는 방안이 강구되었고 서서히 저그가 대응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수 더블을 즐기다가 히드라 체제에도 강력한 체제를 구상하게 되었고 1스타게이트에서 1스카웃 이후 2커세어를 추가하며 빠르게 오버로드를 제거하는 방법을 써봤습니다.
그랬더니 정찰이 늦어서 뮤탈 체제에는 약하지만 히드라 체제라면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그대로 포기하기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뮤탈 체제와 히드라 체제에 모두 강력한 체제를 만들어 낼 수 없을까 고민했고 그 결과물로 815토스가 탄생했습니다.


< 특장점 >

- 김택용 선수의 커세어 다크 이상의 효과를 APM이 100 정도만 되어도 쉽게 낼 수 있는 대중적 전략입니다.

- 4커세어가 기존 비수 더블의 2커세어 타이밍에 확보되기 때문에 오버로드 사냥이 신속하게 이뤄져 저그가 순간적으로 타이밍을 잃게 되고 주도권을 프로토스가 잡게 됩니다.

- 공중을 아주 빠르게 장악할 수 있어 정찰 실수로 땡저글링같은 초반 러쉬에 당하지 않는 한 저그의 모든 체제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그가 로템류에서 빠르게 러커 드랍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해도 그러한 의도가 원천 봉쇄될 수밖에 없습니다.

- 뮤탈 역시 캐논 없이 방어가 가능하고 거의 절대 타이밍을 노릴 수 있습니다.

- 더블넥에 대항해서 타스타팅 확장을 하는 저그의 경우엔 거의 압살을 당하게 됩니다.

- 타스타팅 가스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커세어의 웹을 활용하며 중후반에도 효과적으로 오버로드를 꾸준히 잡을 수 있습니다.

- 성큰밭을 웹과 드라군으로 효율적으로 뚫을 수 있습니다.

- 중후반에도 가스를 계속 확보할 수 있어 다크 아칸과 함께 아비터까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따라서 저그가 하이브 체제까지 버텨내고 공중을 장악하려고 식신(디바우러)을 뽑아낸다고 해도 스테이시스 필드와 마엘스트롬으로 그러한 시도를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 815토스의 최대 장점은 비수 더블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커세어 다크
* 커리웹(커세어 + 리버 + 웹)
* 커세어 발업 질럿
* 양아치 스타일의 아웃 복싱
* 게릴라 중심의 운영
* 히드라로 커세어를 공격하느냐 질럿을 공격하느냐 사이의 딜레마, 저글링이냐 히드라냐의 딜레마, 성큰이냐 스포어냐 오버로드냐 자원이냐의 딜레마를 강요하는 2스타 4커세어 + 5질럿(+후속 질럿) -> 공격하며 본진과 확장에 로보틱스 -> 리버로 방어하며 -> 커리웹(살짝 견제만) ->  동시에 섬확장과 템테크 -> 다템과 하템 게릴라 -> 아비터 캐리어 확보 또는 거한 한 방
* 2스타 4커세어 + 5질럿(+후속 질럿) -> 리버 드라군 한 방
* 질템으로 센터 잡고 확장 이후 한 방
* 상상력에 따른 다양한 체제들




< 빌드 및 운영 >

< 빌드 >

* 주의 사항 : 프로브는 (되도록)꾸준히 뽑고 커세어와 다크를 뽑기 직전 타이밍에 인구수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인 더블넥 이후 코어를 소환하면서 앞마당 가스를 빠르게 건설하고 본진 가스 채취 프로브를 한 기 더 추가합니다(총 4프로브).
앞마당 가스가 완성되면 '바로' 4프로브를 투입합니다.
코어 완성 이후 2스타게이트를 바로 올립니다(스타게이트 하나는 되도록 늦게 발견되도록 숨겨서 건설. 파일런을 오버로드가 못보는 구석에 미리 건설).
150/100이 되면 바로 아둔을 건설합니다.
스타게이트가 완성되면 4커세어까지 쉬지 않고 뽑습니다(기존 비수 더블의 2커세어 타이밍에 '4커세어 = 2커세어 + 1스카웃' 화력).
아둔이 완성되면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 -> 게이트 2개 추가' 또는 자원과 상황에 따라 '게이트 2개 추가 -> 템플러 아카이브'
상황에 따라 다템의 수와 타이밍이 늦어지더라도 커세어를 계속 추가할 지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보통 5커세어까지는 다크 타이밍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6~7커세어면 다크 타이밍이 약간 늦춰집니다.

* 참고 1 : 템플러 아카이브 빌드 타임 = 게이트 빌드 타임
* 참고 2 : 본진과 앞마당 가스를 3프로브로 채취해도 커세어와 3다크를 확보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하템 스톰업 이후 하템을 1기를 생산할 가스밖에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4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게 자원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저그에게 빌드를 빨리 노출시키는 게 싫다면 2커세어를 반 쯤 생산한 타이밍에 4프로브로 늘리는 식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4프로브로 늘리는 타이밍을 조절해도 되고 필자의 경우 본진은 3가스 앞마당은 4가스로 채취하는 경우가 더 많음 -_-;)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3하템까지는 아니어도 2하템까지는 뽑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프로브로 채취하는 가스만으로도 스톰업과 1하템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하템 생산 생략 시 더 많은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의 생산도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두번째 스타게이트만 들키지 않는다면 비수 더블과 다를 것이 없게 보이게 되고 미네랄도 약간 더 풍부해 집니다.

커세어가 나오면 더블을 하면서 눈여겨 봐뒀던 오버로들부터 신속하게 제거한 후 저그 본진과 앞마당을 둘러 보며 오버로드를 제거하고 저그의 추가 확장을 체크합니다.

* 권장 부대 지정 : 1 - 프로브나 커세어, 2 - 커세어, 3 - 다크, 456 - 게이트, 78 - 스타게이트, 90 - 넥서스
* 부대지정을 안하면 컨트롤과 생산을 모두 하기는 부담이 될 겁니다.



< 운영 >

* 최적의 운영 1(수비적) : 타스타팅 확장 이후엔 한 쪽은 다수 캐논과 하템으로 다른 한 쪽은 커세어와 소수 캐논과 하템으로 지키면서 셔틀 하템이나 셔틀 다크, 셔틀 리버 등으로 게릴라를 하며 다시 타스타팅의 앞마당을 가져가고 이후 조합된 다수의 게이트웨이 병력(질럿, 드라군, 하템, 다템, 옵저버)으로 큰 타격을 주는 것입니다.

* 최적의 운영 2(매우 공격적[타이밍 커세어 질럿]) : 프로브 생산을 최소화(인구수 30 정도까지만[질럿 포함] - 5게이트를 돌릴 수 있습니다)코어 건설과 동시에 1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럿을 뽑고 2스타 건설 후에 앞마당이나 본진의 가스 채취 프로브를 미네랄로 돌리면서  2게이트를 추가하고 이들 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럿을 뽑아서 2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사냥해서 일으킨 인구수 트러블을 파고드는 방법입니다.  6~7질럿 타이밍에 질럿이 달리고 커세어 5~6기를 계속 유지(잡히면 다시 생산)하고 게이트를 5개까지 늘려 게임을 끝내는 방법입니다. 이 체제는 상대가 히드라라고 해도 이 히드라 체제를 공격적으로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만일 성큰이 2개 이상이 있다면 성큰이 없는 쪽(본진이나 앞마당)에서 전투를 벌여 히드라를 분산시키면서 커세어로는 오버로드를 잡습니다. 이 운영은 자신의 질럿 컨트롤과 커세어의 적정수 유지 그리고 생산력에 의해 승패가 좌우됩니다. 만일 러커로 방어를 하면 앞마당 가스를 채취하면서 상대방 진영에 캐논과 리버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면 됩니다. 이 때 프로브는 로보틱스를 자신의 앞마당 캐논 부근에 하나를 건설하면서 상대 진영에 조이기 라인에 또 하나의 로보틱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마당 쪽 리버가 기어가는 시간이나 프로브 이동 + 파일런 건설 + 로보틱스 소환에 걸리는 시간이나 거의 비슷하고 만일 상대가 타스타팅을 먹은 경우에도 자신의 앞마당쪽 로보틱스가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입니다.



1. 히드라 체제 또는 확장을 했을 때

게이트가 완성되면 3다크를 찍습니다.
'스톰업 -> 하템' 순으로 진행하고 당분간 하템을 계속 찍으며 마나업까지 합니다.
커세어로 확장 지역의 오버로드를 제거한 후 다크템플러로 확장을 저지하고 1다크는 타스타팅 입구를 막고 입구에 파일런을 건설 후 넥서스를 워프합니다(넥서스 주변에 캐논 공사가 가능하도록 파일런 2개 더 건설).
이후 3~4캐논 -> 2게이트 건설 후 하템을 추가합니다.

* FAQ의 2번 '주의해야 할 저그의 체제가 있나요?'를 필독하세요.

* 상황에 따라 저그가 히드라 올인을 할 기미가 보입니다.
이럴 땐 타스타팅 확장을 하러 가던 프로브로 앞마당의 캐논을 6~8개까지 건설합니다(프로브를 꾸준히 뽑았다면 자원적으로 무리가 없습니다).
본진 주변의 오버로드를 모두 제거하고 다템과 하템으로 방어하며 후방의 오버로드를 제거합니다(인구수가 막혀서 결국엔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오버로드 속업 후 다수의 오버로드를 대동해서 오는 경우 다크는 잠시 아껴뒀다가 하템으로 히드라를 상당수 제거한 후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아주고 쓰는 게 좋습니다.

* 레어가 올라갔고 히드라로 오버로드를 보호하며 웅크리고 있는 저그라면 오버로드 속업에 맞춰서 모든 오버로드와 함께 캐논 라인으로 올인 러쉬를 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가 비교적 잘 막고 히드라를 모으고 있다면 히드라 규모에 맞춰서 캐논을 아낌없이 보강하며 하템과 (발업) 질럿으로 막습니다.
일단 히드라 수가 줄면 아껴뒀던 커세어와 다크로 러쉬를 마무리짓고 확장을 깨러 가든 본진으로 가든 아니면 확장을 더 하든 선택을 하면 됩니다.
(어쩌면 하템 체제보다는 빠르게 웹 업그레이드를 해서 질럿 + 캐논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해보질 않아서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빠른 웹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는 꾸준한 오버로드 사냥과 하템 체제의 득실을 상세히 비교해 보고 싶은데 관심이 있으신 분은 써 보시고 덧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 1다크로 입구를 막을 수 없는 맵(루나 타입)에서는 4 다크까지 뽑아서 입구를 막고 확장을 하거나 타스타팅을 깬 다크템플러 중 한 기를 확장 방어용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로템형 입구의 경우에도 1다크로 입구를 막을 경우엔 저글링은 통과합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고 싶으면 1질럿과 함께 입구를 막으면 됩니다.


2. 뮤탈 체제일 때

a. 스타게이트 1개일 때 : 히드라가 갖춰지기 직전의 타이밍 노리기(거의 절대적 타이밍)
앞마당과 본진에 캐논을 2개씩 건설합니다.
'3~4 커세어 + 2 아칸 + 6~8 (공)발업 질럿 + 후속 스톰업 하템'을 최대한 빠르게 갖춥니다.
발업을 하면서 한 게이트에서는 질럿을 꾸준히 누르고 나머지 두 개의 게이트에서는 4~6하템을 뽑아서 커세어로 호위하며 아칸으로 합체합니다.
2아칸이 확보되면 2질럿을 더 추가 또는 '스톰업 -> 2하템'순으로 진행합니다.
다른 게이트에서는 질럿을 계속 추가합니다.
게이트를 총 4~5개까지 건설합니다.
6~8 질럿이 갖춰지면 발업이 되지 않았더라도 일단 상대 진영으로 랠리를 바꾼 후 달립니다.
이 때 아칸이 성큰에 다치지 않도록 질럿이 먼저 성큰을 공격하고 성큰으로 아칸을 강제 공격하면 뒤로 잠시 빼서 보호해 줍니다.
러쉬와 동시에 타스타팅에 프로브를 보내서 확장을 합니다.

b. 2스타게이트일 때 : 다크와 질럿으로 앞마당 깨고 끝내기
스컬지 동반에 대비하고 싶다면 앞마당과 본진에 캐논을 각각 하나씩 건설합니다(건설하지 않아도 막고 역러쉬가 가능하나 타이밍을 위해)
6~8 커세어를 꾸준히 유지해 줍니다(히드라가 많을수록 커세어의 수를 더늘립니다).
그러면서3다크로 확장이 있으면 깨고 다크를 더 추가하든지 발업을 누르면서 질럿을 계속 뽑습니다.
앞마당 상황에 따라 스포어나 성큰 중 먼저 깰 것을 선택합니다.

뮤탈체제일 때는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거의 잡을 수 있습니다.
하기 나름이겠지만 거기서 게임이 끝나거나 많이 유리해 진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3. 이후 저그가 섬확장을 시도할 경우

- 2로보틱스에서 2 (속업)셔틀을 생산해서 커세어의 호위 하에  다템을 드랍합니다.



< FAQ >

1. 본진 가스러쉬를 당했습니다.

- 앞마당에 내려보내는 프로브의 수를 6기가 아니라 10기로 하고 4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합니다.
스타게이트는 1개만 건설하고 스타게이트 이후 아둔을 건설합니다.
게이트가 완성되었다면 질럿을 생산하고 그렇지 않다면 캐논 건설로 익스트랙터를 파괴하고 4가스 프로브를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4커세어가 아니라 1 스카웃 + 2 커세어를 생산합니다(이후 가스가 받쳐줄 때 2스타게이트로 늘립니다).
저그가 앞마당 가스를 늦게 채취하면 1 스카웃부터 누르시고 그렇지 않다면 1커세어부터입니다.
만일 저그가 뮤탈 테크였다면 스카웃을 취소하고 바로 커세어를 누릅니다.
그러면서 드라군을 생산해서 방어합니다.

참고로 4커세어와 1스카웃 + 2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잡는 시간은 거의 같은데... 이들의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세어 : 150/100 인구수 2
스카웃 : 275/125 인구수 3, 빌드타임이 커세어의 2배

4 __커__ 세__어 : 600/400 인구수 8
1스카웃+2커세어 : 575/325 인구수 7


미네랄은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가스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성능은 4커세어와 비슷합니다.
4커세어가 오버로드를 0.4초 정도 먼저 잡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스카웃은 가스를 아끼게 해줘서 하템의 보유량과 이후의 테크에서 차이를 보이게 할 것 같고(가스량 미확인)하고 프로브 1기 차이가 나게 합니다(파일런까지 감안하면).

2. 주의해야 할 저그의 체제가 있나요?

- 제가 볼 때 이 빌드는 땡저글링과 2해처리 땡히드라(3해처리 땡히드라는 타이밍 상 막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에만 주의하면 토스가 거의 완전히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땡저글링의 경우는 프로브 정찰로 파악하고 심시티와 프로브 동원으로 막아야 합니다.
그러한 심시티는 맵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연구하셔야 합니다.
정말 작정한 2해처리 땡히드라는 앞마당 가스를 가져가지 않고 스타게이트 완성 직전에 공격을 옵니다(노포지 더블 기준).
따라서 코어 완성 직전에는 반드시 상대방 앞마당의 가스 채취 여부와 드론의 수를 파악해서 땡히드라 의도를 간파해야 합니다.
이 경우 무조건 캐논을 증설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앞마당과 본진의 가스 채취 프로브의 수를 1기씩 줄이고 생산 중이던 프로브도 모두 취소합니다.
앞마당 프로브에도 미리 부대지정을 합니다.
템플러 아카이브를 소환하면서 게이트는 일단 1~2개까지만 유지하고 되도록 꾸준히 질럿을 생산합니다(1질럿이 2히드라까지 상대 가능).
커세어로는 오버로드 사냥을 통해 인구수 트러블을 일으키도록 교란합니다.
중요한 것은 땡히드라는 시야 확보용 오버로드를 잡아내고 후방의 오버로드 사냥을 하기 시작하면 다크 템플러를 곧 생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토스에게 기울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1차 방어라인을 지키기 어렵다싶으면 언덕 위에라도 2차 방어선을 생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타이밍의 히드라 러쉬의 경우엔 커세어를 뽑자마자 앞마당 쪽 오버로드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본진쪽을 살피던 오버로드가 있었다면 그 오버로드를 두번째로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구수 트러블도 빨리 생기고 다크템플러로 막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느린 유저는 본진 쪽 오버로드를 잡았다면 혹시 앞마당 쪽으로 오고 있을 지도 모르는 오버로드의 이동 경로에서 시작해서 저그 본진과 앞마당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점에 어택 웨이포인트를 지정해 둡니다(shift + a[어택]).
그러면서 다크를 띄워서 막으면 됩니다.
이 때 앞마당 오버로드는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데 1드라군을 생산해서 오버로드를 한 대라도 더 때려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이 빌드는 커세어가 활동하기 직전의 타이밍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빌드를 많이 써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4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하기 보다는 3프로브로 채취하는 것이 최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유저 스스로 4프로브 가스와 3프로브 가스를 번갈아 쓰시면서 이 타이밍도 안전하게 넘길 수 있는 프로브 수를 찾아내셔야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4프로브 가스 채취라고 해도  프로브이후 다시 프로브나 질럿을 보내 저그의 체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버릇을 들인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더블넥을 하는 토스가 해야 하는 공통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특히 이 체제의 경우엔 2해처리 히드라 타이밍만 넘기면 커세어를 연속적으로 뽑지 못하더라도 3~4커세어만 평소보다 빠르게 생산하면서 다크를 생산할 시간을 벌면 거의 이기는 시나리오로 갈 수 있으니 이 타이밍에 게임을 그르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재차 당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체제를 쓰면서 1스타게이트 1스카웃 + 2커세어 조합을 갖추는 것으로 하겠다면 4프로브 가스 채취도 필요 없습니다.
물론 2스타게이트 4커세어 역시 3프로브 가스 채취로 3다크 이후 1스톰업 하템을 갖추는 것 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니 가스 채취 프로브의 수와 스타게이트의 수 그리고 이에 따른 4커세어와 1스카웃 + 2커세어 체제의 선택은 유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무책임한 발언일 수도 있으나... 제가 일일이 테스트할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밖에 못하겠습니다.
이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써보시면 반복테스트도 없이 이 전략을 올린 이유를 아시게 될 겁니다.


3. 커세어가 생산되면 정찰부터 하나요, 오버로드부터 잡나요?

- 뮤탈 체제라도 2스타게이트이기 때문에 첫 커세어의 정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정찰을 하겠다거나 오버로드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싶다면 바로 뒤이어서 나오는 두번째 커세어부터 오버로드를 사냥하기 시작하면 됩니다.
다만,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하면 상대가 무얼 하는 지 잘 모른다고 해도 인구수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저그 타이밍에 순간적인 공백기가 생겨 약간 늦게 대응을 시작해도 늦지 않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 두는 것이 응용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이 빌드의 목적은 오버로드를 신속하게 제거해서 저그의 타이밍을 빼앗고 그 사이에 자신은 빠르게 확장을 함과 동시에 틈이 있다면 다크 템플러로 드론을 사냥하는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그것을 위해 1초라도 빠른 정찰이 필요하고 그 정찰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되겠죠.

오버로드 사냥 순서를 정리하면...
앞마당 캐논 방어선 주변의 오버로드 -> 자신의 본진을 정찰했던 오버로드 -> 저그 본진 쪽 오버로드 -> 저그 앞마당 쪽 오버로드 순으로 제거하고 그 사이에 프로브로 상대의 확장 예상 지역을 정찰해서 그곳에 확장이 있으면 다크 템플러가 도착하기 직전에 오버로드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장을 들키면 성큰과 스포어를 건설하고 오버로드까지 찍어서 방어를 하려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경우엔 확장 지역으로 3다크를 모두 보내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덧붙여서 저그가 별다른 틈이 없다고 해도 타스타팅은 안전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저그로서는 히드라 체제라고 해도 스포어 콜로니를 건설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커세어의 충원이 빠르고 4커세어 이상이면 오버로드를 잡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히드라가 있다고 해도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저그는 가난해지고 토스는 안전하게 추가 확장을 돌리면서 웹까지 개발하면 중후반에도 지속적으로 오버로드를 사냥할 수 있게 되어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됩니다.


4. 반복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4가스 여부를 보고 대응을 할 텐데요?

- 토스 쪽에서도 변형이 가능합니다.
평범하게 3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하고 1스타게이트 비수류로 가는 것 같지만 갑자기 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이 나와서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하기도 하고 숨겨 지은 두번째 스타게이트를 찾아 이동하다가 두 개의 스타게이트를 한 곳에 지은 것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3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하면서 약간 늦게 두번째 스타게이트를 타스타팅이든 본진 또는 앞마당 구석에 숨겨 지을 수도 있습니다.
아둔 타이밍으로 체크를 하자니 1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을 먼저 눌러 버리면 가스는 충분하기 때문에 바로 아둔을 건설할 수도 있습니다.
즉, 토스도 자신의 체제를 어느 정도 숨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체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2스타게이트를 보고 타스타팅을 먹으면 당할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섣부르게 타스타팅 확장을 가져가지 못하는 반면 토스 입장에서는 틈이 없으면 타스타팅을 돌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본진과 앞마당 가스를 3프로브로 채취해도 커세어와 3다크를 확보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하템 스톰업 이후 하템을 1기를 생산할 가스밖에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4프로브로 가스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게 자원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저그에게 빌드를 빨리 노출시키는 게 싫다면 2커세어를 반 쯤 생산한 타이밍에 4프로브로 늘리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즉, 상황에 따라 4프로브로 늘리는 타이밍을 조절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3하템까지는 아니어도 2하템까지는 뽑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프로브로 채취하는 가스만으로도 스톰업과 1하템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하템 생산 생략 시 더 많은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의 생산도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그가 본진에는 스포어를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과 삼룡이 지역에만 건설하고 히드라로 방어하고 있다면 로보틱스(하템 마나업과 동일 비용 [200/200])를 올려서 본진 다크 드랍을 시도할 수도 있고요.
이 경우는 두번째 스타게이트만 들키지 않는다면 비수 더블과 다를 것이 없게 보이게 되고 미네랄도 약간 더 풍부해 집니다.


혹여 저그가 스포어 콜로니 건설과 오버로드의 이속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빠르게 하며 대응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토스는 손해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쨌든 저그는 그만큼 많은 자원을 소모해야 하고 드론의 수도 적어지는 반면 토스는 타스타팅 가스 확장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볼 때 이 전략에 대한 저그의 대응으로 가장 좋은 것은 2해처리 땡히드라입니다.
땡저글링은 심시티에 신경을 쓰는 경우 토스 쪽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2해처리 땡히드라도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토스 입장에서는 2해처리 땡히드라만 주의하면 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쓰다보면 심시티와 저그의 징후를 파악하는 노하우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기민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고 저그 입장에서는 가난한 2해처리 히드라체제는 꽤나 부담이 되는 도박수이기 때문입니다.


5. 상대가 12드론 앞마당을 할 게 뻔할 때는 어떤 더블넥 빌드가 좋을까요?

- 정찰은 게이트 완성 후에 갑니다.
프로브는 12 넥서스를 할 때, 초반 두번째 캐논을 건설할 때, 그리고 커세어를 연달아 생산하며 게이트를 늘릴 때를 빼곤 쉬지 않습니다(코어 소환 이후로는 2기씩 예약).
빌드 단순화를 위해 2해처리 땡히드라나 땡저글링은 아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 빌드 >

7.5 파일런(포지, 캐논, 게이트 심시티가 저글링과 히드라 방어에 적합한 위치에 소환-연구할 것)
12 넥서스(프로브 생산 중지, 본진과 앞마당 거리에 따라 미네랄 240~270 정도에 프로브를 앞마당에 보낼 것)
프로브 생산 재개
150이 되면 포지
포지 완성되면 캐논 2개 소환 -> 프로브를 미네랄 필드 시야 확보 후 6프로브를 앞마당에 보냄
시야 확보했던 프로브로 게이트 소환 후 정찰(위치와 대강의 빌드만 파악하고 살려서 귀환시킬 것 - 귀환 후 바로 다시 정찰을 보내서 땡저글링 땡히드라 여부 파악을 위해 재활용)
앞마당 완성과 동시에 앞마당 넥서스에서 프로브 생산
미네랄 100이 되면 본진 가스 채취
미네랄 100이 되면 본진에 파일런 추가
게이트가 완성되자마자 200이 되는데 이때 바로 코어 소환 -> 이 프로브를 앞마당 가스지을 곳에 대기시킴
본진 가스통에 프로브 3기 투입
앞마당 넥서스 옆이나 본진 구석에 몰래 건물(스타게이트, 아둔, 로보틱스 뭐가 됐든...)을 위한 파일런 추가
코어 완성 전에 프로브로 다시 정찰해서 2해처리 땡히드라 여부 확인(앞마당 가스 채취 여부)
코어 완성 즈음에 앞마당 가스통이 완성되면 바로 3~4기로 가스 채취
코어 완성 되자마자 1스타게이트(봐도 됨)
몰래 건물로 2스타게이트
미네랄/가스가 150/100이 되면 아둔 추가(봐도 됨)
스타게이트가 완성되면 4커세어까지 생산해서 앞마당 캐논 라인과 본진 근처의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1커세어는 정찰을 먼저 해도 되고 2커세어가 되자마자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해도 됨)
1커세어가 나올 즈음에 아둔이 완성되면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 -> 2게이트 추가(커세어와 템플러 아카이브, 게이트 2개 추가를 위해 프로브를 쉬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프로브를 꾸준히 생산하지 않았을 경우임)


6.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통할까요?

아마추어들이 프로게이머들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그들 사이에서 안통한다고 아마추어 빌드가 사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민 선수가 815토스 빌드를 2007. 09.08 강민 vs 이주영 선수의 경기(카트리나)에서 사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스펙으로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 강민 vs 이주영 - 맵 : 카트리나 >

06:34 - 2커세어 1오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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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l기파랑lxl
07/09/10 16:02
수정 아이콘
여어 오셨네요
ArcanumToss
07/09/10 16:04
수정 아이콘
lxl기파랑lxl님//
전략이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 하루 쉬면서 올렸습니다.
예전처럼 그림으로 만들 여유는 없네요.

더블넥을 하는데 자신의 본진에 해처리를 건설해 버리는 저그의 경우 가장 좋은 대응법은 뭘까요?
저는 이게 제일 까다롭던데...
태엽시계불태
07/09/10 16:35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은 어느 맵에서 잘 통하죠?
그냥 로템류 맵(루나, 파이썬)에서는 쉽게 쓸 수 있나요?
ArcanumToss
07/09/10 17:06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앞마당에 가스가 있고 더블넥이 가능한 모든 맵입니다.
특히 스타팅의 입구가 좁아서 다크로 입구 막고 언덕 캐논을 할 수 있는 맵이 좋습니다.
물론 더블넥이 가능한 맵은 타스타팅에도 더블넥 심시티를 통해 방어를 할 수 있어 더블넥 이후 쿼드러플넥(4넥서스)을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캐논을 완성시킬 시간 동안 커세어와 다크로 시간을 많이 끌어주거나 저그가 타스타팅을 먹었다면 다크를 4기까진 뽑아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다크는 견제 1다크는 확장 공사 지역, 그리고 이후의 1다크를 확장 공사 지역에 추가.
확장 깬 다크 1기는 패트롤을 하고 타스타팅으로 돌려 보낼 계산을 해도 되지만 다크 한 기를 잃으면 자칫 삐끗할 수 있으니 입구가 넓으면 확장 지역에 다크 2기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썬은 12시의 경우 더블넥 심시티 자체가 고난도라서 비추지만 견고한 더블넥 심시티를 알고 계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방금도 이 전략으로 하고 왔는데 대놓고 2스타게이트를 건설한 후 커세어를 뽑아도 저그가 고전을 면치 못하더군요.
토스의 물량은 쏟아지는데 저그는 중반이후로도 타스타팅의 가스 덕에 웹을 뿌리면서 스포어와 히드라를 바보로 만들어대니 오버로드만 찍다가 하이브 가고 타스타팅을 어떻게 어떻게 돌리긴 했지만 다크와 커세어 하템에 그 타스타팅에 계속 피해를 입어 결국 본진과 앞마당 이후엔 자원이 말라서 죽었습니다.
그 타스타팅 입구에 러커 변태로 길막기를 하는 플레이처럼 토스가 다크 2기 세우고 오버로드 잡으면서 타스타팅을 마구 때려주니 아주 통쾌하더군요.
히드라 드랍도 캐논 + 마나가 풀로 찬 하템 3~4기에 녹고 새로 생산되는 병력에 잡히고...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했습니다.
가스가 많아서 커세어가 계속 터져도 계속 만들 수 있었고요.
아예 타스타팅에서도 가스를 4프로브로 캤죠. ^^
커세어와 지상군 컨트롤그리고 확장 캐논 공사를 하면서 병력을 생산하자니... 자원이 수천을 넘기기도 하고...

어제 오늘 한 20판은 한 것 같은데 815토스로 전승 구가중입니다.
07/09/10 17:25
수정 아이콘
유형별로 리플 좀 올려주세요.
ArcanumToss
07/09/10 17:51
수정 아이콘
Dizzy님//
죄송한데 그러기엔 제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빌드 소개용 리플도 못만들고 전략도 불펌 방지를 위해 이미지로 만들지도 못했고요.
백견이 불여일행이니 직접 해보세요.
해봤자 손해 볼 건 없잖아요. ^^
아... 그리고 제가 gzplayer.com에서 활동하면서도 제 리플 공개하는 걸 극히 꺼려했었다는 걸 아시잖아요. ^^
박수흠
07/09/10 18:46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잘 쓰겠씁니다!!
DynamicToss
07/09/10 20:38
수정 아이콘
역시 아케이넘 토스님 프로토스 코치 하셔도 되겟는걸요.KTF쪽에 영입 제안 안들어올려나..
lxl기파랑lxl
07/09/10 21:25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 종류는 하템 나오기 전에 포톤으로만 히드라를 막아야 하는게 가장 힘들죠. 앞마당의 사활은 역시 심시티에 달려있네요.
뮤탈테크가 조금만 길다면 압살하겠네요. 저그의 센스있는 오버로드 보호가 가장 중요할 것 같군요. 물론 히드라로,
뭐, 도박적이지 않은 완성된 전략은 서로의 실력에서 판가름나는거니까요.
ArcanumToss
07/09/10 21:32
수정 아이콘
lxl기파랑lxl님//
더블넥에 가장 좋은 저그의 체제는 히드라입니다.
비수 더블의 경우 2~3 해처리 히드라에 모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지만 815토스의 경우는 2해처리 히드라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는 단순성이 있죠.
그래서 2해처리 히드라에 대한 대응도 기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잘 드는 칼에는 손을 잘 베이지 않는 것처럼요.
The Greatest Hits
07/09/10 21:35
수정 아이콘
4커세어면 오버로드와 히드라가 같이가도 먹힐 가능성이 있겠군요..3햇 히드라러시는 불가능해지려나.........
2햇 + 드론몇기 몸빵해서 뚫어버리는수밖에........

요즘은 프토전하면 5드론 운영으로 승부보는것 밖에 못하겠습니다.
5드론해서 전진건물 다 부수고 압박하면서(6저글링만 뽑고) 상대방이 못나오도록 그 저글링 살려서 압박하면서
운영으로 승부보는...

한줄 요약: 개인적으로 이런 글들은 보고 싶지 않군요..(아 정말 요즘 토스전 왜이렇게 힘들어지는거야....)
lxl기파랑lxl
07/09/10 21:38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맞습니다. 그래도 역시 해답은 공격형이죠. 삼룡이를 염두에 둔 토스가 아닌 저그 타스타팅 하지마 토스는 초반부터 몰아쳐야된달까요. 프로토스 앞마당에서 난전을 유도해야 컨트롤 미스로 커세어 흘리고 다크 흘리고 하는거니까요.
전략의 우위는 실력의 우위가 덮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빌드를 사용해보고 올리는 리플도 아니기에 이쯤에서 매듭짓겠습니다 :-) 역시 요는 실력이죠.
G.t_FantA
07/09/10 22:21
수정 아이콘
플토하면서 저는 반땅싸움 가면서 드랍이리저리 오는게 제일 까다롭던데...
루나같은 맵에서도 타스타팅 먹으면서 반땅싸움가도 이리저리 드랍들어오고 본진에 하템둬도 이건뭐...
저그가 타스타팅 앞마당먹으면서 성큰깔고 반땅싸움하면 너무 힘들어요... ㅠ_ㅠ
보통 그전에 끝나긴 하지만요 ;;;;
ArcanumToss
07/09/10 22:38
수정 아이콘
The Greatest Hits님//
저그도 당해봐야 그동안 토스가 느껴온 심정을 압니다. ^^

G.t_FantA님//
815토스를 쓰면 저그의 진행이 한 순간 탁 끊기게 되기 때문에 상황이 꼬이고 오버로드가 게임 내내 계속 잡혀서 토스가 저그를 상대할 때 최악의 악몽을 되려 저그가 느끼게 되죠. ^^
그러다 한 가닥 희망을 걸고 폭탄 드랍을 하지만 그것을 준비된 덫(캐논 + 하템 + 질럿 + 커세어)으로 아주 처참하게 10초 내로 끝내버릴 때의 쾌감은 정말... 최고의 강태공이 된 느낌이랄까요? ^^
XiooV.S2
07/09/10 23:21
수정 아이콘
ㅠㅠ 제 밑천까지 다 나오게 생겼습니다.
ArcanumToss님// 저그가 본진2햇을 하고 드론 왕창 뽑으면서 3햇, 그리고 빠른테크와 늦은앞마당 그렇지만 드론수 엄청난...이런 플레이어들이 몇분 있습니다. 더욱이 멀티 늦었다고 방심하고 있다간, 어느새 올멀티나 연탄에 당하고.. 이런 저그 상대로는 스타게이트 올릴타이밍에 게이트 2개를 더 짛고, 6질럿 2커세어+추카 아콘 이런식으로 찌르면 일단 성큰압박과 적절한 멀티로 게임을 운영하면 쉽게 잡을수 있더군요. 물론 공업은 시작하자 마자 필수 입니다.
달걀요리사
07/09/10 23:32
수정 아이콘
한판 돌려봤습니다. 이거 상당히 좋군요~~
처음 돌리는 전략이라 익숙치 않아 실수로 두번째 가스타이밍도 늦고 탬플러 아카이브 완성된 후에야 투게이트추가하고 그랬는데
히드라가 나오는 원다크와 추가 포톤 건설로 대충 막히고 커세어와 다크로 신나게 휘두르다가 지지를 받아냈네요;
기존 더블넥 투스타후 지상군체제가 히드라한테만 약하고 저그의 뮤탈, 러커등에는 상당히 강력한 체제였었습니다만,
이건 투스타이면서 히드라한테 마저도 강력하니 상당히 사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루나같이 언덕입구가 다른 맵에 비해 약간 큰 트왈라잇타일형 맵은 다크 한기론 히드라가 그냥 통과하더군요.
별 큰 문제는 안되지만 약간의 주의를 요하네요.

아케이넘님이 이제 태란전뿐 아니라 저그전까지 전략을 올려주시니 토스유저로서 그저 감사랍니다^^
ArcanumToss
07/09/11 00:00
수정 아이콘
달걀요리사님//
이 전략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가 잠이 들었었는데 어제 아침 6시 30분에 눈을 뜨고는 저도 모르게 제가 내뱉은 한 마디가 '2스타게이트 지으면 되지, 뭐.'였습니다.
영감을 받은 전략이기 때문에(^^) 제대로 시전하면 정말 사기적입니다.
특히 초반부터 4프로브로 가스를 캐니... 가스도 안모자라서 커세어와 스톰업 하템까지 연달아 뽑아낼 수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소닉부스터를 단 기분이 들더군요.
3~4가스를 먹어 버리면 그야말로 정말 가스 괴물 유닛들도 쏟아지고요.
특히 하이템플러가 많아서 좋죠.
어쨌든 토스를 하면서 이 전략만큼 저그전에서 속이 다 시원한 전략이 없더군요.

그리고 원래 로템형 입구라고 해도 1다크로는 저글링이 통과하죠.
하지만 그런 것은 그냥 타스타팅을 깬 다크가 돌아오면 됩니다.
저그가 심하게 당하고 있는데 타스타팅의 토스 병력까지 신경쓰기가 힘들거든요.
아니면 4다크까지 생산해서 타스타팅 입구를 다크 두 기로 막아도 되고요.

XiooV.S2님//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저그 상대로도 이 전략의 운영법으로 상대 가능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원래 정석형 전략이라는 게 상황별 대처 노하우로 먹고 사는 거니까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저그의 타이밍과 병력 구성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이 드네요.
보아하니 히드라를 뽑는 저그같기는 한데...
그런데... '제 밑천까지 다 나오게 생겼습니다'는 무슨 뜻인가요?

ps. 짛고 -> 짓고


그나저나 처음에 제가 질문했던 거...
덥넥하는데 몰래 해처리 펴는 저그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나요?
저는 그런 플레이를 예방하려고 자원이 좀 아까워도 프로브로 따라다니는데.

후... 일하랴... 815토스 AS하랴 피곤하네요.
꿈나라로 갑니다.
Ms. Duff
07/09/11 02:28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토스님의 열정엔 언제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당장 친구와 스타 한 판 달려야겠군요 ^^
XiooV.S2
07/09/11 06:2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밑천 다 나온다는 뜻은 아케넘님과 말하다 보니 제가 알던 빌드가 인터넷에 다 공개가 되서 그런거랍니다^^ 나름 저그전에 스타일로 재미보는 유저로써 이런 빌드를 보는건 참으로 반가운 일이거든요^^;
제가 리플을 학교가기 전에 쓴거라 정신없이 쓰고 가서그만...이상하게 되어버렸군요.
저번에 말씀드렸다 싶이 4가스를 앞마당과 동시에 캔다면 스톰업이 빠른 장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템플러 아카이브 때문에 초반 미네랄을 포기하자니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저만의 스카웃 빌드 연속기 인데요 써보니 좋더군요 기준은 맨첨에 자게에 올렸던 1스타게이트 후속콤보로 만들어 본 빌드입니다.
1회용 빌드로 좋더군요.
----------------시작은 스타게이트가 완성된 시점부터 기준으로 적습니다.-------------------------------------
-스타게이트 완성(커세어1기-스카웃-커세어2)과 동시에 앞마당도 4가스를 캡니다.
모은 질럿 2~4마리정도로 찌르는척 하고 빠집니다.
4가스기 때문에 다크 뽑고 스톰업을 합니다.추가 1,2하템
아비터 트리뷰널을 올립니다. 커세어는 두기이상 죽으면 안됩니다. 절대 아비터 테크인걸 보여주면 안됩니다.
다크와 스카웃,커세어로 적절하게 멀티 견제를 합니다. 이왕이면 멀티를 줘도 앞마당이 아닌, 스타팅에 먹을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아비터 트리뷰널에서 리콜을 업그레이드하고 아비터를 뽑습니다.
게이트는 6게이트까지 늘립니다.
하템은 3마리까지만 뽑습니다. 물론 초반에 아비터 뽑고 질럿+드라군소수 만 뽑습니다.
-로보틱스 테크를 탑니다
아비터 한기가 완성되면 정찰에 안걸리는 위치에 두고 마나 150까지 모읍니다.
상대가 연탄을 해주면 절떄 뚫을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럴커+스커지 테크인거 봤으면 옵저버 두기만 뽑고 커세어 비율을 높여주세요.
마나 150되면 상대 본진에 리콜을 합니다.
리콜할때 정 중앙에 아콘,템플러를 두고 질럿으로 아콘을 감쌉니다.그 뒤에 드라군을 감싸고...그런식의 원형이 만들어지면 리콜을 합니다.
물론 그위에는 스카웃,커세어 옵저버 를 준비하셔야 하구요.
보통의 운영형 저그같이 앞마당에 성큰짛고 럴커 스포어로 방어하면서 울링 준비하는 저그에게 기습적으로 성공하더군요.
물론 준비하면 막히지만 처음 기습빌드로 좋습니다.
운영의 Tip이라면 스카웃을 절대 잃으면 안됩니다. 일단 클로킹 효과가 있기때문에 오버로드만 없으면 됩니다. 스카웃+드라군+커세어 소수로 오버로드 점사를 해주면서 아비터를 안 잃으면 됩니다.
-리콜과 동시에 1프로+질럿이 다 스타팅 멀티로 가면서 동시 2멀티 합니다.
일단 리콜했을경우
-스포닝풀-히드라댄-스파이어 순으로 부수는게 먼저입니다.
최소한 상대가 유닛이 많아서 막힌다 해도, 건물 짓는동안 유닛의 공백이 있고,플토는 유닛이 나옵니다.
더욱이 4다크 드랍보다 성공률이 더 높고, 아비터가 가다가 스커지에 폭사를 당해도 유닛이 죽은게 아니기 때문에, 많이 불리하지는 않더군요. 지금 저그전에 아비터를 사용하는 빌드를 만들어보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ArcanumToss님도 생각이 있으시 스카웃+아비터 빌드 콤보좀 도와주세요^^;;
ps: 뮤탈빌드에겐 아직까지 힘들더군요. 2스타로 커세어를 뽑으면서 막아보자니, 아비터 타이밍이 너무 느려지니 타이밍이 않나와서...
07/09/11 06:35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하는거라 운영적인 부분이 부족하네요 첫번째 정찰 프로브가 죽은이후 커세어가 나오기전까지 정찰이 되지 않으면 포토는 몇개나 지어야할지 질럿은 뽑아야 하는지 포지에서 공업은 빨리누르시는지 알고싶어요. 6판을 해서 3판은 아주 무난하게 이기고 3판은 한판은 커세어 나오기전에 저글링 푸쉬에 피해입고 앞마당 날라가서 지고 2번째는 커세어 뜨고 오버 한기 잡고 본진 가는 찰라에 들이닥친소수 히드라와 저글링에 피해입고 졋네요 거의 템플러 아카이브 완성 지점이였는데.. 마지막 한판은 더블넥인걸 확인하고 3해처리째를 타스타팅 앞마당 가져가면서 드론을 째고 히드라 사업 발업 누르고 바로 오버로드 속업으로 버티다가 러커 성컨으로 버티면서 제가 타 스타팅을 먹을려면 속업 오버로드와 히드라 동반으로 저지해주면서 빠르게 울링으로 넘어가면서 멀티를 늘려가는타입이였는데요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초반만 넘어가면 그나마 좀 나은편인데 초반에 무너지는 경향이 많아서 일꾼으로 정찰을 계속 하는 편인데 저글링 발업이 됐나 히드라라도 발견하면 감사인데 그리고 첫정찰 프로브도 최대한 살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래도 길드 저그 유저분들이랑 하면 상당히 힘들더군요 주로 파이썬이랑 루나에서 겜을 많이 하는편인데 파이썬 12시는 더블넥하면 거의 초반에 히드라에 밀려버리고 그래서 거의 파이썬에는 빠른 원겟 질럿 찌르기 커세어 가서 정찰후 하템 빠르게 올려서 더블넥 하는 빌드를 많이 사용하는편인데요. 루나 같은 경우는 거의 더블넥 하는 편인데 그나마 나은 편인데 저그는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지 저도 언제 저그전 연승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한가지더 길드 저그 유저분이 자주 쓰는 더블넥 파해법인데요. 첫번째 정찰 프로브가 3해처리까지 확인하게 만들고 저글링 발업은 누르지 않은채 히드라로 가서 드론 안 뽑고 저글링 히드라 모아서 초반에 미는 저그 스타일이 더블넥 깨는데는 최고라는... 저글링 6기만 상대방 입구에서 발업안된저글링으로 나오는 프로브는 꼭 잡아주고 오버로드로 포톤숫자확인후 초반에 밀어버리는 플토 입장에서는 3해처리 확인까지 했고 정찰 나가도 저글링은 발업이 안됐고 포톤은 많아봐야 2-3개 저도 몇번당하긴했는데 팀배 나가면 꼭 그방법으로 플토를 잡곤 하더라구요. 플토 심리상 초반에 저글링 6기만 보이고 발업도 안됐고 3해처리도 확인했고 적당히 드론 째나보다 이런 생각에 많이 지더라구요.. 그거 알고 해도 피곤한게 아 걍 포톤 늘려버려야지 이래 생각하고 있음 오버로드로 보고있으니깐 거기에 맞춰서 히드라만 빨리가고 드론 확 째버리고 그런다는 ㅡㅡ '' 여튼 저한테는 저그는 상당히 어렵네요 ...
XiooV.S2
07/09/11 07:35
수정 아이콘
soo님// 초반에 8저글링 까지 봤으면 3포토를 짓는게 안전빵으로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앞마당 완성되면 프로브 하나를 던져봅니다. 성큰이 하나 있다고 해도, 앞마당에 드론수가 얼마인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드론수가 미네랄당 하나씩or 많다면 붙었다면 일단은 뮤탈이나,운영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미네랄당 드론수가 적은데,가스가 빠르다 그렇다면 패스트 뮤탈 or 2햇,3햇 히드라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글링같은경우 저는 질럿2마리와 심시티+프로브 끌고나와서 막습니다.
XiooV.S2
07/09/11 11:00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좀전에 같은 길원이랑 하면서 빌드 하나 발견했습니다.
정말 좋은빌드를 아케넘님 스카웃 빌드 보고 하나 생각이 갑자기 나서 해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뮤탈타는 저그에게도 정말 좋구요!
그럼 끄적끄적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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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를 올리면서 공업을 눌러줍니다.
아둔을 올리고, 발업을 찍어줍니다.(좀 있다가 가스200되면 템플러 아카이브 올립니다)
스타게이트를 올립니다. 가스가 충분합니다.
커세어와 입구에선 2~4질럿만 보여줍니다.
커세어 2기와 스카웃으로 본진을 찔러줍니다. 스카웃은 지상도 공격하는점을 이용하여 히드라를 본진으로 유도하세요.
상대가 땡히드라면 모아둔 질럿으로 적절하게 막고 역러쉬 가셔도 됩니다.
상대가 뮤탈이면(3햇기준-이때 스파이어 완성될쯤 루나에선 커세어가 나옵니다. 커세어로 봤으면 ,아콘 하나와 포토 하나만 지으세요.)
커세어3기 스카웃 하나 포토 하나 아콘으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상대가 멀티 했을경우에 굉장히 재미있는 빌드인데요.
일단 2커세어와 스카웃으로 본진 건물을 때립니다.스포어가 있으면 닿지 않는곳에가서 딱총 점사 해줍니다.
그때 히드라가 3~4마리가 올라올껍니다. 그때 찌르기 들어갑니다.
이 빌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조건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입구 근처에 있는 저글링을 질럿 소수로 제거해줍니다.(물론 오버로드도 2커세어 1스카웃으로 끊어 줍니다.)
발업된걸 보여주면 안되기 때문에 발업되기전에 질럿 1~2마리로만 저글링을 짤라줍니다.
저번시즌 피지투어 B+급 저그랑 3판정도 해봤었는데 스카웃 빌드의 변형판으로 다 이겼습니다.
이 빌드의 장점이라면, 스카웃의 지상공격으로 히드라가 저그 멀티 타이밍 초반에 2~3마리가 전채 유닛에서 빠진다는겁니다.
많게 빠질경우 4~5마리가 빠지고, 질럿이 공발업 12마리+(3마리씩 추가)가 성큰 2개 히드라 1부대랑 했는데도 컨트롤만 해주면 이길수 있더군요. 드론까지 나오면 무시하고 본진 올라가버림 되구요.
저도 스카웃을 기본으로 하는 비수식 변형빌드좀 더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저그전이
커리지 5판 3선승제 할때
1-스카웃 정석
2-스카웃-리콜
3-스카웃-유닛 낙시후,공발업 질럿
이 3연타로 재미 쏠쏠합니다.
아직까지 A급 저그와는 해본적이 없지만, B급 C급 저그에게 14전 12승 2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들 스카웃이 나오니 어버버버 하면서 적응을 못하는듯 합니다.
당분간 보여주는 게임과,즐기는 게임을 할수 있는듯 합니다 :)
ArcanumToss
07/09/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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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ooV.S2님//
저도 이 전략을 연구하면서 2커세어 + 1스카웃으로 저그를 잡으면서 '아~ 저그전이 이렇게까지 쉬워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이 많은데도 주말에 대저그전에 빠져서 살았죠.
아무래도 이 전략에 1스타게이트 스카웃 빌드를 추가해서 넣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2스타게이트는 성능은 참 좋은데 그 전 타이밍이 부담이거든요.
따라서 섞어 쓰기를 하거나 815토스를 반복적으로 써서 최적의 대응법을 찾는 것도 좋겠고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더이상 글을 쓰기가 어려우니 XiooV.S2님이 연구 좀 해서 토스를 더 강하게 해주세요~
그나저나 정말 1스타게이트 1스카웃 + 2커세어 빌드는 스카웃이 속도만 빠르게 되어 있었다면 사기가 될 것 같더군요.
용돈이저그니
07/09/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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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미리 타 스타팅 멀티에 오버로드 보내놓고 히드라로 오버 보호하면서 멀티 먹고 자원전 가면 어떤 식으로 해야 될까요?

그냥 같이 멀티 따라가면서 물량전 가야 되나요?


좋은 전략에 감사드립니다
sway with me
07/09/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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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거야 뭐...
얼른 해보고 싶군요.

좋은 전략 감사드립니다.
ArcanumToss
07/09/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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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저그니님//
?? 3다크와 4~6커세어면 오버로드 잡고 그냥 깰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확장에 히드라를 많이 놓으면 본진과 앞마당에 있는 오버로드는 몰살입니다.
ArcanumToss
07/09/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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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미네랄핵 감지 및 미네랄핵 사용자 드랍 툴을 쓰면서 깨끗한 게임을 합시다. ^^
https://pgr21.co.kr/zboard4/view.php?id=pds&no=617
XiooV.S2
07/09/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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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 2스타게이트 타이밍도 나름 연구해봤는데
오버로드 2기이상 잡았을경우 칼타이밍 정도는 한번 잡아봤습니다.
2기이상 잡고 가다가 옵저버가 전부 폭사가 아닌이상은 무난하게 밀었습니다.
-----------------2스타에서 (1스카웃 3커세어까지)------------------------------------------
오버로드 두기이상 잡을경우
공업발업을 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 나오면 눌러줍니다.
공업이 1/3정도 완료되면 사업을 눌러줍니다.
그동안 질럿 2부대 드라군 5마리 템플러 3마리 옵저버 두기 준비합니다.
드라군 사업이 80%완료되면 찌릅니다.
거의다가 이쯤되면 멀티를 할 타이밍이고, 오버로드가 2기 이상 잡혔을경우 유닛의 공백이 크기때문에
타이밍이 잡힙니다. 물론 스카웃으로 드론까지 잡아주면 유닛의 공백은 더 커지기 때문에 거의다가 앞마당 해처리나, 멀티를 날릴수가 있습니다. 물론 게이트 숫자는 6게이트 까지 늘리며, 처음 입구에 심시티로 만들어 둔 게이트에서 질럿은 진출하기전까지 뽑습니다.
템플러 아카이브와 스타게이트 지을동안, 커세어 한마리가 나올때까지는 잠시 쉽니다.
보통 7~8:30초쯤에 진출하며,거의다가 멀티를 할 타이밍이고, 스커지에 옵저버가 다 죽지 않는이상은 왠만하면 다 밀수있는 타이밍이 생기더군요. 문젠 시작부터 질럿을 뽑고 프로브가 자동적으로 조절되버려서, 아무 공격도 못하고 럴커에 녹던가, 저글링,히드라 소수에 템플러가 짤리면 경기는 암울해지더군요..이 타이밍에 멀티는, 저그의 멀티를 밀던가 앞마당을 밀었을 경우에 멀티합니다
그리고 만약 멀티 안하고 본진에 성큰도배하고 웅그릴경우 센터만 잡아두고 멀티하는게 좋습니다. 루나같은 맵은 힘들지만, 파이썬이나 롱기누스 같은맵에선 서기수 선수식으로 센터 잡고 셔틀견제+가스멀티(포토도배) 식으로 200까지 센터만 잡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XiooV.S2
07/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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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토스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멀티 견제에 실패해도 토스가 3가스를 먹을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후반가면 3가스 뒤에 울링상대로 커세어 다크를 준비할수 있다는 또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울링에겐 아콘도,질템도,케리어커세어도 다 고만고만하지만, 커세어 다크는 부배단위로 뭉칠경우...저그가 처음부터 가디언 디바우러 준비한게 아닌이상, 울링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말라죽는게 거의다니...빌드의 연계성도 참으로 좋습니다.
밍구니
07/09/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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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저그 상대로 2판하고왔는데.. 두판다 졌네요 -_ㅠ 아직 빌드를 잘 이해하지 못한것이 가장크고 역시 손에 익지 않으니 타이밍이라던지 그런것들이 상당히 까다롭군요 ^^; 첫번째는 투햇 땡히드라에 스르륵 밀려버렸습니다. 맵은 파이썬이었구요. 심시티 하기 가장 좋다는 8시가 나와서 자신있었는데;; 프로브가 일찍 죽는바람에 상대 전략을 눈치 못챘네요. 두번째 판은 부유한 쓰리해처리 땡히드라였는데..
빌드상의 실수로 인한.. 투게이트 늘리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다크가 한기 밖에 못나와서 스르륵 밀렸네요 ㅠ
오버로드는 깔끔하게 잡았는데 3다크만 나왔다면... 쉽게 막을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아직 제대로된 운영을 못해봐서 어떻다 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좋은 빌드같네요 ^^; 저그상대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좋은전략 감사합니다.
ArcanumToss
07/09/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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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니님//
2햇 땡히드라에 대비하려면 본문에 적었듯 코어 완성 전에 반드시 정찰을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히드라덴 가격이 아둔 가격보다 싸고 빌드 타임도 짧은데다가 히드라 자체의 빌드 타임도 저글링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히드라의 인구수도 1이고요.
그래서 그런 지 히드라는 컨트롤 없이 질럿과 2:1로 싸우면 집니다.
2해처리 땡히드라 상대로는 스타게이트를 하나만 건설하고 1게이트에서 질럿을 계속 뽑으세요.
2게이트 이후 거기서 다크를 2기 정도 뽑거나 질럿을 계속 뽑으면서 시간을 끌고 다크를 뽑으면 됩니다.
만일 캐논 라인의 오버로드를 잡아낼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면 그냥 게이트를 더 늘리고 질럿의 발업을 누르세요.
스타게이트에서는 스카웃을 뽑아서 오버로드를 잡을 수 없을 때는 드론을 잡아주시면서 가난한 저그를 더 가난하게 만들면 됩니다.
2해처리 땡히드라는 타이밍을 노린 것이니 그 타이밍에서 어찌어찌 시간이 지나가 버리면 힘이 딸려서 더블넥을 못이깁니다.

ps. 참고로 곰티비에서 슈퍼파이트 5회 '김택용 vs 마재윤' 경기를 보시면 2해처리 땡히드라를 막는 방법을 알게 되실 겁니다.
검색어로 '슈퍼파이트'를 치면 나옵니다.
07/09/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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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케이넘님+_+ 참신한 빌드감사드립니다. 시전해봐야겠군요.
그런데 정말 아는 고수분께 부탁드려서라도 어떻게 리플은 올리시기 힘든가요? 리플이 없으니 참 힘드네요.
질문들어갑니다.
1.2스타 커세어에 다템 하템 톰업을 모두 빠르게 가고 게이트는 초중반 3개. 견제하면서 멀티가져가는 형태의 토스란 얘긴데
지상군 물량폭발이 너무 늦어서 속업오버로드 동반 연탄조이기에 4가스 울링콤보를 당하지는 않나요?

2. 제가 보기에 이 빌드의 특징은 2스타게이트 오버로드 학살도 아니고, 4커세어 3다크도 아닌 듯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저그의 멀티 파괴가 아닌, 커닥을 이용해서 토스가 빠르게 타스타팅 멀티를 확보한다는 견제하며 멀티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멀티에 드랍대비해서 본진과 입구 모두 캐논을 지어야 하고, 다크와 커세어에 초반 많이 투자한 만큼 게이트 폭발은 타전략에 비해 상당히 늦을 것 같군요.
어찌보면 1번 질문과도 비슷합니다만. 게이트를 늘리는 것보다 항상 멀티가 먼저인지, 멀티를 먼저 한다고했을 때 로보틱스와 게이트폭발의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이래서 리플이...리플 두세개면 단박에 흐름이 읽힐듯한데 ㅠㅠ
아무튼 기존 커닥의 변형판 중에서 가장 참신하네요. 커닥으로 저그 멀티자르고 난 최대한 빨리 게이트폭발 이란 목적에서 벗어나
커닥으로 멀티잘라주면서 나는 저그보다 부자 라는 개념...
ArcanumToss
07/09/12 01:57
수정 아이콘
판님//
타스타팅 확보를 한 경우에는 가스가 많아서 하템 다수를 동반한 연탄밭 뚫기를 하거나 다수 드라군 + 하템 + 소수 질럿으로 뚫으면 됩니다.
게다가 두 곳을 모두 완벽하게 연탄밭을 구성하긴 힘들죠.
커세어의 웹을 개발해서 웹드라군 중심 + 하템으로 뚫어도 되고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체제의 FAQ에 있습니다.
스톰업을 하지 않고 로보틱스를 올려 버릴 경우 4다크 드랍이 본진으로 아주 빠르게 들어가게 됩니다.
커세어에 당하는 저그가 바보가 아니라면 스포닝을 어디에 건설할까요?
당연히 앞마당입니다.
본진에 건설한다고 해도 4다크면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고요.
그러니 본진쪽은 4다크 드랍에 거의 무방비 상태입니다.
빠른 로보틱스로 본진에 다크 드랍을 해서 레어를 깨버리면 수송업이 너무 느려져서 토스의 확장을 감당할 수 없게 되죠.
'로보틱스 건설 비용 = 스톰업 개발 비용'이기 때문에 이런 응용이 가능합니다.
확장은 입구 캐논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하게 되죠.
로보틱스 건설을 했다면 아마도 발업 질럿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캐논으로 가스 확장을 보호하면서 스톰업을 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 게이트를 늘리는 것보다 항상 멀티가 먼저인지, 멀티를 먼저 한다고했을 때 로보틱스와 게이트폭발의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제가 본문에 적은 것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있는 덧글들 중에 XiooV.S2님이 적으신 글들을 보시면 여러가지 효과적인 응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니 뮤탈체제일 때는 오버로드를 많이 잡아서 인구수 트러블을 일으켰고 스포어를 강요했다면 다수 커세어와 함께 노발업질럿으로 스포어를 깨면서 뽑아 놓은 3 다크를 들이 밀어 앞마당을 밀어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더군요.
Judas Pain
07/09/12 03:56
수정 아이콘
역시 제 전략 스승님.
ArcanumToss
07/09/12 20:45
수정 아이콘
판님//
엠겜 홈페이지에서 "게임 동영상 - 리그 -> 검색어로 '김택용'"을 하신 후 'IEF 2007 강릉 국가대항전 마재윤(Z) vs 김택용 제6회 2부'를 보시는 것만큼 도움이 될 게임은 없을 것 같군요.
물론 2스타게이트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운영 형태거든요.
위에서 'XiooV.S2'님이 말씀하신 커세어 다크 역시 나오고 있고요.
이 동영상에 아마추어들 수준에 맞게 중반에는 웹을 뿌리는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게임 내내 꾸준히 사냥하는 것과 하이브 체제에서 나오는 디바우러엔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추가하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커세어 + 아비터면 커닥 효과를 누릴 수 있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한 4다크 드랍을 해봤는데 한 판은 아주 멋지게 통해서 저그가 드랍할 생각도 전혀 못했고 한 판은 당연히 본진에 있으리라 생각한 레어가 앞마당도 아니고 본진 입구 해처리에 있어서 해처리 깨곤 드랍에 당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빌드 상대로는 4다크 드랍으로 레어를 깨는 것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앞마당에 있을 히드라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본진 입구나 앞마당이 좋겠더군요.
4다크면 레어를 10초~12초 정도면 깨는데 깨고 바로 다크를 셔틀에 싣고 안전하게 귀환하는 것이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이게 막히면 하템 스톰업이 없어서 역드랍에 당하는 수가 생길 것 같습니다.
뭐... 저 동영상처럼 발업 질럿과 하템으로 위협하며 드랍을 방지할 수도 있지만요.
밍구니
07/09/13 00:09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지금 집에 들어와서 답변 확인했네요 ^^;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 저그들 상대로 투햇 땡히드라를 거의 당해보지 못해서 더더욱 당황했네요; 오랜만에 당하니 이건 타이밍이 장난이 아니게 빠르더군요. 막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부터 열심히 저그전만 파야겠네요. 혹시나 해서 여쭙는건데.. 미네랄 8덩이의 맵과(로템형) 미네랄9덩이의맵(루나,파이썬)운영방식에 차이가 있나요?
ArcanumToss
07/09/13 12:30
수정 아이콘
뮤탈 체제라면 캐논은 스컬지에 대비해서 하나 건설하는 게 좋겠습니다.
근데 뮤탈 체제는 커세어를 계속 찍으면서 오버로드를 우선적으로 잡으니 대체로 다크와 질럿에 앞마당 깨지고 끝이군요.
본문에 반영했습니다.
07/09/14 05:59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님 본인이 하신 리플이 아니라도 상관없으니 무난하게 히드라로 오버 보호하면서 러커업 오버속업 하고 조이면서 타스타팅 먹는
그런 저그 상대로 이 빌드를 구사한 리플을 하나만 올려주실수 없나요? 도저히 전략상으로는 감이 안오는군요.
4커세어가 빨리 떠봤자 결국 히드라 소수로 충분히 앞마당 본진은 보호할 수 있고
오버 속업과 러커업이 완료된 후에는 다크들이 무용지물이 되는데다 하템도 받쳐줄 지상유닛이 없는 타이밍이라..
그리고 빠르게 확보한 멀티는 입구에 캐논깔고 넥서스주위에 캐논깔아놓은 그 비용 다 회수할떄쯤 히드라 1부대가량 +소수러커 드랍으로
가볍게 날아가 버리더군요...
4다크 빠른드랍도 다수커세어를 본 저그는 스포어든 성큰이든 본진에 하나 짓거나 히드라를 6기 이상 놓아두는지라..
테란전 전략은 빌드리플이라도 올려주셨는데
저그전 전략은 워낙 변수가 다양하다는걸 아시면서 굳이 리플을 아끼시는 이유가...ㅠㅠ
맵은 파이썬이나 루나로 리플 한두개만 올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굳이 아케이넘님이 하신리플을 원하는 건 아닙니다.
07/09/14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저그들을 상대했을땐 오버로드를 모두 앞마당에 뭉쳐놓고 본진엔 1기정도 놔두더군요.
본진에 히드라를 놓는저그는 만나보지 못했고,모두 앞마당에 배치시켜놓고 히드라나 스포어랑 같이있었습니다
뭐 사람들마다 다르지만요.
카스미
07/09/14 21:48
수정 아이콘
조만간 TV에서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살짝 해 봅니다. ^_^
ArcanumToss
07/09/15 18:40
수정 아이콘
판님//
희한하게도 러커로 가는 저그를 못만나겠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비수 더블을 상대하는 저그가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타입으로 운영하는 것도 언뜻 떠오르질 않고요.
더블레어도 만나봤는데 희한하게 빠르게 오버 속업하고 히드라 올인 러쉬를 오는 경우는 많아도 러커로 조이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경우는 못만났습니다.
gzplayer 사이트가 살아 있었다면 그곳의 리플레이 자료실에 리플레이들이 쌓이고 있겠지만... gzplayer.com이 망했는지 들어가지지도 않는군요.
그런데 의문이 드는 점은... 저그가 드랍을 하는 타이밍엔 이미 5~6 템플러는 확보되어 있지 않던가요?
커세어도 7~8기는 될테고요.
한쪽은 커세어 + 소수 캐논 + 소수 하템 + 추가 병력으로 막고 한쪽은 다수 캐논 + 다수 템플러 + 추가 병력으로 막게 되던데...

카스미님//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gzplayer.com이 살아 있었다면 그곳에 올렸던 '발업질드다' 빌드도 이곳에 올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ArcanumToss
07/09/15 19:08
수정 아이콘
12드론 앞마당을 할 게 뻔한 저그라면 다음과 같은 더블넥 빌드를 쓰면 좋습니다.

* 정찰은 게이트 완성 후에 갑니다.
프로브는 12 넥서스를 할 때, 초반 두번째 캐논을 건설할 때, 그리고 커세어를 연달아 생산하며 게이트를 늘릴 때를 빼곤 쉬지 않습니다(코어 소환 이후로는 2기씩 예약).
2해처리 땡히드라나 땡저글링은 아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7.5 파일런(포지, 캐논, 게이트 심시티가 저글링과 히드라 방어에 적합한 위치에 소환-연구할 것)
12 넥서스(프로브 생산 중지, 본진과 앞마당 거리에 따라 미네랄 240~270 정도에 프로브를 앞마당에 보낼 것)
프로브 생산 재개
150이 되면 포지
포지 완성되면 캐논 2개 소환 -> 프로브를 미네랄 필드 시야 확보 후 6프로브를 앞마당에 보냄
시야 확보했던 프로브로 게이트 소환 후 정찰
앞마당 완성과 동시에 앞마당 넥서스에서 프로브 생산
미네랄 100이 되면 본진 가스 채취
미네랄 100이 되면 본진에 파일런 추가
게이트가 완성되자마자 200이 되는데 이때 바로 코어 소환 -> 이 프로브를 앞마당 가스지을 곳에 대기시킴
본진 가스통에 프로브 3기 투입
앞마당 넥서스 옆이나 본진 구석에 몰래 건물(스타게이트, 아둔, 로보틱스 뭐가 됐든...)을 위한 파일런 추가
코어 완성 전에 프로브로 다시 정찰해서 2해처리 땡히드라 여부 확인(앞마당 가스 채취 여부)
코어 완성 즈음에 앞마당 가스통이 완성되면 바로 3~4기로 가스 채취
코어 완성 되자마자 1스타게이트(봐도 됨)
몰래 건물로 2스타게이트
미네랄/가스가 150/100이 되면 아둔 추가(봐도 됨)
스타게이트가 완성되면 4커세어까지 생산해서 앞마당 캐논 라인과 본진 근처의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1커세어는 정찰을 먼저 해도 되고 2커세어가 되자마자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빠르게 제거해도 됨)
1커세어가 나올 즈음에 아둔이 완성되면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 -> 2게이트 추가(커세어와 템플러 아카이브, 게이트 2개 추가를 위해 프로브를 쉬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프로브를 꾸준히 생산하지 않았을 경우임)


이 내용은 본문 FAQ 5에 추가했습니다.
ArcanumToss
07/09/16 19:4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815토스 빌드를 2007. 09.08 강민 vs 이주영 선수의 경기(카트리나)에서 사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스펙으로 비교를 해 봤습니다.

< 강민 vs 이주영 - 맵 : 카트리나 >

06:34 - 2커세어 1오버로드 사냥(저그 1시 본진)
07:20 - 저그 1시 본진 앞마당 1러커
08:44 - 3커세어 vs 2오버로드 + 2스컬지 + 1러커 + 1성큰(저그 6시 확장) -> 1커세어 격추(2스컬지) & 1오버로드 손실
09:08 - 2커세어 vs 1오버로드 + 4스컬지 + 1러커 + 1성큰(저그 6시 확장) -> 2커세어 격추(4스컬지)
- 강민 선수는 스파이어 확인 후 역뮤탈에 대비해서 캐논을 지어서 타이밍 손실도 있었음

< 815토스 >

06:30 - 4커세어
07:15 - 6커세어 3다크 6시로 달리는 중
07:30 - 6커세어 3다크 6시 도착 후 파괴(후속 2커세어 날아 오는 중)
이후 본진과 앞마당의 거의 모든 오버로드 사냥과 동시에 9시 앞마당에 더블넥 심시티를 하며 확장 -> 웹 개발이 되면 다시 오버로드 사냥 -> 물량과 조합으로 압도
달걀요리사
07/09/16 23:21
수정 아이콘
손이 상당히 많이 가서 3겟, 2스타, 2넥 다 부대지정해줘야 좀 낫더군요.
쓰면 쓸수록 사기빌드...
저도 오늘 강민선수 경기를 보면서 이 빌드를 쓰면 아주 쉽게 이기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07/09/17 05:28
수정 아이콘
캬.. 거의 사기빌드라고 밖에 말할수없네요.
이빌드라면, 저그프로게이머들도 꽤나 골치아프겠습니다.

뭐 저그가 할게없네요..-.-
어떻게 저그가 대처해야할지 말이죠.

비수더블넥에 거기에 +@로 더 좋은 빌드가 나타났으니 이건뭐.. 진짜 저그가 이길수가없군요.
약점이 없는 빌드는 처음봅니다.

이걸로써 스타역사상 계~~~~속 이어진 저그>프토판도를 바꿀수있을거같군요.
드디어 종족상성 넘어서는 빌드가 나타난것 같습니다.
정말 해보면 해볼수록 무적입니다.
앞으로 테란의 대 저그전 더블커맨드처럼 방송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바로 이빌드를 선호할거같습니다.

제가 공방이아닌, 하마치에서 써봤는데도 잘먹히는군요.
아케이넘토스님과 마재윤,박성준선수를 포함 이제동선수 등등의 게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이기실거같은데.. ( 이빌드가 완벽하게 구사된다는 가정하에 )

또 테스트하러 가봐야겠네요.
ArcanumToss
07/09/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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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리플레이 게시판이 있으면 달걀요리사님, 키라님의 리플을 볼 수 있었을텐데...
건의는 해뒀고 아마도 검토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근데 키라님... 빌드를 뒤엎어 버리는 것이 바로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
최상급 칭찬에 되려 불안해지네요.
그리고 이 빌드에 대응하는 저그의 체제도 있을 겁니다.
스타크 역사는 무적 전략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을 해왔으니까요.
그러면 토스가 또 대응하고 또 저그가 대응하고 뭐... 계속 이렇게 가겠죠.
불굴의토스
07/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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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언덕저글링
07/09/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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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가 타이밍이 필요하고,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적용해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두 판해서 9드론과 땡히드라에 그냥 밀렸네요.
구드론은 정찰가는데 이미 드론이 뛰쳐나오고 있더라구요. 넥서스 먼저 지은 저는 그냥 털렸고..
땡히드라는 투스타에서 3커세어가 나올 때쯤 7포토였는데도 밀렸습니다..
요지는 리플레이를 보고 싶어요.
도통 운용의 미를 모르겠네요.
아케이넘 토스2로 한때 쏠쏠한 재미를 얻은터라, 이 빌드를 익히고 싶은데, 어렵네요.;
07/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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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저글링님// 자세한건 저도 잘모르겠지만,처음 더블넥할때는 일단 앞마당에 파일런건설한 프로브가 정찰을 나가고 그 뒤 만약
정찰나간 프로브가 아직 정찰을 하지못했다면 포지를 짓고 또다시 정찰을 나갑니다.그럼 두 프로브는 약간의 차를 두고 정찰을 하게
되는데,대게 오버로드를 만나 위치를 알수있습니다.만약 상대가 앞마당이면 포지 취소하고 넥서스 지으시면되고,선스포닝
이라면 캐논을 지으시고 넥서스를 건설하시면됩니다.
넥서스 먼저지으시는건 정찰이 안되었을시,조금 위험한 행동이라 할 수 있겠네요.
07/09/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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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이 빌드를 글로만 봐서는 전체적인 운영을 잘모르겠네요...
리플이 있으면 좋을텐데 없으니 약간 아쉽습니다.
ArcanumToss
07/09/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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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들이 지금 리플레이 게시판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815토스 전략을 쓰신 분들이 올리는 리플레이들이 업로드되겠죠.
더블넥의 경우 빌드만 올리더라도 미네랄 8덩이맵, 9덩이맵의 두 종류로 나뉘고 정찰 성공과 실패시의 빌드가 각각 또 다릅니다.
빌드 소개 리플레이만 해도 8개나 되겠네요.
그래서 더블넥 빌드 자체는 널리 알려져 있고 비수 더블이야 코어 이후 바로 앞마당 가스를 짓는 것이니 빌드는 다 아시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블넥 빌드를 쓰면서 가장 중요한 정찰 타이밍은 게이트 소환 ~ 코어 완성까지입니다.
그래야 땡저글링, 땡히드라에 대응할 수 있죠.
빌드 소개와 각각의 상황에 따른 리플레이들은 리플레이 게시판이 생기면... 해결되리라 제멋대로 낙관적 전망을... ^^;
메딕아빠님... 부탁합니다.
이 글 보시면 메딕아빠님께 쪽지 세례를~~~ ^^;
2초의똥꾸멍
07/09/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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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토스의 대 저그전 전략에 관해선 PGR이나 GZ플레이어 였나ㅡ.ㅡ; 아무튼 토스 유저분들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왔는데
너무 '이상적'이라고나 할까요. 근데 이 전략만큼은 감히 태클을 달지못하겠군요..
이 빌드의 강점은 '지극히 정석적'이기에 이것을 무너뜨릴만한 특별한 수단이 없다는것..원래 정석을 깨는 방법이 특별히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인이 '김택용화'된다는 느낌? 김택용이나 할거같던 커세어다크로 시간벌면서 추가멀티 자연스럽게가져가기가
이 빌드에서 너무 쉽게 구사된다는점이 이때까지 토스들의 전략에서 한번도 나오지못한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초의똥꾸멍
07/09/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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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유저분들의 (대저그전전략을)
ArcanumToss
07/09/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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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된 리플레이는 빌드 소개용입니다. 싱글모드에서 보세요.
815토스를 깨려면 저그의 3해처리 최적화 히드라 전략을 쓰면 된다고 하길래 저그가 그런 체제가 최적이고 그것을 쓴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 본 '이론적' 빌드 리플레이입니다.
저그의 3해처리 최적화 빌드 리플레이도 있으니 둘을 비교해서 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본문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빌드이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커세어와 다크 타이밍이 무지막지하게 빠르군요.
여러 토스 유저분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엔 미흡하겠지만... 그냥 목축임용으로 보시길...
급하게 만든 것이라... 앞마당에 프로브를 늦게 붙이는 등 미흡한 부분들이 눈에 보이긴 하지만...초반 하템을 뽑는 것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새벽에 졸린 상태에서 만든 비몽사몽 리플에이라 뒷부분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손 가는대로 캐논과 게이트만 늘리고 있군요... -_-;
ArcanumToss
07/09/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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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전략도 안정화된 듯하니... 다시 잠수 모드로 들어갑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혹여 예전에 서프림토스 시리즈를 올렸을 때처럼 게임계에서 접촉이 온다면... 흑... 이번엔 마음이 흔들릴 수도... ㅠ.ㅠ
어쨌든... 잠수 모드로 돌이~~입~~~
료상위해
07/09/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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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을 빨리 올리게 된다해도 발업질럿으로 승부수(원커세어 이후 뮤탈은 템플러로 막는) 띄우며 멀티 체크및 압박 하는건 저그들이 이제 대응은 잘합니다. 그래서 아둔을 빨리 올리는거보다는 4커세어 타이밍에 다수 오버로드 압박이나 뮤탈태크 자체를 타더라도 스커지정도만 운영할수 있게 할수 있어 좋군요 일단 히드라를 강요하게 된다면 발업이후 공업을 하게 된다고 해도 충분히 히드라 체제 상대로 할만 하구요 6~8커세어 타이밍에 2~3다크로 멀티 체크및 해처리 완성직전에 주위 오버로드까지 정리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거 같군요 일단 투스타게이트라는건 올려만놓고 나중에 써도 무방하니 일단 투스타게이트에서 4~6커세어까지 최대한 빨리 뽑은후 발업질럿과 함께 이리저리 치고 돌아다니면서 난전식으로 해도 해볼만하겠군요 예전 gz사이트에서 t-toss랑 운영이 비슷하게 진행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드는군요
료상위해
07/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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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빌드에서 꼭 다크를 써라고 강조 하는건 아니니 약간 변형해서 4커세어 이후 커세어 한기만 더추가이후 발업과 공중공업을 동시에 하게 된다면 추후 발업질럿으로 치고 나가면서 (뮤탈은 본진 1포토및 추가 커세어로 방어해도 할만하니...) 템태크 타며 공중1업 타이밍에 다크와 함께 8~9커세어와 함께 커닥 체재로 기습적으로 바꾸어도 할만하더군요
07/09/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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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잘봤습니다 . 그런데 실전리플이 아니라 조금 아쉽군요.
아무튼 그대로 써봤는데...
일단 저는 구pg b0정도의 토스유저입니다. 속칭 노가다 작업으로 비플까지도 가긴 하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맵을 매우 탑니다. 롱기누스에 최적화된 빌드 같습니다.
일단 더블넥 심시티가 쉬워서 발업저글링에 안휘둘려야 합니다. 빌드 설명에 쓰여 있는대로 게이트 완성즉시 코어, 코어타면서 앞마당가스
이 미네랄이 초반에 얼마나 빡빡한지 대부분의 토스유저분들은 아실겁니다.
루나1시같은 경우 저글링 8기 이상 보이면 캐논늘리고 프로브 블로킹 대비하고 정찰달리느라 빌드맞추기 거의 불가능이죠.

두번째로, 제3멀티의 입구와 본진이 최대한 가까워야 합니다. 그래야 이빌드의 특징인 빠른 멀티가 힘을 받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입구에도 캐논깔고, 본진에도 캐논까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신백두의 중립멀티 정도가 딱 적당하더군요. 롱기누스도 같고요.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815토스 최적화 맵은 롱기누스와 리버스 템플입니다. 특히 롱기누스는 정말 좋더군요. 워낙 심시티가 쉬워서..

그런데 루나와 파이썬에서의 실험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발업저글링 난입으로 끝나버리는 게임도 몇게임 나왔구요(4커세어 최적화로 찍으려면 캐논 정말 몇개 못깝니다. 프로브 블로킹 필수더군요)
기대만큼 4커세어, 오버로드 많이 못 잡습니다. 한 c+정도까지의 상대로는 꽤나 잡더군요. 땡히드라 상대로 오버 제거하면서 다크방어도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일정레벨 이상의 상대에겐 그다지 효용이 없더군요. 스포어 한기도 안찍고 히드라 속업사업하면서 오버로드 2-3기 동반하고 히드라 천천히 걸어옵니다.
이거 보면 캐논 늘려야죠. 3다크와 4-5기 커세어가 나가보려고 할때 이미 한부대 가량 히드라가 진치고있더군요.
그리고 그때쯤 미네랄멀티를 활성화시킨 저그는 히드라 저글링 계속 충원하다가 소수러커로 조이고 4가스 갑니다.
제가 보기엔 일단 일정레벨 이상에서는 공업에 부대단위커세어가 아닌 한 그다지 오버로드 사냥의 의미는 크지 않고
이 빌드의 핵심은 처음 빠르게 나간 3다크가 2기는 멀티견제, 1기는 빠른 멀티에 쓰이고 그걸 커세어가 도와주는 전개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러커 늦게가고 히드라 속업 사업 해주는 스타일에 매우약합니다.
토스 입구를 틀어쥔 히드라들 때문에 3다크가 무사히 다 나가서 설치는게 잘 안됩니다.
커세어와 소수질럿 던져주면서 다크 내보내면 삼룡이까지만 히드라로 지키다가 속업되면 바로 뛰쳐나오더군요.
그때 새로 지은 멀티 백프로 날아갑니다. 템플러는 좀 있는데 받쳐줄 질드라 숫자가 있을 수가 없지요. 캐논은 히드라 밥이고..
특히 루나같은 개방형 멀티는 가볍게 파괴되고, 신백두 같은 경우에는 캐논덕분에 막더군요.
그런데 이때쯤에 러커 서너기로 조이고 올멀티 해버리면(보통 이렇게 됩니다) 드디어 운영 싸움이죠.
옵저버 테러와 사업드래군, 스톰컨트롤에 집중하다 보면 승부가 납니다. 그런데 멀티를 일찍먹은 만큼 힘이 배가되느냐?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3멀티에 캐논, 게이트, 하템 등을 워낙 찍어서 정작 본진 뚫고나올 병력이 모자랍니다.
게다가 2스타 올렸지, 커세어 꾸준히 늘렸지, 스톰업에 하템잔뜩 찍고 다크까지 눌렀겠다...
옵저버와 다수드래군 갖춰지는 시간이 정말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물론 러커조이기를 선택하는 빈도는 낮았습니다. 아무래도 제3멀티를 먹은 탓인지, 본진쪽에만 조이기라인을 형성하는 걸 껄끄러워하더군요.

정리해보겠습니다. 실험은 주로 웨스트와 아시아 연승방(옵방)과 op 345의 팀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 저글링에 안휘둘리는 입구 좁은맵에서는 괜찮은 빌드다(롱기누스, 리버스 템플)
2. 첫 4커세어와 3다크 컨트롤에 목숨을 걸어라(이거 의외로 바로크토스만큼 apm요구하는 빌드입니다. 커세어가 잠시라도 멈춰있으면 안되고, 사방을 돌아다니며 오버를 줄여주고 다크가 활동할 틈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3. 상대가 다수히드라 체제라면 다크는 드랍을 선택하고 스톰업 하템으로 수비하라(걸어서 입구 못돌파합니다)
4. 템을 지나치게 많이 뽑지 마라. 지나치게 다템, 하템을 많이 찍다가 러커에 갇혀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5. 멀티에 2게이트를 지어 하템생산및 캐논 다수건설 필수. 이거 꺠지면 게임 끝난다(정말입니다. 이 빌드의 핵심은 4커세어 3다크 최적화 이딴게 아닙니다. 어차피 2커세어로 잡을 오버로드 4커세어라고 두배잡고 그런거 아닙니다. 플토가 저그보다 먼저 3멀티를 먹어버림으로써 저그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 빌드로 아무리 무난하게 진행했어도 멀티에 폭탄드랍맞고 깨져버리면 경기 확 기울어 버리는 걸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6. 루나에선 그냥 쓰지 마라.
ArcanumToss
07/09/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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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님//
판님... 딱딱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생각하셧으면...
한 빌드 내에서 다양한 변형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좋은 점인가요...
커닥, 커리웹, 커세어 발업 질럿, 양아치 스타일의 아웃 복싱 후 거한 한방, 게릴라식 플레이 등등...

ps.
1. 아~ 태왕사신기 너무 잼나네요~
2. 리플레이 게시판 신설은 안될 것 같다네요. 대신 전략 게시판에 한해서 덧글 외에 답글을 달 수 있게 해서 리플레이를 첨부하는 방법이 논의되는 모양입니다.
3. 추석 때 즐겜들 하세요. 저는 형편상 더는 활동을 못하겠네요... see you~
XiooV.S2
07/09/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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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님// 솔직히 방금다신 리플같은경우 개인역량에 따른거 아닙니까?
어떤 빌드든지 멀티 드랍 조심해야 하고 어떤빌드던지 초반에 나간 유닛은 다 컨트롤 해줘야 하고
템플러 뽑는거야 플레이어 스타일이지 빌드의 스타일 같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APM 그렇게 안중요합니다.
입구방어가 너무 탄탄하면 그냥 다크 하나 입구 근처에 놀고 나머지 두마리 가스멀티 패트롤 시켜놓으면 그만이거든요
커세어만 신경써주면 되고
뭐 말씀하신대로 루나야 멀티할곳이 뻔하니 쓰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질럿비율을 높여주고 멀티 끊어주기와 바꿔치기만 연속적으로 해주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료상위해
07/09/20 09:29
수정 아이콘
판 / 저는 플토하면서 미네랄보다 가스가 모자르던데요? 그리고 초반 2커세어 타이밍에 4커세어 탈때 보면 아시겠지만 가스가 빡빡합니다. 그래서 투가스 일찍올리죠 다수태크를 동시에 올리려고 가스가 필요 한겁니다. 태크=가스량과 같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ArcanumToss
07/09/20 13:17
수정 아이콘
특장점 추가 내용

- 815토스의 최대 장점은 비수 더블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커세어 다크
* 커리웹(커세어 + 리버 + 웹)
* 커세어 발업 질럿
* 양아치 스타일의 아웃 복싱
* 게릴라 중심의 운영
* 히드라로 커세어를 공격하느냐 질럿을 공격하느냐 사이의 딜레마, 저글링이냐 히드라냐의 딜레마, 성큰이냐 스포어냐 오버로드냐 자원이냐의 딜레마를 강요하는 2스타 4커세어 + 5질럿 -> 공격하며 본진과 확장에 로보틱스 -> 리버로 방어하며 -> 커리웹(살짝 견제만) -> 동시에 섬확장과 템테크 -> 다템과 하템 게릴라 -> 아비터 캐리어 확보 또는 거한 한 방
* 2스타 4커세어 + 5질럿 -> 리버 드라군 한 방
* 질템으로 센터 잡고 확장 이후 한 방
* 상상력에 따른 다양한 체제들

제가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안되어 눈물을 머금고 이 정도에서 멈춰야 하니... 너무 아쉽군요.
이 체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서 테란전의 옵드라군처럼 기본 빌드 위에 상대의 체제에 따른 최적화 대처법이 수립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정석형 기본 빌드는 두 가지 입니다.

1. 4커세어 3다크 빌드 이후 다양한 최적화 대처법
2. 4커세어 5질럿 이후 다양한 최적화 대처법

2번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으면서 질럿을 추가하고 히드라에게 커세어냐 질럿이냐를 강요하는 것이죠.
이걸 막으려면 저글링을 뽑아야 하는데 오버로드를 보호할 히드라가 필요하니 히드라를 뽑게 되고요.
성큰이냐 스포어냐 오버로드냐 자원이냐의 딜레마를 강요하는 효과도 있군요.
아~ 토스 유저 여러분들이 모여서 연구 좀 부탁드립니다.
에고... 아쉬워라... ㅠ.ㅠ
료상위해
07/09/20 15:14
수정 아이콘
일단 4커세어 +1~3다크로 견제하며 먹히든 안먹히던 다크를 뽑으면서 로보틱스를 동시에 올리면서 (앞마당 가스가 빠르니) 커닥으로 정찰하며 견제하던 4다크 본진으로 드랍공격 발업질럿을 한타이밍 미루면서 노하템으로 3다크 충원하여 강력한 발업질커닥으로 한방치면서 질드로 변환 및 섬멀티등등 공격한번 나갈때마다 체제가 바뀌어야 저그상대로 이길수 있습니다.
ArcanumToss
07/09/20 18:28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님// 오... 다이내믹하네요... 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리고 제가 미친 척 시간을 내서 한 게임을 해봤는데... 4커세어 5질럿 찌르기 이후 질럿 계속 추가하면 생각대로 아주 괜찮은데요?
4커세어 5질럿 찌르기가 땡히드라 타이밍을 무마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찌르면서 질럿 좀 추가하다가 리버 질럿 드라군으로 밀어버리려고 했는데 그 전에 끝나버렸네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테스트 부탁합니다~
제 생각에는 4커세어 5질럿 빌드가 최적화된다면 오히려 처음에 생각한 815식 커닥보다 안정적인 새로운 형태의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나올 것 같네요.
그러면서 전진 파일런 + 캐논 + 리버 질럿 조이기 라인도 구축이 가능할 듯...
이게 가능하다면... 테란이 토스 조이듯 토스도 저그를 상대로 프로토스식 로보 캐논 조이기 성립???
대강의 시나리오는...
4커세어+ 5질럿 압박 -> 추가 2~3커세어 + 3~4질럿 & 2로보틱스(되도록 앞마당 캐논 라인에 건설) & 드라군 사거리업 (-> 확장 공사) -> 1셔틀 1리버 게릴라, 후속 1리버 + 1~2 옵저버 -> 질럿 + 드라군 + 2리버 + 커세어 압박 (-> 확장) -> 발업질럿 + 하템 추가 조합 확보
07/09/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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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몇번써봤는데 커세어가 별 활약을 하지못하더군요; 커세어 2기보이자마자 저그들은 오버로드 속업을 눌러주고 스포어를 하나씩
지어주네요.그러면서 연탄조이기가고 저글링 패트롤로 타스타팅멀티하려는 의도를 파악하니 속업된 오버로드와 히드라&저글링이
그냥무참히 -_-;;아직 운영법을 익히지 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상하게 계속 밀리네요; 그리고 3다크가 나올쯤이면
이미 저그는 해처리가 완성되서 스포어&성큰을 짓고있네요;
XiooV.S2
07/09/21 02:07
수정 아이콘
Ggobugi님// 헤헤 :)
일단 스포어쯤이야 커세어 4~6마리로 뭉쳐있는걸 때리면서 맞고있는 커세어는 쉴드 달면 뒤로 빠지는식으로 하면 금방 쓱싹쓱싹 지웁니다.
오히려 스포어를 믿고 오버로드 잔뜩 뭉쳐둘경우 땡큐배리감샤 하면서 학살하시면 됩니다 :)
속업의 경우는 빌드가 최적하됬을경우(3햇상대로) 속업 눌렀을쯤에 커세어2~4기정도 날라옵니다. 그정도면 충분하게 2마리 이상잡을수 있습니다.
07/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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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가 생겨서 루나에서만 더 연습해봤습니다. 좀더 쉽게 쓸 수 있는 팁, 그리고 같은 상대로의 변형을 적어볼게요.

1.처음에 나간 프로브는 본진에서 돌리면서, 추가 1프로브도 나가서 몰래멀티 체크해주세요.

이 추가 프로브정찰의 의미는 큽니다. 일단 추가멀티를 저그가 바로 먹었다면 땡히드라나 땡저글링일 확률이 크게 줄어들죠.
그리고 이 프로브가 맵을 한바퀴 돌고 나면 커세어가 찍힙니다. 말인즉슨, 대충 밖에 나와 있는 오버로드의 위치를 최소 1기는 찾아낸다는 거죠. 이 빌드는 특이하게도 선정찰 후 오버사냥이 아니라 선사냥 후정찰이기 때문에 오버로드를 빨리 2기 잡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다크3기 찍고 고민하자

이빌드는 타 더블넥에 비해 공발업질럿의 폭발력은 덜합니다. 한 상대로 여러번쓸때 변형이라면 모를까, 굳이 4커세어 찍고 게이트 늘리는 것보다는 3다크 - 로보틱스 - 추가커세어 - 하템 스톰업 순으로 진행하면 편합니다. 말인즉슨, 4커세어 3다크 찍고 아무 생각없이 하템찍고 스톰업누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무난하지요. 그런데 이빌드의 장점인 초반 압도적인 공중장악, 디텍팅장악을 더 확실하게 살리려면 3다크 후 로보틱스부터 누르고 템을 가면 편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 로보틱스 찍고 5다크까지 찍어버립니다. 그 후에야 스톰업을 누르죠. 이건 상대가 뮤탈이 아닐 경우엔 본문의 원본815보다 더 강력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히드라가 보인다는건 러커가 소수든 다수든 결국 나온단 얘깁니다. 보통은 러커 몇기 박고 히드라 몇으로 오버 지키면서 입구 차단하고 타스타팅 먹습니다. 그런데 초반 오버사냥도 있고, 러커로 변태시키느라 정작 히드라가 6기 이상 오지는 못합니다. 최대 6기까지 오는걸 봤습니다.러커조이기를 선택하는 경우엔 말이죠. 그러면서 저그는 마악 타스타팅에 해처리 펴기 시작한 상태지요.
그런데 이때 제말대로 진행한 경우 6커세어 5다크 소수질럿 1셔틀 1옵저버가 딱나옵니다.
6커세어로 소수히드라가 지키는 오버 한두기 잡는건 ...간단하죠. 거기다가 대부분은 초반에 나갔던 오버가 다 잡힌상태라서 거기까지 있는 오버로드는 고작해야 한기입니다. 그때 속업은 90프로 안되어있을수밖에 없지요. 제가 만난 최악의 경우는 2오버 5히드라에 러커4기 저글링 조금이었습니다. 간단하죠. 6커세어로 그냥 오버 잡아주시면서 2다크와 옵저버가 러커 조이기라인을 걷어냅니다. 이러면서 본진엔 3다크 드랍이 6커세어와 함께 떨어집니다. 6커세어가 오버잡아주면서 3다크가 본진 유린하는동안(최소한 히드라덴이나 스포닝풀은 깹니다) 조이기라인을 걷어낸 2다크중 1다크는 프로브와 함께 멀티에 캐논을 소환하고, 1다크는 타스타팅의 저그멀티를 견제가봅니다.
결국 저그는 오버 속업을 기다려 히럴 동반진출을 꿈꾸죠. 오버속업이 되어서 나올때는 이미 추가멀티(루나의 삼룡이)에 캐논 다수에 템2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셔틀에 2질럿 2하템 드랍이 다시 저그의 앞마당에 꽂히죠. 이 템드랍과 함께 8커세어의 오버사냥이 이어지는 동안 게이트 12개까지 늘려주시고 드라 사업되면 바로 밀어버리시면 됩니다.
쓰고보니 2번은 한마디로 "스파이어가 없는 저그 상대로의 815변형"이 되어버렸군요.

3.미네랄 관리에 신경써라
이빌드는 가스유닛의 활용에 중점을 둔 빌드라 그런지 , 아니면 제가 손이 느린 탓인지
정말 미네랄이 엄청나게 남습니다. 처음 지은 3게이트에서 템을 계속 찍는건 숙달이 되어서 가스는 잘 안남는데
커세어와 셔틀을 계속 운용하다보니 한번 게릴라 하고 오면 미네랄이 천대를 찍어버리더군요. 초반 입구장악을 당하지 않으셨다면 멀티에 캐논을 다수 건설, 입구가 잡힌 상태라면 본진에 게이트를 미친듯이 늘려주세요. 이건 뭐 다른 빌드에도 적용되는 팁이군요.

4. 커세어운용에 대한 첨언

뭐 저도 고수는 아닙니다만, 이빌드를 지인들에게 가르쳐 주면 커세어로 오버잡기가 포인트란 말을 듣고 지나치게 무리하더군요.
음..정확히 말씀드리면 처음 최대한 빨리 3오버로드 (토스쪽에 온 2오버, 저그본진가서 만난 첫 오버)잡고 커세어 모으기 가 포인틉니다.
히드라 3기 이상이 쏘고 있다면 컨트롤해주시던가 과감하게 빼세요.그러면서 계속 틈을 노리면 결국엔 잡힙니다. 오버해서 맞으면서 잡다가 한두기씩 커세어 줄어드는 것보단 지금 당장 한두기 못잡아도 금방 8기이상 모아버리는 게 더 위력적입니다.

5. 캐논. 아끼지 마라.
모든 토스의 저그전이 그렇지만. 제가 이빌드에서 느낀 장점이 하나 있다면 캐논 안아껴도 된다는 겁니다.
위에 쓴 바대로, 이 빌드는 다수게이트 폭발질럿과는 거리가 좀 있는 빌드입니다. 이 말은 곧 초반 게잇폭발타이밍에 모든걸 거는 공발업 질럿 땡러시가 아니기 때문에, 여유있게 미네랄을 초반 넉넉한 캐논수비에 써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괜히 캐논 아끼다가 땡저글링, 땡히드라에 휘둘리지 마시고 캐논을 넉넉하게 지어 주세요. 초 개방형 심시티를 할 수밖에 없는 파이썬 같은 경우 저는 미네랄 200남을때마다 하나씩 그냥 지어버립니다. 물론 첫질럿의 희생정찰이 성공적이었다면 더 바랄게 없지만요...안전하게 갑시다^^

6.게이트는 4개
공방에서 승률 70퍼센트 정도인 친구에게 빌드 원문을 보여줬더니, 게잇 폭발 전까지 3게이트 가지고 계속 운영하더군요.
4커세어 3다크를 뽑으란 얘기지, 3게이트를 멀티먹을때까지 유지하란 게 아닙니다. 3다크 찍고 바로 게이트 한두 개 추가해주세요.
4커세어 3다크가 나가서 활약한 덕분에 추가멀티를 시도중이라면 남는 미네랄을 거기 캐논도배에 쓰시면 되고, 여의치 않아서 입구를 잡힌 상태라면 추가된 1, 2게잇에서 질드라를 지속적으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07/09/21 14:54
수정 아이콘
음..그리고 apm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게만 추천하는 건데 말이죠. 커닥으로 이득보면서 멀티성공하면 대부분 게이트 늘리십니다.
그런데 게잇늘리는거 조금씩만 늦추면서 3셔틀 찍어보세요 효과가 속칭 쩔어버립니다.
6질럿 2다크4하템이 커세어 10기와 함께 돌아다니는데 거의 커리버급의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저같은 경우 셔틀 눌러놓고 게잇 한번에 10게잇까지 쭉 늘려놓은 다음 커세어 한부대 약간 못미치는 정도에 2셔틀이나 3셔틀 데리고 저그 본진으로 떠납니다. 커세어를 동반하니 스커지테러는 없죠. 초반에 찍어놓은 템들 덕분에 저그는 토스의 멀티에도 앞마당에도 섣불리 들어오지 못합니다. 본진에 다크 질럿 템이 드랍되고 커세어가 오버 잡기 시작하면 히드라저글링이 황급히 달려올텐데 대충 드론쪽이나 입구쪽에 스톰 두방 지져주시고 아칸합체 고고. 미리 대비해서 히드라 가져다놓은 경우에도 4하템이 지져대니 녹아버리더군요. 실수로 커세어 머리위에 지지는 것만 조심하시면 일단 그쪽 오버는 다 제거하고 다크들이 건물좀 썰고 있습니다. 저그는 앞마당에서 병력을 재정비해서 막으러 올라오려 하겠죠.
이때쯤 아까 만들어둔 아칸합체가 끝납니다. 그럼 다시 다 태워서 벽 타고 반대쪽 저그의 타스타팅 멀티로 날아갑시다.
가서 남겨둔 2하템 마나 다 지지고 질럿 다크는 남겨놓고 셔틀하템만 회군.
그러면 저그는 본진막으러 왔다가 다시 멀티로 반 달려가느라 정신없는 상태입니다. 셔틀에서 내린 템들 합류시킨 다음 드랍 떠나기전 예약해둔 물량을 끌고 나와서 쭈욱 밀어버리시면 됩니다.
말은 쉬운데..apm200정도에 잔손질 없으신 분들만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잔손질이 많은 220정도인데 힘들더라구요.
ArcanumToss
07/09/21 15:19
수정 아이콘
운영의 묘를 터특하셨군요.
사실 이 빌드에서 하템의 스톰업을 기본으로 한 것은 초중수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고수 정도면 빌드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이죠.
이 전략에서 초반 4커세어에 의한 빠른 공중 장악과 그로 인해 생기는 병력의 공백을 이용해서 확장을 빠르게 가져가는 빌드를 쓴 이유는 초중수 정도면 이렇게 하템과 캐논 커세어의 막강한 방어력 앞에 저그를 자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수라면 초반 4커세어의 힘에 의해 생기는 저그의 빈틈을 노릴 방법을 연구해 보게 될테고요.
사실 이 전략은 공격적으로 가려면 아주 공격적으로 가는 것이 좋고(손이 빠를 경우) 수비적으로 하면서 아웃복싱을 하려면 아주 수비적으로 하면서 게릴라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신수비형 프로토스라고 해도 될 듯...).
수비쪽이라면 초중수들에게 더 유리하게 흘러갈테니까요.
커세어가 있으니 섬은 거의 공짜나 다름이 없고... 저그에게 섬을 내주는 경우는 없을테고요.
공격적이라고 함은... 님처럼 운영하는 것도 포함된 것이겠네요.
저의 경우는 커세어가 통하겠다 싶으면 다크 한 기 정도 뽑고 커세어를 계속 추가하면서 웹을 개발하고 캐논을 보강하는 게 가장 편하더군요.
그러면 저그가 너무 당했다 싶어서 올인러쉬를 오게 되는데 이걸 노리는 겁니다.

그리고 초반 공격형으로는...
4커세어 + 5질럿 + 후속 질럿 + 앞마당 프로브 몽땅 끌고 치즈 러쉬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코어 이후 질럿을 꾸준히 찍고 캐논을 3개 정도로 보강하면서 게이트를 하나 추가(2겟)한 후에 5질럿을 만들고 치고 나갈 때는 게이트를 하나 더 늘립니다.
당연히 1~2커세어부터 오버로드를 잡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고요.
저그의 인구수 트러블을 일으키고 3게이트 질럿과 프로브 + 커세어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겁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상대가 히드라라고 해도 4커세어 타이밍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히드라에 강력함을 갖는다는 거죠.
815의 기본 빌드에만 얽매이진 않았으면 합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자유롭게 변형을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여러 토스의 연구에 의해 토스가 테란전에서 그러했듯이 저그에게도 노하우가 생겨 정석적으로 맞춰가는 운영이 가능해질테니까요.
제가 바라보는 곳은 바로 거기입니다.
토스와 저그가 3:7에서 5:5가 되는 지점요.
그 장을 비수가 열었고 저도 그 뒤를 이어 이 전략을 만들었듯이 이제 여러 토스 유저들이 힘을 모아서 다양하게 변형하고 그것들을 집대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풀잎사랑
07/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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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넘님 리플을 이제 봤네요. 그때 바람님과 제가 말씀드린것은 이 빌드에 '맞춘' 최적화 빌드였죠.
아케이넘님이 다시 올려주신 리플을 보고 최적화는 아니고 대충 드론 25여기로
해봤는데 6:40~50대 속업 오버와 함께(속업 오버 되기전 오버로드는 조금 끌면서 나갔죠.)
히드라 1부대 반가량이 토스 진영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리플을 보니 그때 아케이넘님은 3게잇과 2다템이 갓나왔고 이제 포토를 올릴 시점이였죠.
히드라 한부대 반을 막으려면 포토가 6개 정도는 필요하다 봅니다.
게다가 지어지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포토를 올릴 타이밍을 계산해보면
아케이넘님 리플에 다템 막 찍을 타이밍이고 자원도
빡빡합니다. 즉 일꾼을 생산을 줄이고 선포토 후 템테크 게잇이 된다는 뜻이죠.
물론 동시에 올리도록 해야겠지요. 일꾼중단을 하면서요.
그렇게 되면 다시 이전 플레이와 다를게 없어지지요.
이 리플에 최적화 하면 드론을 25기 이하로 줄이면서
속업 타이밍을 더 앞당길수도 있을듯 합니다.
원하시만 저번처럼 리플 보내드리겠습니다.
p.s 이제보니 27가 아닌 25기 정도군요; 수정하겠습니다.
ArcanumToss
07/09/21 17:03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풀잎사랑님... 제 경험에 의하면 저그 빌드가 무언가가 있다면 거기에 대한 맞춤 빌드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그 빌드에도 맞춤 빌드가 있고요.
6:40~6:50에 속업이 되고 히드라 한부대 반이 모인다면 그에 알맞게 토스도 앞마당 가스 타이밍을 빠르게 하면 2커세어 타이밍이 5:50이 됩니다.
4커세어 타이밍은 여기에 27초만 더하면 되니 6:17이 되겠군요.
그러면서 가스 타이밍 조절(빌드의 상세 조정의 열쇠는 앞마당 가스 타이밍입니다)에 따라 리버와 다크까지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리버는 6:45~6:50 정도, 다크는 7:25~7:30
캐논 역시 초반의 2캐논에 더해서 3~4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리버로 막으면서 다크드랍과 섬멀티를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원래 맞춤 빌드라는 것이 이렇습니다...
어떤 빌드가 있으면 그에 대한 맞춤 또한 가능하죠.
풀잎사랑
07/09/21 17: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 타이밍이 가능한지 몰랐습니다.
게다가 리버로의 연계는 생각을 못했네요.
그런데 리버를 섞는 다면 커닥보단 cdr류의 토스가 되겠군요.
그리고 저는 히드라로 뚫는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커닥의 최강점인 시간끌기로 인한 제 2멀티를 저그보다 빨리 간다는점을 상쇄할수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싶었던거죠.
만약 섬멀티가 없는 맵에서의 제2멀티를 가져가는 요령은 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리버로의 연계가 가능하다면 저그입장에서 최소한 커닥과 같은 게릴라는
안당하겠군요. 제3멀티도 토스의 제2멀티와 같이 가져갈수 있을듯 하구요.
07/09/21 19:00
수정 아이콘
...계속 하고있는데 전체적인 운영의틀을 잘모르겠군요.뮤탈체제는 한번도 못만나봤고.. 다 히드라체제인데
커세어가 조금모이는거보자마자 바로 속업눌러서 속업히드라로 오버로드를 방어를 하네요..그러다가 다크2기로 앞마당막은지역은
금방뚫리구요.결국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몇기 잡았을때 그다음 운영을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보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하는 입장에서 저그가 속업이 되면 좀 불안하더군요 -_-;;
그래서 말인데,전체적인 운영 정리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07/09/21 20:04
수정 아이콘
이 빌드는 토스가 2스타+다크로 빠르게 제 2멀티를 먹으면서 동시에 저그의 제 2멀티(혹은 제 3멀티)를
견제해주는 게 주목적같습니다.
따라서 그 이후의 운영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다른거죠...보통 이 빌드가 제대로 먹혀서
토스가 빠른 타이밍에 제 2멀티를 먹고 저그가 제 2멀티(혹은 제 3멀티)다크에 깨지게 되면
토스에게 급속도로 유리하게 진행됩니다. 물론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딱 2판 써봤는데 뮤탈로 간 저그에게는 굉장히 쉽게 이겼고 더블넥보고 초반부터 타스타팅 먹은 저그에게는
제 2멀티를 부수지 못하고 드론만 몇 기 잡고 제 3멀티만 견제를 해주는 선에서 그치는 바람에
후반 운영에서 져버렸습니다. 제 실력이 미숙한 탓이었죠. 50분간의 혈투였는데;;
아무튼 제대로 익히고 나면 거의 무적의 빌드가 아닌가합니다...
요약하자면 '나도 김택용?!'
07/09/21 21:35
수정 아이콘
음 질문을 올리긴했지만 역시 해보는게 최고인가봅니다.지금 그 못하던 저그전 2연승 달리고 있습니다.이걸 살짝 변형해서
커세어+다크 →질템으로 가면 괜찮더군요 질템으로 압박만해주는 선에서 멀티먹고하면 할만하네요!
2초의똥꾸멍
07/09/21 23:40
수정 아이콘
흠 어제부터 오늘까지 10번시전했는데 커세어와 다크가 생각보다 활약은 별로하지 못하는군요. 오버속업과 히드라, 스포어 성큰이 제때 지어지는바람에 .. 그러나 저그가 몸사리면서 있기땜에 제3멀티먹는데는 지장을 한번도 받지못했고 커세어와 3다크로 저그의 이미먹은 제2멀티 제지보다 보통의 더블넥한 토스에게 저그의제2멀티이후 이어지는 멀티 견제에좋더군요 . 저그가 미네랄멀티부터 먹었을시 더욱그렇고.. 제2멀티를 타스타팅 앞마당에지은경우도 다크가 난입해서 타스타팅멀티 견제가능하다던.. 저그가 몸사리면서 방어하면서 그래도 빈틈은있기마련, 오버로드 툭툭잡아주면서 신경쓰게하다가 멀티 먹으면서 물량 뽑아제끼기 시작하니 좋긴하네요. 근데 간혹가다 3다크 타이밍에 위험한 타이밍이 있긴잇던데 뭐 커세어로 후방 찔러주고 포토늘리고하면 문제는 없더군요.
2초의똥꾸멍
07/09/21 23:41
수정 아이콘
쓰면 쓸수록 김택용이 된거같아 흐뭇한 빌드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매력적인 빌드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ArcanumToss
07/09/23 15:46
수정 아이콘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커세어 질럿이라는 묘한 조합을 만들어 봤는데 일단 스펙은 굉장히 좋네요.
2스타라서 당연히 뮤탈에 강하고 3게이트라서 2~3해처리 히드라 체제도 잡아먹는군요.
손이 빨라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뮤탈과 히드라 체제를 공격적으로 잡아먹는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입니다.

< 커세어 질럿 (+ 프로브) 러쉬 빌드 >

815 기본 빌드(단, 가스는 3기씩 채취) -> 코어 이후 1게이트에서 질럿을 쉬지 않고 계속 생산 -> 일꾼 34/34일때 까지만 생산 -> 2 게이트(노발업이므로 되도록 입구에 가깝게 건설) -> 2스타게이트 소환 후 앞마당 가스 프로브를 모두 미네랄에 붙임(또는 본진과 앞마당의 가스 채취 프로브를 2기씩 ^^ 낌새를 못채게... 눈치를 채도 현재로서는 저그의 뚜렷한 대책은 떠오르지 않네요)

< 프로토스 스펙 >

2 커세어 : 5:50(2스타 동시 생산)
4 커세어 : 6:17(1스타에서만 커세어 추가[이후 1스타만 돌리거나 중단])

2캐논 +

1 질럿 : 4:28
2 질럿 : 4:54
3 질럿 : 5:21
4 질럿 : 5:47
5 질럿 : 6:11
6 질럿 : 6:11
7 질럿 : 6:40
8 질럿 : 6:40
9 질럿 : 6:40
10 질럿 : 7:07
11 질럿 : 7:08
12질럿 : 7:08

+ 앞마당 프로브 한 부대 가량 동원

* 4커세어 타이밍에 저그 진영에 질럿(, 프로브)이 도착하도록 할 것
* 일꾼 동원을 할 경우 본진의 3~4프로브 가량을 앞마당 미네랄에 붙이는 것이 좋음
* 일꾼 동원을 하지 않을 경우엔 드론에 피해를 주면서 앞마당의 캐논 수를 늘릴 것(저그가 올인을 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
* 서로 컨트롤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1 질럿이 히드라 2기를 상대할 수 있음

※ 특장점 :
1. 화끈한 공격형이고 뮤탈이냐 히드라냐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2. 성큰이 많으면 히드라가 적으니 오버로드 사냥이 편하고 스포어가 많으면 성큰이 적어서 뚫기가 쉬워 결국 스포어도 파괴된다.
3. 러커라면 오버로드는 거의 다 잡을 수 있다.
4. 저글링이라면 오버로드는 싹쓸이다.
5. 상대가 맵핵이라도 특별히 약점을 잡아낼 수가 없다.
6. 게임을 끝내느냐(또는 드론과 병력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느냐) '캐논 + 리버( + 웹 라인)'을 구축하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

※ 단점 : 생산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빨라야 한다(하지만 초보에겐 오히려 이게 속이 편한데 그것은 상대가 무슨 체제인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빌드의 정확한 시행과 생산에만 주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공격을 하기 보다는 캐논라인으로 조이며 리버로 가는 체제가 초보에겐 더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 가난한 2해처리 초패스트 땡히드라 - 슈퍼 파이트(김택용 vs 마재윤)>

4 히드라 : 4:29(저그 본진)
6 히드라 : 5:16(토스 입구 도착)


< 3 해처리 땡히드라 최적화 빌드 >

1 성큰 + 4 저글링 +
9 히드라 : 6:22
오버로드 속업 : 6:40 ~ 6:50
ArcanumToss
07/09/23 21:22
수정 아이콘
프로브를 동원하지 않고 그냥 드론에 피해를 주면서 이후의 운영에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도 있고
대충 싸우면서 앞마당 지역에 캐논 + 로보틱스 라인을 갖춰서 프로토스식 조이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Return☆GARIMTO★
07/09/23 22:57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이빌드 몇번써보니까 좋긴한데요 컴퓨터랑 한거말고 배넷에서한거 리파있으시면 좀 보내주실수있으련지요?
07/09/24 20:41
수정 아이콘
12질럿 4커세어 7분 20초대에 생산하는건 가능했는데... 성큰셋스포어하나 있고 러커 두기정도에 히드라 네기 저글링 몇에 완벽하게 막히네요. 이거 제가 잘못하고있는건가요? 다른분들은 어떠십니까? 제가 저그래도 스포어하나 성큰두세개만 박으면 저건...
ArcanumToss
07/09/25 14:39
수정 아이콘
판님// 상대가 러커 체제로 가는 그런 상황이면 커세어를 더 뽑아서 오버로드를 잡는 게 가능해지지 않나요?
그러면서 질럿 몇 기를 본진으로 밀어 넣어서 드론을 사냥하면 되지 않을까요?
2초의똥꾸멍
07/09/25 21:45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 토스님 다크운영은 알겠는데 질럿뽑아서 가는건 잘되지않네요 설명해주신 상황가 좀 많이 틀린상황이 빈번하게 발생.

그래서 말인데 YG같은곳에 일반리플란에 맆좀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사람상대로
풀잎사랑
07/09/26 03:09
수정 아이콘
저두 판님 말씀대로 3성큰까지 늘리며 소수 러커만 생산하는 저그 스타일에 약하네요.
우선 저그 체제는 앞마당 먹고 3해처리 후 4해처리 타스타팅 멀티
그리고 질럿이 모이는것을 보고 저그는 1~3성큰을 앞마당과 타스타팅에 천천히 늘림
후 스타게이트가 올라가는것을 보고 히드라를 꾸준히 생산
히드라덴에선 히드라의 발사업을 제외하고 빠른 러커업
주로 7:20~7:30 정도에
앞마당과 타스타팅게 1~2기의 러커 완료, 오버 속업 완료
앞마당은 3성큰+1~2기 러커+히드라, 오버
타스타팅은 3성큰+1~2기 러커+1~2스포어
이렇게 되더군요.(이전 타이밍의 방어는 3성큰과 모여있는 히드라로
방어)
이렇게 되니 질럿으로 찌르기도 그렇고 히드라도 모여있어 커세어 게릴라도
힘들구요. 그래서 멀티나 드래군을 모으니 저그는 수비형으로 가구요.
제가 봤을땐 가장 초기 빌드가 가장 좋은듯 싶습니다. 승률도 그렇구요.
비수식 더블의 강화판이지 완벽판은 아니니까요.
ArcanumToss
07/09/26 03:36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그런가요?
근데... 님은 질럿으로 공격을 가는 타이밍이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의도한 건 더블넥 빌드에 따라 5~7 질럿 사이입니다만...
커세어 질럿 러쉬의 생명은 2커세어가 오버로드 2기를 얼마나 빨리 잡아내느냐와 질럿의 러쉬 타이밍에 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타이밍이죠.

그리고... 지금 제가 짠 있는 2스타 + 3게이트 커세어 질럿 러쉬는 선포지 2캐논 17/25에 넥서스-가스-게이트 순으로 가는 선가스 더블넥 빌드입니다.
저런 형식의 선가스 더블넥의 경우엔 장점이 노정찰에서 오는 미네랄 절감 효과, 앞마당 어시밀레이터 건설 비용 절약 효과, 가스 채취 프로브의 수가 3기로 줄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더군요.
XiooV.S2님도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 쪽지를 주고 받는데 XiooV.S2님 역시 선가스 더블넥의 장점이 많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빌드는 저와는 다릅니다).
본진 가스를 게이트보다 빨리 올리고 대신 정찰은 게이트 이후로 잡습니다.
정찰 갔던 프로브는 되도록 살려서 돌아오고 인구수 30/34 정도까지만 프로브를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2스타와 추가 2게이트가 늦게 발견되도록 애쓰면서요.
추가 2게이트나 2스타 중 하나를 늦게 발견하게 되면 말리도록 하기 위해서죠.
어쩌면 위에 올린 빌드와 지금 제가 짜고 있는 빌드에서부터 저그의 대응이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커세어 질럿의 경우 유닛 중심보다는 방어 건물 위주의 저그에게 약할 것 같기도 하군요.
그래도 어쨌든 토스에게 다양한 더블넥 전략이 있어야 저그가 긴장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략의 다양성 자체가 저그에게는 압박을 토스에게는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있고 비슷한 빌드 내에서의 다양한 변형은 더더욱 그렇지 않나... 합니다.

그나저나 추석이 끝나면 이사를 가고 그 후엔 컴퓨터를 켤 시간도 없을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지네요. ㅠ.ㅠ
ArcanumToss
07/09/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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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간을 내서 게임을 10판 정도 해봤는데 히드라가 많다고 해도 커세어는 꾸준히 뽑아주고 게이트는 기본 3개 이후 최소 4개, 5~6개 까지 확보할 수 있었고 승부는 결국 난전 상황에서의 생산과 컨트롤 능력이 관건(특히 생산 능력)이더군요.
커세어의 수를 늘릴 생각을 안하고 게이트만 늘리고 질럿에 욕심을 내면 이기는 듯 하다가 지게 되고 커세어와 질럿의 비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커세어가 조금씩 쌓이고 질럿을 쉬지 않고 뽑아내면 결국 토스 쪽이 이기더군요.
저는 러커를 한 번밖에 못 만나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풀잎사랑님과 판님은 어떤 대응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네요.
풀잎사랑
07/09/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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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님//1아직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우선 아케이넘님이 올려주신 그 빌드에서 수정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라..
우선 빌드 정말 좋습니다. 커닥의 약점인 패속업 히드라에 맞춰 마치 더블후 1~3게잇 늘리며 발업까지 하는 압박토스와 같이 비슷한 타이밍에 병력이 준비되어 압박할수 있고 지상군의 우위를 점할수 있으며 그러면서 2스타 커세어까지 돌릴수 있어 압박토스의 약점이였던 3햇 패스트 땡뮤탈류에도 안당할수 있어 좋구요.
우선 3햇 땡뮤탈이나 뮤탈류엔 커세어가 6~8기까지 쌓이도록 포토로 시간벌며 모아주면 저그는 괴로울수 밖에 없고
또 3~4햇 히드라류엔 3게이트 질럿으로 지상군 압도가 가능합니다.(금새 4~5게이트가 되니..)
히드라가 충분히 쌓일경우엔 템도 준비가능하고 아니면 오영종 선수가 보여줬던것과 같이 질럿 무더기로 히드라와 싸움도
가능합니다.
결론은 아케이넘님 말씀대로 히드라나 뮤탈이나 문제가 안된다는거죠.
문제는 커세어 게릴라에 안당하게 히드라 꾸준하게 생산하면서 빠른 소수 러커로 방어하며 방어타워와 수비형으로 가는 저그패턴입니다.
이 경우에 대비해서 같이 멀티를 먹는것은 별로 좋지 못해보입니다. 멀티도 느리고 드래군으로의 전환도 느리며 이 조합이 템테크와 로보틱스 테크가 다소 느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케이넘님 말씀대로 질럿 지상군의 센터 장악으로 인한 저그의 앞마당 입구 근처 포토+조이기로 수비형을 깨뜨리는것이 제일일것 같은데 이게 아직 경험이 충분치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가 뭐합니다.
그리고 노발업은 조금 그렇더군요. 질럿 1부대 정도와 4커세어가 나갈정도엔 발업이 되있어야지.
아니면 속업된 히드라가 쌓일수록 병력에서 밀리기가 쉬우며 러커가 나오기전에 포토조이기를 완성시켜야 하는데 히드라 컨에
의해 당한경험도 있구요..
그래서 전 3게잇+2스타 올리면서 아둔,앞마당 가스도 같이 가져갑니다. 그렇게 발업질럿으로 확실히 장악하고 조이기 하는거죠.
계속 해봐야 알겠지만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그로썬 커세어 때문에 드랍가기도 그럴테구요. 느낌상으론 수비형을 무너뜨릴수
있을꺼 같은데..만약 된다면 비로소 아케이넘님 말씀대로 저그로썬 딱히 대책이 서질 않네요.
만약 있다면 질럿을 막을정도의 방어타워와 히드라를 생산하면서 러커로 넘어가 포토가 조여지기 그 찰나의 타이밍에 소수러커와 함께 조이기를 무마시키는 방법밖에는요.
p.s)그리고 왜 다른분들은 7:08~10초 쯤에 12질럿+4커세어가 구비되지 않는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케이넘님이 올려주신 빌드가 정확히 이게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앞마당 가스를 안올린채 아케이넘님이 올려주신 초기빌드에서(맨처음 빌드)게이트 완성되면 질럿찍고(계속)사이버 올리고 유닛 카운트34/34되면 조금 있다가 가스가 300쯤 모일겁니다.
그러면 2스타게잇+2게잇을 올릴돈이 마련됩니다. 2프로브로 재빠르게 건설하시구 그리고 천천히 파일런 올려주시구요.
그후에 파일런 좀 미리미리 건설해주시면서 3게잇+2스타 계속 돌리시면 됩니다.
안되시는 분들은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p.s2)그리고 저는 선가스 빌드를 안씁니다. 정찰도 첫 파일런후 정찰이죠. 아케이넘님 초기 빌드를 쓰면서 아둔 올리기 전까지 본진가스만 캐며 거기에프로브 3기를 넣습니다. 물론 4기 넣어도 빌드에 차질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케이넘님은 너무 타이밍에 집중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끝내기 보다 물론 저그에게 피해를 주기 위함이겠지만 막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론 잘빼면서 오버 잘 보호하고 성큰 3~4기 하며 히드라 착실히 모아놓는 저그에게는 말이죠.
전략은 타이밍보다 운영식으로 만드는게 더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막힐가능성과 수비형 저그에 대비해 아케이넘님도 포토+로보틱스 조이기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신것 같구요.
ArcanumToss
07/09/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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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사랑님//
커세어 질럿의 최대 장점은 상대가 히드라든 뮤탈이든 걱정할 게 없다는 것이죠.
반면 최대 단점은 커세어 이외의 테크가 너무 늦다는 것인데 이것은 로보틱스를 기본으로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히드라에도 좋고 러커에도 좋으니까요.
뮤탈이면 로보틱스는 필요가 없고요.
그러니 프로브를 다 끌고 나가는 치즈러쉬 형식이나 상황 봐서 조이는 게 아니라 진출할 때 아예 프로브 한 기를 끌고 나가서 조이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7:10 정도면 커세어도 최소 5기는 되어야 할 겁니다.
기본 커세어가 4기인 것이고 그 이후엔 상황을 보라는 것인데 상대가 뮤탈이든 히드라든간에 커세어는 1스타게이트에서라도 꾸준히 뽑아주는 것이 좋더군요.
가스를 쓰는 곳은 커세어 밖에 없기 때문에 가스가 모자라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뮤탈,히드라는 다 상대를 해봤는데 이상하게 러커는 딱 한 번 만나봤네요.

저도 뭐 빌드만 구상했고 그에 따른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대처를 생각하는 것이라서 실전은 아니니 함께 시작하는 상황인 것은 모든 분들과 같습니다.
그래도 빌드 구상 시에 생각했던 '커세어 + 질럿'으로 시간을 끌면서 '캐논 + 로보틱스'의 조이기 라인 구축이 방어 건물과 러커 중심의 방어형 저그에겐 답이 되리라는 것은 확실할 것 같네요.
커세어 컨트롤도 하다 보니 노하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히드라의 사거리가 워낙 짧다 보니... ^^

어쨌든 저그 상대로는 정보력이 어차피 딸리니 상대가 뮤탈이든 히드라든 러커든 상관이 없는 커세어 질럿이라는 빌드를 생각해 봤는데 성과는 상당한 것 같네요.
4해처리 히드라 상대로도 오버로드 뽑느라 정신이 없게 만들면서 상대방에게 '전략이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들으며 지지를 받을 때의 통쾌함... 815토스가 정말로 프로토스의 815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닐까 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만... 이번주가 끝나면 전... 전략 만들기는 GG라는 점... ㅠ.ㅠ
그러니 풀잎사랑님, 판님, XiooV.S2님이 특히 이 전략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으니 빌드를 공유하시면서 프로토스의 숙원 사업인 저그 압살을 이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댈위한사랑
07/09/27 09:13
수정 아이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동선수가 강민선수에게 타우크로스에서 보여줬던 3해처리 레어 후에 속업히드라+오버속업으로 압박하면서 드랍업 후에 입구쪽 크게 압박 준 후에 럴커+히드라나 사업까지 완료된 히드라를 본진에 드랍하는 전략을 막을 수 있을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굉장히 힘들어보입니다
강력파스
07/09/27 11:09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을 토대로 수많은 게임을 해 보고 또 운영을 해 보았습니다. 김택용님(bisu)의 더블넥과 번갈아 써 가면서 사용해 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택용님의 더블넥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 가지 이유을 써 보겠습니다.

첫번째,
이 빌드는 초반에 커세어가 양이 많아 공중을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저그가 일단 히드라로 방어하게 되면서 큰 효용은 없습니다. 1스타게이트나 2스타게이트나 잡는 오버로드 숫자는 같다는 이야기죠. 자원대비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두번째
지상군 물량 터지는 타이밍이 비수식 더블넥에 비해 꽤 느립니다. 그것은 초반 2스타게이트를 갔기 때문에 가스및 자원의 초반소모로 인해 일어나는 것인데요. 같은 시간 대비 비수식 더블넥보다 30초에서 1분정도가 물량 폭발이 느리게 됩니다. 특히 가스자원으로 인해 하템 및 로보틱스 타이밍까지 조금씩 느려지게 되는데 그 타이밍이 저그의 공격러쉬타이밍이라 허무하게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위의 분 중 한분이 말씀하셨지만, 이 빌드는 물량터지는 시기와 옵저버의 확보시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저그가 타 스타팅 앞마당을 먹고 성큰과 소수 럴커로 방어하면서 확장한후 히드라 + 소수럴커 + 저글링 + 디파일러 체제로 돌입하는 저그에게는 속수무책입니다. 비수식 더블넥은 거의 막상막하로 겨루게 되어 운영을 더 잘하는 쪽이 승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나, 이 빌드는 저그가 확장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 멀티를 내어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러 번 해봤는데 게이트 타이밍하고 물량 터지는 타이밍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고수 저그는 초반 커세어가 많으면 바로 확장하고 성큰+럴커+ 스포어 1개 박으면서 방어를 하더군요. 이런 형태의 저그에게는 자원적으로도 밀려버리고 타 스타팅 앞마당에 이은 스타팅까지 저그가 가져가기 때문에 견제 공격수단이 없어 난감했습니다.

초반 투 스타게이트. 매력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히드라로 가서 방어하면서 확장하는 스타일에게는 자원의 낭비에 지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초반 2스타게이트로 인해 중반 공격타이밍을 30초정도 늦추는것보다는 1스타게이트로가면서 공격타이밍을 끌어올리는 비수식 더블넥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1스타게이트라도 커세어를 꾸준히 생산하면 2스타게이트와 별 차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효율적인 자원소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ArcanumToss
07/09/27 11:33
수정 아이콘
강력파스님//
이 전략은 위 덧글 중에 답변을 달았듯 사실 이 전략은 공격적으로 가려면 아주 공격적으로 가는 것이 좋고 수비적으로 하면서 아웃복싱을 하려면 아주 수비적으로 하면서 게릴라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신수비형 프로토스라고 해도 될 듯...).

1. 공격적 운영의 대표적 형태는 '커세어 질럿'입니다.
커세어 질럿의 운영은 상대가 뮤탈체제와 히드라체제 모두를 공격적으로 잡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만일 상대가 방어 타워 위주로 하면서 러커로 간다면 캐논 + 리버의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요.

2. 수비적 운영은 우선적으로 기본 빌드에서 '하템 + 커세어 + 캐논' 방어체제를 구축하면서 커세어와, 셔틀, 아비터를 활용한 운영입니다.
커세어의 웹도 개발해서 오버로드를 중후반에도 사냥을 하면서 게릴라와 확장 위주로 가는 것이죠.

ps. 이 전략을 충분히 테스트를 하지 못하고 알맞은 운영을 본문에 미리 올려 두지 못한 점은 이해를 해주시길...
풀잎사랑
07/09/27 14:32
수정 아이콘
강력파스님//

1. 2스타보다 1스타가 낫다.

물론 자원대비 효율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상대로 히드라 중심으로 가면 커세어는 효과적인 견제가 힘들죠.
하지만 이 빌드의 특성은 저글링+뮤탈처럼 히드라가 오버로드를 공격할때 질럿이 공격하는 패턴이죠.
히드라만 있다간 피해를 꽤 봅니다. 하지만 적정수의 성큰이나 스포어가 있으면 질럿+커세어만의 특성을
살리기 힘듭니다.
이 빌드로 게임을 계속 해보면서 느끼는 점은 2스타는 뮤탈 대비용 방어테크의 의미가 더 강하고 후에 늦은
테크에 대한 보상으로 모인 커세어로 드랍이나 시야확보용 오버로드나 흘린 오버로드 견제로 대체하죠.

2. 지상군 물량 터지는 타이밍이 비수 더블넥에 비해 느리다.

이건 어쩔수 없죠. 일꾼까지 생산중단하고 유닛중심이기 때문에..
그리고 느린 로보틱스나 템테크의 문제점에 대해선 저로써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그가 3~4햇으로 빡세게 히드라를 돌린다면(물론 오버나 히드라나 패속업 하면서)
7:30정도에 2부대, 8:30정도에 3부대, 9:30정도에 4부대가 되지요.
토스는 첫 커세어로 저그 본진 정찰하고 히드라 중심인것을 보고 바로 아카이브 올려도
9:00정도에 질럿 1부대하고 6~8여기 스톰업 템2가 완성되지요.
그런데 스톰업이 되기전 타이밍 히드라 3부대 타이밍엔 저그가 밀면 토스는
아무리 질럿을 많이 확보해봤자 1부대 반으로 밀립니다.
물론 패스트 발업일 경우에요. 노 발업이면 2부대 가량 될꺼 같네요.
포토 다 건설로 막으려해도 숫자만 계산해도 16개 그리고 일자가 아니니..
결국 히드라를 모아서 오면 답이 없어지지요. 아무래도 히드라 중심 체제 저그
상대의 마지노선 템테크 타이밍은 7:30~08:00정도 인듯 합니다. 그 타이밍에 템테크
를 확보안하면 유닛에서 밀리는것 같더군요.
암튼 물량을 모아 나오는 저그에게 약하다. 그점에 대해선 크게 공감합니다.
템테크론 답이 없고 리버를 생각해봄직 한데 그건 아직 해보려는 중이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3. 저그가 수비형으로 가면 물량 터지는 시기, 멀티, 테크등에서 불리해서 후반으로 가면 답이 없다.

저도 이 빌드를 시전해보면서 가장 약점으로 꼽았던 저그의 패턴입니다.
같이 테크와 멀티를 따라가는것은 절대 해답이 안되죠. 저그의 멀티활성화와 테크가
계속 한템포 빠르니까요.
결국 수비형을 뚫어버려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에 대안으로 빠르게 러커체제를 가는 저그의
병력을 3게이트 발업질럿의 우위로 지상군의 우위를 점하고 그 우위를 바탕으로 저그 앞마당에
포토+리버조이기로 파해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제시됐는데
이것도 조금 에로사항이 있더군요. 계속 하면 할수록.,
리버는 2~3기모아서 성큰라인을 뚫어야지 아니면 히드라 일점사에 힘들구요.
만약 타스타팅을 먹은 상태라면 조이기 라인이 두곳이라서 본진에도 포토다수가
필요하구요. 커세어가 전맵을 다 시시각각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저그의 본진이나 타스타팅 근처에서의 모든 방향에서의 오버로드 움직임에 반응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버로드에 히럴을 태우고 바로 본진밑에 3센티로 내리면 그것도
괴롭더군요. 아니면 본진 외곽에 붙여서 병력을 밀착시키고 조금씩 드랍하는 형태에도 난감하구요.

물론 아직 조이기 형태에 익숙해진건 아니지만 조금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2번 같은 패턴의 저그에겐 게임을 할수록 거의 답이 없어보이더군요.
ArcanumToss
07/09/27 15:10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커세어 질럿과 커닥에 대한 설명이 섞여 있어서 약간 혼동이 오네요.
그리고 리버 캐논라인의 구축은 커세어의 웹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선 저그가 3~4햇으로 빡세게 히드라를 돌린다면(물론 오버나 히드라나 패속업 하면서) 7:30정도에 2부대, 8:30정도에 3부대, 9:30정도에 4부대가 되지요.
이런 점 때문에 커세어 질럿을 할 때는 타이밍이 생명이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2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고 3~4 커세어가 합류되기 직전 타이밍에 저그에게 공격을 가면 황금 타이밍이더군요.
그러면서 게이트를 1~2개를 추가하고요.
커세어의 효용이 떨어져 갈 즈음엔 추가 게이트의 힘을 받아서 커세어가 다시 힘을 받기 시작하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선가스 더블을 하면서 2커세어와 6~7 질럿으로 달리기 시작하니 거의 게임을 잡더군요.
3성큰 1~2스포어에 히드라가 있었지만 성큰 무시하고 본진으로 달려 들어가서 휘저으면서 히드라를 분산시키고 커세어를 추가하며 오버로드를 다시 잡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2커세어로 1오버로드를 잡으면 추가 히드라 생산에 제약을 받고 2오버로드를 잡으면 인구수 트러블이 오고 3오버로드 이상을 잡히면 히드라 충원이 안되면서 고생을 하는 패턴이더군요.
어쨌든 계속 연구를 해보고 있는데 커세어 질럿의 효용이 오히려 커닥보다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리버의 충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앞마당에 1로보틱스 상대방을 조이는 쪽에 1로보틱스를 건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브 이동 시간 + 파일런 완성 시간 + 캐논과 로보틱스 완성 시간을 고려할 때 앞마당쪽 로보틱스에서 리버를 뽑고 기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이더군요.
로템 기준으로 6시와 12시 사이를 리버가 오갈 때 50초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셔틀을 뽑는 것으로 보완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그렇기 기어가는 시간이나 그곳에서 로보틱스를 짓고 리버를 뽑는 것이나 타이밍은 오히려 앞마당 쪽에 건설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이렇게 로보틱스를 분산시키면 타스타팅의 병력도 막을 수 있어서 좋죠.

커세어 질럿 러쉬는 좀 더 연구를 해봄직 하다고 봅니다.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체제더라고요.
풀잎사랑
07/09/27 16:04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저는 저글링 소수+1성큰+1스포+히드라 8~10기 정도에 안되던거 같던데..다시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리고 2오버 말고 1오버로 저그는 정찰이 가능한듯 싶구요. 물론 한분과 다전을 해서일지도 모르지만 1오버만 잡힐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7질럿은 병력이 도착하는 타이밍까지 계산해보면 7:00대니 너무 느리고 6기가 딱 좋아보이는데(오는 시간까지 계산해보면
6분 30~40정도, 저그의 병력은 저글링 소수+1성큰+1스포+히드라 6기 이상)
만약 성큰이나 히드라만 있으면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찢는게;; 가능하지만 1스포가 있음 2커세어가 조금 힘든거 같습니다.
근데 궁금한점이 2스포에 오버로드를 모아 놓는데 커세어가 잡히나요? 또 히드라가 입구를 막고 있을경우는 노발업 질럿으로 본진난입이 불가능할듯 한데 어떨지..
그리구 히드라도 8~10정도 되니 저그가 센스가 있음 4기씩 찢어 사용한다면 또 모를거 같습니다.
저글링 4기가 질럿1기, 성큰 1기가 질럿 2기, 히드라 4기가 질럿 2기 정도
아님 드론 좀 대주면 또 모를꺼 같습니다. 이래서 실전 리플이나 아니면
유저분들 모아서 직접 실험겜을 반복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ArcanumToss
07/09/27 21:06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제가 확인을 해보니 7질럿이 6:40~6:45 정도에 교전을 시작하네요.
2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잡고 4커세어 7질럿이 함께 교전을 하는군요.
아마도 선가스 더블넥 빌드 + 프로브 2기를 줄인 효과인 듯 하네요(프로브를 질럿 포함 30/34까지만 생산).
아직도 최적화 중이라... 빌드를 확실히 말하긴 힘들군요.
선포지 더블과 후포지 더블의 둘로 나뉘다보니... ㅠ.ㅠ
그리고 러쉬를 갈 때 2~3프로브 동원도 괜찮은 것 같네요.
내일까진 최적화를 끝내야 올릴 수 있는데... 시간이 일주일은 더 필요할 듯 하네요.ㅠ.ㅠ
에효... 완성을 못하는 건 아닐지... ㅠ.ㅠ
2초의똥꾸멍
07/09/28 01:11
수정 아이콘
(2007-09-28 01:07:49)
강력파스님께서 제가 쓰면서 느낀점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의문점을 제기해주셨네요...

그리고 제가 궁금한것은 풀잎사랑님께서 패속업을하면서 히드라를 모으는저그가 7분대면 2부대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아케이넘토스님의 커세어 질럿타이밍 4커세어 7질럿 교전타이밍은 6분45초 경인데 6분45초라면 저그가 방어타워를 건설하며 오버를 잡혔다고 해도 히드라 8~10기에 성큰2개 스포어1개정도는 갖춰질텐데 그 병력으로 입구가 난입 가능하던가요? 노발업일텐데..흠 리플이 없다보니 저의 돌머리로는 두분 주장이 서로 의견은 일치하는데 먼가 이해가안가서 ㅜ.ㅜ 2커세어로 1스포가 있는데 커세어로 피해주긴무리라고 생각되는데. 그렇게 되면 인구트러블이 없는 저그는 히드라가 쭉쭉나오게되고 상대적으로 게잇이 첨부터 많지않았던 토스가 저그의 회전력에 밀려 후퇴하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조이기라인을 형성하지 못하고 저그가 자연스럽게 편해지지않나요?
2초의똥꾸멍
07/09/28 01:12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지 못하니까 이거 원 돌머리로 계산만하게 되니까 ㅠ.ㅠ이해해 주시고 혹시나 맆있으시면 nusun78@daum.net 으로메일이라도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rcanumToss
07/09/28 10:10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결론이로군요.
프로브 수만 조절하면 질럿 타이밍을 더 당길 수 있네요.
미친 척하고 20/25까지만 프로브를 뽑아봤는데 스타게이트 이전에 게이트를 2개 더 추가할 수 있더군요.
가스 3, 미네랄 16, 정찰 갔던 프로브가 살면 20/25 죽으면 19/25가 되는데 건물 건설용 프로브를 한 기 더 뽑아주면 버서커 모드가 되네요.
의외로 3게이트와 2스타가 다 도네요.
20/25, 22/25, 24/25, 30/34, 32/34까지 돌려봤는데 20~24/25가 커세어 질럿엔 적정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원... 시간에 쫓겨서 결국 완성을 못시킬 분위기네요. ㅠ.ㅠ
ArcanumToss
07/09/29 16:39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커세어 + 리버 + 드라군은 어떨까요?
드라군 + 리버가 싸우는 동안 커세어는 오버로드를 사냥하는 거죠.
음... 그런데 이건 오히려 1스타가 더 효율적이겠네요.
DarK_Mania
07/09/29 17:09
수정 아이콘
상대가 멀티먹으면서 히드라 드랍류 준비하면 어떻게 해야하죠??
DarK_Mania
07/09/29 17:12
수정 아이콘
꼭 로템류의 맵이아니라 앞마당구석이나 그런곳에 자꾸 럴커와 히드라 드랍하는거요,,
07/09/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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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_Mania님// 캐논 몇개와 소수병력이면 막으실수 있을꺼에요
ArcanumToss
07/09/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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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글을 쓸까하다가 이 곳에 덧글로 작별의 글을 남깁니다.

오늘 드디어 이사를 가는 관계로 예전에 서프림토스3를 올리고 은퇴했던 것처럼 오늘부로 재은퇴합니다(이번엔 몇 년이 될지...).
결국 이 전략에 커세어 질럿 빌드를 최적화해서 올리지 못하게 되는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빌드를 알지 못하시더라도 써보셨으면 합니다.
의외로 강력하더군요.
커닥보다 좋은 점도 많습니다.

그동안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게 시간이 더 있었다면 테란전에서 옵저버 드라군을 쓸 때 테란의 전략에 따라 각각에 최적화된 운영이 정립되어 있는 것처럼 비수더블의 운영에 대한 집대성과 815토스의 운영에 대한 집대성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군요.
그래도 비수더블에 관심이 있고 자주 쓰시는 분들이 모여 비수더블의 운영을 집대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 전략의 운영과 부속 전략들을 정립해 가는 모습 또한 보고 싶고요.
토스 유저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해서 저그를 극복해 내는 대저그전 정석 전략을 꿈꿨으면 합니다.
3.3절에 한 프로게이머가 그 길을 열었고 지금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듯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제가 전략을 올리면서 수많은 비판을 받아 오면서도 쉽게 제 의견을 꺾지 않았던 것을 지켜봐 오셨을 테죠.
그 때문에 이상한 오해도 많이 받아왔지만 그랬던 이유는 항상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고집을 부릴 생각입니다. ^^
어쨌든...
토스는 강한 종족이고 서서히 저그에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토스 유저 전체가 언젠간 저그 유저 전체와 완전히 5:5까지 가는 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가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니고 수많은 토스 유저들이 끊임없이 도전과 연구를 반복할 때 가능한 것이겠지요.
토스 유저분들이 모여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시간이 있었다면 제 홈페이지에 작은 토스 유저 포럼이라도 만들어서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ps.
토스 유저 분들 화이팅입니다.
See you~~~
07/11/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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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빌드죠.
하지만 빌드만 좋으면 안되죠.
항상 꾸준히 연습을~
이세나
07/11/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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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빌드
꼽사리
09/11/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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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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