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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1 20:21
셔틀 토스 관련 시리즈로 글이 점점 알차지는거 같습니다.
공도 많이 들이신거 같고, 실전에 도움될만한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음. 결론적으로, 전 셔틀 사용은 '3기'까지가 암묵적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셔틀 사용의 가장 모범적인 경기를 박정석vs최연성<레퀴엠>[우주배 패자조4강 3경기]로 꼽습니다. 그 이상은 확실히 비효율적인거 같아요
06/01/31 22:01
하수라 알진 못하고 실전에서 쓸수있는 실력은 안되지만..
정성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나름대로 프로토스유저 로서 든든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태그의 빨간색 글씨를 조금만 덜 피로한 색깔로 바꿔주시면 안될까 하는 생각 해봤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거면 무시해주세요 -_-)
06/01/31 23:00
별의미 없는 두번째글에 활용도가 생각났습니다.
멀티 안늘리고 200채우고 나오려고 버티는 테란과의 병력교환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템플러는 소수만 데리고, 가능한한 탱크많은 곳이나 역으로 병력 적은곳에 드랍하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응용해 주세요
06/02/01 14:53
글쎄요 글은 정말 이쁘고 잘 쓰셨는데 그에 반해 리플레인 그렇지 못하네요 이론과 실전은 다른거니깐요-_-;차라리 플레이자체를 아는 고수분께 써보게끔해서 올리시는게 낫거나 본인 실력을 좀더 높여서 올리시는거 나았겟네요 -0- 커리지 나가는 피지 A-되는 형한테 참고하라고 리플 보여주니깐 D+겜수준밖에 안된다고 실망하네요 (셔틀플레이에 대해선 멋지다고 했어요)(참고로 리플 4명이서 보고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06/02/02 00:02
그럼.. 리플 한 번 부탁해서 올려죠 보세요.. 아는 횽이라고 말만 툭 내놓고 가시면 긍정적인 시너지는 기대하기 어렵겠죠
백합님.. 글 잘봤습니다 정성이 한가득 담겨있어 더 좋네요
06/02/02 01:57
대세는백합님, 이 전술을 실전에 적용하면서
캐리어 1,2기를 100% 활용하려면 제 생각엔 상대가 이 전략을 의식해서 터렛 도배를 했을때(소수 골리앗) 캐리어 2기로 인터셉터를 터렛에게 던져 인터셉터를 타겟으로 만든뒤 바로 셔틀 6기가 뛰어드는 방식이 괜찮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
06/02/02 02:12
그런데, 골리앗을 1부대보다 그이상 보유하는건
질럿과 드래군에게 오히려 먹이가 되지않을지, 제 생각엔 테란은 토스의 아비터를 상대할때처럼 골리앗을 최소 6기 최대 12기 정도만 보유할것 같습니다. 셔틀을 봤다고 테란이 골리앗을 1부대 이상 생산한다면 우선 골리앗은 수비형테란을 성립시키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수비형테란의 핵심인 수비 능력이 취약해지게 됩니다. (접근하는것을 방해하는 마인, 탱크의 시즈모드, 하지만 골리앗은 질럿 드래군을 상대로 수비형테란을 위한 수비능력은 벌쳐와 탱크보다 훨씬 떨어진다) 지금 수비형테란이 테란의 대세이지만 수비형테란을 구사할때 벌쳐나 탱크대신 골리앗을 뽑아주는게 훨씬 토스에게 좋다는 제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06/02/02 02:29
우선 이 전술은 지금까지 토스 유저분들이 게임해오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전술을 100% 활용하기에는 무리입니다.
특히 템플러는 토스 유저분들이 할루시네이션이란 마법을 지금까지 자주 써본적이 없기때문에 사이오닉 스톰과 마나도 75/100으로 다른 이상 당연히 할루시네이션 마나가 감으로 딱 100인걸 알고 바로 할루시네이션 하러 몸빵 유닛을 보낸다던지, 이런건 연습이 많지않으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셔틀도 마찬가지로, 대량 드랍은 저그전에서 수비형토스를 구사하여 리버를 떨어뜨리는 것보다 세세한 부분도 신경 써가야하는 점이 좀더 있기 때문에(셔틀 대형 유지, 땅 우클릭, shift 우클릭으로 퇴각명령 미리 하기 등등) 제가 그래서 저처럼 이 전술에 대해 흥미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이 전술을 쓸때 템플러는 여러 게이트에서 '한꺼번에'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 템플러들은(템플러 A로 명명) 앞으로 마나 체크를 할때 딱 한 템플러만 자신이 자주 쓰지 않는 부대지정에 지정해두고 중앙에서의 힘싸움을 하다가 할루시네이션 마나 보고 싶으면 바로 그 부대지정을 누르면 쉽게 템플러들의 마나를 볼수 있습니다. 만약, 할루시네이션을 좀더 활용하기 위해 템플러를 좀더 뽑고 싶다면 다시 여러 게이트에서 한꺼번에 템플러를 뽑아준뒤 '템플러A'와는 조금 다른 위치에 뭉쳐둔뒤 마찬가지로 '템플러B'에 속해있는 템플러 하나만 자신이 자주 쓰지 않는 부대지정으로 설정해두는 것입니다. 그래도 여러 게이트에서 한꺼번에 뽑으면서 시간 오차가 없을리 없으므로 할루시네이션을 쓰고 싶을땐 부대지정 해놓은 템플러의 마나가 105이거나 205일때 쓰면 됩니다, 절대로 5초 이상 오차는 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5 정도의 마나를 좀더 모은뒤에 쓰면 할루시네이션을 쓰려 하는데 마나가 부족하다는 알다리스의 조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 전술의 과제는 역시 실전 활용 연구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 전술을 좀더 발전시키려면 우선 실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걸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전술을 100% 활용할수 있는 세부적인 빌드오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02/02 02:51
불타는 부채꼴//스타실력이 바닥을 기는 제가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시체님의 리플레이가 피지 A클래스의 고수분들께는
참고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타를 플레이하는 모든분이 고수인건 아닌데다 시체님께서는 써보고 효과를 느끼셨다고 하시니 적어도 동급 플레이어분들께는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전 손이 워낙느려서 친구들이 하는걸 옆에서 보고 조언은 잘(?)하는데 멀티태스킹이 안돼서 실제플레이가 엉망이라 스타를 입으로 한다고 놀림받는답니다) 그리고 고수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글은 장황하게 써놨지만 결국 이론일 뿐이라 고수급 플레이어에게의 적용 가능 여부는 프로게이머의 방송경기나 리플레이를 보면서 보유병력을 셔틀로 환산해가며 '저때 셔틀이 있었으면'하는 결과론만 떠올릴 뿐 실전감각이 결여되는건 사실이니까요 일단은 멀티저지 효과는 쓸만하고, 수비형과의 병력교환은 셔틀없으면 불가능하니 가능성이 보이고 타이밍러쉬의 중앙교전은 미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제일 궁금한건 셔틀에 대항한 골리앗-탱크 체제와 토스 지상군의 교전인데 토스 온리지상군 상대로 쓰는경우가 거의없고 모두들 벌탱이니 참고할 자료가 없어서요) 그리고 아마 고수급에서는 셔틀플레이를 쓰는 시간은 길지 않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테크넘어가는 중간단계이며 200채우는 시간이 워낙 빠르기도 하고. 아비터도 빨리나오고... 최근 라오발에서 박지호-한동욱선수 경기때 노템플러 아비터가 상당히 빨리나온걸 봐도 그렇고요. 아비터 3대면 셔틀이 필요없고 6대의 스테이시스면 템플러마저 필요없어질지도... 무엇보다 벌탱에 죽을염려없어서 쓰기 좋으니까요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어쨌든 리플레이는 언제 어느분이든지 보내주시면 본문 첨부하겠습니다 ^^
06/02/02 03:30
YugHang[MSMT]//좋은생각입니다. 골리앗 상대로는 상대방 컨트롤시 의미가 없어지지만 터렛상대로의 인터셉터 미끼활용은 효과가 뛰어나죠. 터렛이 부대지정 되는것도 아니고... 일단 자원채취속도는 놔두고 단순 빌드타임만 고려시 캐리어가 1분정도 느리긴한데 앞으로 마나걱정이 없으니...그런데 확실히 미네랄이 많이 드는군요.
일단은 캐리어가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활용하시는게 좋겠고 만약 템플러는 없는데 터렛이 많은곳에 드랍만 하면 크게 타격을 줄수 있을 경우 커세어 한대 만들어 버리는셈 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타이밍 잘맞추면 커세어 한대로 대충 터렛 6기정도까지 커버 가능한 듯 합니다)
06/02/02 03:54
커세어가 분명 빌드타임이 캐리어보다 짧아서 좋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커세어는
터렛을 커버하더라도 커세어가 죽은뒤에 분명 셔틀에 있는 유닛은 내릴순 있을겁니다, 하지만 퇴각하기까지 소수 커세어가 죽게되면 결국 셔틀이 다음 타겟이 되게 됩니다 셔틀을 6기까지 모은 이상 한번의 공격을 위해 터렛에게 잃으면 손해가 됩니다. 그리고 커세어는 지상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보면 scv라도 잡을수 있는 소수 캐리어가 괜찮아보이는 군요, 하지만 누가 어떻게봐도 겨우 인터셉터 날려서 터렛 유도하는 전술을 쓰려고 캐리어를 쓰는건 조금 아니지요 [....] 캐리어를 주력으로 쓰면서 이 전술을 쓸수도 없고
06/02/02 07:41
YugHang[MSMT]//아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극소수캐리어 파트는 셔틀드랍이랑 별로 상관이 없는 전략이었습니다. 넓은 힘싸움맵을 가정한 것이니 판단에 따라 셔틀을 안뽑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맵에서 캐리어는 중앙교전에서 쓰면 골리앗의 밥이되고 지상군도 모자라니 많이 뽑지말고 지상군을 유지하면서 교전후 살아남은 탱크를 캐리어로 마무리하자는 취지였죠. 제가본문에 셔틀드랍이랑 싸운다고 했는데 잘못적었네요 ^^;;
06/02/02 17:00
대세는백합//흐음...그건 조합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개방형이라고 하더라도 토스가 대박스톰이 작열한다든지; 혹은 운 나쁘게 골리앗만 마인 폭사에 다 터진다던지, 아니면 아주 드문 케이스지만 골리앗의 업그레이드보다 캐리어의 업그레이드 상황이 더 좋아 의외로 캐리어가 오래 살아남는다던지-;
ps. 쓰고 보니 본문 내용의 요지와는 어긋나게 되었네요. -_-;;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릴께요. ps2. 이거 역시 이 글이랑은 상관이 좀 없는데, 개방형 맵에선 아비터가 확실히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단-아비터와 무한게이트를 이용해서 끊임없이 몰아치는데도 테란이 계속 막아내면-캐리어 가야됩니다. ^^;;(보통 무한게이트+아비터면 80% 이상의 테란이 무너지니 뭐~)
06/02/02 17:46
jyl9kr//캐리어 이야기는 제쳐두고라도 아비터 관련해서는 제생각도 그렇네요. 아비터 꾸역꾸역 모아 간수만 잘하면 테란이 멀티도 힘들고 얼어있느라 제대로 싸울수가 없으니...
06/02/02 22:56
스피드업셔틀이면 테란이 시즈모드를 할수 없게되고 시즈모드를 할려면 골리앗이 강제된다는 점이 좋군요 병력싸움에서 큰 이득을 볼수 있네요 .근런데 아직 이런컨트롤에 익숙치않아서 손도 잘안가고 쓰기도 힘들군요 항상 테란전할때는 질럿드라군으로 부대지정했는데 셔틀까지 관리하니 정신 없어졌네요 ~ 그래도 탱크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수 있다는게 메리트군요
06/02/04 15:36
아..오늘 듀얼2라운드 승자전 경기 오영종선수 아깝네요... 초반운영을 잘해서 변형태선수 앞마당이나 언덕위에 리버 꼴아박지말고 질럿내렸으면 충분히 초반에 압도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06/02/10 19:03
가스가 많이 남아서 해보고 싶은건 다 해보게 되네요..
저에게 아주 도움되는 글이었습니다. 평소엔 옵져버토리의 업그레이드를 안눌러주다가 가스가 남아서 시야업 속도업 모두 눌러주고 겜을 하니 훨씬 게임이 쉽게 풀리더군요. 셔틀드랍을 할때도 정확한 지점에 내릴수 있게되고요. 정보가 중요하더군요..
06/02/11 10:00
독을차고//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셔틀이용시 핵심은 테란의 약한부분을 치는것이니 역시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06/02/12 14:02
본진날리기에 관해서지만 이미 다수셔틀 효용성 언급하신분이 계셨네요. 본진이라는 문제상 마인대규모 매설로 방어가능하겠지만 팩토리 점령시 프루브 파일런 건설 활용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daku&no=1294 (클릭) 개인적으로 "앞마당 가스 일찍캐고 원스타만 올리면 테란 골탱갑니다. 왠만하면;(스타겟은 커세어 찍고취소찍고취소하는 센스)"가 대박....;;;; 커세어가 빌드타임 짧아 번거롭다면 스카웃찍고취소도 괜찮을지도... 하지만 실수로 완성되어버리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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