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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17:16
오 불판이네요. 볼수가 없어서 피쟐 분들이 상세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궁금한데 너무 길어서 나중에 찾아보기 어려울거 같아요)
19/09/02 17:16
과한 호응도 과한 비난도 솔직히 둘다 역겹긴 매한가지인데, 제일 역겨운건 자한당이에요.
그 자한당이 이악물고 막으려들어서 저는 임명 반대하지 않습니다. 자한당 터트려서 뼛가루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맘에안들면 또 터트려버리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19/09/02 17:23
민주당의 존재가치가 자한당보다 낫다인데 걔네가 자한당 터뜨릴까요 과연. 국민들이 촛불 들고 지지율 치명타 먹여놓은거 지금까지 끌고 온 것만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19/09/02 17:18
선친께서 웅동학원을 인수한건 다른 이유가 아니다.
미미하나마 독립운동 하시고 웅동학원 전신에서 야학운동 하고 그런 인연이 있어서 선친이 인수했다. 그래서 선친의 기업이 부도가 나는 와중에도 자신의 사재를 털어서 웅동학원을 완공한 것이다. 온갖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하늘에서 이걸 보면 어떻겠냐. 다 놓겠다. 지자체나 국가에 내놓겠다고 하셨다. 후보자 직을 마치고 임명이 되든 안되든 재산에 대한 권리를 행사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절차를 거쳐서 관선이사를 파견하든 어쨌든 법에 따라서 국가와 사회에 돌리겠다.
19/09/02 17:19
전 이분 관련 논란 중 조금이나마 아는 분야가 논문 하나밖에 없는데 그 하나가 너무 답답하네요. 1저자는 논란 거리도 안돼요. 그냥 틀려먹은 상황이에요. 법적으로 잘못된 걸 증명하긴 어렵겠죠. 누가 기여를 많이 했나 시간을 잰 것도 아니고. 다만 연구라는 것의 근처라도 가 본 사람이면 저게 얼마나 웃긴 상황인지를 알 겁니다.
19/09/02 17:21
논문 1저자 요청하지도 않은것이다. 왜 1저자로 올라갔는지 모르겠다.
고려대 입학시 자소서에 논문이 언급됐지만 논문명을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으로 들어간것이 아니다 어학능력을 인정받아 들어갔다.
19/09/02 17:24
논문으로 고려대를 들어갔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죠. 어학능력으로 1저자 받았다는건 그냥 코미디고요, 요청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10년이 지난 지금 와서는 모를 일이고 이 우연에 우연이 겹친 상황은 의심스럽지 않을 수가 없죠
19/09/02 17:21
논문 관련해서는 계속 책임저자 운운하면서 1저자는 책임 없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고 있지만... 1저자가 Corresponding Author보다 훨씬 책임이 많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죠
19/09/02 17:32
좀 뭉트그려 이야기하시네요.
1저자를 결정하는 데 책임저자 영향력이 크다는 거죠. 조국딸이 자기 스스로 자신을 제1저자로 넣어서 논문을 만들어 보내지는 않았겠죠.
19/09/02 17:21
<정신질환자 관련 정책 문제에 대하여>
정신질환자는 치료의 대상이고 처벌의 대상이 아님. 치료가 필요한 분들인데,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음. 감옥에 꽁꽁 묶어두자는 것 아님.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 문제는 해결해야할 것인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의 문제. 정신질환자들이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
19/09/02 17:21
생각보다 기자들 수준이... 이때 기다려서 엄청난 자료도 준비하고 증거도 준비 할 줄알았는데.. 그래도 시간 많이남았으니 기다려 보렵니다.
차라리 청문회였으면 국회의원 정치짬밥 악바리 기질로 어떻게든 흠결도 만들어내서 정치적 공세라도 할꺼라 보는데 기자들은 그런게 없으니... 기자에대한 기대만 더해져 오히려 더 초래해진 형색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았으니 기다려보렵니다.
19/09/02 17:23
<표현의 자유 관련>
공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성립 않아야 하는 것이지만, 명백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퍼뜨리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 이전에 고소했던 것은 여제자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는 글을 지속적으로 썼기 때문인 것. 여기자와의 스캔들도 마찬가지. 이것을 가만히 두어야 하는가. 현행법상 명백히 불법인 것. 명백히 허위인 것을 온라인 상에서 유포하는 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표현의 자유도 분명히 제한될 수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고소고발을 했던 것이며, 유죄판결이 나오게 된 것. 그러한 표현의 자유는 감내할 생각 없음.
19/09/02 17:24
미디어오늘 : 대국민 간담회라는 이름을 쓰나, 여당청문회라는 의견 있을 수 있다. 이런 절차를 한 이유는? 사전에 교감이 있었는지?
정책 관련해서는 표현의 자유, 정신질환자 제재 등이 인권 관련해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조국 : 민주당과 사전 교감 없었다. 오늘 인사청문회 꼭 해달라고 계속 요청했다. 오늘이 법정 기한 마지막이다. 무산되었다. 더는 기회가 없구나 해서 그럼 어디에 신청을 하겠냐. 당에 민주당에 요청 할 수밖에 없다. 왜 국회에서 하느냐? 청문회를 하면 다른 국회에서 했을 것이다. 여의도 광장에서 할 수는 없다. 정식 국회 청문회는 아니지만 국회에서 하는 것이 진정성을 드러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정책 발표에 대한 비판적 의견.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정신 질환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있다. 정신 질환자는 치료의 대상이다.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치료가 필요한 분들인데 이분들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이 발생한다. 감옥에 가둬서 묶어두자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죽이거나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건 해결해야한다. 정신 질환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은 예방해야 한다. 이에 대한 의견이다. 표현의 자유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적 인물은 부분적 허위가 있더라도 다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에 대해서 부분적 허위가 있더라도 고소 고발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공인은 어떤 비난도 받아야한다. 정책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지만, 고의를 가지고 명백한 허위자료를 유포하는 것은 현행 법상 불법이다. 나의 소신과 무관하다. 그걸 저보고 불처벌하라는건 이상하다. 과거에 누가 유죄판결을 받은 일이 있다. 저에 대해 어떤 기자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 왜 고발했는가?'물었다. 그 사람이 어떤 글 쓴지 아느냐? 여제자와 불륜한다는 글을 계속 쓰고 있다. 이런 부분까지 내가 감내 해야 하는 것인가. 현행법상 불법이다. 아무리 공인이어도, 논문이나 정책이나 가족의 문제는 비판받고 검증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다른 처벌 받으신 분이 있다. 말할 수 없는 내용을 온오프라인에서 유포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 이는 모든 민주국가에서의 법리다. 그 점에서 고소고발을 했고 유죄판결이 났다. 그 점에 있어서 저는 감수할 생각이 없다.
19/09/02 17:25
기자들 질문이.. 정말로 심도있게 파고들어가는 질문이 아니라 그냥 스트레이트 기사에 조국후보는 "~~~"라고 말했다. 라고 쓰기위한 멘트따기용 느낌이라 되게 피상적인것같아요. 그냥 '나는 크게 관심없고, 내 기사만 완성하면 돼' 같은 느낌?
19/09/02 17:26
'모르겠다, 근거가 없다, 근거가 있다면 미안하다'
이거 3개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키배에서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짓거리로 일관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조차도 먹금을 당하거나 쫓겨나죠. 그걸 현실에서 무제한으로 쓰면서 떵떵거리던 적폐놈들 쫓아내달라고 적폐청산하랬더니 지 불리한 의혹에서 '모르겠다, 근거가 없다, 근거가 있다면 미안하다' 쓰면.. 아니 그걸 어떻게 이겨요 전두환이 그말을 해도 그걸 뒤집지 못해서 고생을 하는데 절대적인 증거라는게 필요하다면..
19/09/02 17:27
KBS :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같은 기자들의 질문이 반복되어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첫번째, 후보자 자녀께서 단국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논문 1저자에 오르고 공교롭게도 그 교수의 아들은 법대 인턴을 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이나 부산대 의전원에서 계속 장학금을 받고. 계속 장학금을 받는데 이런 우연과 행운이 왜 후보자 따님에게만 반복되느냐. 우리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나의 사회적 자본과 관계된 것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이런 우연과 행운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이냐. 두번째, 10억원이 넘는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하셨는데 1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5촌 조카에게 했다. 일반 국민들은 천만원도 벌벌 떠는데 재산의 1/5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투자한다는게 납득이 어렵다. 배우자나 다른 분이 어떤 설명을 들은 부분이 있는지?
19/09/02 17:27
피쟐하고 다른 커뮤니티의 온도차가 이렇게 많이 나던가요.
피쟐은 답변이 엉망이라고 하고, 다른데서는 조국 멋있다라고 하고.. 직접 못보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네요.
19/09/02 17:28
그냥 둘둘 돌려서 자기는 모른다 이런식으로만 답변합니다. 나는 모르니까 거기 해당되는 대학 가서 물어봐 이런식으로만 답변해요. 적폐 그자체
19/09/02 17:29
믿고싶은대로 믿는 단계라고 봅니다.
~~~~~~ 해서 모른다 = 믿는 사람 -> ~~해서 진짜 모르나보다 = 안믿는 사람 ->~~해서 모른다는 얘기를 믿으라고? 어차피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9/02 17:45
그건 파봐야 알겠죠? 이야기를 확장하시는데 무슨 장학금 지급 '기준'에 맞춘것처럼 말씀하시는게 웃겨서요.
그 기준이 뭡니까? '노환중 맘' '조국딸' 이 기준이죠. '유급했던 학생이 유급하지 않으면' 같은 건 기준이 아닙니다. 조국딸 외에 그런 기준으로 장학금을 받은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요. 그냥 1학기 유급하니까 다음학년에 장학금을 주기 시작한거죠.
19/09/02 18:10
확장은 맞습니다.
장학금을 부정한 청탁 형식으로 받았다면 다음으로 나올 이야기는 그 청탁을 들어줌으로써 부산 의료원장 임명에 오거돈 부산시장과 함께 직접적으로 개입했는가 핵심인거 같아서요
19/09/02 17:29
조국 : 언론이든 검찰이든 합리적 의심은 문제제기 해야한다. 이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반복해서 설명드립니다마는 의심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 하나하나를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럼 단국대는 단국대 그 교수님에게 확인해야하고. 문서를 통해서 확인해야하고. 부산대는 부산대 의전원에서 조사를 했다. 그게 옳은지. 제가 여기에 영향을 이 상황에서 미쳤겠냐. 왜곡해달라고 했겠냐. 고려대, 공주대도 다 나름의 조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각 기관 나름의 공적 절차를 지켜 봐 달라는 취지인것이다. 내가 어떤 영향력을 미치겠냐. 부탁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냐.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다. 제가 모르는게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합리적 의심을 해소해야하는데 제가 이걸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서류를 강제로 볼 권한이 없으니까. 빨리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
19/09/02 17:32
논문 철회되고 제1저자 취소당하면 그럼 어찌 할건지?? 그때는 이미 법무부장관이니 대국민사과하면 끝?
모친이 그림 기증하고 거기서 만나서 밥도 먹은 뒤에 갑자기 자기 딸한테 장학금이 집중되는게 이상한건데 그에 대한 해명은 없고 묻지도 않고 논문때문에 고대랑 의전까지 연결된건데 그쪽에서 조사하니 나도 답답하다 알고싶다라는 대답은 진짜 대단하네요 도덕적 책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모른 척 하는게 역겹네요
19/09/02 17:29
집중해서 좀 물어봐라..
1. 따님 출생일 수개월 앞당겨 신고하셨는데,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에 해당하지 않습니까? 2. 따님 고대 자소서 제출시 논문 원문 말고 초록이나 첫페이지 제출하지 않았습니까? 3. 첫 해명시 왜 학교의 인턴쉽프로그램인 것처럼 해명하셨습니까? 4. 사모펀드의 다른 투자자 모른다고 하셨는데 처남이셨죠. 왜 모른다고 대답하셨습니까? 해명하기 전에 아내에게 사실확인해볼 생각도 안하고 국민에게 해명하셨습니까? 5. 본인이 하지 않아 모른다고 많이 답변하셨는데, 거의 대부분 가족이 한 일 아닙니까? 의혹 제기이후 지금까지 가족에게 어떤 사정으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19/09/02 17:33
4.에 그냥 사모펀드를 물어볼게 아니라 '왜 모른다고 해명했는가' '해명하기 전에 가족에게 확인을 안했느냐'를 물어봐줬으면 해요.
5.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이 해서 모른다가 문제가 아니라 왜 이동안에 가족에게 사정을 확인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19/09/02 17:31
* KBS
1. 후보자 딸 단국대 인턴. 단국대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 환경대학원 장학금 신청도 않았는데 장학금. 부산대 의전원 6학기 장학금. 후보자 계속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우연과 행운이 겹치는가. 합리적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음. 후보자의 사회적 자본과 관련된 것이어서 유감이라고 하고 있는데, 도대체 그 우연이 이어지는 까닭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합리적 의심이 드는 것에 대해서는 의혹 제기 가능. 비난할 생각 없음. 의심이 가는 것은 알고 있으나, 하나하나 확인해주길 요청. 단국대 건은 단국대 교수, 단국대 문서를 통해서, 부산대 의전원의 경우에는 부산대를 통해서 해야할 것. 부산대에 내가 영향을 미치겠는가? 고려대, 공주대, 부산대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을 것이며,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것. 각각 접촉해서 영향력을 행사했겠는가? 나는 그저 내가 아는 바를 말하고 있을뿐. 나는 볼 수 있는 권한도 없음. 압수수색을 통해서 진실이 나올 것이며, 빠른 수사 촉구. 수사기관에서 해야할 문제. 2. 사모펀드, 재산의 5 분의 1을 잘 알지도 못하는 친척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국민정서상 납득이 갈만한가? : 배경은 이미 설명했음. 정부측에 펀드 가능한지 물어보았던 것은 아까 말한 것과 같음. 가족 중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서 결정한 것. 원래 거래하던 펀드매니져에게도 물어봤고 권유함. 혜택받았던 것 인정. 처에게도 일정한 자산이 있음. 돌아가신 장인 등에게 증여받은 재산 가액 충분히 큼. 처가 재산 구조 계획한 것. 주식 보유 안된다고 하여 펀드에 넣은 것. 처, 주식 전문가 아님. 개별투자한 것은 모두 손해봤음. 그래서 펀드에 맡겼고, 그 펀드 조차도 손해입었다고 함. 사모펀드 사가 어디에 투자했는지 개인 투자자가 어찌 알겠는가. 관련해서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관련자 세 사람 도망간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음. 왜 도망갔는지 나도 모르겠음. 그 세 사람이 얼른 귀국하여 수사받아서 내 일가가 어떻게 투자받게 된 것인기 경위를 빨리 밝히기를 기대하고 있음. 금감원에서도 조사할 권한 있으니 주식 취득 경위 등 알아보기를 바람. 법무장관 후보자로서 더 이상 관여하는 것 부적절
19/09/02 17:32
조국 : 사모펀드. 집에 돈 관련된 질문은 두명 정도 있다.
업에 있는 사람과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 처는 두 쪽에 다 물어 보았다. 개별 주식을 팔아서 돈이 생겼다. 정부에서는 펀드에 넣어도 된다고 했다. 어느 펀드에 넣느냐? 할때 집안의 장손인 친구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액수가 크다. 서민의 입장에서 액수 자체가 크다. 한 두푼이 아니다. 그 지점에서 제가 혜택 받았다는 점은 인정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큰 돈이다. 제 처가 일정한 자산이 있다. 장인 장모에게 물려받은 자산이다. 그 액수 자체가 큰 액수인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증여를 받아 돈이 있다. 그리고 교수생활 하고 있다. 자신의 돈을 어떻게 배치를 할 것인가. 예금에 1/3 넣고, 보험에 넣고, 증권에 넣고 이런 판단을 했다. 근데 개별 주식을 못 산다고 하니 펀드에 넣겠다고 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제 배우자가 주식 전문가가 아니고, 고수도 아니다. 개별 투자 한 것은 다 손해를 엄청 보았다. 그러니까 맡긴 것이다. 펀드도 현재는 손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그 회사가 어디 투자하는지 어떻게 아느냐. 나는 당연히 모르는 사실이었다. 수사기관이 엄격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해외로 3명이 도주했다고 한다. 그 중에 1명은 대표, 1명은 5촌 조카, 1명은 모르겠다. 왜 도망갔는지 나도 모르겠다. 어떻게 알겠냐. 저는 빨리 그 세명이 귀국해서 수사를 받았으면 좋겠다. 빨리 검찰에서 밝혀주기를 바란다. 금융감독원도 조사권한이 있으니 이 주식 운영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밝히면 가이드라인을 준다는 말이 나오니 그만하겠다.
19/09/02 17:33
MBN : 민감해서 질문을 드려야겠다. 검찰에서 후보자 주변의 여러 의혹을 수사중이다.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장관. 물론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히셨지만 이런 상황에서 가능할지. 검찰 수사가 계속될 것인데 후보자나 가족이 계속 수사를 받더라도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지 않을 것인지.
19/09/02 17:35
이렇게 주변에 대한 인지가 힘드신 분인데 어떻게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죠? 민정수석 업무가 그러했던 것도 다 이런 이유가 있었던것 같은데;
19/09/02 17:37
불가능을 가능드립 치는거 보면 자기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가능으로 만들지 말고 더 좋은 사람에게 넘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09/02 17:37
도덕적책임에 대한 트워터질로 오피니언 리더로 떠오르고 사회 비판 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인데
자신의 모순과 내로남불에 대한 책임에 대한 답변은 전혀 없네요 법적 책임에 대해서만 답하고 본인은 그렇게 법적인 책임 이외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담론을 그렇게나 말하던 사람이 자기 일이 되니깐 자기가 욕하던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일 뿐이네요
19/09/02 17:37
조국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보겠다. 많은 의구심이 있는 것 알고 있다.
많은 비난을 받고 있고. 국민들로부터도, 검찰로부터도, 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있다. 제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제가 숨기지 않으려고 한다. 과거 일은 어떠했다, 저는 어떠한 한계가 있고, 어떤 단점이 있다 이런걸 밝히고자 한다. 더이상 숨길 것이 없다. 지난 3주간 엄청난 보도량을 통해서 저에 대한 모든 것이 다 나왔다. 가족에 대해서도 다 나왔다. 제가 이제 숨기고 뭐고 할게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이 있다.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보다 훌륭한 분이 많다. 제가 여기 앉아 있어서 무슨 부귀영화를 꿈꾸고 고관대작을 차지하려고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아니다. 학자로서, 민정수석으로서 오로지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논의한 소명이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제 1과제 중에 하나다. 학자로도 고민해왔고 민정수석으로는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중략) 정치적 민주화는 권력기관 개혁이 핵심이라는 소신이 있다. 계속 구상하고 고민해왔다. 이게 제 자신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법무부장관 자리를 가지고 돈을 더 벌겠습니까? 무슨 비례대표 국회의원 되겠느냐? 그럴 생각 없다. 저의 한계와 단점 다 알고 있다. 하지만 교수 조국, 민정수석 조국으로 해왔던 것이 있다. 그것을 해 보겠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저를 불신하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해보겠다.
19/09/02 17:39
소명의식 진짜 엄청나네요
민정수석으로 뭐 그리 대단한 개혁을 했다고 꿈꾸던 일 해내겠다고 다짐하는게 무슨 소년만화도 아니고 그냥 잘할테니 믿어달라는 소리를 하는 법무부장관이라는게 진짜 처참하네요
19/09/02 17:37
왜 도망갔지는지 모르겠다고 진짜 그랬나요? 크
저는 저런 사람이 한다는 사법개혁 적폐청산은 못믿겠습니다 모른다로만 일관하는게 명박 그네 생각나요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을 보는 기분인데요?
19/09/02 17:42
원래 1년에 한 번 가족 행사 정도에서 보는 사이이고,
이 시점에서 통화를 해서 물으면 왜 통화를 했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라고 했지요.
19/09/02 17:38
* MBN
1. 검찰에서 후보자 주변을 둘러싼 의혹 조사 중.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자가 법무부장관. 조직을 이끌고 사법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보겠음. 많은 의구심과 걱정 알고 있음.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여기 와 있음. 비난과 신뢰도 하락 알고 있음.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숨기지 않기 위함. 과거 일은 어떠했다, 어떤 단점이 있었다, 어떤 불찰이 있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 3주간 엄청난 보도량. 진실이 아닌 것도 있었으나, 나에 대한 가족에 대한 모든 것 나옴. 더 이상 숨기고 할 것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려는 일 있음. 나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음. 도덕성이나 능력 훌륭한 분 많음. 부귀영화를 누리고 고관대작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지 않기를 바람. 학자로서 민정수석으로서 고민하고 논의했던 소명이 있음.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제1번. 학자로서 오랜 고민, 민정수석으로서 계속 시도. 정치적 민주화를 완성하기 위해 권력기관 개혁 문제 필요하다는 것 내 소신. 그것만큼은 내가 할 수 있겠다는 것이 내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 법무부장관 자리를 가지고 돈을 더 벌겠는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되겠다고 그러겠는가. 그럴생각 없다. 내 단점과 한계 알고 있음. 다만 교수 조국, 민정수석 조국으로서 해온 것 있음.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왔던 것 해보겠다는 것. 하나하나 벽돌 쌓는 마음으로 임하겠음. 2. 자리에 관해서 말하는 것 부적절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수사 이어지더라도 거취 밝힐 의사 없는 것인지? :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다 그만두고 가족 돌보고 싶음. 딸 아이 위로해주고 싶음, 조용한데 가서 쉬게 하고 싶음. 처와 어머니 수사 관련해서 변론 검토하고 의견도 써주고 싶음. 집안 전체가 다 난리. 동생과 이혼한 전 제수씨에게 너무 미안. 이혼 후에 힘들었는데 이제와서 고통받는 중. 만나서 도와주고 싶음. 개인차원에서는 다 떠나서 가족들 챙기고 싶음. 그럼에도 여기 있는 것은 다른 이유 때문.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 공적인 인간으로 해왔던 것을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돈을 더 벌겠다, 자리를 탐하겠다는 생각으로 여기 있어서는 안될 것. 물론 부족할 것. 장관이 될지도 모르고, 장관이 되어서 부족할 수도 있음. 그러나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싶음.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음. 힘이 다하면 그만두겠음. 지금 시점에서 물러나는 것 무책임.
19/09/02 17:39
꼭 조국이 아니더라도 어떤 법무부장관이 와도 기득권들의 반대로 인해 사법개혁과 공수처 설치가 참 불가능해 보이기는 하네요. 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그 말 자체가 까이는게 이해는 안되네요.
19/09/02 17:39
조국 : 거취 이야기. 가족 돌보고 싶다. 저희 아이, 딸아이 위로해주고 싶다.
어디 조용한데 가서 쉬게 해주고 싶다. 저의 배우자나 저희 어머니, 수사도 받아야 하는데 변론 문제도 봐주고 의견도 써주고 싶다. 집안 전체가 지금 다 난리다. 제 동생과 이혼한 후에도 고통받는 제수씨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다. 전 제수씨도 만나서 도와주고 싶다. 제 개인 차원에서는 다 떠나고 싶다. 가족을 챙겨보고 싶다. 그렇지만 여기 있는 이유는 다른 이유 때문이다. 평생을 공적인 인간으로 해온 그 것. 이걸 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돈이나 자리를 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제가 부족하고 장관이 될지 안될지도 모른다. 장관이 되어도 잘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다. 제가 만신창이지만 해보겠다. 지금 시점에서 거취 표명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19/09/02 17:42
장학금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성적이나 학업의지는 최하위권인데 어떻게 장학금을 받았는지가 수상하다는 건데 '신청하지 않았다'고 하는게 멋진 해명인가요.
19/09/02 17:47
일단 성적 장학금이 아니고 거기는 절반 정도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것이고
검찰이 이미 조사를 하고 있는데 자기가 모르는 사항들은 어차피 거기에서 곧 밝혀질 거라는 거죠.
19/09/02 17:48
그 학생이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이면 이해가 가는데 유급생 격려차 장학금이 '절반'에게 주는 장학금이라는게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19/09/02 17:59
다른 장학금들은 학교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합한 학생이 받고 있고, 그 장학금 역시 그런 식으로 운영되던걸 그 해부터 특별히 기존 기준을 싹 치운 뒤 기부자가 특정 학생을 딱 지정해서 준 상황인데 다른 학생들이 절반 정도 받든 아니든 무슨 관계가 있나요?
결국 대답의 요지는 나는 그 장학금이 어떻게 주어진건지 모른다고 말한거라는 걸 본인도 쓰셨네요.
19/09/02 17:43
진짜 자한당 의원들이 차라리 국민들이 궁금한거 해소하려면 두들겨 패주는게 좋겠네요. 질문도 핵심을 비껴가고, 조국은 네네 저는 모릅니다로 일관하고..
자한당도 참.. 추석까지 질질 끌생각하지말고 빨리 해버렸으면 이정도면 그냥 역풍 제대로 불었을텐데 하.. 똑같이 역겹게 질질 끌더니..
19/09/02 17:44
시작 3시간전에 갑자기 기자간담회 하겠다고 해서 질문수준은 기대도 안했고 후보자의 답변도 기대도 안했는데
그냥 서로 결집용 간담회 그이상도 이하도 안될것 같네요
19/09/02 17:44
가만 지켜보니 질문 수준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원인이 있네요. 질문을 하고 그 답변에 대해 다시 파고들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19/09/02 17:57
맞아요. 따로따로 질문을 제한된 개수로 준비해서 가져온거라, 한 주제를 계속 이어서 팔려면 그 자리에서 다른 언론사 기자들이 새로 질문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이라....
구조적인 원인도 분명 있죠.
19/09/02 17:45
이런 질문은 조국 쇼케이스에 딱 맞는 질문이네요.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계속 이런 질문할거면 그만해도 될 것 같네요.
수저가 뭐가 중요합니까...
19/09/02 17:46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자질은 충분하네요. 모든 질문을 유리한 쪽으로 변환해서 답변하는 능력이 좋아요.
지금 강남에 살면 진보하면 안되냐고 하지만, 진보했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도덕성을 주장해놓고 본인은 편법으로 살아온 것이 문제인데, 그건 싹 말하지 않고 진보적 가치의 숭고함을 계속 말하네요.
19/09/02 17:46
질문하고 답변받아서 그 답변에 허점을 찾아 거기에 대해 질문하고 이런 티키타카를 기대했는데 했던질문 또하고 했던질문 또하고 기자들 수준 진짜 크크크
그리고 누가 강남좌파라고 비난했다고 되게 힘줘서 얘기하네요. 조국에게 빡치는 사람들은 내로남불때문인데 여기에대해선 코멘트도 없고.
19/09/02 17:46
'국민정서상 괴리 인정하나 위법한 일 한 적 없어... 모두 우연이 겹쳤을 뿐 불법청탁이나 거래가 오간 것은 아니다' 이거면 무적입니다.
19/09/02 17:48
강남좌파이면서 제도적 문제 왜 해결하지 못했냐에 대한 비판 감수하겠다- 아니 법대교수한테 제도적 문제 해결을 누가 하랬습니까 님이 제도적 문제를 악용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으셔야죠 어휘선택이 남다르네요 정말
19/09/02 17:48
그리고 기자회견 형식의 문제는 이겁니다. 청문회는 답변내용을 제한할 수도 있고, 논점을 일탈하면 지적할 수도 있는데, 기자회견은 그냥 본인 하고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네요.
19/09/02 17:48
냠냠하면서 자료 검토해야되는 답변들 좀 나오는 7시 이후가 재미난거 좀 있으려나요.
지금까지는 법무부장관 후보자 출사표 1부 순서 였습니다.
19/09/02 17:48
*???
1. 환경대학원 장학금 관련해서 가족들과 이야기 한 바 없는가? : 환대 교수님, 학생들에게 매우 미안. 환대 측에서 신청서 없다는 얘기 한 것 보았음. 수사를 통해 나올 것임. 신청서를 내지 않았음에도 동창회에서 모종의 절차를 통해 지급된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음. 저희가 가서 없앴겠는가? 그렇지만 환대에 부담을 주고 분란을 일으킨 것 환대 원장 이하 교수님들께 매우 죄송. 주변인과 지인 매우 고통. 이 기회를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 2.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관련해서도 후보자 모르게 수령한 것인가? : 환대와 마찬가지, 이해바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더 면밀하게 살펴보아 받지 못하게 했었어야 함. 액수가 나름 의미있는 액수였음에도 왜 살피지 않았을까 후회 막심. 그러나 과거 돌릴 수 없음. 엎질러진 물. 당시 이랬었다는 설명 드릴 수 밖에. 이 상황 어떻게 종료되든간에, 장학금 문제는 사모펀드 문제와 함께 정리해서 흙수저 청년, 저소득층 아동들 교육을 위해서 쓰겠다는 생각. 4. 흙수저 청년에게 미안하다고 발언. 후보자 스스로 무슨 수저라 생각? : 통상적 기준으로 금수저 맞음. 세상에서 강남좌파로 불리는 것 알고 있음. 기자에게 물음, 금수저면 항상 보수로 살아야 하는가? 강남에 살면 보수여야 하는가? 그렇지 않음. 금수저이고 강남에 살아도 우리 사회와 제도가 좀 더 좋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가 좀 더 공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음. 기계적 유물론자 아님. 강남에 산다고 부를 더 축적하거나, 진보적 얘기 금해야 한다고 생각 않음. 우리 후속세대에게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는 문제 고민. 그러나 실제 흙수저 청년들 고민 10 분의 1도 모를 것이고, 그것이 나의 한계. 그러나 그 한계 가지고 있음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자 함. 금수저라고 하더라도, 강남좌파라고 야유를 받더라도, 내가 생각해왔던 것, 국가권력이 어떻게 배치되어야 하는가, 정치적 민주화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생각해왔음. 그 생각 나쁘게 평가 받지 않았고, 그 생각 실현하기 위해 여기 와 있는 것. 소명하겠다고 여기 와 있는것. 왜 진보와 개혁 외치면서 해결 못해왔는가, 비난 받아야 할 지점, 해결 못했음. 그 이전보다 더 고민하겠음. 우리 사회의 흙수저 문제, 사회불평등 문제, 부의 세습문제 해결되어야 함. 우리 아이와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인 김용균씨, 산업재해로 유명 달리. 그에 비해 우리 아이 얼마나 혜택 받았는가. 모를리 없지만, 그 점에 있어서 내가 안타까워하고 송구스러워 하고 있음. 그 점에서 나는 가진 자. 가진자이지만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하고, 바꿔보려고 함.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음. 3. 후보자가 생각하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생각하는 3가지 중요 가치? : 현시기 법무부장관이 하여야 할 일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것. 첫째는 권력기관 개혁. 둘째는 공정한 법질서 확립, 즉 법앞에의 평등. 지위가 어떠하든 돈이 있든 없든 간에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법무장관의 역할. (권력기관 개혁 문제는 충분히 말씀드렸음.) 재산비례 벌금제, 황제노역 철폐 마찬가지. 금수저인 나의 이익에는 반하는 것. 내가 돈 많은 사람이지만, 돈 많은 사람 벌금 더 내게, 노역 더 많이 하게 하겠다는 것. 얼핏보면 모순. 가진 자이지만 금수저이지만 이런 정책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 해보겠다는 것. 그것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공평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 그런 역할이 끝나고 나면 흙수저 출신, 동수저 출신 법무장관 기대. 그 장관이 나를 딛고 올라가서 더 좋은 정책 해주길 희망. 지금 시점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겠음. 비난과 야유와 공격을 받더라도 내가 할 일 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음. 도덕성, 실력 등 모든 점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 나를 밟고 올라갈 것. 그러면 우리 사회 더 좋아질 것.
19/09/02 17:49
저는 그냥 껐습니다. 질문도 몇 명 빼면 형편없는데 어차피 불리한 건 다 모른다고 일관 중이고 유리한 것만 몇 개 답변하는데다가 시간과 시스템상 기자가 재반박하기도 힘드니 얻을 게 없네요. 그나마 오늘 나온 답변 중 몇 개는 문제가 있다면 내일쯤 반박 기사가 올라올 테니 그거나 살펴봐야겠습니다.
19/09/02 17:50
원래 청문회가 불법이 증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국회의원이 해도 말이죠.. 그냥 흠결로 인해 대통령에게 부담이 가중되냐 아니냐 정도만 될 뿐이죠. 어차피 불법여부는 장관 임명 때까지 절대 규명 안됩니다.
19/09/02 17:54
* 한겨레 서영지
4. 보고 받지 않더라도 중립성 문제 있을 것. 법무장관의 권한으로 특검 발동할 생각 있는가? : 국회에서 발동 가능하나, 법무장관도 가능. 임명 후 발동하면 엄청난 오해 발생 가능. 특검발생하면 중간 수사 하는 것과 마찬가지. 부적절하다고 생각. 1. 단국대 인턴 프로그램 교사 주관이라 했으나, 단국대 장 교수 후보자 처 개입했다고 인터뷰. 기억 잘못된 것인가? : 인터뷰 내용 모르나, 만든 교사 있고 거기에 지원했을 따름. 처, 장 교수나 장 교수 처와 연락한 적 없음. 수사 통해서 밝혀질 것. 연락처 자체를 갖고 있지 않음. 학부모 모임에서 봤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그 정도 논의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 아님. 연락처 확보 위해 매우 곤혹스러웠음. 2. 사모펀드 관련, 애초에 왜 75억 약정서에 서명하게 된 것인가? : 펀드회사에서 이정도 계획이 있다, 다만 투자 당시에는 10억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해서 서명한 것일뿐.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확인해준 바 있으니 확인 요망. 3. 사모펀드 관련, 고위공직자로 하여금 주식 소유 못하게 하는 백지신탁의 취지. 조 후보자 취득 사모펀드 가족 펀드라는 지점에서 그 자체로 문제라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법무장관으로서 동일 사례 있다면 감찰할 것인가? : 가족친지만 있던 것(*주: 가족펀드)이 아닌가 해서 서류 찾아봄. 펀드의 투자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불법인 펀드임. 투자회사에서 밝히지 않았음. 내 처는 여러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았을 뿐. 가족 외에 알려주는 것이 불법이라고 알고 있었음. 수사 과정 중에 있어서 더 밝히는 것 부적절. 다만 출자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 불법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음.
19/09/02 17:55
한겨례
1. 단국대 인턴은 학교가 주도했다는데 장교수랑 말이 다른데? 2. 사모펀드 75억 약정에 10억 투자인데 왜 75억 약정서에는 왜 서명했나? 3. 사모펀드에 고위 공직자가 직접 투자하는것 자체가 공정성에 어긋나는것으로 보이고, 본인에 친지 지인들이 모두 엮여있어 매우 공정하지 않아보임. 본인이 장관이 되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4. 후보자가 몰랐다고 해도 중립성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이 장관이라면 이런것에 특검 발동 할것인지?
19/09/02 17:57
한겨레의 질문
1. 장교수가 학부모가 부탁했다고 했다. 장교수의 기억이 잘못된 것이냐? - 나도 부인도 장교수든 장교수 부인이든 연락 안했다. 장교수 기억이 잘못된거 같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났을 수는 있다. 2. 공직자 투자 못하게 하는건 영향력 막기 위한거다. 사모펀드 전체에 일가족만 있는데 이렇게 하면 해당 출자금지 규정 잠탈하는거 아니냐? 법무부장관이 되고 다른 공무원들 이런 건 있으면 감찰할거냐? - 다른 출자자 누구인지 밝히는게 불법이라 몰랐다. 그래서 펀드에서 우리에게 안알려줬다. 이정도만 말한다. 3. 전재산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한다고 약정하셨는데 그 사정은? - 마이너스 통장같은거다. 펀드에서 그만큼만 투자해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욕이 절로 나오네요 너 법대교수 아냐?? 전재산 이상 투자를 약정하는데 계약서에 써있는 문구는 무시하고 그냥 입으로 터는 말 듣고 전재산 1.5배를 투자한다고 약정했다고?)
19/09/02 18:34
다른 출자자 누구인지 밝히는게 불법이라 몰랐다. 그래서 펀드에서 우리에게 안알려줬다. 이정도만 말한다.
출자자가 일가족과 관계자들만 있었고 있는돈 다 붇고 그이상약정도 했지만 모른다!
19/09/02 17:57
* MBC
1. 이미 국민정서법으로는 심려를 끼칠 수 있지만 현행법 위반은 없다고 셀프 검증 후에 법무장관 후보로 나온 것인가? : 나에 대한 검증 내가 하지 않음. 민정수석 후 장관 내정 전 사이 기간, 청와대 안에서 어떤 사람이 내정될 것 같다고 하면 보고받지 못하게 되어 있음(*주: 아마 민정수석 기간 중 내정 의사결정 얘기인듯). 내정 의사결정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아 왈가왈부 할 것 없음. 2. 6일 임명 가능성 대두. 그러나 오늘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반대가 더 많음. 과연 국민의 판단 어떻게 구할 심산? : 여론의 향방 예상할 수 없고, 임명 여부 인사권자 고유 권한으로 언급할 수 없음. 생각 않고 있음.
19/09/02 17:59
* ?
1. 사모펀드나 웅동학원 관련해서 언급하면 수사 지침 주는 것. 현재는 후보자에 불과한데, 법무장관 후보자의 발언이 법적 지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법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인가?(*주: 두번째 질문 시간 관계로 중단) : 법적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 것 아님. 통상적으로 장관 후보자가 되게 되면, 내 미래는 내가 알 수 없어 임명 가능성 반반으로 본다면, 지금 시점에서 무슨 얘기를 해두면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근거법률 얘기 아님. ----- 첫번째 텀 종료 ------ 7시까지 휴식입니다.
19/09/02 18:05
일반적으로는 "재판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라고 얘기하죠.
그런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그렇게 표현할 수는 없으니 포장해서 말한 거고. 기자는 "포장도 적당히 해라, 안하는 게 아니고 못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네?"라고 찌른 거죠.
19/09/02 18:05
장영표는 뭐 착각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자존심 다 버리고 아 제가 착각이네요 라고 해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런 사람이라면 인터뷰할 때부터 연막쳤을거 같은데 의외로 막 지르면서 이야기했었단 말이죠. 흠터레스팅합니다.
19/09/02 18:05
조국 입장에서 할 말은 정해져 있긴 합니다. 어중간하면 모른다 말고 뭐 있겠습니까. 여론 들끓으니까 일단 뭐라도 열고 본건데 어차피 지지하는 사람들이야 계속 지지할 것이고, 욕하는 사람들 계속 욕할 것이니 모른다 전략은 상당히 유효하죠. 현상유지만해도 장관되니까
19/09/02 18:26
뭐 그거야 언론사 차원에서 '야 이거는 법조에 xxx기자가 더 잘조지겠는데? 오늘은 너가 가라' 라고 보낼수도 있는 부분이긴하죠.. 제가생각해도 정치부 기자들은 받아쓰기에 특화된 조직이라 이런 문제 심층적으로 파고드는건 더 잘 못하는것같아요.
19/09/02 18:31
민주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자도 민주당 인사고요. 아마도 민주당에서 그렇게 출입기자 제한을 건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 이 건으로 취재다니던 기자들은 법조부 사회부가 아닐까 싶은데 하여간 정치적으로 전략은 잘 짠걸로 보이네요. 아니꼽긴 합니다.
19/09/02 19:23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상식적으로 민주당에서 그런것까지 컨트롤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물론 애초에 국회 청문회 관련일이고, 간담회장도 국회에서 여는거니 취재도 국회 출입기자들이 하는게 자연스럽긴 하지만, 만약 특정 언론사에서 판단하기에 더 적절한 기자가 있다면 투입 못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걸 못하게 하면 언론사에서 난리가 날것같아서요..)
19/09/02 18:06
바란건 의혹 해소인데 자꾸 기부로 퉁칠려고하고 여론 달래기하면서 감성팔이하는게 더더욱 싫군요. 차라리 의혹이 없으면 깨끗하게 다 해명하고 장관을 하면 모를까 어떻게든 장관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데 참 걱정이 되는군요. 앞으로 2년은 더더욱 혼란하겠네요.
19/09/02 18:07
지금 sbs 에 나온 사람 말이 정답 같습니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면 재 추궁을 하고 펙트 체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 그런거 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면 그냥 해명이 되는...
19/09/02 18:19
기자들이 증거를 가져오는게 문제가 아니죠. 목격자들한테 정황을 들은만큼 파고드는 후속수사로 인하여 조국을 뼈때릴 인과관계와 논리를 급습적으로 노려서 조국을당황하게 만들고 다음 라운드로 넘기는게 할일이죠. 박근혜 탄핵때도 그리했었죠.
19/09/02 18:21
뭐 한시간동안 전 언론사에서 머리싸매고 고민하겠죠.
근데 그냥 답변하면 끝인 구조가 너무 아쉽네요 저래서야 털 수가 없죠 머리 잘 썼습니다
19/09/02 18:27
2부에선 제발 기자들이 조국 예전 SNS 로 조져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한다 말좀 한번이라도 나오게 했으면 좋겠네요.
기자들이 생각이 없는건지 일부러 안하는건지 조국 SNS 많이 한걸 모르는건지...
19/09/02 18:31
기자들이 증거를 가져오기 힘든 상황인건 맞는데.. 그럴꺼면 적당히 했어야죠. 이쪽이던 저쪽이던 기자들 하는 꼴 보면 지들이 법정 수준이던데.. 기사량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준비 할 시간이 없었다라고 하시는 분들... 조국 관련 기사량이 몇만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몇만개 기사 쓸 동안 질문 정제 한번을 안했다면 그게 문제에요. 펜이 그만큼 가벼운거고
19/09/02 18:37
윤석열은 이걸 보면서 웃고있을까요 잘못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검찰이 왜 이렇게 급하게 수사하는지 여전히 모르겠어서...의문이긴합니다
19/09/02 18:38
조국이 이겼니 졌니 일차원적인 생각을하는 사람은 피지알에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동안 저도 피곤하게 느꼈던게 얼마나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길래 수만건씩 기사가 나올까 했는데 의혹 해결과는 별개로 조국이란 사람과 문재인 정부의 사명감이 대단하구나 중립적인 사람은 의혹이란게 언론 보도 숫자만큼 대단한게 아니구나 임명권자는 저정도면 큰 부담안가지고 임명할수준까지는 될듯합니다 얼굴 잘생기고 말잘하는 사람이 스토리 텔링까지하니 무지한 백성들이 넘어갔네 의혹에대해 나몰랑 식으로 답변해서 뭐하러 기자회견했냐는 사람들은 큰그림을 못본다고 봅니다
19/09/02 18:47
사후 증거 수집을 안하고 이정도 기사를 써쟀겨다면 문제죠.
반박 증거가 있어서 후반전에 털수있다면 그게 핵심이 되겠군요 나름 퇴근후 볼게 있어서 재미있군요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19/09/02 18:52
다 못봐서 그런데
딸 논문 저자, 웅동학원, 사모펀드 이 3개에 대해서 뭐 해명한게 있나요? 편견없이 최대한 들으려고 하니 해명이라 느낀 부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19/09/02 19:06
*?
1. 노환중 병원장의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해서 영향력 행사했다는 의혹 : 노환중 병원장 주치의 선정에 관여한 바 없음. 민정수석 권한 밖. 주치의 선정에 영향 끼치지 못하게 되어 있음. 2. 청문회 전 검찰 압색의 당부? : 법무장관 후보로서 당부당 거론 부적절, 검찰 수사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것. 3. 수사권 조정안 이전과의 차이? : 검찰의 직접수사권. 특수수사에 관해서 경찰의 능력 부족하다고 인식, 따라서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단계별로 축소한다고 결정했던 것이 과거의 입장. 공수처 신설과 결부지어 생각해야 함. 검찰 수사권 대부분 공수처로 넘어가게 됨. 공수처장 임명 국회가 관여, 따라서 엄정성 강화될 것. 4. 불법 시위 엄단? 이전 정부에 대한 입장과 일관되지 않은 것 아닌가? : 그런 얘기 한 적 없음. 현재에는 과도한 진압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적 시위 여전. 집회시위 억압하자는 것 아니고, 그러한 시위를 대응하기 위한 것. 현재 이루어지는 광화문 시위 문정부 불허하지 않음. 그 정신 부정 않음.
19/09/02 19:11
* 법률신문
1. 사모펀드 운용사 공개 불법이라 했는데, 어떤 법률을 근거로? 사모펀드는 특성상 투자자가 누구인지 중요. 투자자 공개 불법이라는 근거 법률?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2. 청와대의 펀드 투자 질의, 일반적인 공모펀드를 전제로 물은 것인가 가족펀드도 포함한 것인가? 소명자료나 공식답변 있는지, 공개의향 있는지? : 문의한 것과 답변 받은 것 사실이나, 내부 문서 공개는 내가 판단할 사항 아님. 여러 금융 관계 기관의 국회 답변에 따르면 펀드 투자 적법성 충분히 허용되고 있음. 해명과 별개로 펀드에 들어간 것 자체가 뼈아쁜 실책이라는 것 인정. 살피지 못한 불찰. 민정수석이 될 때 공개됐던 사항인데, 불법성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 맞지 않음. 3. 고위공직자 중 사모펀드 투자자 후보자가 유일. 공직자 윤리법과 관련해서 문제 없는지? : 이미 답변 했음 4. 사모펀드 잘 모른다고 반복 말. 그러나 상사법무과 등 법무장관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 부정적 인식 알고 있는지? : 상법을 모른다는 취지가 아닌, 펀드 운용이나 취득에 관해서 모른다는 말. 법무부 산하 상사법무과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음. 다만 상법 전문가 보다 잘 모르는 것 사실.
19/09/02 19:14
* ?
1. 처남의 코링크 투자 관련해서 의혹제기 된 것 꽤 됐음. 후보자 사실관계 충분히 확인했을 것 같은데 검찰 수사 결과 기다린다는 말 외에 후보자 인식 묻고 싶음. : 2. 블루코어 투자자 조국 일가였다는 것 투자 당시 알고 있었는가? : 블루코어, 코링크 같은 말 자체를 이번 검증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음. 나는 물론 내 가족도 가족펀드라는 것 알지 못했음. 다른 구성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려주지도 않고 알 수 없는 구조, 이것이 블라인드 펀드. 결과적으로 놓고서 이렇게 된 것 매우 난감하게 생각. 그 이유는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 출국해있는 세 사람 귀국하면 밝혀질 것. 나 또한 매우 궁금. 2-3주의 검증 기간 동안에 새로 알게 된 것 매우 많음. 3번의 공개신고 있었고, 이번 신고와 다르지 않음. 왜 이제와서 문제된 것인지 모르겠음. 3. 투자 당시 처남이 GP라는 것 알고 있었는가? : 처남이 GP라는 것 처음 들었음. 처남은 0.99% 갖고 있는 주주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음.
19/09/02 19:24
뭐... 조국이 장관되냐는 문재인 마음이지, 국민들 생각은 하등 상관없는지라... 그렇기에 임명될거라 믿습니다. 법무부장관 가즈아ㅏㅏ
19/09/02 19:17
* 천지일보?
1. 여상규 의원의 야당만으로 청문회 진행하고, 임명 후 새로 검증하는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 : 법사위에서 부르면 당연히 응해야 한다고 생각. 야당의원들이 제기하고 싶은 질문, 질책, 꾸지람 당연히 들어야 한다고 생각. 2. 법무장관으로서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 마련하고 있는가? : 실수로 가짜 내용이 들어갔다는 것을 처벌하겠다는 것 아님. 가짜인 것을 알면서 혹은 허위 뉴스 조작하여 퍼뜨리는 행위를 처벌하겠다는 것. 가짜 뉴스는 번역어로 '허위 조작 뉴스'로 번역될 수 있음. 처벌해야한다는 것이 나의 입장. 허위를 알면서 퍼뜨린 것이 아니라면 형사처벌과 멀어져 있는 것이라 생각. 이 문제는 구별되어야 하는 것. 문 정부의 가짜 뉴스 처벌을 언론 탄압으로 이해하면 안 됨. 문 정부 이후 언론 자유지수 상승. 가짜 뉴스 엄청나게 유포되고 있는 것 사실, 명백한 현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법학자로서, 법무장관으로서 당연히 고민하여야 할 것.
19/09/02 19:22
* SBS 민경호
1. 웅동학원 채권 전 제수에게 넘어가있는데,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 : 전 제수씨는 너무 마음이 아픈 사람.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상태에 이 사건에 연루되어 직장생활도 매우 힘듦. 조카도 이혼 사실 모르고 있었음. 허울좋은 채권에 불과. 실현 불가한 채권임. 상황이 종료되면 양해의 말을 구해볼 생각 2. 수사 과정에서 사법개혁 가능하냐는 질문에 불가능을 가능케 하겠다고 답변, 단순히 해보겠다는 말 외에 구체적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 혼자 힘으로 힘들 것으로 생각. 만약에 법무장관된다면 개인이 아닌 많은 시민,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보겠음. 국회의 도움 절실. 왜 권력기관 개혁이 필요한가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겠음. 부족한 부분 이를 통해 메꾸겠음. 3.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감히 해보고 싶다"는 취지로 보이나, 기존 낙마 선례에 비추어 특혜라 생각하지 않는가? : 말씀의 취지 깊이 새기고 무거운 책임감 느낌.
19/09/02 19:27
제가 기자라면 직접 질문할 거 고민할 시간에 다른기자 질문과 답변 속보로 내는게 지갑에 돈이 될거라 판단하고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받아쓰기 할거 같습니다
19/09/02 19:24
바로 윗 댓글에도 나오고 몇번 언급되었던것 같은데, 전 제수가 가지고 있는 채권은 실현 불가능한 채권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정확한 의미가 나온적이 있나요? 그리고 실제로 실현 불가능한 채권이라면, 왜 소송에서 반론을 펴지 않았는지 질문은 안나왔나요?
19/09/02 19:28
아무래도 전반전은 조국은 미리 준비 다 해놓고 기자들을 홈으로 부른 거니까요.
하프타임때 작전타임도 갖고 정리도 하고 그랬겠죠 아마.
19/09/02 19:31
그럴수 있겠네요. 전반엔 질문 형편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지금 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준비 시간이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19/09/02 19:28
* CBS 이정주 기자
1. 웅동학원 재산 핵심 쟁점은 기부. 재산 110억 내지 130억, 채무 160억. 전 제수 채권 20억 빼도 140억. 공시지가로 판 최대가액인 130억으로 보아도 마이너스 30억. CBS 기사에서 280억 이야기 한 것은 팔 수 있는 재산(수익용 재산) 200억, 교육용 기본 재산 80억 합쳐서 280억으로 했던 것. 그러나 뒷 산 47억은 맹지여서 길이 있어야 하고, 결국 학교 폐교해야 팔 수 있는 실정. 학교 폐교를 전제로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말인가? 임야로만 하면 130억인데 채무초과인데 어떻게 사회 환원을 하겠다는 것인지? : 재산관계 정확히 모름, 기자님 보다 더 모를 수도. 당시 교육청에서 수익용 재산의 재산 가치가 높다는 의견 표명한 바 있고, 공시지가 아닌 시가로 보아야 한다는 점 외에 수익용 재산을 개발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재산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 들은 바 있음. 공시지가, 시가, 개발 후 가격 종합해서 보아야 함. 학교 폐교 할 리 없음. 현재 의혹은 학교 재단에서 일가가 돈을 빼서 썼냐는 것. 일단 우리 가족은 다 빠질 것. 대학으로 치자면 관선이사가 새로 와서 재산평가 제대로 하고, 채권채무 정리하면 될 것으로 생각. 학교 폐교해서 재산 처분할 것은 상상할 수 없음.
19/09/02 19:30
* CBS 이정주 기자 추가 질문
후보자의 의지는 우리도 잘 알고 있음. 그러나 궁금한 것은 재산처분, 채권변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 일단 변제가 되어야 귀속이 되든 말든 하는 것인데, 채무초과로 남는다면 개인 재산으로 변제할 의사 있는가? : 웅동학원의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교육청 승인을 받는 일련의 절차를 밟으면 방법이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것. 투자자를 찾을 수 없다면 법적인 절차로 해결될 것이므로 기다려달라는 취지로 이해해달라. 공개적으로 어머님이 선언한 것에 대해, 임명여부와 관계없이 장남으로서, 개인적으로라도 책임을 지고 이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곘음. 상세한 숫자는 지금 알 수 없다는 것 양해 바람.
19/09/02 19:37
개인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답변하는데, 이 정도로 반응 할꺼면 뭐할려고 이거 보고 계십니까? 보나 안보나 까는건 똑같은데. 조국 말은 아예 듣지도 않고 그냥 까는데.
19/09/02 19:43
조국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첫째, 융동학원의 이사회의 결정, 둘째 교육청의 승인. 이 모든 과정을 거쳐나가서 하게되면 방법이 나오지 않겠느냐." "기다려봐 주시라" "어머니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저 개인적으로 노력은 하겠습니다." 뭐 이 말을 개인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보겠다면 뭐 할말 없네요. 계속 그렇게 보세요.
19/09/02 19:46
웅동학원 재산이 조국일가 재산이 100%라면 마음대로 처분하겠죠
하지만 사학재단이기떄문에 이사회 결정이 필요한거고 그에 따라 자신의 일가를 정리하겠다는 말이죠 거기에 어머니가 정리하라고했으니 개인적으로 그렇게되도력 노랙하겠다는거고요 뭐가문젭니까?
19/09/02 19:49
기자의 질문은 현재 학원이 빚이 더많은데 무슨 기부를 하느냐, 이 채무를 변제하려면 후보자 개인재산이 들어가야 할 수 있는데, 개인재산 쓸 용의 있느냐는 질문이에요.
자기 돈 쓰겠다 안쓰겠다 답변하면 되는 쉬운 질문인 것을 말돌리기 하고있는건데요? 조국 발언 2번 돌려서 옮겨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노력"하겠다고 했죠. 그 노력이 청산과정에서 잘 노력하겠다는건지, 빚이 있으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변제하겠다는 노력인지 님은 뭘로 보여요 저게? 애초에 채무가 더 높으면 사재 털어서라도 변제할거냐는 질문인데 그럴거라면 yes로 간단하게 대답하면 되는 것을, 중언부언하면서 개인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해서 까는건데 뭐가 문제에요?
19/09/02 19:52
저기요 채권도 동생이랑 어머니쪽에 있는거에요
조국이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조국이 돈주고 땡 하면 되는게 아니에요 저정도의 액수는 내가 빌려줄게 나중에 갚어가 안된다구요 가족간에도요
19/09/02 19:58
아 진짜 뭔 헛소리 하는건지...
조국이 웅동학원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조국 일가가 가지고 있다. 그럼 님말에 따르면 조국이 뭔데 지 맘대로 기부하고 안하고를 결정해요? 일가 가족의 뜻을 모아서 기부하기로 했으면 그 과정도 당연히 가족간 협의가 되어야 하는게 선행조건 아닙니까? 조국 동생이 가지고 있는 채권은 기보에 채무로 잡힌 거에요. 그리고 이혼한 전처가 가지고 있는 채권은 어떻게 변제시킬 것인지? 그리고 이런 가족간 상황 다 떠나서 애초에 폐교 안시키면 채무 변제가 불가능하고 사재를 털 용의가 있느냐는게 기자 질문인데, 거기에 대한 답이 없다구요. 그냥 원론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가 끝이지.
19/09/02 20:02
어머니가 처분하라고 해서 그뜻을 받겠다잖아요......
전처 채권도 얘기해보겠다구 했구요 이혼했던 전 처 채권도 달라고하면 그냥 줍니까 상호간에 협의가 있고 조정을 해야죠 채무 변재가 불가능한지 가능한지는 더 따져본다고 하구요 막 끼워 맞추지 마세요
19/09/02 20:07
Darkmental 님// 아니 그래서 크크크 가족 상호간에 합의가 되었으니 조국 개인 재산도 아닌 학원 기부하겠다고 나선거 아니에요? 기부의 뜻을 모르세요?
무슨 재산이 남는게 있어야 사회환원을 하고 기부를 하는거지, 기자 질문은 그거에요. 현재 기자 조사에 따르면 학원이 채무가 더 많아서 변제해야할 빚이 있는데, 이 경우 후보자 개인의 사재로라도 빚을 변제할 용의가 있는가?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인데요? 근데 조국 답변이 어땠냐구요. 채권도 동생이나 어머니 전처에게 있다면 그들과 가족간에 합의가 있었으니 학원을 기부하겠다 어쩌겠다 조국이 말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 채무 관계가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알아봤는데 일부러 안밝힌건지) 일단 기부하겠다 해놓고 기자가 채무 계산하면 마이너스라니까 잘 모르겠다고 알아보겠다고 대답하고 그리고 그 청산관정은 원론적인 답변의 내용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히니 말돌리기로 비판먹는거에요.
19/09/02 20:13
마술사얀03 님// 기부할 재산이 없는지 남는지는 기자의 주장과 조국의 주장이 있는거고
기자가 실제 소유주도 아니고 배경 지식을 어디까지 아는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기자말이 100% 맞아요??? 이후에 재산 처분과정을 어떻게 할지는 이사회나 교육당국과 협의 하겠다는거고 부족할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노력하겠다는의미겠죠 뭐가 말돌리기인가요
19/09/02 20:18
Darkmental 님// 제가 같은말 계속하는데요.
애초에 학원 청산과정에서 학원 이사회나 교육당국과 협의하겠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얘깁니다. 기자도 기자가 조사한게 백퍼 맞는지 틀리는지 확정할수 없다고 깔고 들어갔고 조국측도 아직 완벽히 조사가 안되어있다고 했어요. 근데 기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단은 채무가 더 많은데 후보자 사재로 메꿀 생각 있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근데 거기서 원론적인 청산과정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노력하겠다는데 이걸 사재를 털겠다고 누가 생각해요? 애초에 그냥 "부족하면 제가 사재 털겠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끝나는 것을, 저렇게 중언부언 말돌리고 있는데.
19/09/02 20:22
마술사얀03 님// 간단히 사재를 털어 주면 끝날수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런것도 엄연히 증여를 해줘야하는데.... 줄수있는 방법도 찾아야할거고 자신의 와이프와 협의도 해야되고 알아볼게 한두가지입니까....
노력하겠나는 말을 그정도의 선상에서 이해를 해야죠
19/09/02 20:27
Darkmental 님// 그것 자체도 모순입니다.
학원 자체도 조국의 개인 사재가 아니라 조국 일가의 재산이 많이 들어간 학원입니다. 그런 학원을 기부하려면 당연히 일가의 의견을 모아서 기부해야 하고 실제로 기부하겠다고 조국이 밝혔으면서, 이제와서 학원에 채무가 더 많을때는 후보자 사재 털거냐? 란 질문에는 가족들 의견을 들어봐야한다? 아 가족들이 딱 학원 선 까지만 기부하자고 정리하고, 그 이상 돈 쓰는건 안된다고 했나보죠?
19/09/02 20:30
마술사얀03 님// 그 가족은 조국의 어머니, 동생, 동생의 전처가 가지고있는거구요
조국, 조국와이프, 아들, 딸의 재산은 다른거죠 조국재산이 와이프가 어느정도인건지 조국이 어느정도의 비중인건지는 모르는거니 이부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거죠.....
19/09/02 19:31
장학금 관련해서 모른다 가 아니고
몰랐고 특권이었다 민주화에만 매몰되어서 경제적 사회계층적 불평등에는 소홀히 한점 반성한다 저도 흙수저지만 그들 만의 리그 까발라진게 전 참 반가운데 이걸 어떻게 수정할건지 생각하는게 더 생산적인거 같은데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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