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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7 22:03
플레이어 워스트를 꼽자면 페이커인데 SKT 운영이 그 이전에 답도 없이 느릿느릿 움직이다가 참교육당한 겁니다.
아니 무슨 3바람을 먹었는데 2화염 연속 샌박이 먼저 자리잡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유리할 때 한타 걸고 싶으면 먼저 자리잡고 있어야 정상인데, 다른 용도 아니고 화염용인데 3바람 먹어놓고 상대보다 훨씬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거 보고 어이가 없네요.
19/08/17 22:03
그거 블라디가 웅덩이 못쓰고 1킬줘서 게임 터진정도면 사실 샌박 조합이 좋은거 아닐까요? 고작 1킬로 게임이 터지는건 말이 안되는데
19/08/17 22:03
난이도는 확실히 높은게 시야장악이랑 본대에서 한명 실수하면 겜 터지는거긴 하죠. 근데 확실히 본대가 상대 노림수 회피하는데 스킬셋이 좋았어요
19/08/17 22:03
샌박은 밴픽도 좋았고, 탑 3데스 말렸는데도 슼의 실수를 잘 주워먹고 운영으로 역전한 선수들의 공도 크죠. 코치진과 선수들이 둘 다 승리의 주역.
19/08/17 22:04
꽁킬준건 칸도 매한가지죠... 아니 거기서 웅덩이를 왜 앞으로 다이브에서 또 웅덩이 못쓰고 케넨 숨붙여줬는데...
그냥 둘다 똑같이 못했지 아니면 케넨에 숨붙여준 칸 지분이 더 크면 컷습니다.
19/08/17 22:03
근데 칸 욕이 좀 과하네요. 케넨VS블라디 구도에선 케넨이 3데스박아도 블라디가 원래 못이겨요. 마법사의최후가 이렇게 사기에요. 제가 보기엔 아까 웅덩이 써서 살았어도 결국 블라디가 집니다.
19/08/17 22:03
진짜 샌박 엄청났습니다...
역대급 포스 경기였네요 진짜 저런 밴픽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운영으로 이기는게 가능한가.. 가능하네요;
19/08/17 22:03
근데 사실 샌박도 조금만 삐끗했으면 그냥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 했을거 같은데..
용 먹으러 갈때나 뭐 할때 팀적으로 판단이 진짜 빠르더군요.. 서밋이 사이드 돌때 4명도 일사분란하게 할거 딱 해주고..
19/08/17 22:04
블라디는 매카닉이 엉망, 코르키는 로지컬이 엉망... 케넨이 바텀 다이브에서 킬 먹고 호흡기 붙이기 전부터 cs 계속 흘리는 거 보고 트할같아서 싸했는데
19/08/17 22:04
국제전에서의 칸을 생각해서라도 스프링때부터 진작에 칸과 크레이지 두장 만졌어야 하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드는데.. 김정균 감독
이러다 롤드컵 진출 실패하면 티원은 두고두고 조롱거리 및 다음시즌에 피바람이 불텐데요 일단 감코진 전원 물갈이 해야될것 같고...
19/08/17 22:04
게임을 실제로 안하고 대회만 보시는분이 많아서 케넨한테 안당해보셔서 모르시나봐요. 원래 케넨같은애들 4데스 박아도 블라디 걍 발라먹어요.
19/08/17 22:04
음.. 페이커는 농담아니고 커리어에서 가장 못한 경기가 방금인거 같긴 합니다. 코르키는 발퀄쓰는거보고 진짜 놀랐어요. 페이커 아닌 줄 알았어요
19/08/17 22:04
저는 SKT가 가장 이상한 판단을 보인곳이 첫 화염용 부분라고 봐요. 무조건 샌박이 들어올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한타를 강제할수 있었는데 홀라당 날려버림
19/08/17 22:08
전 팀 수준 고려 안해도 샌박 밴픽이 신묘했다고 느끼는게,
1. 3데스 케넨이 나와도 블라디를 무조건 씹어먹음 2. 카르마+탐켄치 + 카직스라 본대가 튀기도 편하고 잘라먹기도 편함 3. SKT 조합중에서 이니시가 되는게 바루스 점멸 궁 or 리신 발차기밖에 없음. 종합 : 샌박이 조합이 더 좋았고 난 롤알못이었다
19/08/17 22:04
SK... 제발 잘해라.. 선발전 오지 말고 플옵 가서.. 우승하던 준우승해서.. 롤드컵 티켓 따라...
너 선발전 오면... 킹존팬으로서.. 너무 무섭다..ㅜㅜ
19/08/17 22:06
전 킹존은 지금 자기 자신들부터 수습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상대팀에 상관없이 리라에서 보여줬던 그 킹존의 압도적인 강함이 지금 흔들려서 사라져버린게.. 참
19/08/17 22:05
근데 솔직히 전 코르키가 게임 다 망쳤다고 생각해서
아지르보다 초반이 약하고 게임 영향력이 적지만 대신 후반에 압도적인 딜링머신인데 이번판 코르키는 그런게 있었나 싶습니다
19/08/17 22:05
처음부터 카르마의 한타 회피능력을 이용해서 케넨으로 뚫는다는 의도는 뻔했는데
결국에 중립라인 이상으로 만들어줄수는 있어야하는 코르키랑 블라디의 제일 중요한 챔프 2명이 한번씩 실수했습니다. 저렇게 되니깐 수세라인 특성상 기동력과 카직스의 환영에 휘둘리면서, SKT가 중점을 두고 온 용탐을 다 무력하게 뺏겼습니다. 페이커/칸은 대체자원도 사실상 없는데 저런 컨디션이면 위험해보입니다.
19/08/17 22:05
아니 어떻게 한타 조합으로 붙고 싶다는 애들이 용 앞에서의 포지션이 그깟 라인 cs몇개와 블루 정글 좀 먹겠다고 합류가 느린건지
제정신입니까 이게 자신들 팀 운영을 까먹은건지
19/08/17 22:05
코르키가 그렇게 못큰 것도 아니고 케넨이 잘큰 것도 아닌데 3바람 먹고도 화염용 자리를 먼저 내주는게 말이 되나요 이게 지금.
그리고 코르키 발퀄 쓰고 죽었을 때도 상대가 미드 2차공성한 이후라서 먼저 올게 뻔한데 그리로 발퀄 쓰고있고 이게 무슨.. 이 게임은 케넨이 사이드 운영하는게 말이 안되는 게임이었어요.
19/08/17 22:05
샌드박스 밴픽이 결과적으로 강점이 많은 픽이기도 했지만
SKT 스스로가 그 강점을 잘 발휘하게 망쳐버린게 너무 많았던 경기인듯. 밴픽 강점이 드러나는 타이밍, 상황들이 있는데 SKT가 유리한 상황이 없는게 아니었는데 몇번 던지니 그대로 상대 장점만 드러나는 상황까지 몰고갔고.
19/08/17 22:05
탑미드 던진 것도 던진거고, 3바람 먹고 상대 화염용 다 먹고 빠질 때서야 뒤늦게 느릿느릿 오는 것도 그렇고
그냥 경기력이 답도 없이 구리네요. 진짜 1라 초반 5연패하던 그 폼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임.
19/08/17 22:05
그냥 skt는 5연패 했던 시절로 복귀하는 느낌이... 문제는 이제 에포트 같은 카드가 없어요. 마타가 다시 나온다? 솔직히 모르겠구요..
19/08/17 22:06
걍 밴픽이나 구도보다는 걍 SKT가 너무 못하는데..
롤을 너무 못함...너무 폼이 바닥이네요 이 경기력이면 뭐 기적적으로 플옵 진출한다고 이길 경기력이 아님
19/08/17 22:06
전 샌박 밴픽은 아직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지금 경기수준의 티원이라서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히 말하면 다른 상위팀이었다면 그냥 30분전에 한타압승하고 승기잡았을것 같아요
19/08/17 22:06
전 이 경기에서 칸이 억울하다는건 진짜 모르겠고...
굳이 클리드 말고 억울한 사람 고르면 전 오히려 테디인듯. 바루스가 뭐 할수 있었나요? 뭐 안한거는 맞는데 뭘 할 상황도 안나온것도 맞음.
19/08/17 22:07
평소같으면 하루 마타만 데리고 왔겠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라 선수 다 왔을 가능성이 있어서 교체 카드 만지기에는 지금이 더 적합하기도... 크크
19/08/17 22:07
슼의 밴픽 패배네요
As케넨을 블라디가 막을수없는데 나머지 4인의 이니시가 너무 구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샌박의 조합은 도망가기 너무 좋아요
19/08/17 22:07
아니 틈 보이면 확 잘 물어뜯던 슼이 왜 이 모냥인가요...;; 한화전까지는 그렇다 쳐도 담원전, 샌박 1세트 이거 너무 못하는데..;
19/08/17 22:07
저는 스크가 이니시 약해도 바루스, 브라움이 점멸 써가면서 이니시라도 할줄 알았고 쭉쭉 밀다가 다이브 먼저 해버리는 그림을 봤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함. 물론 도브 아지르가 포지셔닝 완벽하고 수성을 엄청 잘해줘서 불가능했던게 컸다 보지만. 페이커 코르키는 쓸데 없는 데스로 3코어가 케넨보다도 느려졌고
19/08/17 22:07
예전에 담원이 오프더 레코드에서 "샌드박스식 운영~" 드립치면서 놀던데.. 샌박 운영에 특징같은게 있나요? 롤알못이라 그냥 물흐르듯이 패는걸로 밖에 안보여서 크크
19/08/17 22:07
사실 항상 여론이 집중되는 탑미드 가지고 얘가 문제고 얘는 억울하고 하긴 하는데, 전 이 경기에선 1번 억울맨은 당연 클리드고, 2번 억울맨은 바텀이 탑미드랑 같이 묶여서 까일경기는 아닌듯...
19/08/17 22:07
와 근데 원딜 카르마가 미드보다 더 좋아보이는게
미드 카르마는 그 유틸적인걸 살려도 상체에서 뭔가 힘이 안 느껴지는데 원딜 카르마는 미드 상체가 캐리가 되니까 뭔가 좋아보이기도하는데 문제는 원딜 카르마를 고스트만큼 다룰수있는 선수가 없어보임; 바이퍼?는 잘할꺼같기도한데
19/08/17 22:07
페이커 좋아하는선수지만
진짜 저렇게 폼이 왔다리갔다리하면.. 이젠 페이커 대체 선수를 대려와야하는거아니가요; 가장중요한 롤드컵시즌막바지에 폼이 저렇게 맛가면
19/08/17 22:08
근데 위에 다른분 말도 공감가네요.
샌박 특징이 항상 샌박과 붙으면 상대가 개못해보여서 등수 높아도 포스없다 말 나옴... 우리가 모르는 상대 바보만드는 능력이 있긴 한가봅니다.
19/08/17 22:08
카르마로 한타 회피한다는 것도 웃긴게 3바람 먹은 시점에서 기동력은 카르마 감안해도 SKT가 월등히 상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용도 아니고 화염용이 두번이나 떴는데 그걸 두번 연속으로 3바람 먹은 팀이 늦게 가서 내준다는 건 그냥 운영이 느리고 구려서에요. 심지어 그때 SKT가 한타를 회피해야 할 만큼 샌박한테 밀리던 상황도 아니었고 오히려 SKT가 한타 걸면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음.
19/08/17 22:09
사실 그간 티원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연승으로 가려졌었는데 다시 흔들릴때 안좋은 모습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이건 해결이 된게 아니라 부진한 폼 제자리 찾아서 시운도 하위팀레이스로 좋게 겹쳐져서 연승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화전이후 본인들이 패배할줄 몰라서 수습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결국 안좋은 모습들이 고쳐진건 아니거든요 페이커야 3년계약이니 냅둔다쳐도 이 팀의 고질적인 문제를 18년 시즌이후 계속 방치한 감코진은.. 롤드컵 진출 실패하면 죄다 옷벗었으면 좋겠네요
19/08/17 22:09
이게 게임이 굴러가던게 멈춘건 블라디가 죽었을 때부턴데 게임을 못굴린 원인은 코르키가 아무것도 안한거죠. 사이드에 있으면 안될 때마다 사이드에 있었고 발퀄 활용은 최악..
19/08/17 22:10
아무것도 안했으면 차라리 나았죠. 시야 장악겸 솔방울 탄 제거 하나 하겟다고 그냥 바텀 라인으로 빠지면 되는걸 자살 발키리를 썼으니
19/08/17 22:12
그거 죽고 나서 복귀텔 쓴게 더 최악이었죠. 복귀텔-탑에서 아지르 귀환 먼저 하는거 보고도 귀환 늦게해서 텔도 없는데 용 그냥 준거..
전 사실 페이커 이번 게임도 망했구나 느꼈던게 첫 바텀 교전에서 텔포 위치였네요.
19/08/17 22:09
페이커 그냥 버스 태워야 돼요
요새 보면 예전에 안좋았던 행동 버릇 다시 다 나옵니다 라인전도 안되는데 cs에만 미친듯이 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19/08/17 22:09
물론 롤판 몰라서 2세트부터 갑자기 압승해도 롤 모르는거긴 한데, 일단 1세트 경기력은 제가 본 skt 경기중 뒤에서 손꼽는듯 레알입니다.
19/08/17 22:09
전 이 경기가 밴픽이나 인게임 구도 이런게 더 크게 주목받을 경기가 아닌거같아요
걍 SKT쪽에서 해서는 안되는 수준의 플레이가 4~5개쯤 나왔는데 이건머 다른걸 따져볼것도 없음 저런게 맥스로 1개쯤 나왔어야 밴픽이 어땠다 판단이 어땠다 구도가 어땠다 이야기가능한것
19/08/17 22:10
설레발이지만 롤드컵 한자리는 샌박 가면 좋겠네요
아프리카/담원 중 한팀이 가서 이게 한국 어린이들의 손꾸락이다!! 보여주고 샌드박스가 가서 이게 한국 예비군의 교전운영이다!! 보여줬으면
19/08/17 22:10
17대퍼팀은 게임 내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더니 19드림팀은 시즌 전체로 롤러코스터를 타네요. 대신 인게임내에선 일관성 있고... 무슨 미시 대퍼학 거시대퍼학도 아니고
19/08/17 22:10
샌박의 로지컬은 확실히 가볍게 볼 건 아닌 듯 해요. 티가 좀 안 난다 이런 건 있는데 어쨌든 상대 팀을 수렁으로 빠뜨리는 건 가장 잘 하는듯.
19/08/17 22:10
"AS 케넨이 이만큼 잘하는데 그만큼 못 막고 상황에 따라 좋은 픽이다."
"AS 케넨이 통하는건 수준이 낮아서 그런건데 그만큼 지금 SKT 경기력 수준이 낮았다." 요 며칠 화제가 된 AS 케넨인데 이 경기는 어떤 느낌인지..
19/08/17 22:10
따지고보면 skt가 한타 걸려면 클리드가 인섹킥하던가 바루스가 점멸궁 혹은 블라디가 뒷텔각 잡고 궁쓰면서 덮치면서 다같이 달려드는거였죠.
근데 카르마-탐켄치-아지르라 잘못하면 이니시 걸다가 폭사하고 탐켄치 때문에 물려도 핑퐁 가능하고 카직스 잘커서 시야장악하는데도 조심해야하면서 혼자 개별포지션 잡기 까다로운 점도 있긴 했죠. 슼이 이니시가 약한건 맞았어요
19/08/17 22:10
칸 쌍욕박아보지만 이제와서 크레이지 쓰지도 못하는 아이러니가. 칸이 너무 잘해오다가 롤드컵 앞두고 폼이 말이 아니긴합니다.
19/08/17 22:10
샌박이 약간 신기한게...
일반인만 저평가하면 걍 일반인이 롤알못인건데, 소위 팀 순위매기는 전문가들도 샌박은 저평가하긴 함. 그래서 신기한 팀.
19/08/17 22:11
진짜 지금 와서는 크레이지 왜 안썼냐는 말 나올만 하네요
물론 꼬감이 젤 잘 알고 판단해서 그런거겠지만 팬 입장에서는 칸 폼 므시부터 꽤 불안했는데 잠깐 괜찮나 싶더니 다시...
19/08/17 23:14
당장 아래에 루이뷔통님 댓글만 봐도 고건 몰랐네~ 하시네요. 그냥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니 제가 대신 시시콜콜 달아드린 것 뿐입니다. 기사조련가님은 가만 계셔도 됩니다.
19/09/26 17:24
roqur 님이 선수관계를 모르시는거 같은데, 그 쪽지테러 받은건 msi 때이고, 크레이지는 훨씬 나중일입니다.
선후도 모르시면서 그냥 댓글 다신거 같아서 나중이지만 바로잡기 위해서 댓글 남깁니다.
19/09/26 17:25
전 20358님이 크레이지 얘기 하셨어서 기사조련가님도 크레이지 얘기 하신 건줄 알았어요. 기분 상하셨을 것 같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19/09/26 17:33
네. 저도 딱히 탓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인질극 발언은 심했으니...크크 하지만 잘못된걸 바로잡고자 늦었지만 댓글 남겼어요.
앞으로도 양질의 글이랑 댓글반응 자주 올려주세요. 즐거운 피쟐생활 합시다!
19/08/17 22:14
그때 제일 많이 얘기 나온 게 "선수 생명 인질극" 같은 오버 표현이었는데 그건 쏙 빼놓고 "크레이지 안쓰냐는 얘기하면 욕먹는다" 이러시니 좀 웃기긴 합디다. 그것도 꾸준히 하시더라고요.
19/08/17 22:11
강퀴가 '샌박은 실수를 안하는게 아니라 샌박도 많이 하는데 게임이 끝날만한 실수는 거의 안한다. 그게 장점' 이라고 했는데 샌박경기 보다보면 맞는말 같아요. 자잘한 실수는 많이 하는데 한번에 넥서스 터지는 실수는 드물었던거 같음...
19/08/17 22:13
국제전의 칸이란 변수를 지난 MSI에서도 위험을 예지했는데도 불구하고 크레이지 카드를 한번도 안만진 SKT 감코진도 대단하죠
롤드컵 진출 실패하면 옷 벗어야합니다 책임져야죠
19/08/17 22:13
아니 근데 아까도 적은 말인데, 코르키가 앞발키리로 던진건 개 핵못한게 맞지만 아지르에게 cs 10개 밀리는건 걍 당연한겁니다. 이걸로 한 30개 댓글달릴줄은 몰랐는데...
앞배송이 천고도 놀랄레벨인게 문제
19/08/17 22:13
샌드박스 저평가의 이유는 개인적으로 '슈퍼스타'의 부재라고 봅니다. 이 팀의 원류인 배틀 코믹스 때부터 뭔가 어마어마한 포스를 보여준 선수가 없었거든요. 그리핀이 쵸비와 타잔 바이퍼 리핸즈 등이 번갈아가면서 캐리하고 담원이 너구리가 예전부터 주목받고 쇼메이커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극찬 받을 때 샌박은 걍 꾸준히 이겨왔을 때도 스타성 있게 이긴 건 아니었죠. 꾸역승도 많았고요. 그럼에도 프로는 결국 결과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에서 샌박은 강팀이 맞죠.
19/08/17 22:14
그리핀 담원 둘다 신생팀인데 슈퍼스타는 그냥 잘하면 슈퍼스타 되는거죠... 뭐 팀강점이 운영이다보니 개인 플레이가 좀 눈에 안띄는 점은 있지만요
19/08/17 22:15
이건 개인적으로 스타 메이킹 자체에 LCK 중계진도 별 관심이 없거나 실패했다고 보는 겁니다. 잘하기만 해서는 안돼죠. 특출나게 잘해야죠. 하지만 그냥 잘하는 것 만으로도 포장은 할 수 있는데, 샌박은 희안할 정도로 그 관심에서 비껴나 있습니다.
19/08/17 22:14
근데 도브도 아지르 잘하네요..
아마 이번 경기 이긴것까지 7승2패던가... 가져오거나 밴 때리는게 나을듯한데.. 또 좋은모습 보여준 아칼리도 있어서 애매하네요..
19/08/17 22:14
페이커 라인전 이야기 자꾸 나오는데 라인전 상성 고려하면 오히려 잘한 편입니다. 단지 이해할 수 없는 발키리 장면이 너무 인상 깊었고 실제로 너무 큰 실수였기 때문에 욕 먹는거야 그렇다쳐도..
19/08/17 22:17
아무리 봐도 라인전보단 그 이후의 여러 판단이나 실수, 용 운까지 다 겹쳐서 망했던 것 같은데 라인전 이야기가 더 나오니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19/08/17 22:14
저는 샌박 속도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거 다음에 저거 하자, 저거 하면 이러이러하니 다음단계는 이거다] 이거 자체가 샌박 경기 내내 나오던 패턴이죠. 중간에 꼬여도 다음에 뭐해야 할지는 확실히 알고있었고요.
밴픽과 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남다릅니다.
19/08/17 22:15
케넨 블라디야 저도 후반 가면 케넨 죽은거 결국 의미없어질거라는데 동의하지만
그걸 알면 SKT에서 케넨이 그렇게 되기 전에 최대한 많이 이득을 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득을 보기는커녕 3바람 먹어놓고 기동전에서 밀려서 2화염을 다 내줬어요. 솔직히 마지막 장로 쪽 한타에서 SKT가 화염용 하나만이라도 먹은 상태였다면 전 충분히 한타 이길수 있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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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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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20: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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