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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1 17:08
나름 치열한 밴픽 싸움이었네요. MVP는 카밀을 풀면서 마린이 럼블을 못하게 하면서 준비해뒀을 뽀삐 카드를 꺼냈는데 아프리카는 카밀을 서폿으로 돌리면서 럼블을 픽했습니다. 무리수가 될지 어떨지는 경기를 봐야겠죠.
17/03/11 17:28
카밀은 딜은 쎈편이고 (템나올 경우)
패시브때문에 적절한 탱킹능력덕분에 서포터로 가도 되고 스킬셋 자체가 워낙에 이니시에 좋고 유틸성이 뛰어나서 탑이든 서폿이든 포지션 잡기가 쉽고 라인전이 전에 비해 약해졌고 서폿은 탑보다 더 라인전이 약하긴 하지만 그걸 상쇄할정도로 스킬이 너무 좋으니..
17/03/11 17:37
프나틱 캡스가 한번 미드 카밀가지고 하드캐리 한적이 있었죠..
그 경기에서 기억나는건 그냥 라인전은 딜교환 같은거 안하고 반반만 가고 국지전 일으켜서 카밀의 전투력으로 캐리해버리더군요..
17/03/11 17:37
저는 밴픽도 문제인데...일단 정글이 탑갱킹 이후에 게임에 거의 안보인게 문제아닌가 합니다. 바텀 6렙전에 다이브할만했다고 보거든요. 뭐 워낙 카밀이 사기캐라 e맞고 역관광 이런게 무섭긴 했겠지만요
정글이 바텀이든 탑이든 더 팔 각 많이 나왔는데...뭐 미드가 워낙 강하게 밀어붙인 영향도 있겠죠?
17/03/11 17:37
전 개인적으로 미드 제이스도 좀 함정카드가 아닌가 싶은게 약간만 불리해져도 할게 진짜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포킹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상대의 공세를 받아칠 방법이 별로 없는...
17/03/11 17:39
저도 동의하는게, 진짜 라인전에서는 딱히 밀리는 픽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한데 문제는 그게 다인느낌.. 약간 예전 카시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17/03/11 17:40
사실 미키 폰 말고는 미드 제이스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선수도 없긴 했죠...
그만큼 lck에서 쓰기 힘든 유형이라 생각되네요
17/03/11 17:42
폰도 사실 통신사전에서 분전했지만 3전전패.. 라인전에서 성과를 못내니 특유의 챔프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전했다 정도로 그치더군요. 제이스 자체가 승리에 뭔가 기여하는 건 결국 페이커, 미키처럼 라인전에서 확실히 주도권을 쥐는수밖에 없는데 그걸 보여준 선수가 페이커, 미키말고 기억이 안나요..
17/03/11 17:43
저도 예전에는 미드제이스가 탑제이스보다 낫지않나 싶었는데 탑은 그래도 스플릿푸셔로서 최상위권을 달리는 챔프라 중후반가도 활약하는 모습이 꽤나오더군요. 근데 미드는 어쨌거나 메인딜러 역할을 해줘야하는데 6미키 이렇게 안뜨면 그모습이 거의 안나오죠. 제이스가 대활약하면 해설들이 오히려 놀라는..
17/03/11 17:37
카밀은 탑에서 뽀삐로 상대했다면 MVP가 바텀라인전 우위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큰 지장이 없었을 것 같아요.
그걸 꼬아버린 순간 뭐 답이 없는 것이고..
17/03/11 17:38
경기 전체적으로는 쿠로가 제일 잘한거같긴한데 (상대미드압박 바텀합류후 쓸어담고 킬 나올때마다 스킬활용 퍼펙트) 카밀 투신이 받을거같고 받아도 이상할게 없네요
17/03/11 17:38
카밀 승률이 72%입니다. 한두번 나온것도 아니고 스무번 가까이 나왔고 상대적 약팀들이 더 많이 가져간거 생각하면 이정도 승률은 말도 안되는거에요.
17/03/11 17:40
전 투신 엠브이피요 딴거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투신이 서폿으로 연습 안했으면 모든 밴픽이 반대로 갈 구도였어요 어쨌든 6까지 버텼고 인게임도 매우 좋았어요
그리고 카밀은 계수 확 너프해도 탱템 둘러서 나올거에요 미친 대쉬 거리의 타게팅 cc랑 탈출 불가 궁 때문에요 이번 경기처럼 가둔다음에 아군딜로 녹이면 되니까요 탱커로 써도 그 어떤 챔프 궁보다 적 딜러 잘 뭅니다
17/03/11 17:42
이번 경기에서도 사실상 E랑 R '효과' 때문에 미쳐 날뛴거죠. 백날 데미지랑 스탯 너프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E는 스턴을 뺀다고 해도 궁과의 연계가 너무 사기에요
17/03/11 17:43
MVP도 서폿 카밀 연구 많이 한 팀이라 바텀 타워를 계속 노렸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다른 라인에서도 이미 럼블, 렉사이, 탈리아라는 확고한 컨셉을 잡고 들어와서 바텀에서 계속 박살나고 게임이 터져버렸네요.
17/03/11 17:46
LCK에 나오는 카밀에 대한 생각
1.과거에는 딜도 쎈데 탱도 되고 스킬셋도 사기인 말도 안되는 챔피언이었다 2. 이후 너프를 먹어서 라인전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딜도 쎈데 탱도 되고 스킬셋도 사기인 말도 안되는 챔피언이다. 3. 너프를 먹은 이후 라인전이 약해져서 탑카밀을 우습게 보고 실제 솔랭에서도 승률이 상당히 낮지만 챔프이해도가 남다른 프로씬에선 스킬셋이 사기인 말도 안되는 챔피언이다 4. 몇차례 너프를 더 먹는 다 해도 스킬셋이 너무 사기라 그 담엔 올방템 탱커로 나올 거다 애초에 스킬셋이 너무 사기라 5. 탑라인 못가면 정글갈 가능성도 꽤 있다고 생각 6. 탑이나 정글이 안되면 서폿에서 전략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 7. 그냥 스킬셋이 개사기 솔랭에선 라인전부터 박살나 못 쓰지만 프로씬에서 스킬셋이 너무 사기라 앞으로도 쭈욱 나올 가능성이 높음 애초에 스킬 자체가 너무 좋아서 딜이 안되면 탱커로라도 나올 챔피언
17/03/11 17:47
카밀 궁은 메카니즘을 뜯어고치든 지속시간을 너프하든 해야되요 방해효과 면역을 면역하는게 말이 되나요 이 스킬 하나때문에 모든 방해효과 면역 기술들이 우습게 됐어요 나오지 말았어야하는 논리적 결함체 궁이에요
17/03/11 17:54
하긴 그렇긴 한데 카밀이 가진 특색 혹은 의미가 갈고리 발사를 통한 스턴기라고 봐서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동거리 너프를 하는게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갈고리보다 궁 너프가 제일 시급하다고 봐서
17/03/11 17:55
사실 카밀의 개사기성의 본질은 갈고리-궁연계의 말도 안되는 이니시 능력+스킬 효과라고 생각하는데 그점에서 궁너프만 빡세게 해도 많이 퇴색될거라고 봐요.
17/03/11 17:47
투신 선수 지적되던 부분이 너무 전투적이라 원딜과 합을 안맞추고 혼자 딜교하러가다 오히려 손해보거나 죽는거였는데, 이동기좋은데다 실드패시브 있는 카밀을 서폿으로 잡으니 제대로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17/03/11 17:48
저도 동의하는게, 피지컬은 좋지만 로지컬이 약해서 깊숙히 들어갔다가 짤리고 가끔 던지고 하는게 투신 약점인데, 회피기 생존기가 좋은 카밀을 잡으니 강점인 스킬 메카닉 활용이 덧붙여져서 시너지가 엄청나게 나네요..
17/03/11 17:55
투신 MVP 받는 모습 보니까 뭔가 짠하네요
2년 전에 라일락 개인방송 보다가 동생 관련 변고 듣고 투신이 오열하던 걸 어쩌다 생방으로 들었던게 벌써 거의 1년 반 전이던가......그때 우는 소리 듣고 정말 짠했었는데 잘 되길 바랍니다.
17/03/11 17:57
물론 이안의 신드라가 굉장하긴 하지만 신드라 자체가 챔프의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진 않거든요. 하지만 말자하는 카밀만큼은 아니더라도 6렙 이후에 플래쉬궁이 가지는 위력이 너무 말도 안된다고 봐서...
17/03/11 17:58
이즈 밴하고 진 가져갈거라고 봤는데 케틀 고집하는거도 좀 의아해요. 케틀이 별로 좋은 픽도 아니고 마하가 잘다루는 픽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는데
17/03/11 18:00
케이틀린을 못하는 선수는 아니고 활약한 경기도 있긴 했습니다 성적은 3승 2패네요... 다만 챔프 자체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게..
17/03/11 17:59
애쉬 이즈는 7.5버전되면 더욱 주가가 상승할겁니다. 바루스가 사형선고를 받아서 나올지 불투명해요. 진도 너프와 약한 라인전 때문에 요즘 기피되는 경향이있고
17/03/11 18:05
클템말대로 mvp는 조합 시너지라는 면에서는 교집합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따로국밥이긴 합니다. 근데 정글-미드-원딜의 데미지 포텐, 질리언의 유틸성과 클레드의 이니시 및 변수 창출능력을 고려하면 후반으로 가면 오히려 mvp가 더 할게 많아보입니다.
17/03/11 18:10
클래드가 노마나 챔프라 초반 단계에서 이득을 봐야 하는데 그 단계를 수월하게 넘기다 못해 오히려 cs상 이득에 두들겨 패고 있음 ;;;;
17/03/11 18:16
마린의 라인전은 진짜 괴랄하기 짝이 없습니다 라인전 텔포 둘다 원래부터 잘 썻던 선수인데..
마린의 라인전 특징중 하나인 라인미는 걸 선수들이라고 모르겠습니까 다 압니다. 그리고 실제로 정글러들이 곧잘 찌르기도 하고요 근데 그러고도 라인전을 이겨요 CS를 앞서요 주도권을 잡아요 그리고 텔포로 바텀을 폭파시키는 데 엄청난 힘을 보태줍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요;;
17/03/11 18:17
근데 그 와중에 쿠로도 라인전이 약하지 않는데다 성향 자체가 로밍가는걸 좋아하니깐 소규모 국지전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프리카가 바텀이 약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약점이라던 크레이머 투신이 진짜 잘하고 있어요 오늘 투신은 진짜 MVP급 활약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고요 1경기는 MVP이기도 했죠
17/03/11 18:19
아프리카 오프 더 레코드 생각나네요. 쫀끄가 바텀 많이 와달라니까 마린 왈 그딴 식으로 게임하지 말랬지 하면서 반반만 가면 터뜨려준다고 하는데 진짜 그때부턴지 아프리카 바텀이 반반 혹은 약우세를 점하는 빈도가 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반반갈 때 마린이랑 쿠로가 바텀을 진짜 터뜨려주면서 이김..
17/03/11 18:20
여기서 신드라가 말자하에 의해 한번 더 끊기기 시작하면 그떄부터 난리납니다 수은을 안가는 대신 공템을 갈 수 있는 흐름도 사라지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수은을 가야겠고 그러면 매번 얘기했듯이 AP의 수은은 딜로스가 강제되기떄문에 더 게임이 어려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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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SPOTV GAMES)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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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OGN, SPOTV GA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