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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5 17:37
지금까지 데프트 이즈는 꽤나 실망스러운데요.
게임이 기우는 장면에선 어김없이 데프트의 무력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건 이즈 믿는 조합인데...
17/03/05 17:45
이지훈감독님이 열심히 도와주고 계신거 같은데 아직은 좀 힘든거 같습니다.
오더때문에 자기를 안보는게 큰 단점이라고 했는데... 둘다 되면 그게 사기겠죠 -_-;
17/03/05 17:39
갱플 다이브에서 경기가 흐름이 바뀌지 않았나합니다.
이젠 풀템 노리기에도 갱플 궁깔고 오리 궁 압박하면서 커트콜 열어도 끝나는거라 일경기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17/03/05 17:39
스포티비는 현장 중계는 그나마 괜찮네요.
통신사 더비 스포티비로 온라인 중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봤었는데.. 진짜 심심해서 죽을뻔..
17/03/05 18:00
왼쪽에 트위치 온게임넷, 오른쪽에 카카오팟플 스포티비를 보니, 둘 중 한 군데에서 시끌시끌해서 괜찮네요.
골라 듣는 재미도 있고, 옵져버가 서로 달라서 같은 장면에서 다양한 장면을 볼 수 있어 좋네요.
17/03/05 17:41
오리아나 카르마 투실드 때문에 전투지속력도 압도적이고, 탈론의 위력도 반감됩니다.
결국 이즈를 믿어야 하는 조합인데... 지금까지는 딱히 별다를게 없어요. 오히려 물리는 장면만 보여줬고,,, 팀도 이즈 뽑을거면 마오카이 선픽하지 말고 카르마 같이 뽑아주는게 나았을텐데
17/03/05 17:43
탈론의 빠른 로밍과 스플릿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너무 뻔한 밴픽이었던 건지.... 이 와중에 skt는 얄밉게 실수없는 운영하니... 뭘 어쩔 수가 없네요.
17/03/05 17:45
준비해왔어~ 라며 미드 정글 원딜 야심차게 픽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때려잡아버리네요. 저같은 롤알못은 그냥 경기예상을 못하겠네요
17/03/05 17:48
SKT가 근데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죠..
피넛은 당대 최고 정글러였고 후니도 재능은 원래부터 인정받던 선수였는데... 이건 뭐 단점이 없네요. 진짜 피지컬 되는 마린인가 싶을정도..
17/03/05 17:50
그래도 여태까지의 평가는 스코어>피넛이었고
후니가 이렇게 엄청난 선수인게 밝혀지기 전엔 누구한테 물어봐도 스멥>후니라고 답할거고 그러기에 KT에서도 스멥을 영입한걸텐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17/03/05 17:57
뚜껑 열기전엔,
피넛 >= 스코어 후니 > 스맵이었는데, 지금까지 스코어 > 피넛 스맵 >= 후니 정도 느낌이었죠. 근데 알고보니 후니도 다 잘함...
17/03/05 17:52
영입 당시만 해도 평가는 스멥>>후니였고 후니 자체에 대해서도 탱커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죠. 물론 결과는 16년 동안 탱커만 해 오신 달인 후니 선생님이었지만요.
17/03/05 17:45
저번보다 sk는 경기력이 올라간 것 같고, 피넛이 저번보다 잘 해준 것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역갱까지는 아니더라도 칼커버를 와줘서 초반을 별 타격 없이 넘겼으니.
17/03/05 17:45
피넛이 후니 다이브 역갱 친 장면. 데프트가 합류하다가 삼각부쉬에서 터진 장면, 오리아나 끊고 후속 전투에서 마오카이 진입 못한 장면.
요 세가지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네요.
17/03/05 17:45
skt 팬들이 초반에 몇번 졌다고 우는소리했던게 민망할정도로 압도적이네요. 사실 저도 안믿었습니다. 그냥 강팀팬의 징징이라고 생각했을뿐.
후니는 듀크의 상위호환급이고 피넛도 팀적응하니까 확실히 블랭크보다 존재감있네요. 올해도 롤드컵 결승까진 무난해보입니다.
17/03/05 17:45
1경기 SK 승
저는 이 경기 결정적 장면이 탑에서의 1:3 다이브에서의 렝가 역갱이라고 보기 때문에 피넛 MVP 주고싶네요 미드에서 역갱가져가면서 갱플 궁 킬먹여준것도 그렇고 마오카이 봇 텔다이브때도 뒤봐주러 오면서 피해 최소화시킨것도 그렇고 초반에 라인전 터뜨리려던 KT 계획 다 받아친게 피넛 렝가였죠 그덕분에 갱플 초굇수 된거고
17/03/05 17:45
후니 기세가 너무 높은데.. 이거 스맵 탱커 계속 시키면 더 치솟을겁니다.. 지난 경기 3세트 버프가 지속되고 있어요
그리고 데프트는 이번 세트 때문에 지난 경기 3세트 기억 디버프가 적용될듯
17/03/05 17:45
밴픽을 저번처럼 스맵 스코어에 힘을 실어주는 식으로 가는게 좋을거같은데 KT입장에서는
데프트가 4경기동안 원사이드하게 잘한게 없는데 계속 픽을 몰아주네요
17/03/05 17:45
SK가 제대로 준비한 게 보이는 게 페이커 스플릿하면 항상 페이커를 혼자 두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페이커가 스플릿하면 일단 팀원이 근처로 와주는 플레이를 했죠.
17/03/05 17:46
1경기는 그냥 전체적인 부분에서 차이났습니다
초반 운영에서도 그라가스가 퍼블낸거 빼곤 계속 skt가 우세했습니다 찌르는 타이밍에 무조건 피넛이 역갱을 하고 skt가 이득을 보면서 스노우볼은 skt로 굴러가죠 스플릿할때 일점돌파로 바론까지 먹고요 너무 무섭네요
17/03/05 17:46
첫경기는 데프트가 너무 아쉬웠네요.
처음 역전이 시작된 탑쪽 부쉬 싸움에서 렝가 올가미에 걸리면서 순삭당한 것도 그렇고, 봇쪽 4:4 한타에서도 상대 조합을 생각 안하고 앞비전으로 딜을 넣으려고 했죠. 후니가 그거 캐치하고 침착하게 그 위에 갱플 궁을 써준 순간 게임은 완전히 터졌어요.
17/03/05 17:46
데프트가 뱅한테 말리게 된게 저번 매치 1경기에서 케틀로 이즈한테 막혀서 픽이 좀 꼬인 느낌입니다.
이즈 때문에 2,3 경기 애쉬 고정 되는 바람에 3경기때 그 참사가 나온거고..... 오늘은 초반에 비등비등 한 상황에서 초반에 스코어가 풀어주고 포블도 먹었는데 이렇게 존재감이 사라지네요.
17/03/05 17:47
탑 다이브 엉망으로 한거랑 탑 삼거리 교전에서 데프트 앞비전 하자마자 잡아먹혀서 사라진거. 이거 두개 이후엔 그냥 극복 못할 흐름이었던거 같네요
17/03/05 17:47
작년 시즌 내내 듀크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저런 딜챔프를 전혀 못다루는 모습을 시즌내내 보여줬었는데 후니는 딜탱 다 잘다루는 마린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좋네요
17/03/05 17:47
저번경기부터 4경기하는동안 일관되게 초반에 KT가 앞서나감 -> SKT가 따라잡음..패턴이네요.
KT가 이긴 2경기도 초반에 엄청 벌려놔서 그렇지 중반에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가 다시 벌린거고.
17/03/05 17:47
탑 다이브때 왜 스맵이 먼저 안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제일 의아해요
스맵이 좀 밀리는거같습니다 그리고 나미 픽은 라인전만 좋지 역시 중후반 가면 갈수록 함정픽
17/03/05 17:47
경기 시작전 강퀴가 kt는 갱플을 말려죽이기 좋은 조합이라 후니가 얼마나 버텨주냐가 관건이라고 했는데 첫 3인다이브를 너무 잘 버텨줬어요. 결국 갱플 성장을 막지 못하니 이란 결과가 나오네요.
후니 정말 잘합니다.
17/03/05 17:47
후니의 불안점은 말렸을 때 맨탈이 흔들려 실수가 계속 이어진다는건데, 맨탈을 단련할 필요가 없어요.
팀적인 움직임을 통해 말리지 않게 해주면 됩니다. 안 말리면 S급 탑이니까요. SKS의 불안했던 마린을 15년 MVP로 만든게 SKT입니다.
17/03/05 17:48
케티가 그라가스 폰으로 스플릿 하면서 짤라먹는 운영 해온거 같은데
피넛이 그냥 역갱으로 쾅쾅 1경기는 스코어 머리 위에 피넛이 놀고 있었죠
17/03/05 17:49
skt 몰아치는 운영도 좋았지만 지금까지 1차전2경기 제외하면 5대5 한타에서 동수교환 이상을 한적이 없다시피해요. 조합차이를 감안해도 이러면 탈수기고 뭐고 굴릴수가 없죠..
17/03/05 17:49
데프트가 전 시리즈에서 부진했던게 마음에 남아있었는지 마음이 급했던듯..
KT입장에선 봇라인 잘 풀린거 못굴린게 아쉬운듯하네요. KT의 초반 흔들기를 무산시킨게 피넛의 적절한 역갱이라고 봐서 mvp로는 피넛을 뽑고 싶네요. 물론 후니 갱플은 KT측의 벤픽에 고민을 많이 하게 할듯 하네요. 이렇게 잘다룰줄은..
17/03/05 17:49
초반에야 잘하는 걸 보면서도 마린이나 짜황, 스멥과 안 붙어 봤으니 모른다고 했지만, 이젠 확실히 올해 세체탑 후보라고 말할 수 있네요.
17/03/05 17:49
SKT 정글이 활약한다 -> 대승
작년에 블랭크가 부진한대도 높은 성적이였는데... 올해 영입 후 주춤했던 피넛이 저렇게 잘하면...
17/03/05 17:50
데프트만 탓할게 못되는게
마타도 나미로 해일로 진 커튼콜 견제하는거 말고는 딱히 한게 없습니다 그냥 크트 봇이 슼 봇한테 안되는거에요
17/03/05 17:50
와... KT 딜 다 합친게...
갱플 이랑 진딜 합친거랑 비슷하네요. 팀 총 어시 7개...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알 수 있네요.
17/03/05 17:50
어떤 팀을 응원팀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그냥 SKT 응원해야겠네요.
이 팀은 제게 스트레스는 안줄 것 같습니다. 너무 강해요. 올해 롤드컵도 가볍게 가져갈 것 같네요.
17/03/05 17:51
초반 설계로 득점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kt였는데 오히려 초반에 손해를 보니 크게 밀리는 모습을 좀 많이 보여줬네요. 마오카이-그라가스에 탈론까지 준비된 픽이었을텐데 다른 걸 더 준비해왔을지..
17/03/05 17:52
와 이번 경기 한정으로는 진짜 완전 스코어가 피넛 손바닥에서 논 느낌이네요... 우리넛 딱 이적해왔을떄 기대해온 모습이 제대로..
17/03/05 17:53
실시간 재평가의 롤판이라지만...
이대로라면 금요일만큼 불판은 안 깔리겠네요... 한타능력차이가 설계능력차이를 쌈싸먹는 분위기입니다.
17/03/05 17:55
데프트 뭐라할건 아닌게 어쨌든 바텀에서 cs차 벌리고 포블을 먹었거든요... 바텀끼리 클래스 차이날때 아니면 그정도 해주면 초반 원딜이 해줘야 하는거 다 해준건데, 탑 삼각부시에서 실점한 이후로 너무 어렵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제라면 그때의 전체적인 오더가 문제겠고 더 깊게 들어가면 밴픽을 점검해봐야겠죠. skt는 최상급 팀 답게 탑갱플 같은걸 너무나 쉽게 쓰고 그 숙련도도 높다는게...
17/03/05 17:55
탑 다이브에서 그라가스 플레이는 마치 뭐지 왜 포즈 안하지? 라는 소리를 했네요 보면서 랜선 뽑힌거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라인 없이 다이브 시작전부터 선 어글 끌어서 포탑 두대 맞고 시작했고
미드 갱도 마찬가지로 궁 아끼려다가 덜미 줬네요 걍 빨리 빨리 써버렸음 되는데 이 2번의 갱동안 갱플이 킬어시 먹고 커서 성장에 불 붙어서 졌다고 봅니다. 선스테락도 결과로만 놓고보면 신의 한수였고요
17/03/05 17:55
KT는 후니 틀어막아야 합니다. 후니 못 막으면 답 없어요.
미드 바텀이야 당연히 강할거라고 계산했지만 후니가 이정도로 게임 영향력이 압도적일거라곤 예측 못했을 겁니다.
17/03/05 17:55
갱플 딜량 어마어마하네요. 후니가 딜러를 잡으면서 데프트가 제대로 딜을 못하는 양상이 반복되네요. 딜러 탑 상대로는 라인전에서 말리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겠지만 SKT라는 팀을 상대로 그런 식으로 접근하기에는 SKT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말리기에 성공해도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요. 차라리 데프트에게 진을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면 라인전에서 밀려서 초반에 앞서나간다는 KT 전략과 조금 안맞으려나요. 참 복잡하네요.
17/03/05 17:55
그리고 데프트 멘탈도 걱정이지만 스멥도 분명 멘탈에 타격 많이 갔을겁니다. 케어해줘야해요. 같이 캐리탑으로 맞대결 시켜줘야할거 같은데..
17/03/05 17:57
마타 피지컬이 뭐 욕먹을 정도다 이런 거는 아니지만 아쉽네요. 저번 시리즈 쓰레쉬나 브라움도 그렇고 계속 괜히 손해보는 장면이 나와요.
17/03/05 17:58
그 탑 삼거리 부쉬에서 아쉬웠던게 데프트도 그렇고 마타도 그렇고 사실 마타가 먼저 들어가고 데프트가 조금 늦게 들어가야했는데
데프트가 약간 앞서갔던 그때 온갖 CC가 들어왔고 그 한번으로 인해 게임의 양상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어졌어요 고작 그정도 차이 하나로 인한 나비효과가 너무 컸어요
17/03/05 17:59
후니 영입했을때만 하더라도 탑루시안 임팩트도 있었지만 롤드컵 4강에서 스맵한테 철저히 털린 이미지 때문에 더 불안했었는데.. 크..
17/03/05 18:03
카밀그라가스는 너무 안어울리고 사실 리신이 제일 좋은데 스코어는 리신 잘 안하고. 카직스는 지금처럼 초반이 중요한 매치업에서는 못고르고. 진퇴양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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