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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4 20:17
이전에 노틸 찼던 건도 그렇고 엄티는 프로 경기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기계적으로 오더만 따라가는거 같은 움직임이에요. 더 큰 문제는 그 오더가 틀릴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거구요.
17/03/04 20:18
갱킹은 라이너탓이지만 다이브는 정글탓이란 말 정말 공감갑니다. 물론 라이너가 너무 심하게 못해서 다이브각이 엄청 자주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프로레벨은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엄티가 미리 가서 봐줬어야죠.
17/03/04 20:18
자유랭 친구들이랑 할 때
좀 티어차이나면 낮은 친구한테 야 이거 물어! 이렇게 해! 하면 진짜 그거만 하거든요. 엄티 느낌이 요새 딱 그래요. 팀에서 뭐 하라고하면 진짜 그거만 하는.. 그리고 약팀은 럼블쓰면 안됩니다. 저렇게 됩니다..
17/03/04 20:20
아 럼블 궁각 끔찍합니다. 뒤에 3명 적팀 핵심이 다있는데 적 서폿 하나 잡는다고 거기다 이퀄을 깔다니 진짜 제정신인가요.
17/03/04 20:22
숙련도가 엄청 필요한데 개인능력이 엄대엄이라도 KT:SKT전 후니처럼 갱당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그대신 cs라도 엄청 잘먹어야됨... 좀 망해도 cs라도 잘먹으면 괜찬은데
17/03/04 20:23
그래도 럼블 있으니 아모른직다 하고 싶네요. 탱커도 아닌 딜러인데도 놀랍게도 부활하는 능력이 탁월하죠. 스킬 깡뎀이 엄청나니까요. 게다가 애쉬는 럼블 최대의 먹잇감중 하납니다. 애쉬는 럼블 코어템 3개만 나와도 존재감이 사라져요.
17/03/04 20:26
진에어는 운영이 전혀 안되네요. 지금까지의 경기내용을 돌아보면 진에어가 밴픽을 이상하게 한 적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운영 능력은 프로 수준이 아닙니다. 코치진은 참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구단이 지원을 안해줘서 그런지 베테랑 영입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17/03/04 20:30
진에어.. 콩두에게 진 팀다운 경기력이네요. 그리고 익수 써야죠. 진에어에서 그나마 판단력이 높은 선수를 벤치에 두면 안됩니다.
17/03/04 20:35
진에어랑 콩두의 공통점은 운영이 전혀 안된다는 건데 어울리는 해결책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콩두는 팀플레이를 만들어줄 코치진이 필요하고 진에어는 오더를 맡아줄만한 판단력 좋은 선수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 선수들로는 무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코치진이 이렇게 밴픽을 해줘도 플레이가 이 모양이니 이 선수들이 판단력이 갑자기 좋아질리가 없어요.
17/03/04 20:36
원래 진에어에 트레이스라는 게임보는눈 좋은 선수와 감각은 있는 윙드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트레이스 대신 소환 나올때 진에어가 망가질때가 많았는데 운영의 중심이 없으니 흔들리는거 같아요 거기다 정글까지 쌩 신인으로 바꿔버려서...
17/03/04 20:37
그냥 무난하게 갔으면 진에어가 때려패는 픽이죠 아까 저력도 나오고요...
그런데 걍 운영에서 지고 정글러가 차이나기 시작하니까 시야 다 먹히고 팍팍 굴러감...
17/03/04 20:37
제이스 바루스로 멀리서 치고 한타가 열리면 럼블로 애쉬 무력화 하면서 한타도 이기는 좋은 조합이지만 진에어가 잡으면 걍 성환 렝가 린다랑 마오카이 미키 아리에 맞아죽네요.
17/03/04 20:39
강팀이 잡으면 개사기조합.. 3라인 다 라인전 패왕급에 라인개입력 뛰어난 엘리스.. 라인전 살수도 없는데 포킹지옥에 딜밸런스+화력도 최상. 유틸성, cc기도 좋아서 한타가 나쁜것도 아니고... 핵사기조합 크크..
17/03/04 20:40
근데 진짜 억제기 최소 2개 날라가기 전까진 봐야됩니다. 진에어 조합이 수성도 너무 좋고 성장차가 조금만 비슷해지면 한타에서 애쉬가 아무것도 못합니다.
17/03/04 20:43
엘리스는 폼 안좋은 정글러가 잡으면 그보다 더 무력하고 존재감 없을 수가 없어요. 반대로 잘하는 정글러가 잡으면 라인전 단계부터 터뜨리죠.
엄티는 그냥 렉사이를 해야...
17/03/04 20:47
락스가 다 잘했는데 아마 마오카이가 MVP 나올거 같네요. 나무가 으마으마하게 잘커서 멋있는 장면 많이 나왔죠. 아리도 잘했고... 렝가도 초반에 잘 풀었고 상윤도 궁 진짜 잘맞췄고 다 잘했네요.
17/03/04 20:51
레이즈였던가요? 이젠 뭐 검증이고 호흡이고 맞출 필요도 없이 무조건 레이즈 내야죠. 어차피 엄티는 LCK 최악의 정글러인데 레이즈가 나와서 못해도 손해가 아닙니다. 잘하면 기사회생이죠.
17/03/04 20:50
진에어는 MVP에게 대역전패 당하던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던것 같습니다. 그 전까진 졌잘싸도 보여줬고 나름 저력이 있었는데 그 대역전패에서 무너진 이후로 MVP는 치솟았고 진에어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17/03/04 20:52
연패하면 조급해지고 조급해지면 시야가 좁아지고 시야가 좁아지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게임 지고 게임지면 또 조급해지고.. 그나마 락스가 안좋을땐 중심을 잡아줄 샤이라도 있었지 진에어와 콩두는 답도 안보이네요ㅠㅠ
17/03/04 20:52
진에어는 익수랑 레이즈 써야하지 않을까요. 익수는 나름 리라와 함께 프릭스에서 오더 비중이 높은 선수였고 레이즈가 포변한지 얼마가 되었든 간에 서포터로 챌코, LCS에서 2시즌은 뛴 선수인데 판단력이 엄티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17/03/04 20:53
소환 쓸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익수 다시 쓰고 익수 눈꽃만 오더하게 해야 되요. 오프레 보면 엄티나 테디가 우기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건 금지시켜야 하고...
17/03/04 21:02
저도 왜 소환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팀적인 움직임이 하나도 안되는 상황에서 익수와 챔프폭이 다르든 어떻든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텐데..
17/03/04 20:54
진에어까지 이 모양이면 올 시즌에도 챌코 2팀이 모두 승격할 가능성도 적지않아보입니다. CJ와 위너스 모두 이렇게 운영이 없는 팀은 아니에요. 아무리 뛰는 무대가 다르다고 해도 운영이 있는 거랑 없는 것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나는 법이죠
17/03/04 20:57
누가 받아도 이상할게 없었고(사실 상윤은 탑미드정글에 이은 4순위라 봤지만), 상윤이 받은 이상 오늘 락스가 이기면 인터뷰 꿀잼 예약이네요
17/03/04 21:04
미키 챔프폭이 최근 들어 막을 수 없는 거대함으로 느껴지네요. 제드, 제이스, 에코, 아리는 저격밴 대상이고 신드라, 카시, 코르키는 잘 쓰는 픽이고.
17/03/04 21:16
탑에서 이득을 봤으니 카직스 레넥이 함께 탑정글까지 장악해서 압도적으로 파이어볼 굴린다. 당연한 거지만 이 당연한걸 엄티가 하는건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17/03/04 21:18
계속 탑만 가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카밀 견제하는건 이해가 갈만한데 카밀이 와드로 보면 도주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다른쪽가서 유효갱을 해야하는데요.
17/03/04 21:19
화염용인데 포블하고 바꿔주는건 좀 아쉽네요. 지금 시점에선 상대가 시비를 건다 싶으면 진에어가 절대 피하지 말고 눈알 내려라! 하고 외치면서 두들겨줘야되는데.
17/03/04 21:28
지금 진에어 싸움 유도해서 스노우볼 굴려야 되는데 뭐하고있죠? 힘줘서 미드 밀어야되요. 시간 주면 좋은게 아닙니다.
상대가 템뜨기 시작하면 레넥 애쉬는 할게 없어져요
17/03/04 21:30
레넥톤이 카밀 막을법도 한데 쫄아서 그런지 자꾸 같이 다니네요. 지금 못이기면 시간 지나도 못이기는데... 락스가 알아서 던져주네요
17/03/04 21:32
이게 웃긴게 락스가 좀 참았으면 진에어가 스노우볼의 실마리를 못잡고 가면 갈 수록 액셀밟을 타이밍을 못잡고 헤매다가 핀트 놓쳤을 때 반격의 기회가 왔을겁니다. 카밀 키우면서요. 근데 락스는 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때 놔버렸어요. 받아먹기만 바라는 진에어는 땡큐죠...
정반대로 운영에 문제점이 있는 팀 사이의 절묘한 앙상블이네요.
17/03/04 21:34
레넥톤 썩어문드러지기 직전이었는데 직전에 방부제 한번 쳐서 유통기한 5분 늘었고, 그 뒤로 방금 텔로 타워 밀면서 한 2분 더 늘렸네요.
17/03/04 21:35
카시는 팀이 받쳐줄때 해줘야 되는 챔프 같습니다. 카시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팀이 엉망이면 스스로 해볼 수 있는건 점멸궁 뿐인데, 프로들이 이거 다 알고 있으며 대처도 힘든게 아니라서 어렵습니다. 신드라, 코르키는 포킹이나 cc라도 넣지.
17/03/04 21:41
이건 다른거보다 올라프가 쓸모가 없는 상황이라 오대오나 사대사에 맞텔 구도만 만들어도 진에어가 이길텐데 참 기묘합니다.
지금 좀 위험해 보여요
17/03/04 21:46
정글의 렝가, 원딜의 애쉬, 미드의 카시. 개인적으로 거품이 좀 껴있는 세 챔프 같습니다. 물론 잘 쓰면 기용한 이유를 잘 드러내긴 합니다만, 그 잘 쓴다는게 생각보다 조건도 많고 선수의 역량과 성향이 잘 맞아야 발휘되지 않나 싶습니다.
17/03/04 22:11
렝가는 하향뒤로도 여전히 승률이 6할이 넘고 애쉬역시 82%라는 밴픽률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47%입니다. 당연히 노딜되기도 쉽고 카운터도 세게맞지만 요즘 최고의 인기조합인 스노우볼링 조합에 이만한 원딜이 없거든요. 바루스야 제쳐야겠지만 진은 라인전 박살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고 이즈나 케틀은 라인전을 박살내지 않고선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수가 없죠.
17/03/04 21:47
진에어는 진짜 선수문제가 아니라 코치진 문제라는걸 증명하는 경기였습니다....
이건 경기중에 게임을 못읽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자신감이 없어요. 싸움 지는걸 저렇게 두려워한다는건 코치진이 선수들 멘탈 관리를 전혀 못해주고 있다는거죠.
17/03/04 21:48
아뇨. 선수들 문제 맞아요. 진에어의 문제는 단순히 자신감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들이 얼마나 유리한지 전혀 계산을 못하니까 제대로 된 오더가 안 나오는 겁니다.
17/03/04 21:49
아 진짜 이번판 너무나 웃겼던게, 클템이 지적한것처럼 진에어가 중반부터 겁에 질려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하나도 없었어요. 레넥톤도 1-1 이기는 시점에조차 적극적으로 못밀었죠. 그렇게 진에어가 질질 끌리는걸 보고 역시 이 팀은 안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부터 락스가 진에어의 스노우볼을 대신 굴려주기 시작합니다. 5000골드 7000골드 10000골드 차이나는 팀이 허접스런 설계로 한타를 거하게 열어서 열때마다 족족 전멸! 이건 진짜 유럽이든 북미든 중국이든 보기 힘든 스타일이네요.
17/03/04 21:49
락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니 저게 잘못이라기 보단 그냥 팀 자체가 판단을 그렇게 하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버티고 유리한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리기 보단, 되든 안되든 싸움 걸어서 이기면 역전각 잡는거고 지면 지는거고. 냉철하고 합리적인 로마 군단병이 아니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발할라로 가기 위해 돌격하는 바이킹 전사랄까요.
17/03/04 21:50
그래서 결국 빠르게 발할라로 갑니다... 그냥 잘못이 맞다고 봐요. 바이킹 전사가 간지폭풍이긴 하지만 결국 로마 군단병이 되야 우승하는거죠.
17/03/04 21:51
저건 플레이 스타일로 포장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들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인지 아닌지 계산도 못하는 거에요. 상대가 잔뜩 움츠러들어서 가만 있어도 이득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그 이득을 걷어차고 달려드는건 용감한게 아니라 멍청한 거죠.
17/03/04 21:53
방금경기는 그게 안되는게...용앞한타 직전 상황까지는 그거 주고 시간 좀만 더 잘 끌었으면 반반갈 수도 있던 상황이라...이건 상황판단력이 프로라면 갖춰야할 기본적인 만큼도 없는거라 봐요
17/03/04 21:55
운영이라고는 바론치는거밖에 못하는 북미나 유럽이면 모를까 한국처럼 탄탄한 운영이 바탕에 깔린 lck에서 저런 스타일로 살아남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기껏해야 콩두, 진에어정도까지 먹힐까 싶은데... 현재 성적도 그렇고, 그리고 해외도 강팀한테 이런 스타일이 처참하게 찢겼죠. 그럼 좀 변해야 하는거 아닐지 싶어요.
17/03/04 21:50
락스와 진에어는 리그 초반에 MVP와 함께 참 기대 많이 했던 팀이었는데 아쉬운 경기력이네요. 락스식 변수 창출이라고 변명하기엔 던지기에 가까운 개전. 신중하다고 하기엔 너무나 하는 것 없는 진에어식 운영. 대국적으로 게임을 보는 눈이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17/03/04 21:56
락스와 진에어 두 팀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운영 능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결과인건 똑같죠. 자신들이 얼마나 유리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없으니까 무작정 들어가거나 무작정 사리게 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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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SPOTV GAMES)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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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20:00 시작 (OGN, SPOTV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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