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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30 00:09
공황장애도 의심되지만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더 강하게 의심되는군요.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서 전문의에게 제대로 진단받기를 권합니다. 가능하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피하는 쪽이 좋겠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니 여러모로 힘들겠군요. 그럴 경우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10/08/30 00:13
'죽음, 죽음에 이르는 고통, 죽음 이후의 세계를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이건 저도 가끔씩 무서울때가 있어요 아프거나 고통은 무섭지 않은데 죽음 이후에 세계를 느끼지 못한다 지금 나는 싫어도 숨쉬고 눈뜨고 이렇게 존재하는데 내가 죽으면 나란존재자체는 어떻게 되지? 영원히 꿈을꾸는 기분일까? 아님 그런기분조차 못느낄까 진짜 죽으면 사후세계가 존재할까? 이런생각 가끔합니다
10/08/30 00:20
Panic disorder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prozac등의 약은 공황장애 및 불안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서 잘 쓰이는 약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 병원(PGR을 자주 오시는 분이 20~30대 이기 때문에 대학병원 진료를 권합니다)가서 진료를 받아오고 그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Stress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처한 상황이 아닌 자율신경계의 항진이기 때문에 항진을 조절하는 약물을 적절히 사용하고 인지치료를 병행한다면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Biological 한 접근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꼭 치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10/08/30 00:49
EFT를 한번 알아보세요
조건에 따라서 가격대 성능비? 가 가장 좋습니다. 한 3주동안 매일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태어나서 처음 배운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컴플릭트전략이 육체적인 수준으로 셋팅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정신적인 레벨이 아닌 육체적인 레벨로 내는 것인데요 (이건 응용심리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일뿐입니다.)
10/08/30 07:23
혹시 모르지만 사이트 하나 남기고 갑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었거든요..공황장애는 아니지만 비슷한 증상이 좀 있었습니다 http://momsalim.or.kr/ 제가 도움이 되었다고 남도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일것같아서요;; 그럼 빨리 ㅣ좋아지시길 바랄께요
10/08/30 08:53
일단 답변은 윗분들이 잘 해주신것 같구요
말씀하신 공황장애등의 증상으로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일은 없다고 봐도 좋으니 일단 안심하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들은 짧은 지식으로는 스트레스등이 심해져서 뇌에서 잠깐 헷가닥하게 되는데 아무상황이 아닌데도 위험상황으로 인지를 하고 심장박동을 빨리하고 불안감등을 만들어 일종의 상황에 대처(?)를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잘 다스리셔야 합니다~!! 저같은경우도 몇번 불안증상이 엄습해오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그러곤 했는데 처음한두번은 무서워서 어쩔줄을 모르다가 이 질병의 실체를 알고나니 그럴 타이밍이 오면 일부러라도 즐거운 노래를 부르거나 잠시 편한자세로 명상비슷한걸 취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뉴 에이지라고 하나요? 클래식 비슷한 곡같은걸 들으면서 마음정화하는것도 좋더라구요~!! 또는 의식적으로라도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 아씨 올테면 오라그래 금방 그러다 말껀데...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 정도랄까요~?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으신거 같은데 저도 최근까지 그런고민을 하고 하루종일 생각이 나고 잠이들기도 무섭고 그랬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나름의 마음을 잡고 결론을 내렸는데 "사후세계고 뭐고 간에~~ 인지상태고 뭐고 간에 아놔 지금 나이도 젊은데 이딴거 고민해서 뭐해...ㅡ_ㅡ 나중에 할아버지때쯤 돼서 할일 없을때 겁나 고민해도 늦지않음...!! 근데 정작 그때쯤 되면 죽음에 대해 초연해질꺼야!! 크크크... " 였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시면 어렵긴 하지만 극복 못하는 병은 아닙니다. 일단 공황장애쪽이라는게 확진이 되셨으면 꾸준히 정신과등의 치료와 마인드 컨트롤 / 적당한 운동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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