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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0 11:40
원인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를 축약하자면 '온라인 게임으로서 부적절했다'입니다.
디아블로의 장점만이 아니라 단점까지 같이 가져온데다가(디아블로 패키지라면 몰라도 온라인에서 난이도를 다르게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고, 하드코어 캐릭터를 키울 이유는 더더욱 없겠지요) 온라인 게임에서 지원, 제공해야 하는 커뮤니티 요소들이 초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채널, 채팅 등이 무작위로 갈려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소통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고 우편함, 경매장 등도 없었으니 이건 뭐 말만 온라인이지 디아블로의 원시적 배틀넷 수준 밖에 안 되었습니다. 거기에 레벨업 귀신들이 즐비한 대한민국 게이머들에게 헬게이트:런던의 콘텐츠는 코끼리 코에 비스켓 수준이었죠. 나중에 안 일이지만 당시 회사(플래그쉽 스튜디오)가 완성도도 제대로 높이지 못한 상태에서 연기를 거듭하다가 자금압박으로 출시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차라리 패키지 게임으로 나왔다면 회사가 파산을 당할 만큼 망신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10/08/10 11:42
좀 성의 없는 대답일지 모르지만...
해보시면 압니다. 이름만 바뀌고 계속 똑같은 맵의 연속.. 역시나 이름만 바꾸고 능력치만 약간 올린 항상 똑같은 생김새의 적들.. 조금 하다보면 스토리고 나발이고 외워서 할 지경이 됩니다. 출현 위치 같은거야 뭐 티비보면서 해도 정확히 짚을수 있습니다. 빌로퍼가 짱이 아니고 블리자드가 짱이었습니다.
10/08/10 14:01
그냥 Dog판이었습니다. 그래픽만 번드르했죠.
나중에, 한빛소프트쪽에서 소스 일체를 인수받았는데, 인수받은 개발자들의 이야기로는, "눈뜨고 못 봐줄" 수준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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