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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7 15:28:59
Name possible
Subject 여자들끼리의 은밀한 대화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싶지만 용기내서 써봅니다.

사실 술자리에서 남자들끼리 모여있으면 야한 농담이나 경험담 등을 옆에서 듣던 말던 대놓고 말하는데

여자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나요?

요즘 많이 개방되서 당연히 할 건 같긴 한데, 그 수위가 남자들끼리 주고 받는 것과 유사한지...

여자들끼리 대화하는 것을 몰래 들어볼 수도 없고, 너네들 그런 얘기 하냐고 대놓고 물어보기도 좀 민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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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15:35
수정 아이콘
남자분들 수위를 알 수 없으니... 어느 정도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자들도 남자 이야기를 빼놓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친구 그룹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 그룹은 순진파라... 데이트 이야기 정도고 다른 한 그룹은 의학적(^^;;) 상담이 가능합니다.
2월21일토요일
10/06/07 15:35
수정 아이콘
연령 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제 여자친구(31세)는 친한 친구 중에서도 부류에 따라서 하고 안하고가 갈리더라구요.
건방진사탕
10/06/07 15:36
수정 아이콘
많이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귀에 이어폰을 귀마개용으로 끼고 졸고 있었는데

옆에서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려서 깨서 본의아니게 통화를

들었는데 가관이더군요 남자는 자봐야 안다 뭐가 어쨋다.

누구누구는 체력은 좋은데 뭐가 어쨌더라 민망한 대화라 계속 자는척을 했지요

여자도 사람입니다 똑같아요
Zakk Wylde
10/06/07 15:38
수정 아이콘
여자가 더 합니다. 제 친구들을 보면...
옆에 끼기가 무서울 정도로...

덜덜덜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승천잡룡
10/06/07 15:38
수정 아이콘
제 집사람말로는 시작부터 끝까지 그애기만 한답니다.
처녀적이나 지금이나
단지 레퍼토리가 애교육,이웃이 집샀더라정도 추가되서
약간 다양화 됬다 뿐이지 주구장창 그애기가 주랍니다.
illmatic
10/06/07 15:39
수정 아이콘
남성들도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시시콜콜하게 다 이야기하는 부류도있고, 그냥 '잤어' 하고 마는 부류가 있자나요.
여성들도 비슷합니다. 저도 예전에 여성분이 저와 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나름 충격을 받아본 적이 있긴하네요.
이쥴레이
10/06/07 15:39
수정 아이콘
전 신윤복이었나.. 상당히 야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뭐가 야하냐? 라는 같이 본 여자사람 이야기에 할말이.. -_-;;
그외 여자분들 분류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런 이야기도 꽤 심각하게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Cazellnu
10/06/07 15:43
수정 아이콘
소싯적 중학교때였나 여자애들 이야기하는데
서로 개XX 거리길래 흠칫했습니다.
10/06/07 15:43
수정 아이콘
부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유부녀가 많은 직장에 있을 때에는 진짜 온갖 이야기가 다 오고 가더군요.
정말 친한 사이라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아요.
보통은 자신이 느낀 점을 주로 이야기하는 면이 많고요.
나름 야한 대화라면 하지만 시시콜콜, 세세하게 하는 건 부류에 따라 다릅니다.
10/06/07 15:47
수정 아이콘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 그룹과 할 수 없는 친구 그룹이 있습니다. 경계가 명확하지요.
'그런 이야기'에도 종류가 많고요. 이쁘냐/잤냐로 끝나지 않습니다. 크크.
예컨대 일반적인 야한 이야기나 남자 품평(?) 같은 것은 비교적 공유의 범위가 넓은 주제입니다만
나의 실제 경험담...이 되면 이것은 공유할 수 있는 친구의 범위가 상당히 좁아집니다.
동료동료열매
10/06/07 15:57
수정 아이콘
유부녀면 그럴거 같구요.

아가씨들 기준으로는 부류에 따라 정말 달라요. 순진한친구들 많습니다 생각보다~
드랍쉽도잡는
10/06/07 15:58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통용되는 범위가 넓은 질문이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의 여자 세계에서는 가능한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가 확 갈립니다.
10/06/07 16:30
수정 아이콘
흐...
예전에 모 여고 옆에 사무실이 있어서, 출근길에 항상 여고생들과 같은 길을 가곤 했는데,
전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이 아니라, 이어폰 껴도 바깥 소리들이 다 들리거든요;;
어쨌거나... 늘 민망해서... 눈 안마주칠려고 무지 애쓰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어3마리
10/06/07 16:53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이군요. 진리의 케바케~
답을 내리자면..하는 여자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다.
한다고 해서 '그런애기를 여자들 전부 다 한다' 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면 안되겠죠.
10/06/07 16:56
수정 아이콘
"나 누구랑 잤다.."

"어땠냐.. 저번 XX보다 낫더냐.."

"낫더라.."

"블라 블라...."

예전에 들었던 여성들의 대화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깊숙히 더 자세히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얼마나 적나라 하던지 그때 그 충격은... 제 귀를 뜯어버리고 싶었습니다...;
arq.Gstar
10/06/07 18:19
수정 아이콘
얘기 하는 친구가 있고 안하는 친구가 있고 하더라구요.. -_-;
10/06/07 18:37
수정 아이콘
제 주위의 경우로만 말씀드리자면;;
성에 관해서는... 오히려 남자들이 더 입이 무겁더군요!!
10/06/07 18:42
수정 아이콘
절친한친구도 속이고 절대 얘기안하는 부류도 있고 애인의 신체부위 사이즈 등등까지 적나라하게 얘기하는 부류도 있고 제각각이더군요.
다레니안
10/06/07 18:4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달라요 -_-;

남자들이라고 모이면 다 저급한대화하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제 주변인들은 그런 저급한 대화하는 사람은 그 다음부턴 절대 안불러요
10/06/07 18:52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런류의 대화가 증가하시는거 같고..
남자분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
화이트푸
10/06/07 19:0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일부 무서운 누님들이 계셨어요.. 덜덜;;
도시의미학
10/06/07 19:0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그룹과 안하는 그룹으로 나뉘는데..음. 뭐랄까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도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고 할까요?;;

아이돌 상대로한 팬픽이나 만화 동인지를 한번 보시면 여성이 남성 못지 않게 그런 쪽으로 좋아한단든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10/06/07 22:35
수정 아이콘
나이 들면 그런 면이 있습니다.
제 주위(물론 직장 쪽은 전혀 아니고)에만 그럴 수도 있지만,
저한테 그런 부분에 대해 상담하는 여인네들이 많습니다...
(지들 남자친구들과의... 절 남자로 안 본다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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