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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4 12:20
아무래도 빅뱅의 영향이 큰거같습니다
빅뱅이 리메이크 한건 알았지만 이문세씨의 붉은노을 원곡을 들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먼저 접한 음악이 리메이크 노래여서 그런지 저도 저게 원곡 가사인줄 알았음..
09/08/24 12:23
난 너를 사랑하네보다는 난 너를 사랑해라는 가사가 더 쉽게 와닿는다는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사랑하네'라는 말투는 노래 가사나 문학 작품에서나 접할 수 있는 문장어이니 친숙하고 발음하기도 쉬운 '사랑해'로 정착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09/08/24 12:42
잔다르크님// 10년전에도 지금과 비슷했습니다. 뭐 빅뱅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고 공연에서 불렀는데 역시나 거의 대부분(제가 아는한 100%)사랑해로 불렀습니다. 그이유가 궁금한거죠. 당연한말이지만 이문세의 원곡이 빅뱅리메이크보다 훨씬더 크게 히트했죠. 앨범판매량도 넘사벽이고요.
buffon님// 네이버에 따르면 그런데, 이문세씨는 한번도 사랑해라고 부른적이 없습니다.
09/08/24 13:07
옛날부터 이문세씨의 붉은 노을을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항상 불러서 그런지 당연히
난 너를 사랑하네~ 인줄로만 알았는데;;; 당연히 빅뱅의 리메이크에서도 그런줄로만;;;;
09/08/24 13:40
음 저도 당연히 사랑하네로 알고있었고 빅뱅의 붉은노을은 얼핏 지나가면서 들어본적 밖에 없어서 당연히 똑같이 불렀겠거니 생각했는데;;
09/08/24 14:38
이 애기 이문세씨 라디오에서 업급된 적이 있습니다.
빅뱅의 붉은 노을이 한창 인기있을 무렵에 누군가 질문했었는데.. 빅뱅 노래에선 "사랑하네"보다 "사랑해"가 어울린다고 애기하셨던 것 같네요. 이문세씨도 빅뱅노래에 익숙해져서 요즘은 가끔 "사랑해"로 부르신다고.. 그래도 "사랑하네"가 더 정겹고 좋긴 하다고 애기하신 기억이...
09/08/24 15:38
테란메롱님// run to you님// 수호르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빅뱅을 제외하고도 참 많은 가수(7~10번정도는 될것같습니다)들이 붉은노을을 리메이크했습니다. 제가아는 한 단 1번의 예외도 없이 모두 사랑하네를 사랑해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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