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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6 12:36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다 정도가 아닐런지요//
강직한 성격과 더불어 소신껏 자기 할말은 다 하고 사는거 이런 마인드는 괜찮을까요 ----->어느정도 수위를 조절하시면 이미지 메이킹에도 도움이되고 스스로도 하고싶은말을 참을 필요가 없으니 괜찮을듯하지만 ... 주변에 하고싶은말 다 하고사시는 분들은 거의가 안하무인격이라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09/04/16 12:41
강직하다는게 자신이 바르고 남의 본이 되는정도가 아닌이상 소신껏 자기 할말은 다 하고 사는것은 좀 힘들어 보이네요.
바르고 남의 모범이 되는사람이 자신의 소신을 말하면 그건 남이 따를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그사람의 소신을 알수 있지만 자기 할일도 못하면서 할말만 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합니다. 빈 깡통이 요란한것 처럼 말이죠.
09/04/16 12:44
강직함을 보여주는 건 자신이 믿고 있는 원칙중 정말 최소한의 것에 대해서만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이라는 것이 타인에게 강직할 정도로 적용될 수 있는 정당성을 가지는 경우는 참 드물기 때문이죠. 소신껏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 타인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강직하다는 말은 쉽게 주어질 수 있는 성격의 찬사가 아니며, 스스로에게 그런 성격을 부여하고자 해서 되는 일도 아닙니다.
09/04/16 13:57
소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독설을 하고 싫어하고 그러면 안된다는 거죠. 그것만 지킨다면야 나쁘지 않은 마인드라고 봅니다.
09/04/16 14:26
강직한 성격 자체는 좋겠지만, 그게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거나, 자신의 소신을 남에게 강요하는 형식이 되어서는 곤란할겁니다.
제 주위에 이상하게 그런 분들이 많아서요. 절대 고집을 굽히지 않는건 뭐 좋은데,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 분들이요. 예를 들어서, "남자라면 술자리를 피해서는 안된다." 라던지, "여자는 자고로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어야 한다." 등등... 즉, 자기가 소신이 있어서, 술자리를 절대 피하지 않는거야 좋다 쳐도, 그걸 가지고 남들까지 그러라고 강요하면 곤란하겠죠?
09/04/17 03:44
무지한 사람이 자기 할말은 다 하고 사는걸 상상해보세요. 민폐가 될겁니다.
강직하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정신이 올바르게 똑바로 박힌 사람인 경우에만 해당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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