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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14 02:12:53
Name possible
Subject 결혼식에서 접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이제 2주후면 결혼을 하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강원도 지방이고 현재 있는 곳은 서울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들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어서 결혼식 오기를 무척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도 고맙게도 대부분 온다고 하는데.... 이경우 제가 어느 수준까지 대접을 해야하는지요?

전날 온다는 크게 5명 2팀, 10명 1팀, 20명 1명 정도 되는데요... 제가 뭣도 모르고 이미 방 잡아준다고 해서

방은 잡아줘야하겠는데.... 전날 술먹을 때 술값도 어느정도 보조를 해야하는지요?

그리고 결혼식날 갈때 차비라도 좀 챙겨줘야 하는지요?

10명 팀은 제가 작은 승합차 하나를 렌트해 주려고 하는데... 오버인가요?

경험상 구체적인 금액까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사실 먼길 오는데 잘해줘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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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08/09/14 02:24
수정 아이콘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동아리 선배가 결혼(인천에서)할 때를 생각해보면.
당일날 여기(춘천)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사람들을 싣고 갔고... 대부분 동료나 저 같은 후배들.
전날 친구들은 방 잡아서 술과 안주를 대접했다고 합니다. 돈 꽤 든 것 같지만;;;
돌아올 때는 춘천으로 오는 사람들은 역시 그 버스 타고 다시 왔고요.

아무튼 결혼 축하드립니다. (__)
08/09/14 16:33
수정 아이콘
친한 누나 하나가 결혼을 대구에서 하는 바람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당일날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고.. 끝나고 서울까지 또 대절버스가 실어다 줬습니다.
그 버스안에서 제가 아는사람은 같이간 형 하나뿐이었는데요.
각각 여러팀 관리하는 것 보다 그런식으로 하는게 싸게 먹힐 것 같네요.
울랄라
08/09/14 18:12
수정 아이콘
지방 결혼식 많이 다녀봤는데요..
교통편은 해결해 주더군요. 인원이 많으면 관광버스 대절.. 인원이 적으면 렌트나 아니면 자가용 몇대에 나눠타고 기름값..
접대는 글쎄요.. 대부분 그날 가서 그날 오던데요..
요즘 사회생활 기준으로는(제 주변) 1박2일은 오히려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냥 심플한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관광버스 대절로 당일 해결이.. ^^;
물론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가에 또 틀리겠죠.. 단순 직장동료인가 절친한가 등등
절친한 사이라면 기준이 없겠죠. 마음가는대로 하는거죠 뭐..
결혼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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