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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5 11:17:53
Name 킁킁
Subject 바퀴벌레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지난달에 처음으로 한마리 봤는데

한달간 조용해서 잘못봤나..했더니..

추석연휴 지나고 집에 와보니 완전 소굴이 되있더군요 ㅡ.ㅡ

일단 뿌리는약 사다가 싱크대 주변 화장실 거실 방의 벽과 바닥이 만나는 라인등에

뿌려뒀는데

하룻밤 나갔다 들어오니 대략 7-8 마리의 시체가 ㅡ.ㅡ

제가 벌레라면 워낙 혐오하는지라..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세스코에 연락할까도 생각중인데

아니 지금이 언젠데 아직도 상담원이 추석연휴 때문에 자리를 비웠네 어쨌네 ㅡ.ㅡ

Q & A 게시판만 보고 성실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게으르네 세스코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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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03/09/15 11:37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 퇴치하는데는 세스코도 아니고 뿌리는약도아니고 약이란약은
다 소용없습니다

바퀴벌레 잡는데 진짜~~~~~~~~로 100%효과만점인약이잇죠
바로 카스테라와 붕산입니다...
카스테라를 잘게 으껜후에 붕산과 썩어주세요 그다음에 종지소수잔에
담아서 집안구석구석에 나두세요

일주일안에 완벽퇴치 되구요 다시 재발하면 다시하세요
저그가되어라~
03/09/15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벌레 정말 싫어하는데..그 심정 이해가 되네요..
어딘데
03/09/15 13:44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꽤나 바퀴벌레가 많았었는데요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약 이름은 모르겠는데 치약같이 생긴 약이 정말 잘 듣더군요
구석구석에 약 쭉 짜서 금을 그어주니까 그날로 바퀴가 안 보이더군요
03/09/15 20:52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에게는....
위의분 말대로..붕산이 최고입니다. 제가 옛날에 바퀴벌레가 엄청 출몰하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 아파트는 내가 고개를 돌리면 바퀴벌레를 찾을수 있을 정도의 끔찍한 아파트였습니다...
약국에서 온갖 약을 사서 설치해도, 안없어지더군요..
스타로 따진다면 끝없이 몰려드는 저글링 같았습니다.

근데,, 어서 주워듣고, 붕산 사서(당시 500원도 안했음) 밀가루 반죽한다음 구석구석에 뿌려놨더니......

2일후부터 이사가는 2년 후까지 바퀴벌레..흔적도 못봤습니다. -_-;
시체도 못봤어요..그냥 언제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바퀴벌레가 완전
소멸해버렸습니다.

nuclear launched detected.....................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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