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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23:23
쿠데타 이기때문에 거스를 수 있죠.
그래서 쿠데타인거구요. 그리고 암묵적 동의가 있었습니다. 맘만먹으면 서울진격은 막을수 있는데 일부러?최선(?)을 다하지 않았죠
12/10/15 23:27
무혈쿠데타+미리 발각되고도 성공한 쿠데타+병력 4천명으로 성공한 쿠데타..
참여장교들도 박정희말곤 다 영관급이었을걸요? 여러모로 좀 신기한 쿠데타인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처음에 진압명령을 내렸던 육참총장이 얼마뒤엔 혁명위원회 의장이 되고;;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긴해요.
12/10/15 23:30
쿠데타에 계급은 별 상관없죠.
쿠데타 성공시킬 수 있는 자신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병력만 있으면 소장보다 더 낮은 계급이라도 문제없습니다. 휘하 병력 동원해서 청와대 접수하고 대통령 재가만 받으면 게임 끝이죠. 상관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전부 포섭할 필요도 없습니다.
12/10/15 23:50
암묵적으로 군대가 쿠데타를 속으로는 지지했기 때문이죠...전두환때하고는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군대 장군 누구라도 쿠데타를 생각했었는데 그중에서 그걸 실행한게 박정희..라는 평이더군요
12/10/16 00:10
애초에 군부의 움직임 자체가 정권에 불만이 가득했었죠.
게다가 당시 군의 최정예 병력인 전방 경계 해병대 병력을 빼내는 미친 짓을 저지릅니다. 병력 수와 질에서 상대가 되질 않으니 쉽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죠. 물론 당시 장면 총리의 XX같은 대처도 한 몫 단단히 했고요.
12/10/16 00:11
쿠데타 일으키면서 혁명 공약이라고 발표하는데 이게 전국민적으로 먹혀서 일반인들과 지식인층까지 통했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동의를 얻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회가 엄청 혼란스러웠긴 했나 봅니다.
12/10/16 11:15
장면총리 삽질에 군부의 암묵적인 동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군부세력에 대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소위 조국의 발전은 혼란스런 정치인의 손보다 엘리트 군인이 해야한다는 생각도 있었다는 군요. 516당시 육군참모총장 장도영은 애매한 태도로 일관해 결국 쿠테타를 용인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고, 박정희는 이런 선배들을 초기에 잘 모시며 이용했죠. 장도영은 군사혁명위원회 의장, 계엄사령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까지 추대되었다가 결국 박정희에 의해 반혁명 혐의로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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